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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신 2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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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신 27:11-26)

어느 나라 어느 사회든지 해야하는 법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40일 금식기도를 시키시면서 613가지 율법을 주셨습니다.그 중에 248가지는 해야할 율법입니다. 365가지는 하지 말아야 할 율법입니다.
모세는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할 일을 가르쳤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사이에 백성을 모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쪽에 6지파씩을 모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11가지 저주의 율법을 다시 한번 선포하라고 하였습니다.
613가지의 많은 율법중에 특별히 11가지 율법만 다시 선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축복의 말씀이 아니라 저주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아멘 할지니라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 이웃의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계모와 구합하는 자는 그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무릇 짐승과 교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 자매 곧 그 아비의 딸이나 어미의 딸과 구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장모와 구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그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무죄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15-25)
  왜 하필이면 11가지 율법만 가나안 땅에서 강조하였을 가요?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이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율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3번째로 범하는 기 쉬운 죄인 <그 이웃의 지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라는 말씀을 깊이 상고하며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가 있을 가요?

1.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
사람마다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사명이 무엇입니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사명입니다.

1.나는 이것때문에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았다.
2.나는 이것때문에 산다.
3.나는 이것때문에 죽을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사명입니다.
예를 들면 바울을 보십시다.
바울은 복음 증거가 자기 사명이고 하나님께서 모태적부터 자기를 복음 전도자로 불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갈1;15-16)

그리고 복음 때문에 살며 복음 때문에 죽을 수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 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 른지 알지 못 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結縛)과 환란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니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노라.보라 내가 너희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지금은 너희가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 할 줄 아노라>(행 20:22-25)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이라고 여기는 것이 사명입니다.

남북전쟁 때에 일어난 일입니다.
미국의 어느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남군으로 전쟁에 참여하였던 한 병사가 포로가 되어 북군의 포로 수용소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그는 자기가 포로가 된 것도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안 떨어지는 법입니다.
그는 포로가 된 사람이나 포로를 억누르고 있는 상대방을 위하여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계속 전도만 하였습니다. 거칠고 불안한 그 곳에서 전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꾸준히 전도하였습니다.
한 편 북군에서는 그의 석방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였습니다. 세번이나 석방의 기회가 있었지만 3번 다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기를 향한 뜻은 이 곳을 향한 영혼구원의 선교사라고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제로 끌어 내려고 하자 그는 오히려 석방을 시킺 말아 달라고 간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을 베플어도 그 곳안은 무감각이었습니다. 죽음의 그늘이 있는 불안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돌보아 주고 있던 한 병자 포로가 어느 날 말했습니다.
<나는 종교를 믿지 않소. 나는 하나님도  믿지 않소. 그리고 믿고 싶은 마음도 없소. 나의 몸이 회복되기를 기다렸으나 회복이 되지 않으니 나는 죽을 것이요. 이제 그만 수고하고 나가 주십시오. 그 동안의 사랑에 감사드리오.>
그러나 그는 주님의 사랑으로 온정을 계속하였습니다. 그가 죽어가는 순간에 그는 손목을 꼭 잡고 말했습니다.
<당신같은 사람이 믿는 하나님이라면 나도 이제 믿겠소. 당신을 내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가하오.>
그는 조용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그 병사는 전쟁이 끝나기까지 그 포로 수용소에 남아서 포로들을 돌보며 전도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것이 사명입니다.

필리핀 대통령 막사이사이 아버지는 땜쟁이었습니다. 아들이 대통령이 되자 늙은 아버지를 궁궐로 모시고 가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
끝내 그는 평생 땜쟁이로 일하다가 죽었습니다. 이것이 사명입니다.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미국 강철왕 카네기 회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카네기가 공장을 순찰하고 있는 데 땜쟁이 한 명이 너무나 성실하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성실에 감동을 받은 카네기가 말했습니다.
<당신같은 사람이 사장이 되면 우리 회사가 잘 될 것같소. 이 공장 사장직을 맡으시오.>
그가 말했습니다.
<사장은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을 텐데 이 땜질은 나 외에는 할 줄 아는 이가 없습니다. 나는 그대로 이 일을 하겠습니다.>
이 말에 감동을 받은 카네기는 그에게 태통령 월급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사명입니다.

