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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좋은 병사 (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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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병사 (딤후 2: 3~7)

인생이란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방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군대생활도, 긴 것 같은 인생도 하나의 여행일 뿐입니다. 제가 군대 생활할 때 제대가 가까워지면 꼭 하던 ‘나는 제대하면 와수리를 향해서 오줌도 누지 않는다’ 라는 속된 말이 있었습니다. 그 말의 정확한 뜻은 잘 모르겠지만 어쩐지 힘든다는 소리가 되겠습니다. 와수리 란 제가 근무하던 철원의 한 마을이었습니다. 사실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로 힘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긴 것처럼 느껴졌지만 다 지나가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수십 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결코 끝나지 아니하는 군대생활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군대입니다. 본향을 향해서 들어가는 그날까지 군대생활은 끝나지 않습니다. 군대생활도 여행의 한 부분이고 80~90년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도 한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한참 쉬워질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기독교인은 병사, 군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특별히 그 말씀을 하실 때는 여러분은 병사와 군인같은 사람이라고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병사다’ 라고 직설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빌립보 2장에서는 에바브로 디도를 향해 그 사람은 나와 함께 병사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빌레몬서 1장에 나오는 아킵보라는 사람을 향해서 그 사람은 우리와 함께 병사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오늘 본문에서는 너는 그리스도의 병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 군데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왜 군대 병사 군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한 번 생각해봅니다. 그 사실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생이 전부 다가 아니라 군대생활 하듯이 이 인생도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군대생활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인생 살아가면서 힘들어 죽는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우리나라 남자들처럼 기한이 정해진 군대생활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로 그렇게 힘들겠습니까? 어차피 지나가는 인생입니다. 어떤 사람은 좀 짧게 또 어떤 사람은 좀 길게 하는데 이것을 알지 못하면 초라한 인생살이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인생을 정말로 멋지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정말로 멋진 가정으로 꾸려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소원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 세상을 먼저 떠날지라도 우리의 아들 딸들이 결혼하여 정말로 멋진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더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소원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없습니다. 환경이 풀려야 하고 아이들이 잘 해야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알기만 하면 얼마든지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고, 우리 자녀들을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한 평생이 지나가는 군대생활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몇 가지 주님의 가르침에 대한 말씀입니다. 첫 번째는 어떻게 하면 우리 기독교인들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가? 입니다. 그것은 기독교신자들의 자아정체성인식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알라는 것입니다. 나는 본향 가는 그날까지 전투를 하는 그리스도의 병사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잠깐 지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힘들기도 하고 배반당하기도 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나가는 인생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입니다. 이 때 얼마나 훈련을 잘 받는가에 따라 내 인생이 달라지고 내 인생뿐만 아니라 내 아내의 인생, 내 남편의 인생, 내 아들 딸들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은 적이 없는 전시용 군대가 아니라 정말로 맞서 싸울 적이 있는 군대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다 패배하고 난 후, 처절한 인생을 살고 난 후 ‘아, 이것을 몰라서 그렇게 당했구나’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든 허구의 적이 아닙니다. 소위 정치철학에서 말하는 외부음모론이 아닙니다. 내부를 결속시키기 위해서 외부에 없는 것을 위기를 만들어 사람들을 끌고 가고자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정말로 있습니다. 경험하면 알게 됩니다. 어떻게 하든 간에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을 넘어뜨려 추한 인생, 수치스런 인생, 못난 인생으로 만들려는 어둠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합니다. 어떻게 하든 간에 교회를 훼손시키려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얼마나 무섭게 달려드는지 아십니까?

‘마귀’ ‘귀신’이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쓸 것은 아니지만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만큼은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해야 합니다. 술 취한 사람은 술 취했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고 가장 좋아하는 말은 그렇게 마시고 멀쩡하다는 말입니다. 귀신이 꼭 그렇습니다. 귀신에게 ‘너는 귀신이다’ 라고 이야기하면 그렇게 싫어하고 여기에 무지하게 약합니다. 자기 정체성이 드러나면 도망가기 바쁩니다. 혹시 여러분이 인생 살면서 가정이나 사회에 귀신놀음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있을 때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상하게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버립니다. 경험해보면 알게 됩니다. 귀신들은 귀신이라고 하면 정말로 싫어하고 귀신이 없다고 말하면 정말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든 간에 기독교인과 교회를 넘어뜨리게 하는 기독교의 적은 끊임없이 기독교인들에게 그리고 교회에 속삭이는 말은 적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기독교인은 싸울 적이 분명하게 있는 최전방군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이 멋진 인생을 살기 원하신다면 여러분 가정이 여러분 자녀들이 멋진 인생을 살기 정말로 원하신다면 먼저 우리 기독교인은 하나님 들어가는 그날까지 전투하는 전투병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적이 있는 전투병이라는 것을 알면 참으로 쉽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쫓기거나 답답한 인생이 아닙니다. 군대생활 잘해라 스스로에게 말하면 인생이 얼마나 쉬워지는지 모릅니다.

