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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라는 신비 (호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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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도라는 신비
성경 : 호14:1-2

내일부터 특별새벽부흥회라고 해서 기도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였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이미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방법을 알려주셨다. 오늘 말씀은 호세아가 이스라엘 민족들을 향해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권고하는 장면이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 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주께 드리리이다’ 이것은 회개의 기도를 말하는 것이다. 모든 기도가 동일하지만 특별히 호세아는 회개의 기도를 드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입술의 제사를 말하고 있다.

구약에서 이같은 신약적인 표현이 있다는 것은 놀랍다. 당시 구약에서는, 빈손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다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누구든, 무엇이든, 어떤 동물이든, 자신을 대속할 것이 필요했다. 그들은 수송아지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나 혹은 소재로 드릴 밀가루 같은 것들이 필요했다. 그런데 그러한 구약시대에 맨입(?)으로 하나님께 나아온다는 것이 가능했는가? 물론이다. 입술의 제사는 회개의 기도이고 생명의 기도이고 치유의 기도이며 간절한 간구의 기도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최고의 제물이며 제사이다. 입술의 제사는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많이 드리지 못한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100만 불을 헌금해야 하는데 그 돈이 없다면 100만 불짜리 기도를 드릴 수 있다. 1000만 불이 없다면 1000만 불짜리 기도를 드릴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엄청나게 많은 제물을 드렸지만 이사야 선지는 냄새가 난다고 했다. 그러나 진정한 입술의 제사는 엄청난 power가 있다. 입술의 제사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power가 있다. 그래서 기도는 신비라고 말한다. 정말로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신비한 일을 행하시기 때문이다. 기도는 우주를 멈추게 하는 신비가 있다. 여호수아10:12-13을 보자.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기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수아 한 사람의 기도로 하나님은 온 우주를 멈추셨다.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그가 반드시 죽을 것을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그는 십 오년의 생을 연장할 수 있었다. 이사야38:1-5을 보자.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 이같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때문에 당신의 계획을 변경하시는 분이시다. 교리신학에서는 하나님은 아무것도 변경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한 사람의 기도가 한 나라를 구하기도 한다. 신명기9장14-19절에서는 격노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온다.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고 너로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손에 있었느니라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급속히 여호와의 명하신 도를 떠났기로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에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었노라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 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하나님은 이같이 격노하시나 그 때에도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민족을 멸절하지 않으셨던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준비하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있는 것 아니라 우리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미 준비를 마치시고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시는 분이다. 한 사람의 입술에 한 나라의 흥망이 달려 있었던 예가 또 있다. 예레미야1장9-10절을 보자.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그가 기도할 때에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에 따라서 움직이는 분이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들의 골방기도를 아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골방기도로 온 우주를 움직이시는 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골방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기 때문이다. 빌립보서2장10-11절을 보자.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또 요한복음15장16절을 보자.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와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는 만사형통이며 만병통치의 길이다. 하나님은 성도의 입술의 기도를 가장 기뻐하신다.

신비라는 말은 미스테리라는 말이며 성경에서 모두 25번 사용되었다. 우리 주님이 세 번을 사용하셨고 사도 요한이 네 번을 사용하였다. 사실 인생적으로 사용하는 ‘미스테리’라는 말은 ‘미궁 속에 빠져서 답을 얻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하지만 성경적인 의미는 전혀 다르다. 성경적인 의미는 ‘깊고 신비하고 오묘한 하나님의 진리’라는 너무도 아름다운 말이다. 이것은 우리 입술의 기도를 하나님께서그토록 아름답게 여기시고 기뻐하신다는 뜻이기도 하다. 골방의 기도는 아무도 듣지 않지만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이다. 골방의 기도는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 하나님만 아시는 기도이다. 우리 집에도 기도를 위한 골방을 만들자. 미국에는 집마다 closet이 있는데 이것을 기도골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 땅에서 하늘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도이다.

요한복음15장7절을 보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말씀과 함께 기도하라는 뜻이다.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라는 뜻이다. 말씀대로 기도하라는 뜻이다. 기도는 한 번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기도는 기도 응답을 미리 감사하는 기도이어야 한다. 기도는 참으로 신비이다. 나는 쉬운 일에 대해서는 기도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안되고 힘들고 불가능한 일은 하나님 만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일에 대해서만 기도하고 싶다.

기도는 하나님이 엄청나게 기뻐하시는 일이다. 특히 우리 한국 민족은 기도하는 민족이다. 우리 한국 민족만이 통성기도를 한다. 우리 민족은 참으로 unique한 민족이다. 한국은 기도하는 한국 민족에 의해서 살아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우리 나라가 주기도문에 있는 대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우리나라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기도하는 어머니와 아버지는 훌륭하다. 기도하는 지도자는 훌륭하다. 우리 모두 기도하고 응답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이재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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