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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광스러운 직분 (롬 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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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직분 (롬 11:11-16)

목사 개인적으로 대선이후가 걱정이 됩니다.

온 백성 온 나라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서로를 축하하고 축복하여 화합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만 빨간불이 껴져 있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대선 주자들끼리 저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끼리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서로에게 주고 있는 상처들이 너무 큰 것입니다. 누가 되든지 서로를 축하하거나 위로하여 서로를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난 오년 이 나라는 함께 대통령을 뽑아 두고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저변의 생각들로 인해 치뤄야 할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탄핵으로 인해 청와대에는 대통령이 있었지만 대통령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더 이상 온전한 대통령이 될 수 없었습니다. 지난 오년내내 지구촌에서는 골동품이 되어버린 진보와 보수 논리에 헛된 싸움을 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로 했습니다.

과거 조선시대 사극에서나 볼 수 있는 진 풍경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점은 조선시대에는 백성들이 모르는 상황속에서 그리고 참여할 수도 없는 가운데 그들만의 당파싸움이 있어졌지만 오늘에는 백성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나 오늘 동일한 점은 옳으냐 그르냐 보다 하나같이 자기들 밥그릇 싸움들이라는 것입니다. 나라걱정 백성들 걱정은 하지만 저들의 투쟁은 나라와 백성의 옷을 입고 자기들의 이권과 자기들 자리보존 싸움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까 분명한 것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주어진 임기동안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주어진 임기동안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 것인가입니다.

로마서 13:1절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13:2절에서는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합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런 그 권세를 인정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을 택하시어 왕을 삼으심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인 사울을 왕삼으심도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그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말로라도 대통령에 대해서 함부러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도합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이제 새로운 임기에는 정신문화가 살아나게 해 주세요 절대로 정신문화가 바탕이 되지 않는 경제, 정치, 사회는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금번의 지도자는 역사속의 이스라엘의 다윗처럼 미국의 워싱턴처럼 영국의 처칠처럼 한국하면 누구이다 할 정도로 정신적 재산이 될 수 있음 좋겠다 싶습니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사도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겼습니다.

11:13절을 읽고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사도직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어서도 아닙니다. 사도직이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과 칭찬을 받아서도 아닙니다. 사도직이 영광스러운 이유는 이 직임이 하나님으로부터임이요 다른 또하나는 이 사도의 직임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란 헬라어는 아포스톨로스입니다. 뜻은 부르심을 받은자요 보냄을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두가지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입니다. 하나님안에서 분명한 자기확신입니다. 롬1:1절에 바울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나니 하며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다 나는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이다 합니다. 신앙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하는 자기 정체성입니다. 다윗은 매사에 하나님의 종 다윗이 주의 종 다윗하며 표현합니다.

단6:20절에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갇혀있을때 다리오왕이 정치적으로 사자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해 있는 단을 보고 안타까워서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굴에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였느냐 다리오왕의 말 속에 다니엘의 귀함이 보여집니다.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자신의 신하였음에도 다니엘을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합니다. 너희 항상 섬기는 하나님이하며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섬기는 다니엘을 인정합니다.

정리되어야 할 것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넘어 하나님이 원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 것인가 이것이 정리된 삶을 사는 사람은 행복할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만나면서 정리되는 것들입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주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확신과 함께 나는 누구인가를 알게 되고 내 안에서 영적혁명이 일어나면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 보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느냐 가 더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면에서 나는 주의 종이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이방인을 위한 사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가 정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나도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어떻게요 하면 그냥요 합니다. 이런말 아십니까 좋은 생각을 하는 나쁜사람말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좋은 사람인줄 압니다. 왜 좋은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이런 사람은 좋은 생각을 하는 나쁜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생각만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언제인가는 주님뜻대로 살아야 거룩해야 한다는 생각이야 언제인가는 헌신할거야 문제는 오늘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좋은 생각만 하고 삽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하여 또 다른 나를 위하여 섬기며 수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강도와 풍랑의 위험가운데 이곳 저곳을 떠돌며 전도여행을 다녔습니다. 권세와도 돈과도 상관없는 직임을 갖고 산것입니다. 사실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의 직임때문에 최고의 능력자였지만 최고의 실력자였지만 사십에 하나 감한 태장으로 맞고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였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온갖 위험은 다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직임을 영광스럽게 여긴 것은 바로 구원때문이었습니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가졌던지 돈을 얼마나 벌던지 누가 인정을 하던지 안하던지 그 일이 하나님의 인정하심이요 누군가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통로가 될때 가장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바울은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합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이방인에 대한 태도는 상식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신을 이방인을 위한 부르심을 받은 사도임을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바울이 직임을 최고의 영광으로 생각했던 것은 남보다 더 귀한 사람을 위해 남보다 더 귀한 일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그 직임이 하나님으로부터 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직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남다른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서 주님을 위하여 수고하는 자이십니까

그렇게 하나님의 직임을 맡고 수고하는 자로서의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 천하고 귀한 일을 구분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사람의 일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무엇을 추구하고 있든 하나님의 직임이니 귀해야 합니다. 아직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 이것이 중요하다면 그것은 어린아이입니다. 아직 누구하고 하느냐가 중요합니까 일하면서 자기를 추구하고 마음만 편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내게 직임을 맡기심의 목적은 섬김입니다. 그 일을 통해 나를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핑계하지 마십시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였습니다.

그럼에도 조국 이스라엘을 외면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이방인을 사랑할 수록 동족에 대한 사랑도 커졌습니다. 물론 동족이 바울을 핍박하였지만 자신을 통해 이방인들 가운데 구원이 이루어질 수록 골육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하는 것이 이방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그 직임을 감당하는 것이 곧 동족을 위한 것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바울은 최고를 가슴에 안고 최고의 영광을 위해 달려간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 주님은 최고의 영광의 면류관을 예비하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재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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