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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 은행에 잔고가 있나요? (사 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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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은행에 잔고가 있나요? (사 38:1-7)

지난 주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놀라운 집회가 우리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매 시간 낮에도 밤에도 1300명 정도 모이는 집회였습니다. 나는 한 시간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은혜많이 받았습니다.
강사 미셀 코넬 목사님은 미국에서 <breath of the spirit>를 이끌고 있는 캐더린 쿨만 이후 최대 사역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놀라움이었습니다.

1. 미셀 코넬의 기도를 통한 영적 능력에 놀랐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한국에 도착하여 저녁 집회까지 식사를 하지 않고 기도하고 우리 교회 강대상에 섰습니다.
오직 사역이었습니다.

2. 설교전에 살벌함에 놀랐습니다.
  설교전에는 하나님외에는 누구와도 인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에게 죽은 아이를 고치러 가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사는 지팡이를 들고 가면서 아는 사람을 만나도 인사 인사도 하지 않고, 인사도 하지 않고  가는 모습을 모델로 삼고 있었습니다. 캐더린 쿨만이 그랬습니다. 쿨만이 그의 멘토입니다. 그래서 설교전에는 살벌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게는 충격이었습니다.

3.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음에 놀랐습니다.
오신 목사님 모두가 나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단 한 명도 몰랐습니다. 모두 성막 쎄미나에 참석하였거나 내 집회에 한번 정도씩은 참여하셨던 분이었습니다.

4. 내가 인도하는 집회에서 은혜 체험을 하고 신학교에 간 신학생들이 수 십명인 데 놀랐습니다.
<강 목사님! 내가 목사님 집회에 참석하고 신학교에 왔습니다.>

5. 나를 만나고 목사가 된 분으로 나에게 인사한 분만 5명인 데 놀랐습니다. 그 동안 나도 모르게 하나님은 나를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6. 우리 교회가 그렇게 집회하기에 좋은 교회인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이 모임이 돌아 다니며 집회를 하여 보았는 데 우리 교회가 이 집회하기에 제일 좋은 영성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계속 이 사역은 이어질 것입니다.

7. 우리 교회와 나를 향한 예언에 놀랐습니다. 나를 전혀 모르는 미셀 코넬 목사님과 두 명의 사역자가 예언하여 주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것입니다.

1. 이 교회는 곧 차고 넘치게 된다.
2. 너의 마음은 자비의 마음이다, 없는 자들과 나누려는 마음을 내가 기뻐한다. 더 많이 나누게 되리라.
3. 네가 모두를 헌신한 것을 내가 기뻐한다.
4. 성막과 은사가 합해지면 나라를 뒤집을 수 있다.
5. 네 창고가 하늘에 있다. 둘 이다. 한 창고에는 고장난 물건들이 가득 들어 있는 창고다. 네가 고쳐야 할 심령들이다. 하나는 보물창고다. 네가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 열며 주리라.
6. 돈도 걱정하지 말아라. 네가 선포만 하면 돈을 네 앞에 갖다 놓는 자들이 생길 것이다. 입만 열어라.
7. 새로운 목회가 시작되리라.

감사드리며 오늘 말씀으로 들어 갑니다.
헌혈을 하고 헌혈 증명서를 가지고 있으면 자기가 피가 부족할 때 헌혈한 것만큼 무료로 공급하여주는 혈액은행이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봉사은행도 생겼습니다.
내가 남을 위하여 봉사하면 그 시간만큼 내가 어려울 때 사람을 부를 수 있습니다. 좋은 은행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영적은행도 있습니다. 돈이나 피나 봉사만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도 저축하여 두었다가 찾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영적 저축을 하였다가 위기에 찾아 사용한 히스기야 왕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 즈음에>

히스기야 왕 14년입니다. 강대국 앗수르왕 산헤립이 쳐들어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대국이 쳐들어 오니까 불안, 초조, 공포의 도가니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왕은 185,000명의 적들과 맞서야 했습니다. 앗수르군은 강대국의 군인들이었습니다.
그 밤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왕하19;35)

