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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의 본문 (전 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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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문 (전 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왜 살아야 하는가? 지금 나의 삶이 끝나고 만다면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어떻게 살아야 참되게 사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가지는 센티멘털(sentimental)한 질문만이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이 해야 할 가장 진지한 질문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나는 어떻게 답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서에서 진지하게 인생을 논했던 지혜로운 왕 솔로몬을 만나게 됩니다. 그 사람은 이스라엘의 세 번째 왕으로서 인생의 삶에서 모든 부와 영화를 가져보았고 누려본 사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역사상 모든 세대의 백성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훌륭한 왕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 역시도 아버지처럼 국력을 확장시킨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지혜가 뛰어나 특출한 정치적 지도력과 함께 학문에 있어서도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지식과 철학을 논함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깊게 사색할 줄 아는 사상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쾌락의 즐거움과 사랑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들과 향락적인 사랑을 마음껏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술람미 여인과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도 해보았습니다. 그는 뛰어난 시인으로서 그의 시적 노래는 인류역사상 어느 누구와도 비교하여 부족함 없는 깊고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부족한 없는 삶을 살았던 그가 인생에 대하여 한마디로 정의 했습니다.
  인생은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전1:2)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소유와 수고도 흘러가는 세대의 변화 속에 무익하여 헛되고, 지혜도 번뇌만 안겨주기에 헛되며, 즐거움도 바람을 잡는 것 같아 헛되다고 했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헛된 것입니다. 사람에게 물질과 명예와 부귀와 영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고 인간을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인간이 가져야 할 본질과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은 사라지고 마는 것으로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상1)성배, 보물을 향한 인간의 욕망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합니다. 헛된 것을 헛되지 않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헛된 것이 무엇인지 알아지고 느껴지는데도, 그렇지 않은 것처럼 자신을 속이며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헛됨을 인정하고 깨닫는데서 다른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인생을 ‘헛된 것’으로 논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할 말은 다하였다. 결론은 이것이다.” 라면서 헛되지 않는 다른 삶이 있음을 말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것이고 좋은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영원한 것이고 사람을 축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럼 헛되지 않는 삶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전도자로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고생스러운 날들이 오고, 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할 나이가 되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기 전에,.............그렇게 하여라. 

  너를 보호하는 팔이 떨리고, 정정하던 두 다리가 약해지고, 이는 빠져서 씹지도 못하고, 눈은 침침해져서 보는 것마저 힘겹고, 귀는 먹어 바깥에서 나는 소리도 못 듣고, 맷돌질 소리도 희미해지고, 새들이 지저귀는 노랫소리도 하나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높은 곳에는 무서워서 올라가지도 못하고, 넘어질세라 걷는 것마저도 무서워질 것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고, 원기가 떨어져서 보약을 먹어도 효력이 없을 것이다. 사람이 영원히 쉴 곳으로 가는 날, 길거리에는 조객들이 오간다........ 육체가 원래 왔던 흙으로 돌아가고, 숨이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네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전12:1-8, 새 번역)

  인생을 살아보니 그 모든 것이 헛된 것이며 허무한 것이라고 할 때가 이르기 전, 좀 더 젊었을 때에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내가 무엇이고 어떤 자임을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데서 내가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임을 알게 되기에 그 삶의 방향과 내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는데서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그 본래의 삶으로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영광스러운 분이시기 때문에 그 앞에서 존경의 마음으로 머리를 숙인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가슴속에 누군가를 존경의 대상으로 삼는데서 그 삶에 큰 영향을 받고 존경의 대상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왜 하나님을 존경합니까?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와 죽음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이며 즐거움이십니다.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신 것입니다. 
  (영상2)청각장애자,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이광용 집사의 이야기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데서 헛된 삶이 아닌 축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고 존경하는 경외함에서 인간의 본분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깨우치고 인도하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방향을 지시하는 것이며 하게하는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자인 솔로몬은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의 마음의 양식임과 동시에 우리를 살리는 능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4:12-13)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요14:6-7)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데서 인간의 본분을 다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선악 간에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받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우리의 모든 것이 헛된 것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구원하시는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십시오. 그 분을 기쁨으로 맞이하십시오. 그 분을 경외하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것이 우리 인간이 살아야 할 삶입니다. 그곳에 구원과 영원함이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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