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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직분자임명] 주님이 일꾼을 세우시는 이유 (막 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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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일꾼을 세우시는 이유 (막 3:13~19)

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 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16 이 열 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안인 시몬이며
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1년을 위해서는 벼농사를 하고, 10년을 위해서는 과일나무를 심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노인이 자기 산에다 사과나무를 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보니 백발 할아버지가 나무를 심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물어 보았답니다.
"할아버지, 언제 사과를 따시려고 이제 사과나무를 심습니까?" 그러자 그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 집에 감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는 우리 할아버지가 심은 나무야. 우리 할아버지가 감나무를 심으니까 손자인 내가 맛있는 감을 따먹을 수가 있었던 거야. 내가 지금 사과나무를 심으면 우리 손자가 맛있는 사과를 따먹을 수 있을 거야"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 할아버지는 적어도 20년 내지 50년을 내다 보고 나무를 심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몇 년을 내다보고 살아가십니까?
1년입니까? 5년입니까? 먼 미래를 내다보고 사는 사람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눈앞에 있는 것 때문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또 나 자신만을 바라보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신다면 우리 인생은 분명히 달라질 것을 믿습니다. 
미래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키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사역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하나님이 하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사역, 가장 위대한 사역은 사람을 기르시고 사람을 훈련시켜 세우시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사람을 통해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사람을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사람을 선별하여 부르시고 세우시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13절을 보세요.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왜요? 기도하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선별하여 세워야하기 때문에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 기도하셨습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은 너무 너무 중요한 일이기에 너무 너무 중요한 일이기에 기도하고 세우셨습니다.
우리가 흔히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까? '인사가 만사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모든 것은 어떤 사람을 세우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느냐 이 나라의 앞길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수요일에 대통령 선거에 소신껏 투표권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투표하지 않고 대통령이 어떻다 비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을 잘 세우느냐 못 세우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인생도 달라질 수 있고 국가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을 만들고 세우시는 일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만드시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세가 모세 되는데 일에 적어도 40년을 보내셨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제대로 세워지기만 하면 하나님의 일들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믿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데도 불구하고 제자들을 세우는 일이 너무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한 다음에 제자들을 불러 세우셨습니다. .

13절 첫부분에 "또 산에 오르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또’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은 전에도 자주 산에 올라가셨던 것입니다.
그전에도 주님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마다 산에 올라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주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기에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하기 위하여 산에 올라가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기도하셨는데 하물며 연약한 우리가 어찌 기도하지 않고 결정할 수 있겠습니까?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신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들을 선별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우셨을까요? 예수님은 목적 없이 어떤 일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반드시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열두제자로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면서 오늘 여러분을 교회 일꾼으로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살펴 보시기 축원합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에 몇가지 중요한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 함께 지내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14절“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할렐루야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있게 하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인성과 신성을 함께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믿으시면 아멘하세요. 그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의 육신을 입고 성육신하여 인성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죄인인 우리들에게 오셔서 죄인들과 함께 지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그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분 왜 우리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할까요?
우리는 흔히 구원받기 위해서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또 다른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과 함께 지내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나와 함께 지내자. 함께 하늘나라에서 살자 그래서 주님이 우리를 불러주신 것을 믿으십시요. 예수를 안 믿으면 지옥 가니까, 그러면 영원히 떨어져 있으니까, 함께 지내기 위해 예수를 믿게 하셨고 구원을 받게 하시고 영생을 받게 하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그 엄청난 일을 이루신 이유? 그것은 예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중에 가장 소중한 일은 예배 드리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님과 우리가 함께 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기도, 성령의 역사가, 기도와 찬송의 역사가 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예배를 드리시기를 기뻐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는 여러분들이 예배를 소중이 여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예수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 그것은 예수님과 우리가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교제하지 못하면 우리의 영혼은 죽습니다.
예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져야 우리의 영혼이 살수 잇고 그래야만 하나님을 향하여 있게 되고, 그래야만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조금이라도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시고 예배시간을 정말 소중히 여기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송하는 시간도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고 기도하는 시간도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향해 나와 함께하자, 요청하시는 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인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혹시 처녀 총각 여러분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함께 있고 싶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있고 싶으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함께 하고 싶지 않으면 그것은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입으로 아무리 사랑합니다, 백번을 외쳐도 함께 있고 싶지 않으면 그것은 사랑하지않는 것입니다. 옆에 사람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보세요. 정말 사랑합니까? 입으로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교제함으로 사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에 교제가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교제 해야 사랑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그 사랑, 함께 하자는 그것을 받아들이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예배드리기를 힘쓰시고 찬송하기를 힘쓰시고 교제하기를 힘쓰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주님이 우리와 함께 있기를 원해서 몸된 교회 성도로 불러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함께 하다보면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하기에 함께 하고픈 것입니다.
우리를 세우신 목적도 하나님이 함께 하자는 것입니다. 일도 함께 하고 함께 즐기고 나누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함께 하기를 힘쓰시기를 축원합니다.


