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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아침이 오나니 (사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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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나니 (사 21:11-12)

하루만 지나면 2008년이 됩니다. 좋은가요, 싫은가요? 나이 많아진다고 싫어하는 이도 있어요. 어차피 와야 한다면 긍정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좋은 쪽을 선택하면 새로운 해와 함께 분명히 새로운 삶이 열려집니다. 신자는 그렇게 바라보고 기대할 특권이 있습니다. 나쁜 쪽을 극복하고도 남는 유익입니다. 절대로 빼앗기지 않도록 확실히 훈련합시다.

이스라엘과 주위 나라들은 주위의 강한 나라들에 의해 전쟁을 많이 겪었습니다. 수십만 대군이 포위합니다. 성안은 공포와 궁핍이 지배합니다. 그러다가 성이 무너집니다. 적병은 밀물처럼 아무 집에나 다 몰려들어 하고 싶은 대로 유린합니다. 시체의 더미 그리고 전염병이 돕니다. 먹을 것도 물도 없어요. 전쟁을 마주하며 그들은 밤에 신음합니다.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두마의 한 사람이 부르짖는 소리입니다. 사해 동쪽 에돔 지역입니다. 이 질문에 모든 사람들의 상황이 다 포함됩니다. 파수꾼은 예언자를 의미합니다. 앞으로 될 일을 묻습니다. “예언자여, 언제 이 고통의 밤이 끝날까요?” 대답합니다. “아침이 오고 있다. 그러나 밤이 다시 온다. 얼마든지 다시 와서 물어보아라.”

밤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앗수르의 무자비한 군대가 덮치면 아무도 못 피합니다. 전쟁이 국가 간에만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마음에서 더 크고 아프게 벌어집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심지어 교회에서도 전쟁이 삶을 아프게 합니다. 2008년이 동터오지만 희망만 오는 게 아닙니다. 밤도 옵니다. 밤이 무서운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1. 영원한 아침으로 도전하라

반복되는 아침이 아니라 소망과 가능성 속에 더 나은 아침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어둠을 벗어나려 노력합니다. 전쟁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시시때때로 덮치는 어둠을 벗어나려고 싸웁니다. 병이 어둠을 내리면 고치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병이 또 옵니다. 그러면 다시 싸웁니다. 사업에 어둠이 덮칩니다. 힘 다해서 부도를 막으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직장에서 괴롭히는 상사가 있습니다. 인격 모독하고 말로 갖은 고통을 줍니다. 대항해서 싸우기도 하고 잘 해 주기도 하지만 그 사람의 성격상 어쩔 수 없습니다. 언제나 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것이 아침을 기다리는 겁니다. 그 사람이 그만 두거나 내가 더 나은 곳으로 가면 아침이 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째 인생법칙입니다. 아침 와도 다시 밤이 옵니다. 예언자가 말합니다. “아침 맞으려 노력하느냐? 시간 알아보고 밝은 날을 당기려 하느냐? 그러나 다시 밤이 온다.” 그냥 포기하고 말까요? 적군이 가정을 유린하고 내 삶을 짓밟고 망쳐도 그냥 있을까요? 아침을 밝혀도 다시 또 다른 긴 밤 어두운 밤이 올테니까요? 그렇게 하라는 종교, 철학 있어요.

두 번째 인생법칙입니다. 극복 못하면 더 길고 고통스러운 어둠이 계속 됩니다. 세상에서는 참고 기다리면 마침내 아침이 옵니다. 그러나 그 아침은 밝지도 않고 급히 지나가고 더 길고 힘든 밤이 옵니다. 그러다가 어둠 속에 고통의 삶은 마쳐지고 영원한 지옥의 어둠이 내립니다. 착하게 살았다고 누가 자신 있게 말하나요? 온통 어둠에 잡혀 왔는데.

어둠은 내면의 죄입니다. 밖의 상황이 어둠을 준다고 믿나요? 전쟁 나고 처참한 일을 당하고 재산을 빼앗기고 몸이 망가지고 그래서 어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침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냥 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달려갑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요 영원한 태양이십니다. 그분이 마음에 떠오른다면, 그분을 향해 얼굴을 돌린다면 아침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마음에 모셔 들인 사람들은 언제나 아침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각적으로 태양이 안 떠오른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도 예수께 마음을 집중시키세요. 그는 평강의 왕이십니다. 그 평강 곧 샬롬이 어둠을 물리칩니다. 예수 믿으면서도 우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낙심에 잡혀 있다면 미안하지만 믿음이 무언지 모르는 분입니다.

성경의 인물들도 우리처럼 밤을 맞습니다. 요셉 모세 다윗 다 그래요. 노예생활, 감옥생활, 목동생활, 도망자생활 합니다. 하루 이틀이나 일 년 이년이 아닙니다. 십여 년씩 하고 심지어는 40년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 보기에 긴 세월일 뿐 그들은 그 가운데서도 빛나는 아침 속에 삽니다. 노예지만 주인대접 받고요 죄수지만 높임을 받았어요.

다윗 보세요.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 불안해하느냐?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움으로 나는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11) 어두울 때 하나님 바라보며 하나님 도움 의지해 찬송하고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이상해요, 하나님 약속은 사실입니다. 어둠이 떠나고 밝아지면서 전쟁은 이깁니다. 계속 하면 어둠은 줄어들어요.

