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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조건속에서 악을 썼다 (수 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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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속에서 악을 썼다 (수 14:6-12)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살 때였습니다. 모세는 이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을 12족장들로 하여금 미리 정탐하게 하였습니다. 40일간 정탐하고 돌아 온 12명중 10명은 우리가 도저히 그 땅을 점령하지 못 것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히 이 땅을 점령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들은 모세는 기어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모세가 죽고 둘 중에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어느 덧 갈렙은 85세가 되었습니다. 가나안땅에 와서 보니 7족속들이 이미 그 땅을 점령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쟁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을 거의 다 점령하였습니다. 산지에 있는 점령하기 어려운 땅만 점령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85세 된 노인 갈렙이 산지를 점령하러 앞장서서 나가겠다고 하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갈렙은 말합니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 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나는 지금까지 85세된 노인이 전쟁하러 나가겠다고 한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오직 성경 이 곳에만 있는 이야기입니다.

갈렙은 많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앞장 서 싸워 산지를 점령하였습니다.
악조건이란 무엇이었습니까?

1. 땅 분배가 끝나자 이스라엘 백성은 안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쟁을 싫어 하였습니다. 의욕 상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직도 점령하여야 할 땅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수 13;1)

2. 점령하기 어려운 땅만 남아 있었습니다. 산지 성읍들만 남았는 데 거의 다 난공불락의 요지들이었습니다.
3. 아낙 자손 거인들이 살고 있었고 성읍은 크고 견고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수 14;12)

이같이 아무도 전쟁에 나가려고 하지 않을 때,
모두가 전쟁에 지쳐 있을 때,
점령하기 쉬운 땅은 다 점령하고 난공불락의 성만 남아 있을 때,
젊은 사람들도 모두 전쟁하기 싫어서 기피하고 있을 때,
이런 악조건 속에서 85세 노인 갈렙이 악을 썼습니다. 다 잠잠하고 있을 때 노인 홀로 외치는 것은 악쓰는 몸부림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비아량 거렸을 지도 모릅니다.
<늙은이가 주책이다.>
누가 그랬습니다. 주책은 주님이 책임지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외치는 소리에는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1. 잊지 말라.
2. 포기 말라.
3. 하나님이 함께 한다.

1. 잊지 말라.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강력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나이 사십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케 하므로 내 마음에 성실한대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수 14;7-9)

40년 전에 갈렙은 성실한 정탐군이었습니다. 모세는 두 정탐군의 성실함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축복을 하였습니다.
네가 밟은 땅을 영원히 너와 네 자손에게 기업이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강조점은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너와 네 자손>입니다. 그러므로 갈렙은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래서 갈렙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45년 전에 준 축복의 말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말했습니다.
<나에게 준다고 하였으니 내 생전에 그 땅을 가질 수 있다. 아무도 안 가도 나는 간다.>
결론적으로 갈렙은 그 땅을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10,000명 성도 비젼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축복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악조건이 있어도 극복하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이기에 하나님이 분명히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금년 성탄절에는 기여코 1225명 전도를 성공하여야 합니다.

북한 어느 고등학교에서 1940년대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서 비상벨이 요란스럽게 울렸습니다. 전교생은 갑자기 운동장에 집합되어 소지품 검사를 불시에 받게 되었습니다. 공산주의 체제 아래에서는 성경을 절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종교 탄압이 가장 심할 때였습니다.
소지품 검사에 두 명의 학생 가방에서 성경이 발견되었습니다. 남학생 한 명과 여학생 한 명이었습니다. 두 학생은 교장실로 끌려가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남학생은 겁에 질려서 말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학생은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교장 선생님!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성경이 무엇 때문에 잘못된 책입니까? 이 책에는 서로 사랑하라는 말만 적혀 있습니다. 그런 가르침이 잘못인가요?>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예수믿는 것을 당당하게 들어 냈습니다. 결국 남학생은 퇴학당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그 여학생은 경찰서로 끌려 가게 되었습니다. 수 주일이 지나도록 그 여학생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 주일 후 그 여학생이 돌아 왔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반가운 마음으로 그 집에 가보니 싸늘한 시체가 돌아 온 것이었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마니에 싸여진 그의 시체의 손목과 발목은 피로 멍들어 있었습니다. 신체의 어떤 부분은 잘려져 있었습니다. 남학생은 그 모습을 보고 너무나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결코 여학생의 용감한 행동한 강한 믿음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이 여학생은 정말 당당하였고 용감하였다. 그런데 나는 무엇인가? 양심에 반대되는 것에는 죽음으로 항거한 이 여학생에 비하면 나의 믿음은 무엇인가?>
그 남학생은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막 울면서 기도하였습니다. 회개기도였습니다.
<오 하나님!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 여학생이 가지고 있었던 용기를 나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저도 저 여학생처럼 순교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 여학생같은 믿음을 주옵소서!>
이 기도는 차라리 절규였습니다.
그 때 그는 성경을 포함하여 무슨 책이든지 다 읽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속에서 자기가 교장이 되어 학생들에게 성경을 마음껏 읽게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유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천막으로 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학교를 길렀습니다. 이 학교가 바로 염광여자 정보고등학교입니다. 그 분이 바로 김 정렬선생님입니다.
그는 이 학교를 통하여 수많은 인재를 길러 냈습니다.