앗수르 왕 산헤립이 죽었습니다. 아들 에살하손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죽게 한 나라가 이스라엘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쳐들어 왔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평온하였고 살만 하다고 생각할 때 있습니다. 다시 위기가 닥쳤습니다. 엎진데 덮치는 일이 또 생겼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 즈음이 바로 이 때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14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면서 수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1. 나라를 평화스럽게 만들었습니다.
2. 이방 신당을 제거하였습니다.
3. 성전을 정화하였습니다.
4. 앗수르를 이겼습니다.
이 네가지 일은 전 왕들이 하지 못 하였던 숙제였습니다. 과업이었습니다. 모두 해결한 왕이 히스기야입니다. 이 때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치할 만 하니까 끝나게 되었습니다. 돈벌어 호강할만하니까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나를 소금장사하여 길러 놓으시고 효도받으실 만하니까 돌아 가셨습니다. 히스기야는 불치병속에서 낯을 벽에 대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구하노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3)

이런 히스기야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15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 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6)

가장 중요한 단어는 <추억>입니다. 전에 히스기야가 하나님앞에서 잘 한 것을 추억하여 달라고 하니까 하나님이 추억하셨습니다. 그리고 15년 생명을 연장하여 주셨습니다. 영적 은행에 그 동안 저축하였던 것을 히스기야는 찾아 사용한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영적 저축을 평소에 많이 하여 놓은 왕이었습니다. 앗수르에 나라를 빼앗길 절박한 운명과 불치병에 걸려서 죽을 운명 앞에서 영적 은행에서 저축한 것을 찾아 사용하여 위기를 벗어난 왕입니다.
여러분의 영적 은행에 잔고가 있습니까?

지난 주간 핸드폰에 은행에서 멧세지가 들어 왔습니다.
<은행 잔고가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잔고가 없다.>라고 문자 멧세지 보낼 분들은 아닌가요?
자동차에 기름이 없으면 계기가 기름이 없다고 알려 줍니다. 오늘 영적 은행에서 여러분에게 잔고가 없음을 알려줄 것입니다.
은행에서는 돈만 받고 돈이 없으면 잔고가 없다고 알려 줍니다. 그러나 영적 은행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를 저축할 수 있고 5가지를 찾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잔고가 없으면 역사가 없습니다.

영적 은행에 저축할 수 있는 5가지는 무엇일가요?
1. 진실
2. 기도
3. 구제
4. 십일조
5. 전도

1. 진실 잔고가 남아 있나요?
히스기야는 영적 은행에 진실을 적금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앗수르가 쳐들어 오고 자기가 불치병으로 죽게 되었을 때 진실은 찾아 사용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 구하노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3)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진실하게 그리고 전심으로 사랑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치적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오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 구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비라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척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왕하18;2-7)

사실 25살이면 아직 청년이고 어린 나이입니다. 그 나이에 국가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5살에 왕이 되어 29년동안 나라 경영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에 한 일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1.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2.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어 버렸습니다.
3.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4.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았습니다.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결론은 마지막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7)

진실은 영적 은행에 저축할 수 있는 품목입니다. 은행에 쌀을 맡길 수 없습니다. 은행에 책을 저축할 수도 없습니다. 은행은 오직 돈만 저축할 수 있습니다. 아무 것이나 다 맡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적 은행에는 진실을 받아 맡길 수 있고 진실하면 나중에 진실을 찾아 쓸 수 있습니다. 진실하면 인정받게 되어 있습니다.

  한 남자가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소에 진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운전을 못 할 것같아 아내를 불렀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데리고 가려고 왔으나 술좌석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자동차를 잠간 빼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찾다가 못 찾았습니다. 그는 술취한 채 나가서 1m 가량을 운전하다가 마침 교통경찰과 마주쳤습니다. 경찰은 술에 잔뜩 취한 채 운전하는 그를 음주운전으로 고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면허증이 취소되었습니다. 그 남자는 법원에 운전한 것이 아니라 차를 비켜 주려다 그렇게 된 것이라며 이유를 올렸습니다. 판결이 났습니다.
<이 사람이 음주중에 운전을 하였다 하더라도 면허증을 취소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내에게 운전을 하여 달라고 부른 것은 음주운전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는 진실이 증명되는 것이다. 그리고 1m밖에 차를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은 운전이 아니라 비켜 주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면허취소를 취소하여야 한다.>
이것이 판결 이유였습니다. 진실은 인정받게 됩니다. 진실은 영적 은행에 저축할 수 있습니다. 진실이 저축되어 있어야 히스기야처럼 나중에 인정을 받습니다.
진실하게 살지 아니하면 나중에 진실되게 행동을 하여도 인정하여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영적 은행에는 진실 잔고가 남아 있나요?
 