미국에서 제일 부자는 록펠러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렇게 부자집 손자가 뉴욕 흑인 헬렘가에서 구멍가게를 열었습니다. 이상히 여긴 기자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이런 곳에서 이런 직업을 갖습니까?>
그는 간단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이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거든요.>
자기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우리 성막 쎄미나는 한국에서 제일 많이 하고, 제일 길게 한 쎄미나입니다. 18년 되었습니다. 225기 34,000명이 공부하였습니다. 어느 때는 하기 싫은 때가 있습니다. 안 모일 때에는 이제 끝인가보다 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억지로라도 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성막 사명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은퇴후에도 성막 강의는 계속 하고 싶습니다. 거절하면 요나같이 가롯 유다같이 벌받을 것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가룟 유다가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고 최후가 비참하였습니다. 삼손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지계표를 넘었습니다. 결국 두 눈이 뽑힌 채 죽고 말았습니다.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속에는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2. 목표의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

짐승은 생존하고 사람은 살아가는 것입니다. 짐승은 태어났으까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가 죽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목표를 향하여 살아가는 것이지 생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뜨겁고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같을 때 목표를 정하여 놓고 마음이 시들어지면 목표의 지계표를 옮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로버트 술러 목사님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깍지 마시오.>

우리는 12월 25일 1225명 정도 목표를 깍으면 안 됩니다. 2000명이 예배드리는 목표의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해야 합니다.

이 광요 싱가폴 수상은 수상 취임을 하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수상으로 있는 동안 12345 꿈을 이룰 것입니다. 아내 하나, 자녀 둘, 방 셋, 네발 마이카, 주급 500불을 이룰 것입니다.>
수상에서 퇴임하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12345 꿈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도 목표의 지계표를 옮기지 아니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러 오신 목표를 이루시면서 마지막 십자가에서 외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우리 모두도 <다 이루었다>는 에수님의 마침표를 받아 드려 우리도 그런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세도 400년 노예 생활하던 민족을 가나안까지 이끌어가는 목표를 다 이루고 죽었습니다.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영적인 의미는 사명의 지계표, 목표의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3. 한계의 지계표을 옮기지 말라.

지계표는 자기 땅의 한계를 의미하는 표입니다. 그 한계를 넘으면 안 됩니다. 지계표를 넘는 것은 도둑이요, 사기입니다.
우주 역사상 최초의 죄는 루시퍼의 반란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 천사장 루시퍼가 지계표를 넘었습니다.자기 하나님처럼 되겠다고 하나님께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지구 역사상 최초의 죄는 무슨 죄입니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건입니다. 무슨 의미입니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는 마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인간의 지계표를 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역으로 들어 갔습니다.
자기 한계를 넘으면 안 됩니다.

이조 시대에 일어난 일입니다.
왕이 민정시찰을 나갔습니다. 아무도 왕을 왕으로 알아 보는 이가 없었습니다. 어느 마을에서 똑똑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너 면장시켜 주면 할 수 있겠나?> <할 수 있지요.>
<너 군수시켜 주면 할 수 있겠나?> <할 수 있지요.>
<너 시장시켜 주면 할 수 있겠나?> <할 수 있지요.>
<너 도지사시켜 주면 할 수 있겠나?> <할 수 있지요.>
<그러면 왕시켜 주면 할 수 있겠나?>
이 말을 들은 청년은 왕의 뺨을 세차게 후려 치면서 말했습니다.
<나보고 왕에 반역하라고요?>
왕은 뺨이 너무나 아팠지만 그 청년의 말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후에 그 청년을 궁중으로 불러서 큰 벼슬을 주었습니다.
지계표를 넘지 말라는 말은 한계를 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목사는 목사처럼 살지 말고 목사로러 살아야 합니니다.
장로님들은 장로처럼 살지 말고 장로로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처럼 살지 말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한계를 넘으면 안 됩니다. 지계표를 넘으면 안 됩니다.

사사기 9장에 이런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숲속에서 나무들이 나무의 왕을 뽑기로 하였습니다. 감람나무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십시오.>
감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나무들은 두 번째로 무화과 나무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십시오.>
무화과 나무가 말했습니다.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그리고 또 거절하자 나무들은 이번에는 포도나무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십시오.>
포도나무도 거절하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이번에는 나무들이 가시나무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십시오.>
가시나무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감람나무, 무화과 나무, 포도나무는 자기 한계를 아는 나무였습니다. 그러나 가시나무는 자기 한계를 모르는 나무였습니다. 가시나무는 모든 나무를 망치게 하였습니다.
자기 한계를 알고 살라는 말을 하나님은 지계표를 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지계표를 옮기지 말고 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계표안에서 살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70년 동안 포로가 되었다가 돌아 오게 되리라고 시간의 지계표를 정하여 주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렘29;10)

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에서 400년을 노예생활하리라고 시간의 지계표를 정하여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창15;13)

하나님께서 정하신 지계표를 누구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공부 잘 하여도 초등학교는 6년 다녀야 합니다. 아무리 비상하여도 중학교는 3년 다녀야 합니다. 지계표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고통의 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훈련을 위하여 어느 정도의 시간을 정하여 놓으셨습니다. 지계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우리는 사명의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우리는 목표의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한계의 지계표를 옮기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를 통하여 이런 경고를 주셨습니다.

<유다 방백들은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저희에게 물같이 부으리라>(호5;10)
(깅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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