갈렙은 45년 전에 모세가 준 말을 잊지 말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악조건이라도 악물고 이루어야 했습니다. 분명히 약속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준다고 하였으니 주실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과거에 주신 말씀이 있었습니까? 잊지 말고 기억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대로 됩니다.

2. 포기 말라.

갈렙은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 행한 이 사십 오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나를 생존케 하셨나이다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수 14;10-12)

갈렙은 자기를 대장으로 임명하여 주면 나가서 싸워서 그 땅을 점령하고 말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힘든 산지 땅이라고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85세 노인이지만 앞장 설 터이니 나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85세된 다른 사람에게 여호수아가 <이번 전쟁은 당신이 앞장 서시죠>라고 말하였다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당신 제 정신이요? 내 나이 85세입니다. 당신은 85세 노인이 전쟁터에서 앞장 서는 것을 보았습니까? 이길 전쟁도 질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세우지요. 나는 모세처럼 뒤에서 두 손들고 기도하는 사명을 맡겠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앞장 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스스로 말했습니다. 도전하는 정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나가서 싸우겠다는 도전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산지에 도전하십시오. 어려운 목표에 도전하십시오. 불가능에 도전하십시오. 주춤하였던 사실에 도전하십시오.
도전하십시요.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고 혹독한 경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미국에서 일년에 한번씩 벌어지는 이디타로드(Iditarod)라는 경기입니다. 개가 끄는 눈썰매를 타고 1,760km를 달리는 경기입니다. 얼음의 땅 알라스카를 10일 가량 달리는 경기입니다. 눈속에서 달리는 경기입니다. 그 경기에 참가하여 끝까지 달리기만 하여도 각광을 받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수잔 버처(Susan Butcher)라는 여자가 4번이나 우승하였습니다.
그가 우승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는 천성적으로 개를 너무나 사랑하는 이였습니다.
개만 보면 미칠정도로 사랑스러워 하였습니다. 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나 잘 압니다. 나도 개를 너무나 좋아 합니다. 이상한 것은 어느 집에 가서도 아무리 무서운 개라도 내가 사랑의 눈빛만 보내면 내 품에 와서 안깁니다. 개는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압니다.
다른 사람들은 10일간 달리면서 엄청난 상급을 받기 위하여 개를 혹독하게 몰았습니다. 그러나 수산은 개를 사랑하였습니다. 식구처럼 대하였습니다. 개는 수산의 말을 잘 따라 주었습니다. 그래서 개가 <진심으로> 일하여 주기에 일등을 놓지지 않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한결같이 개를 사랑하는 천성이 그를 이 경기에서 항상 이기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개를 사랑하고 1,760km를 어떤 어려움이 았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우승의 비결이었습니다. 두 가지 문제를 극복하여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개를 잘 다루어야 하고 자기가 자기를 이겨야 합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높은 봉우리는 점령당하고 마는 법입니다. 정상은 도전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갈렙은 <공격자>라는 뜻입니다. 이름답게 85세 노인이 공격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이름은 크리스챤입니다. 크리스챤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에게는 그리스도가 같이 계십니다.
믿고 까부십시오. 예수님을 믿고 까불어 보십시오. 도전하는 갈렙은 드디어 그 산지를 차지하였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고 말했습니다. 도전하고 응전하는 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이 건물로 오기 전에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비젼이 두 가지였습니다.
<10,000 성도 교회를 이루리라.>
<감리교 10 대 교회가 되리라.> 이 설교를 준비하는 동안에 이 말씀이 다시 기억되었습니다.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도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도전하여야 합니다. 나는 외치고 싶습니다.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입니다.>

