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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창조주를 기억하라 (창 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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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를 기억하라 (창 1:25-28)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5-28)

  창1:1의 말씀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창1:25-28은 모든 동물들을 하나님이 종류대로 창조하셨으며, 인간은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현대과학자들은 모든 생물들은 우연히 지구상에 출현한 원시생명체로부터 진화된 산물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인간도 원숭이와 같은 동물에서 진화되었으며 그 증거로 인간과 원숭이는 여러 가지가 닮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충된 주장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 창조주간을 맞이하여 창세기의 본문 말씀 안에서 회복해야할 3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I. 창조신앙의 회복

  창조신앙을 회복해야할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진화론의 영향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진화론이 하나의 과학으로서 신앙에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은 현대과학 문명사회에서 복음사역에 가장 큰 장애물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세도 없고 인간이 영적인 존재도 아닌 동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무기물에서 우연한 충돌에 의해 유기물이 생겨나고 여기서 최초의 생명체가 우연히 탄생했다고 믿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이 최초의 한 생명체에서 진화되어 나온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인간은 그 기원에 있어서 다른 동물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으며 궁극적으로 무생물에서부터 생겨난 우연의 산물입니다. 이런 인간 속에 무슨 도덕과 영원한 세계가 있겠습니까? 우연히 무기물에서 왔다 무기물로 돌아가면 그만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진화론적 교육을 강요당한 지성인들에게 창조자 하나님은 하나의 우스운 신화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게 되며, 성경은 신화나 설화로 가득찬 책에 불과한 것으로 전락하고 말게 됩니다. 이러한 철저한 유물론적 세계관에는 하나님도 그리스도의 복음도 별 의미 없게 되고 맙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진화론은 이미 신앙을 소유한 기독인에게도 신앙성장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신앙이 시작된 후에도 이 문제가 분명히 해결되지 않으면 늘 방황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70%의 기독대학생들이 성경은 과학적으로 오류가 많은 책으로 믿고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시절에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소년 때부터 신앙과 함께 진화론의 비과학성과 창조론의 과학성을 가르침으로 성경은 현대과학과 모순된다는 잘못된 학교 교육을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진화론이 과학적으로도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진화론은 지질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증거가 없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과거의 생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화석들이 진화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중생대의 대표적인 표준화석인 암모나이트와 비슷한 앵무조개는 화석과 조금도 변하지 않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투구게는 5억 년 전에 존재했다고 추정되고 있는데 오늘날의 모습과 역시 똑같습니다. 최근에는 고생대 화석으로 알려져 왔던 실리칸스라는 물고기가 최근에 살아있는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오래 전에 존재했던 이런 생물들이 현재까지 변하지 않고 살아있다면 과연 진화했다는 주장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뿐만아니라 현대생물학은 모든 생물이 설계도와 같은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비행기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저절로 만들어질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 엔진은 굉장히 복잡해서 수 백 만개의 부품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비행기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며, 누군가가 설계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설계했다면 분명히 비행기는 복잡한 구조를 알려주는 설계도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설계도란 집을 지을 때 기초는 어떻게 놓으며, 기둥은 어떤 재료로 어떤 모양으로 만들 것이며, 벽은 어떻게 하고, 지붕은 어떻게 만들 것이며, 창문은 어디에 만드는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몸도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오히려 비행기보다도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생물학은 DNA가 바로 생물의 설계도임을 밝혔습니다. DNA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핵 속에 들어 있는 물질로서 이중나선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4 종류의 염기로 되어 있습니다. 즉, 아데닌(A), 구아닌(G), 티민(T), 시토신(C)으로 구성되어 있는 염기들이 A와 T,  G와 C가 각각 쌍을 이루어서 이중나선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DNA가 히스톤이란 단백질에 감기고 꼬여 핵 속에 저장되어 있는 형태를 염색체라고 합니다.  이 네 종류의 염기가 어떤 순서로 암호화 되어있는 가에 따라서 정보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즉 모든 생명체에 필요한 정보는 이 DNA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는 곧 우리 몸의 설계도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누가 대체 생명체의 설계도를 제작했는가? 라는 질문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비행기의 설계도를 사람이 만든 것처럼, 생명체의 설계도가 존재하려면 창조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II.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창1:26)라는 말씀은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특수한 존재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첫째로, 인간이 하나님과 같은 영적인 존재라는 뜻입니다. 인간만이 영성을 가진 존재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진화론이 인간은 동물로부터 진화된 동물중의 하나라고 가르쳐도, 온 세계를 살펴보면, 인종마다 풍습과 문화와 언어는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모든 인간이 종교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동물의 세계에는 종교행위가 없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절대자를 찾고 부르고 예배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닮았다고 하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을 닮았다는 말은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는 뜻 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도록 창조되었고 그렇게 살아갈 때만이 참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인간은 윤리적 존재라는 말씀입니다. 도덕성은 하나님의 형상의 가장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인간으로 인간되게 하는 중요한 요소는 도덕성입니다. 인간이 인간되기 위해서는 의와 진실과 거룩함과 같은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도덕적 형상이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의 의로는 자신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오직 인간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룩함을 이루고 도덕적 형상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닮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 지어다(베드로전서1:15-16)“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0)”

  창조주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시다. 이를 위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기도를 회복하셔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영성과 거룩함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III. 청지기적 사명의 회복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 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 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 1:28).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피조물을 관리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청지기로서, 관리자로서, 창조물을 돌보는 역할을 인간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 말씀에서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정복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은 세상의 청지기로서가 아니라 정복자로서 자연을 자신 만을 위해 착취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환경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자연의 3대요소인 공기, 물, 토양이 모두 오염되어 가고 있습니다. 결국 엘리뇨 같은 이상기후 현상, 오존층의 파괴 등등 모든 심각한 자연현상이 지구의 종말을 예견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자연에 대한 청지기적 신앙을 가지고 자연에 하나님의 은총을 전달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환경보호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합니다.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를 줄이고 또 잘 분리하여 처리하십시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은 최대한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삶을 생활화 합시다. 이것은 청지기로서 모든 인간에게 명하신 창조자의 문화명령입니다. 하나님 앞에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합니다.
(이웅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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