2. 밤을 아침처럼 통과하라

앞에서 이미 말했습니다. 밤은 밖의 어둠이 아닙니다. 아무리 밖에 어둡고 소란하고 두려운 일이 많아도 심지어 전쟁이 나도 하나님 모시고 그 힘으로 마음을 밝히는 사람에게는 밤이 없습니다. 그저 아침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홍수가 나고 산이 덮칠지라도 원수들이 일어나 잡아먹으려 할지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시편에 반복되는 고백입니다.

진짜 어둠은 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에 없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습니다.”(시28:1)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 .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시38:1,4) 이것이 진짜 암흑이요 영혼의 밤입니다.

마음이 어두우면 모든 게 어둡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의 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누가 우리를 예수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권세자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그 무엇이라도 우리를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러므로 언제든지 마음이 캄캄하면 예수를 의지하지 않고 있는 줄 아시기 바랍니다. 오래 믿어도 봉사를 많이 해도 실제로 마음에 어둠이 조금만 내려도 우리는 헤매게 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영원한 태양을 모셨습니다. 그분이 올라오게 하세요. 그분이 책임지고 내 삶을 비추고 있다고 주장하세요. 믿음이 약해도 포기하지 말고 그렇게 하면 됩니다.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 자서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고등학생시절 아버지가 목회하는 교회 다녔습니다. 거기 교인이 한 사람 있었는데 평상시에는 착했습니다. 일단 술만 먹으면 마귀가 됩니다. 사람들을 괴롭히고 아내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술 취한 상태였답니다. 그런데도 예배마다 빠지지 않고 뒷자리에 앉아있었답니다.

어느날 목사님이 설교 후에 말합니다. 어둠의 삶 바꾸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앞에 나와 제단 앞에 무릎 꿇으라고요. 아무도 안 나와 어색한데 별안간 그 사람이 앞으로 나옵니다. “목사님, 저도 밝은 아침을 맞고 싶습니다. 예수님, 구해주십시오.” 목사님은 그의 머리에 손 얹어 축복했습니다. 그래도 그가 달라지리라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러나 그는 그 후에 성자처럼 살았답니다. 술을 완전히 끊었어요. 알 수 없는 신비한 힘이 천사의 모습을 상기시켰답니다. 태양을 모시고 그 태양이 마음을 비치게 한다면 어떠한 어둠도 물리칠 실제 힘이 주어집니다. 계속 그 태양을 유지하면 세상을 비춥니다. 자신의 삶이 바뀌는데 인격만 아니라 형편도 밝게 빛납니다. 성경의 인물들이 다 그래요.

3. 아침을 밤처럼 훈련하라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도달했습니다. 별로 문제가 없을 때 잘 나갈 때를 밤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그때가 나태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잘 되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교회 일에 별 관심이 없어요. 봉사 전도 안하고요, 못하면 헌금이라도 해야 하는 데 그것도 없어요. 잘나가는 낮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어두운 밤입니다.

증거가 얼마 안 가 나타납니다. 무언가 마음이 어둡고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욥5:14) 밤이 오기 전에 조치를 해야 합니다. 어두워지면 시간이 걸려요. 일단 짜증을 내고 화를 내면 아드레날린이 사라질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흐릅니다. 그동안에 죄를 더 많이 짓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둠이 내리지 않게 태양을 늘 모셔야 합니다. 낮에도 밤에 있는 사람처럼 간절히 하나님을 원해야 합니다. 다윗도 일이 잘 나간다고 방심하다 간음죄 살인죄 범하면서 무서운 형벌의 밤이 옵니다. “내 하나님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합니다.”(시13:3) 그래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날아오는 야구공의 실밥까지 보았다고 합니다. 어느날 동료들이 그의 방에 들어갔습니다. 야구방방이를 들고 레코드 판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한참 이름을 부른 뒤에야 정신이 들어서 봅니다. 그것이 치는 연습이라는 겁니다. 당시에 빨리 돌아가는 SP판 위에 바늘이 떨리는 것을 보는 훈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볼 수도 없었고 어지러웠습니다. 그러나 차츰 판이 돌아가는 게 보였고 바늘 움직임이 보이는 겁니다. 이미 홈런왕이 되어 모든 기록을 다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초년병처럼 더 밝은 날 위해 훈련 했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이 그랬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 힘으로 총리를 67년이나 하면서도 여전히 기도와 예배를 철저히 훈련했습니다.

근육은 훈련해야 생깁니다. 영혼도 훈련해야 커집니다. 예배로 기도로 헌신으로 영적으로 큰 나를 만들어야 합니다. 삶은 더 밝아지고 새 세상이 열립니다. 어려움이 와도 잘 극복합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크고 아름다운 삶으로 들어갑니다. 2008년을 특별히 성장하는 해로 삼읍시다. 다니엘처럼 예배와 기도 훈련으로 지금부터 10배는 삶을 밝히세요.

아직 영원한 아침은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22:4) 앞으로의 우리 모습입니다. 영원한 천국에서는 어둠이 전혀 없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마음속에 계속 되는 작은 어둠들을 없애도록 항상 깨어 하나님이 비추시게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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