3.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악조건속에서도 갈렙은 악쓰는 말이 또 하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된다는 외침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수 14;12)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지낼 때 그들의 목표는 오직 가나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들어가야 할 가나안 땅을 미리 정탐하였습니다. 12지파가 살면서 한 지파에서 한 명씩 대표를 뽑아 보냈습니다. 그 때 갈렙은 유다지파 대표자로 뽑혔습니다. 그 때 나이가 40이었습니다. 40일간 정탐하고 돌아와서 10명은 갈 수가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아낙 자손같은 거인들이 있고 성이 견고하고 무기가 많고 강하기에 우리는 메뚜기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와와 갈렙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14;9)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45년이 지나 85세가 된 갈렙은 오늘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40년 전에 한 말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믿음을 갈렙은 지니고 있었습니다. 말이 같았습니다. 믿음이 같았습니다. 꿈이 같았습니다. 태도가 같았습니다. 건강이 같았습니다. 한결같은 믿음을 갈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그 땅을 85세 노인이 싸워 이겨서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나는 이 말씀을 읽다가 <혹시>라는 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왜 갈렙이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이라고 <혹시>라고 하였는 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히브리어 성경을 찾았습니다. <울라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울라이라는 말은 <정령><필경>이라는 뜻이었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미였습니다.

나는 보지 못 하였지만 <쥬라기 공원>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이 한 편의 영화로 그는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가 150만대를 수출하여야 벌 수 있는 돈을 벌어 들였습니다. 자동차 150만대 만드는 것과 영화 한 편 잘 만드는 것과 같다는 결론입니다. 스필버그는 8 살 때부터 영화를 촬영하는 장소에 가서 기웃거렸습니다. 영화가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17살때부터 누가 오라고 하지도 않았는 데 영화만드는 곳에 가서 심부름을 하여 주면서 무작정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그런 유명한 감독이 된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진한 유대인 감독입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인정받으려면 하나님께 먼저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갈렙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갈렙을 소개할 때 본문은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니스 사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니스란 바로 이방입니다. 갈렙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엘리바스의 아들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보와 가담과 그나스요>(창36;11)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에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창36;15)

여기에 그나스의 이름을 따서 그니스가 되었다는 주석이 있습니다. 만일 이 주석이 사실이라면 갈렙은 이방인입니다. 이방인이 유다 족장이 된 것입니다.
모세가 12 정탐군을 보낼 때 한 지파에서 한 명씩 대표를 뽑았습니다. 12지파중에 가장 중요한 지파는 유다지파입니다. 유다지파는 대표를 갈렙으로 뽑아 보냈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얼마나 인정받았으면 이방인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지파의 대표로 뽑혔겠습니까? 이는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믿음이었다는 증거입니다.
유다 지파는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는 갈렙 이방인을 당당하게 족장으로 뽑았습니다. 갈렙은 유다지파가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았습니다.20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께 인정받아 가나안 땅에 들어 온 사람은 여호수와와 갈렙 두 명 뿐일 정도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200만명중 두 명, 100만명 중 한 명의 비율입니다.
정탐이 끝나고 10명의 부정적이 보고 백성들이 모두 애급으로 돌아가자고 할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려 질 것이라. 너희 이십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하는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 하리라>(민14;27-30)

하나님께 특별하게 인정받은 사람이 갈렙이었습니다. 인정받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으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당당하게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악조건속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갈렙은 세가지 악을 쓰고 있습니다.
1. 잊지 말라.
2. 포기 말라.
3.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된다.

우리의 외침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세군의 읠리암 부스 장군이 20살 때 결심한 5가지를 소개하며 마치려고 합니다.
<1. 아침이면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일어나서 5분간 기도한다.
2. 쓸데 없는 잡담은 하지 않는다.
3. 태도는 겸손하게, 마음은 온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대화는 진실하게 한다.
4. 성경은 매일 4장 이상 읽는다.
5. 나를 하나님께 진짜로 맡기고 산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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