2. 전도케 하려고 세웠습니다.

14절/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주님이 열두 제자를 선택하신 이유는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전도는 죽은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것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역을 위해 사람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소식이 있더라도 전하는 자가 없다면 그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쁘고 좋은 소식을 마음에 믿고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마치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전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직접 전도하면서 제자들에게도 전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2명씩 짝을 지어주면서 전도하러 내보냈습니다. 12명의 제자들도, 70명의 제자들에게도 두 명씩 짝을 지어주면서 전도하러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저와 여러분도 먼저 불러 주신 것은 나 혼자 구원받고 나혼자 복을 누리시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먼저 우리를 불러 주셨고 그리고 우리를 통해 또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먼저 불러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을 통해 주님께 돌아온 사람은 몇 명입니까? 여러분의 복음을 통해 구원 받은 사람은 몇 명이나 됩니까? 분명 주님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우리에게 붙여 주셨다고 믿습니다. 여러분 가족, 친척들, 직장의 상사와 동료들, 학교의 친구들 그들은 전부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붙여 주신 사람들입니다. 뭐하라고요? 그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정하라고요.
그런데 우리는 그 영혼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그 영혼에 대한 영적 부담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죽든지 말든지 나는 상관없어 한다면, 여러분의 구원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영적 부담감 그것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그것 때문에 눈물 흘리시고 그것 때문에 생명을 거시고 그것 때문에 시간을 내시고 그것 때문에 물질을 쓸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여러분에게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천국의 섬”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을 보니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일제시대에 전라도 지방의 유복한 집안의 ‘문 중경’라는 처녀가 신안군 ‘중도’ 라는 섬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시집살이가 몹시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 생활 10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소박을 맞았습니다.
결국 그 여인은 서울로 올라와 살아보려고 고생 고생하다가 이 고단한 인생 더 살아서 무엇하냐 싶었습니다. 그래서 죽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죽으러 가는 길에서 찬송 소리를 듣게 되어 발걸음을 교회로 옮겼습니다. 마침 그 유명한 이성봉 목사님이 부흥회 중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향해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은 쫓겨났기에 갈 곳이 없으니 이성봉 목사님을 따라가서 교회에서 2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훈련을 받고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 여인은 복음을 들고 자기가 시집가서 살던 섬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애를 못나서 소박맞고 쫓겨 났지만 그는 다시 그 섬으로 찾아갔습니다. 섬으로 들어간 그 여인은 괭꽈리를 치면서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는 몇 년 전에 이 섬으로 시집와서 아이를 못 낳아 소박맞고 쫓겨난 아무개라고 소개하면서 자기가 여기서 소박맞고 서울에 가서 자살하여 죽으려고 했는데 예수님을 만났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여인은 그 지역 여러 섬에서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이 되어 교회를 열 개가 넘게 개척을 했습니다. 할렐루야 후대에 조사해보니 그 여인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고 목사님이 되신 분이 68명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대표적인 사람 몇 사람을 꼽으라면 ccc총재였던 김준곤 목사, 이만신 목사 등이 그 섬 출신 분의 제자들이랍니다.

