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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사중심적 사역 (롬 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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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중심적 사역(롬 12:4-11)

리브스의 동물학교영상보기)

  '자연적교회성'의 저자인 장크리스티안 A. 슈바르츠는 그가 저서에서 건강한 교회에 꼭필요한 여덟가지 질적특성 중에 그 두번째 질적 특징은 은사중심적 사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은사에 따라 사역하는 교회입니다. 모든 성도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로 서 있는 교회입니다. 오늘은 이 두번째 질적 특징인 은사중심적 사역에 대해서 함께 나누면서 우리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여 발견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역의 보람과 성취를 맛보며 기쁨을 느끼는 것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될때 열정이 생기며 동시에 효율적인 사역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교회는 건강해지고 자연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다양한 일이 있고, 그 일마다 일꾼이 필요합니다. 모든 성도가 모든 일을 다 잘할 수 없습니다. 각각 자신에게 주어진 탈랜트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 즉 자신이 지니고 있는 은사입니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인적인 각각의 은사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구석구석까지 미치도록해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의 평신도 사역 하면 대부분 두가지를 생각합니다. 찬양대와 교회학교 교사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극히 일부분 해당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2만개의 부속으로 이루어지고, 비행기는 20만개의 부속이 모여서 제작됩니다. 그리고 배 한척이 완성되려면 10만개의 크고 작은 철판조각이 모어져서 만들어집니다. 하나 하나의 부속이 자기의 역할을 함으로 자동차가 되고 비행기가 되고 함대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도 수 많은 사역자들의 수고로 세워지고 성장하고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1) 몸의 통일성, (2) 각 지체들의 다양성과 이에 상응하는 기능의 다양성, (3) 여러  지체들의 상호성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몸에 나타난 유기적인 원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성도들의 사회, 거룩한 공동체 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이시며 모든 성도는 지체인 것입니다. 다양한 은사를 가진 지체들이 상호의존하고 상호협력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평신도들은 자신의 은사와 일치하는 사역을 할 때 열매도 맺고, 기쁨과 보람도 느끼게 됩니다. 은사에 따라 일을 하면 그렇지 않을 때와는 전혀 다른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도들은 구원받는 순간부터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도록 은사를 받습니다. 이 은사를 바로 알고 내게 주신 관심사와 스타일로 헌신할 때 하나님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이 중요한 원리를 실제적으로 적용해야만 비로소 주님의 몸된 교회는 건강한 성장을 지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NCD 즉 자연적인 교회성장연구소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전혀 사역에 관여하지 않거나, 아니면 그들의 은사와 무관한 사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80%이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는 실로 네모난 바퀴로 굴러가는 힘겨운 수레와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은사와 상관없이 사역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수레 안에다 자신의 둥근 바퀴를 그대로 실어둔 채 쓰지 않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봉사는 기쁨보다는 짐스러워하고 벗어날 생각을 하기가 쉽습니다. 이런 성도들이 많은 교회가 건강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입니다.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까? 건강한 교회는 자신의 은사를 알고 은사에 따라 섬기는 평신도 사역자가 많은 교회입니다. 평신도 사역은 교회건강의 척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어떤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역을 감당할 것인가를 스스로 정하셨다는 믿음에 근거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따라 섬길 때, 인간의 힘으로 하는 부분은 즐어드는 대신 성령의 능력 아래에서 이뤄지는 일은 더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보통사람들도 은사를 따라 사역하게 되면 놀랍고 대단한 일을 해 낼 수 있게 됩니다.

  은사 중심적인 사역과 기쁨이 넘치는 삶과는 서로 깊은 연관성과 상호성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나의 사역은 내 은사와 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곧 "나는 나 자신을 행복하고 만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강점으로 일하기 원하십니다. 신약적인 표현대로 하자면 우리의 은사대로 일하기 원하신다는 말입니다. 없는 것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거기에 집중하면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는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새로운 힘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많은 잠재력을 부어주셨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잠재력과 강점을 모르고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알아서, 거기에 집중하기만 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승리의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영적 은사에 따라 섬기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 일하지 않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될 때 우리는 '단지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교회의 훈련이나 프로그램들이 사역보다는 개인의 영적 성장에 너무 치중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뛰어난 개인은 있는데 교회는 별로입니다. 이제 개인의 영적성장이 그리스도의 몸의 유익을 가져오는 사역이 되도록 네트워크시키는 일이 숙제입니다.

  은사중심적 사역은 은사에 따라 사역의 주요 분야들이 전문가로 구성되고 그들이 한 팀을 이뤄 사역할 때 엄청난 시너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은사에 따라서 사역을 전문화하고 조직화해야 합니다. 그럴 때 엄청난 팀 사역의 에너지와 성장의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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