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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신 16: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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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주실 것을 인하여 (신 16:13~17)

날씨가 몹시 차가워졌습니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아궁이에 불을 때서 방을 따뜻하게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아궁이에 가까운 곳이 더 따뜻하기에 항상 요를 깔아 놓아 열기가 식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래 나갔다 들어오면 먼저 요 아래 손이나 발을 넣어 손발을 따뜻하게 하곤 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부엌은 그대로 한대 지방 같아서 솥뚜껑을 잡으면 뚜껑에 손이 쩍쩍 달라붙곤 하던 그때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지금보다 환경은 매우 나빴지만 그래도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이 아주 넘치던 그 시절이 한편으론 몹시 그립습니다.

먼저 생각할 것은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모든 곡식과 열매를 거두어들인 다음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동안 함께 동행하시면서 지켜주셨던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텐트를 치고 살았던 그 날들에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만나를 주시고 또 메추라기를 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고 또한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실 수 있도록 하여 주셨습니다. 그날 동안 옷도 헤지지 않았고 신발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광야는 말 그대로 살기가 매우 힘든 땅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배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 배려의 손길이 바로 낮의 구름 기둥과 밤의 불기둥입니다. 그날들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지 하나님의 은혜만 기억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날들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많이 불평하고 원망했었습니까? 그런 불신앙의 모습도 되돌아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시는 불평하고 원망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를 다짐하도록 하는 절기가 바로 초막절 그러니까 오늘의 추수감사절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텐트를 치고 일주일동안 그 텐트에 머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든 그런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때도 있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런 어려움 속에 살아가고 계신 분도 계실 줄 압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고 계심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모든 추수한 것과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므로 절기를 지키며 즐거워하시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올 한 해도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며 오늘까지 살아왔습니까? 나름대로 각자 하는 일은 다를지라도 그 일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건강하지 못했다면 어찌 우리가 일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물론 건강이 여의치 않아서 고생을 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아니 지금도 몸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계실 줄 압니다. 하지만 정말 죽을병에 걸렸다면 어땠겠습니까? 이런 저런 사고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오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지켜주셨기 때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만을 생각하며 감사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거두어들인 것만 가지고 감사한다면 남들보다 많이 거두지 못한 분들은 그것 때문에 오히려 불만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므로 절기를 지키며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믿음으로 내일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음으로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 안에서 절기를 지키고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냥 복을 주실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므로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려고 작정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지고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만 함께 하시고 이제는 됐다 그러니 너희가 알아서 하라고 하며 손을 떼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까지도 함께 하셨지만 앞으로도 함께 하시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이런 믿음의 감사는 곧 우리의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게 되는 역사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오늘까지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니 감사합니다.” 하는 믿음의 고백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믿음의 고백이 우리의 앞날을 하나님께서 복되게 이끌어주시는 씨 뿌림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내일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기 위해서 추수감사절을 지키라고 하셨으니 추수감사절을 즐거워하며 지키는 것은 곧 복된 내일을 향한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기쁨으로 함께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우리 모두가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 복된 날들이 이어질 줄 알아 하나님께 더욱 감사를 드리며 나날이 더 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칠 일 동안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장소에서 여호와를 위해 절기를 지키시오.”
그러니까 추수감사절의 감사는 오늘 하루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주간 내내 추수감사절기로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도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장소에서 지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의 전에 나와서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축제를 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전을 찾기를 기뻐하는 것은 곧 성전된 우리 몸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됩니다.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이 또한 우리 성전된 심령을 붙들어주시고 우리 심령 속에 함께 계시어서 우리의 마음을 기쁨과 평안이 넘치도록 만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이런 저런 이유로 상처도 입고 시험도 오고 그래서 주의 전을 멀리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주의 전을 멀리하면 멀리할수록 모든 것은 더 꼬여만 가고 우리 마음에는 평안도 기쁨도 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가정의 평안을 위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좀 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것 참 좋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서 주의 전에 나오기를 게을리 하게 될 때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더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이런 저런 어려움들이 겹쳐서 나타나게 되더란 말입니다.