두 번째 멋진 인생이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은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듯 좋은 병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병사라고 다 좋은 병사는 아닙니다. 오늘 병사에 대해서 이야기하니까 군 이야기를 좀 더 하겠습니다. 저는 군대생활을 최전방 철책선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민간인을 통제하는 민통선이 있는데 그 안에는 허가된 사람만 살 수 있습니다. 그 곳에는 60가구가 있었는데 49호집에만 단 한 사람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그 곳의 온 군인 들이 그 아가씨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군인만 사는 동네이고 게다가 단 한명의 아가씨가 있으니 그럴 만 했습니다. 그런데 병사 중 한 사람이 그 집과 아주 친하고 자주 그 집에 가서 밥을 먹었다고 자랑했습니다. 다른 병사들은 그를 무척 부러워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병사는 부대에 좋은 것이 나오면 전부 다 그 집에 갖다 주었습니다. 최전방에 근무하면 라면으로 생명수당이 나왔는데 아마 그 생명수당까지 많이 빼돌렸을 것입니다. 이런 군인은 좋은 군인이 아닙니다.

오래 전에 군대를 다녀 온 사람들은 유화염료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군복을 빨면 금방 물이 다 빠졌는데 군대생활 할 때 물 안 빠지는 군복 입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군의 높은 사람이 뇌물을 많이 받고 나쁜 군복으로 군납을 받았으므로 모든 군인들이 유화염료 옷을 입었던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조금 더 돈을 얻기 위해 전국의 수십만 군인들이 다 그 옷을 입었습니다. 정말 나쁜 군인입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가끔 정치군인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정치군인이란 조국과 민족과 국방을 위해서 힘쓰는 사람들이 아니라 제대하고 자기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정치인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군인입니다. 이들은 좋은 군인이 아닙니다. 기왕 군대생활을 하려면 좋은 군인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는 강재구라는 이름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1965년의 일이었습니다. 월남파병을 위해서 병사들을 훈련시키던 중 병사 하나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수류탄 안전핀을 뽑아 그 자리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바로 뒤에 있던 강재구 대위는 수류탄에 몸을 덮었습니다. 수류탄에 몸을 덮으면 몸은 산산조각이 납니다. 그 때 다섯 명만 부상당했을 뿐 강재구 소령 외에는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장군이 되어서 제대한들 이 분보다 더 좋은 명예가 어디 있겠습니까? 참으로 안타깝고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심정이지만 그러나 얼마나 좋은 군인으로 남아있습니까? 군인이 되려면, 병사가 되려면 이런 병사가 되어야 하고 예수를 믿을 때도 기독교 병사가 되면 이런 병사가 되어야합니다. 어떤 일에 있어서도 자기를 위해서 살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멋진 인생을 살려고 하면 정말로 멋진 병사가 되어야합니다.

세 번째, 우리 주님께서는 멋진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개연성이나 가능성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병사라면, 그리스도의 군대인이라면 모든 사람은 반드시 고난을 받게 되어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자녀이면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더 충성하면 충성할수록 고난은 좀 더 심해지고 많아집니다. 사실입니다. 각오하고 하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귀한 직분을 주신 분들 이것을 알고 직분을 받아야합니다. 물론 그만큼 상도 많습니다. 때로는 내가 충성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인이라는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고난을 받습니다. 제법 많이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에서 5장에서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 것을 사랑할 것이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말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세상에 속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미워하고 고난을 당할 이유가 없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 정말로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했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라는 말씀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 칭찬받지 못합니다. 잘 보이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말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예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사람들은 우선 좀 고난을 받고 우선 좀 힘들고 손해 보는 일이 있고 억울한 일, 가슴 아픈 일이 있을지라도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기왕 한 번 사는데 멋진 인생을 살아야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교회를 만든 지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기왕 교회를 함께 이루어 나가려면 그냥 수많은 교회 중 하나가 아니라 정말로 멋진 교회, 하나님도 세상 사람도 저것이 진짜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도 여러분이 기왕 병사가 되었는데 여러분들이 기왕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멋진 병사가 되어 멋진 인생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멋진 가정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살 수 있는 가정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 번째 말씀하시는 바는 고난을 받는 사람들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하게 살아서 멋진 인생을 살 수 없습니다.