2. 기도 잔고가 남아 있나요?
영적 은행에는 기도도 저축할 수가 있습니다. 나중에 기도도 이자 붙여서 찾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여 두면 쌓이고 쌓인 기도 때문에 나중에 큰 화를 면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말고 이방인으로 최초의 그리스도인은 고넬료입니다. 고넬료는 로마 사람으로 이스라엘을 지배하러 왔다가 예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그는 성령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고넬료의 그런 마음을 알고 말했습니다.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행 10;31)

평소에 고넬료가 기도를 저축하여 놓았더니 하나님은 그 기도를 찾아 사용하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중국에 열심히 기도하는 성도 한 분이 있었습니다.
전도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별명이 송 전도였습니다. 그가 자녀들에게 남긴 것은 기도뿐이었습니다. 3 자녀를 위하여 매일 3시간 이상씩 기도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기도 저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는 3남매를 남기고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전도도 잘 하고 기도도 그렇게 잘 하면서 하나님을 잘 믿던 사람을 하나님이 왜 일찍 데리고 가느냐고 빈정댔습니다.
그 후 3남매는 중국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맏딸 송 경령은 <중국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손 문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외 아들 송 자문은 경제학자로서 재정장관이 되었습니다. 막내딸 송 미령은 장 개석 총통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송 전도의 세 자녀가 중국 전체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추수 감사절에 365,000원씩 헌금하는 분들이 많아서 추수감사다 평년에 비하여 두 배 많이 드려졌습니다. 최고 많이 드린 분이 500만원이었습니다. 내가 얼마 전에 영등포 모 교회에 가서 하루 1000원씩 감사를 드려도 일년이면 365,000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분이 연락이 왔습니다.
<목사님! 나는 그 말씀에 놀라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가정에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었습니다. 나는 자녀에게 남길 것이 없습니다. 유산으로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줄 유산이 생겼습니다. 나는 자녀을 위하여 매일 기도하고 매일 1000원씩을 저금통에 넣을 것입니다. 그래서 매년 자녀를 위하여 추수감사절에 365,000원씩 드릴 것입니다. 이것은 죽을 때까지 할 신앙생활입니다.>

기도도 영적 은행에 저축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적 은행잔고에 기도가 저축되어 있나요? 기도가 모자라 하나님이 문자 멧세지를 보내지 않으시나요?
<기도 잔고가 부족합니다.>

3. 구제 잔고가 남아 있나요?
영적 은행에 구제도 저축이 됩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한 말을 다시 기억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행 10;31)

고낼료는 늘 기도하고 구제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 구제를 받으셨습니다. 성경은 구제에 대하여 이렇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19;17)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잠28;27)

구제는 사후에까지 남습니다 저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탈무드>에 대한 다음과 같은 우화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옛날 어느 왕이 한 남자에게 사신을 보내어 곧 입궁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 남자에게는 세 명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친구와는 매우 친한 사이였습니다. 두 번째 친구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좋아하는 친구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친구는 친구이기는 했으나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겁에 질린 그는 무엇인가 문책을 당할 것이 틀림없으리라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왕의 명령인지라 아니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 친구를 불러 동행해 주기를 간청하였습니다.
먼저 가장 친한 친구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냉정하게 한마디로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친구는 <왕궁의 대문 앞까지만 동행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세 번째 친구에게 같이 가지고 권하였습니다.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당연히 같이 가야지. 자네는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으니 함께 임금님을 만나도록 하세.>
이렇게 쾌히 승낙한 친구는 그다지 친한 사이가 아닌 세 번째 친구였습니다.

<탈무드>에 의하면 첫 번째 친구는 다름 아닌 재산을 말합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죽을 때는 가지고 갈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친구는 친척을 뜻합니다. 겨우 화장터까지만 동행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가주겠다는 세 번째 친구는 구제를 뜻합니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사후에까지 남는 것은 이것뿐이라고 <탈무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제할 때에는 내 능력만큼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필요만큼 구제하여야 한다고 탈무드는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 가난한 사람이 느헤미야 랍비를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구제를 요청하였습니다. 랍비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평소에 무엇을 먹었습니까?>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부자였다가 망했습니다. 나는 살진 고기를 먹고 살았습니다. 포도주도 오래 숙성시킨 비싼 것만 마시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 랍비는 가난하였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우리는 가난합니다. 그래서 겨우 콩이나 볶아 먹으며 삽니다. 나와 함께 그렇게 살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은 오고 갈 곳이 없는 사람이라 할 수 없이 가난한 느헤미야 랍비 집에서 콩만 먹고 살다가 음식이 안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 가난한 사람이 참 안 되었어. 느헤미야 랍비가 그 사람을 죽인거야.>
구제는 내 능력에 맞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맞게 하여야 합니다. 구제는 영적 은행에 저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저의 책상위에는 연말을 맞아 도와 달라는 편지들이 수 백통입니다. 20곳을 골랐습니다. 20명만 내년 한달에 10만원씩 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실로 연락을 바랍니다.
구제는 영적으로 저축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영적 은행에서 문자 멧세지가 오지 않나요?
<구제 잔고가 없습니다.>