결국 얻어지는 결론은 주의 전을 즐겨 찾는 자가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몸이 불편하거나 하여간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주의 전을 찾기를 게을리 하게 될 때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그래서 모든 것이 해결이 됩디까? 그래서 몸이 더 편안해지고 건강해지고 마음도 한결 가벼워집디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미 다 경험해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더욱 앞에서 뭐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모든 추수한 것과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므로 절기를 지키며 즐거워하시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추수한 것과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무엇을 거둔 것으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단지 돈만 벌면 다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 돈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도 주시고 지혜도 주셔야 합니다. 또 그것을 잃지 않도록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도적과 동록을 무엇으로 막을 수가 있겠습니까?

한 부자가 많은 수확을 거두어들였습니다. 수입이 너무 많아 창고를 더 늘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그날에 그 생명을 거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벌기는 잘 버는데 약값으로 다 들어가고 무슨 어려움이 생겨서 그 뒤치다꺼리 하는데 매달리게 된다면 남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추수한 것에 복을 주실 것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까지만 잘 되고 내일부터는 하는 일마다 어려움을 겪는다면 지금까지 잘 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추수한 것에도 복을 받아야 하고 앞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도 복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성전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그냥 한두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하여 주님 앞에 나아오기를 힘써야 합니다. 몸이 약해서 어렵다고요? 아니 믿음으로 나아오게 되면 하나님이 건강도 주십니다. 너무 바빠서라고요? 아니요.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이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가정의 평안을 위해서 라고요? 아니요 오히려 먼저 주의 전을 찾기를 힘쓰다 보면 가정의 평안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보세요. 우리가 주의 전을 찾기를 게을리 하다 보면 여러분의 마음이 어떻습디까? 평안합디까? 아닐 겁니다. 왠지 모르게 불안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 불안은 결국 현실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불안이 현실로 나타나게 될 때 뒤늦게 후회해도 그때는 이미 아픔을 겪고 있을 때입니다. 그것을 회복하려면 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고생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그것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 자꾸만 게을러지게 되고 이런 저런 핑계로 주의 전을 멀리하게 되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게 바로 속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주의 전을 멀리하는 이런 저런 핑계들이 사실은 내 생각이 아니라 악한 자가 그렇게 내 마음에 그런 생각을 집어넣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빨리 거기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히려 이제부터는 다시 힘을 내서 주의 전을 시간 시간 찾으시고 힘들다 하지 마시고 다시 시간을 내서 중보기도에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함께 성경을 통독하고 중보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다가 너무 지친다고 해서 그 시간에 빠지고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 그래서 더 건강합디까? 그래서 더 편안합디까? 아마도 아닐 것입니다. 그럴수록 몸도 마음도 더 지쳐갈 것입니다. 오히려 불평만 더 많아질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인생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지 않고서는 한 시간도 제대로 견뎌낼 수가 없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그 사람들은 상관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자입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전을 찾지 않고 세상에 머물러 있다면 어찌 하나님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공급하시는 힘을 덧입어 다시금 힘을 내서 주의 전을 찾기를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시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약속하신 대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런데 단지 그냥 주의 전을 찾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복에 따라 각기 드릴 수 있을 만큼 예물을 드리시오.”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미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헤아려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건강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사리판단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도 할 수 있었고 오늘까지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가족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늘 아옹다옹하는 것도 지겹다 차라리 그냥 혼자 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말 그럴까요? 왜 아옹다옹합니까? 우리가 하나를 얻으면 그것에 감사하면서 둘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참 사람의 마음이 이상해서 하나를 얻으면 처음에는 고맙게 느껴지다가 조금 있으면 둘을 얻지 못한 것 때문에 속상해 합니다. 그래서 또 불평이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늘 얻으면 둘을 주도록 해 보십시오. 그러면 나만 손해라고요? 아닙니다. 하나를 얻어 둘을 주면 다시 넷이 돼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지는 않고 받으려고만 하기 때문에 갈수록 더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를 받기 전에 먼저 둘을 주도록 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100배 60배 30배로 바꾸어서 우리들에게 안겨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생명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쁨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가 받은 복을 헤아려 하나님께 각기 드릴 수 있을 만큼 예물을 드리면서 감사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고서 “내가 먼저 주었으니 네가 나에게 예물 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하고서 그냥 팔짱을 끼고 계십니까? 아니에요 하나님은 더 많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고자 하십니다. 그래서 예물을 드리라고 하시는 것임을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냥 주의 전을 즐겨 찾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려 각기 드릴만큼 예물을 드리는 것으로 그치는 것은 우리들의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오늘 본문에 뭐라고 하셨습니까?
“여러분은 이 절기에 여러분의 아들과 딸, 남종과 여종, 그리고 여러분 마을에 사는 레위 사람과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와 함께 즐거워하시오.”