네 번째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일에 끌려 다니면서 사는 인생은 초라합니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아무리 세상적으로 높은 사람이 되어도 초라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저것 얽매이지 아니하고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때로는 이것 때문에 힘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우리 가정이 쉽지 않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멋진 인생이란 것이 값없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 다닐 때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하는 것은 괜찮지만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 무엇을 기대하는 것은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이든 무엇을 해도 열심히 하고 난 후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이지 온갖 요령을 다 피운다고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의 그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는 사람이 좋은 병사이고 이런 사람들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고 멋진 가정을 이룰 수 있고 멋진 자녀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바가 있습니다. 제자 중에 한 사람이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라고 주님께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아버지가 정말로 돌아가셨는지 일부러 그렇게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의미를 음미해보십시오.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본문 4절에서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진정 그리스도인이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대로 한 번 해보십시오. 여러분 인생이 멋진 인생이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어떻게 사셨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주님은 그 모든 것을 이루어나갈 수 있습니다. 멋진 인생, 멋진 가정, 멋진 우리 아들 딸들이 될 수 있게 해주십니다. 내 삶에 얽매이지 마시고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를 잠시 이 세상에 보내셔서 당신의 병사가 되게 하신 우리 주님을 생각하면서 나의 일에 초연하면 틀림없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법대로 경기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운동선수는 각자의 종목에 따른 목표가 있습니다. 군인이라면 오로지 나라에 충성해야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기독교 신자들은 사람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목사에게 충성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목사를 죽이려고 하는 말입니다. 심지어 교회에도 충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람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이 법을 잘 지켜야합니다. 늘 기억할 것은 ‘하나님, 나를 보시옵소서 나를 기억하여 주십시오’ 이런 사람이 당당하게 살 수 있고 정말로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인은 딱 한 분 하나님이고 우리의 선생은 딱 한 분 주님밖에 없습니다. 선생은 하나면 족하다고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법대로 경주하고 우리 주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참된 좋은 병사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쉽지 않습니다. 힘듭니다. 고통스러운 일들, 손해보는 일들, 괴로운 일들, 아픈 일들도 참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 잘 아십시오. 그렇게 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냥 고통스럽게, 힘들게, 손해 보도록 끝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6절에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은 마땅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병사라면 절대로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반드시 무엇인가를 받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내가 이렇게 하면 무엇을 받을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주님께서 마땅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반드시 받습니다. 그러므로 충성만 하십시오. 좋은 병사가 되는 것 그것만 하시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중 'command in chief' 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 드라마의 내용 중 미국 핵잠수함이 대통령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북한 영해 근처에서 작업을 하다 고장이 납니다. 해류에 밀려 북한 영해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비상이 걸립니다. 그 잠수함에는 최고의 비밀이 들어있습니다. 함장은 대통령과의 화상통화에서 자기를 비롯하여 모든 대원들은 자폭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데 그 소리를 들은 대통령이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난 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이지만 애처로울 정도로 열심히 뜁니다. 중국대사, 북한대사를 만나 자존심을 다 굽히고 그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기로 합니다. 중국에는 군수물자를 수출하도록 허락해주는데 이것은 미국 국민이 알면 난리가 날 일입니다. 그리고 중국인권에 대해서 거론하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이 또한 재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일입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한 돈을 줍니다. 그리고 북한은 공개적으로 사과해달라고 요구하는데 들어줄 수 없는 요구였지만 미국 대통령은 약속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른 것은 다 해주어도 마지막 약속은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 돌아왔기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통령은 모든 기자들을 다 부른 후 정식으로 사과합니다. 모든 자존심을 다 접고 재선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이같은 치욕적인 일들을 한 이유는 충성스러운 내 병사들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조국을 위해서 자폭을 하기로 단단히 결심까지 한 내 병사들을 절대로 잃어버릴 수 없다는 미국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더 하십니다. 우리가 아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게 하셨는데 무엇을 아끼겠습니까? 우리가 정말로 좋은 병사가 되어 하나님께 충성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병사가 된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무엇을 아끼겠습니까? 부디 여러분들, 좋은 병사가 되십시오. 좋은 그리스도의 병사가 되십시오. 그리고 다른 것은 다 잊어버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멋진 인생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여러분의 가정도 여러분의 사랑하는 아들도 딸들도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십니다.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6절) 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떠한 일이 있을지라도 나는 약속한 것을 챙기고 지킨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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