그 여인은 6. 25전쟁 때 공산당에게 순교를 당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여인을 통해서 68명의 훌륭하신 목사님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섬을 가면 기독교인이 90%가 넘는 마을이 수두룩하답니다.
내가 이책을 보면 내년에는 내가 그 섬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기독교가 90%가 넘는 섬은 어떤 섬인가를 볼려고 합니다.
아이를 못 낳아 소박맞고 자살하려고 했던 보잘 것 없는 한 여인이 변화되어서 한 섬을 구원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우리도 문중경 전도사 같은 여인처럼 복음 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가 그런 교인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평범한 교인 말고요. 나혼자 구원받고 만족해 하는 그런 교인 말구요.
나한 사람이 변하여 우리 주변이 달라지고 결국 하나님이 예비한 넘치는 복을 누리는 성도되시기를 바랍니다.
왜 주님이 여러분을 일꾼으로 세웠는지를 깨닫는 역사 있기를 축원합니다.

구원은 여러분 한사람으로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한사람 구원을 통해 수많은 백성들이 돌아오기를 위해 우리를 먼저 불러 세우신 것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너와 네 집이라 했습니다. 나 한 사람을 통해 내 주변 사람이 구원을 얻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서 그런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3. 귀신을 쫓아내려 세웠습니다.

15절/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사단원수 마귀 귀신들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사탄은 타락한 천사 우두머리고 귀신들은 그의 졸개들입니다.
그들은 영물입니다. 그러기에 그들과 대적하여 이기려면 육신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주신 권세, 능력, 귀신들을 쫓아내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들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적인 권세를 갖지 않으면 귀신들을 쫓아낼 수 없습니다.
제자들을 보세요.
그들은 그 능력을 갖기 전에는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헐몬산의 변화산에 올라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때 산 밑에서는 귀신 때문에 간질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아들을 고쳐달라고 찾아온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아무리 힘을 써서 귀신을 쫓아내려고 해도 오히려 귀신에게 억압을 당하기만 했지, 귀신을 쫓아낼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십니다.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면서 귀신을 쫓아내어 주셨습니다.

제자들이 "왜 우리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라고 질문하자 “예수님은 믿음이 적은 연고라” 했습니다. “기도 외에는 나가지 않는다.”
믿음이 적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았고,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권세를 힘입을 수 없었고 그래서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만이 이런류를 쫓아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기도해야만 하나님의 권세를 힘입을 수 있고, 그래야만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권세를 지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권세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마태복음 28;18-20절을 보세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였습니다.

마가복음16;17-18절에서는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하시면서 하나님의 권세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도 귀신을 쫓아 낼 영적 권능이 있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 권능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 권능은 성령의 권능으로 주님이 직접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게 주어진 성령의 권능을 힘입고 성령 충만함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선택받고 주님의 제자다운 삶을 살려고 하면 어찌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우리들이 원해서 주님의 제자가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원해서 일꾼이 된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들 중에서 목사가 되기 싫었는데 부모님이 서원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목사가 되었다고 하시는 분들을 가끔 봅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서원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으면 그 사람을 목사로 세우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 일이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아무에게나 함부로 시키지 않습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고 하였듯이 목사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세워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 보시고 선택하실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이들 12명의 제자들만 있지 않았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이적을 보았습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께서 베푸신 이적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음에 드는 12명의 제자들만 뽑았습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몸 된 교회의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2) 철저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13절에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사람’을 부르셨을 때 이들은 예수님 앞으로 나아온지라 했습니다. 곧 이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비롯한 어부들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면서 부르셨을 때 이들은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레위는 세관을 버려주고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립을 부르셨을 때도 빌립은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나다나엘을 부르셨을 때도 그는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제자들을 통하여 놀라운 이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영국의 한 괴짜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많은 관중들이 그의 연주를 보면서 열렬하게 박수하며 열광하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가 연주하던 바이올린을 집어던지고 자기 발로 밟아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그의 행동은 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또 다른 바이올린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시 시작된 연주를 들으면서 관중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열광적으로 박수쳤습니다.
그때 아나운서가 나와서 설명을 했습니다. “좀 전에 것은 20파운드짜리 싸구려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것이고 지금은 최고의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것입니다.”
관중들은 별 차이가 없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수가터져 나왔습니디.
그 바이올리니스트는 관중들에게 위대한 음악가가 위대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이지 위대한 악기가 반드시 위대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어떤 환경이나 여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서 세상적으로 화려한 조건이나 여건을
가진 사람들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별 볼 일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이들에게서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질 꿈을 보았기 때문에 이들을 선택하여 제자로 삼으시고 이들을 훈련시키면서 하나님의 나라의 제자로 세웠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집입니다.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야 하고 철저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를 붙들어 사용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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