4. 십일조 잔고가 남아 있나요?
십일조도 영적 은행에 저축할 수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십일조에 대하여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 하나 보라>(말 3;10)

십일조 잔고가 있어야 십일조의 축복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여러분의 영적 은행에 십일조 잔고가 사라지지 않았나 점검하여야 합니다.
박 재봉 목사님이 십일조 드린 4,000명을 조사하였습니다.3,990명이 복을 받았습니다.10명은 온전한 십일조가 아니었습니다.
미국의 7대 부자를 조사하니 모두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린 이였습니다. 석유왕 록펠러, m콜게으트 치약 사장 콜게이트, 맨소리담 회사 하이드, 록더, 맷디아스, 헬릴델리디, 아이보리 사장 크로웰등은 철저히 십일조를 드린 이들이었습니다.
여의도 광장에서 대집회에 강단을 만들어 봉헌한 장로님이 계십니다. 오재경 장로님이십니다. 시골 고향이 너무 어려워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옷 안쪽에 주머니를 만들어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것은 십일조 주머니다. 얼마나 생기든지 10분의 1은 하나님의 것이다. 농부는 굶더라도 종자씨는 먹지 않는다. 어부는 굶어도 그물을 팔지 않는다. 십일조는 건드리지 말고 돈 생길 때마다 여기 넣었다가 하나님께 드려라.>
오 장로님은 서울로 올라와서 날품팔이부터 하였습니다. 돈이 생길 때마다 어머니가 만들어 준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십일조 생활을 정확하게 하였습니다. 얼마 후 철공소 직원으로 겨우 취직을 하였습니다. 그 때에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지금은 재벌이 되었습니다. 십일조 잔고에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안 이숙 여사가 말씀하신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어느 날 여자 집사님이 하얗게 질려서 뛰어 왔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백화점에 갔다가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들어 있는 지갑을 잊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안 여사가 물었습니다.
<그 동안 십일조 생활을 하셨나요?>
<네.>
<그러면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물질을 정확하게 드렸는 데 하나님께서 물질적으로 손해보게 하시겠어요? 나와 같이 백화점을 둘러 보십시다.>
그리고 백화점에 물건 산 가게마다 둘렀습니다. 한 곳에 갔더니 주인이 너무나 반가워하면서 말했습니다.
<잘 오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렇게 많은 돈이 든 지갑을 두고 가셔서 얼마나 걱정하실가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연락할 만한 아무 연락처가 없어서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 푼 손실도 없이 고스란히 찾았습니다. 십일조는 영적 은행에 저축되는 돈입니다.
여러분의 잔고에 십일조 잔고가 있나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오늘 문자 멧세지는 오지 않았나요?
<십일조 잔고가 없습니다.>

5. 전도 잔고가 남아 있나요?
전도도 영원히 남게 저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말하고 있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단 12;2-3)

헌금많이 하는 사람이 천국의 VIP가 아닙니다. 기도많이 하는 사람이 천국의 VIP가 아닙니다. 봉사많이 한 이가 천국의 VIP가 아닙니다. 이들은 천국에서 면류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별과 같이 빛나는 이들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고 아끼시는 이는 전도많이 한 이들입니다. 영혼을 많이 구원한 이들입니다.
성탄절에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1225명 초청하여야 합니다. 맹렬히 기도하고 전도 시작하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전도 크리스마스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전도 영적 은행 잔고가 남아 있나요?

나는 이 설교를 가지고 깊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성도들 영적 은행에 잔고가 많이 남아 있나요?>
하나님의 눈물 방울을 보았습니다. 한 분 한 분 하나님 앞으로 모시고 나갔습니다.
하나님은 고개를 돌리셨습니다.
<잔고가 없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이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지으시는 성도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나도 슬퍼하시는 하나님의 표정을 보며 슬펐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1. 진실
2. 기도
3. 구제
4. 십일조
5. 전도
이 다섯 가지 영적 저축을 많이 하여 잔고가 많이 남아 있는 신앙 생활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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