그러니까 온 가족과 함께 즐거워해야 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즐거워해야 하며 주의 일에 수고하는 이들과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쁨으로 가족들과 함께 주의 전을 찾고 이웃들을 살펴서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주의 종을 섬기는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렇게 주는 자가 되고 섬기는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더하여 백 배 60배 30배로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작은 것을 나누고 더 큰 것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먼저 주는 자가 되고 섬기는 자가 될 때 우리 마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평안하게 만드는지요. 그리고 그런 마음의 평안은 또한 우리 몸으로 더욱 건강하고 힘이 넘치게 만들어주고 몸이 건강해지니까 더욱 힘을 내서 섬길 수가 있게 되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기쁨으로 하게 되니까 그 결과가 더욱 좋아지게 되는 이런 상승곡선을 계속 타고 가게 되는 것입니다.

밤낮 주기만 하면 나는 무엇으로 사느냐고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죠.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주십니다. 그래서 주면 줄수록 더욱 풍성하도록 하나님이 만들어주십니다. 처음에는 주고 나면 나는 빈손이죠? 그런데 그 손에 하나님께서 더욱 풍성한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밑바닥까지 박박 긁어서 엘리야를 섬겼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됐습니까? 풍성하게 누리게 되지 않았던가요? 이 원리는 오늘도 동일합니다. 심는 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감사함으로 즐겨 주의 전을 찾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려 각기 드릴 수 있을 만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또한 가족과 이웃과 그리고 주의 종들과 함께 나누며 즐기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는 모든 일을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게 될 때 우리들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록 풍성하게 채우시는 은혜로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잠시의 어려움이 있어도 오히려 그것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는 귀한 은혜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이 귀한 은혜를 함께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되다고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요? 당장을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멀리 보십시오. 그리고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십시오. 지금까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죽었던가요? 그래서 우리가 다 쪽박을 차고 있던가요? 아니요? 학개서에서 뭐라고 하십니까? 너희가 주의 전보다 네 집에 더 빨랐다 그래서 내가 다 불어 버렸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주님의 주시는 감동을 따라 주의 전에 다시 우선순위를 두고 맡겨주신 일에 충성을 다하니까 다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우선순위가 먼저 하나님이 되어야 하고 주의 전이 되어야 합니다.

나 힘든 것 생각하지 마시고 오히려 그런 나를 붙들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내가 약한 것을 먼저 생각하지 마시고 그런 나를 강하게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먼저 줌으로 비게 될 내 주머니를 생각하지 마시고 그 빈주머니를 가득 채워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오히려 뚫어진 전대를 막아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잠 못 이룰 밤을 생각하지 마시고 잠시의 잠도 아주 깊이 잠들게 하심으로 더 평안케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나의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손아래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니까 내일 일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므로 절기를 지키며 즐거워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따라 예배 후에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열어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시간에도 모두가 함께 동참하시어 추위가 다 떠나갈 정도로 참 즐겁고 평안한 시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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