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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태양아 ! 머무르라 (수 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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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아 ! 머무르라 (수 10:6-14)

2007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달력으로 마지막이지만 우리 인생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희망찬 2008년 새해가 우리 앞에 전개 될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서 우리는 가나안 땅 남부 다섯 나라의 연합군을 맞이하여 큰 승리를 하는 여호수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한 해가 우리에게 이런 큰 승리를 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여호수아가 누렸던 큰 승리를 누리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1. 지난 과거에 발목 잡히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다짐한 약속을 붙들고 살아야 하겠습니다(1-7)./ 과거 실패보다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여호수아는 기브온에게 속아 평화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남부 연합군이 알게 되었습니다. 기브온이 자신들을 배신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었습니다. 기브온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이제 자신들의 차례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대상은 예루살렘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먼저 기브온을 선제 공격하여 기선을 잡고 다른 나라도 배신하지 못하도록 본보기로 삼기 원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섯나라가 연합군을 조성하여 먼저 기브온을 친 것입니다. 이 때 기브온은 이스라엘에 사신을 보내어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이 때 우리 성도님들이 여호수아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속이고 서로 회사가 어려울 때 돕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금방 부도 날 것 알고 속인 것입니다. 부도의 위기가 다가와 도와달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괘씸죄에 걸린 것 아닙니까? 과거 나를 속였으니 뜨거운 맛을 보라고 속으로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불쾌한 과거 경험이 창조적 미래를 향해 전진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아 버립니다.

여호수아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서 우리를 구조하소서"라는 다급한 도움의 요청을 받고 어떻게 하였습니까? 7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로 더불어 길갈에 올라가니라."
즉각적으로 그들을 돕기 위해 모든 군사를 동원하여 올라갔습니다. 하나님께 물어 보지도 않습니다. 기도도 하지 않습니다. 방백들과 협의도 하지 않습니다. 이미 하나님 앞에 물어 보지 않고 전투했다가 실패의 경험을 해 본 여호수아가 왜 그렇게 했을까요?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 때문입니다(수9:15). 평화 조약을 맺고 그들은 이스라엘 나라의 도움이 되고 어려울 때 도와주겠다는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참전은 종주권 조약에 따른 것입니다. 조약을 맺으면 주권 국가는 반드시 종속국을 보호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고, 또 종속국은 주권국의 보호를 받는 대신에 매년 공물을 바치며 순종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속인 과거를 생각하면 도와 주고 싶은 생각도 없을 것이고 그들이 망하는 것을 기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과거 속은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실패한 과거, 쓰라린 과거, 원한에 사무친 과거, 원수 갚고 싶은 과거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기에 집착하면 결국 판단력은 흐려지고 신앙인의 삶보다는 원수 갚은 삶, 원한에 사무친 삶을 살게 되어 냄새만 풍기게 되어 있습니다. 늘 과거를 붙들고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 인생은 현상 유지 내지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약속 붙들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짐한 다짐 붙들고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이런 기회를 통하여 가나안 남부 지역 정복의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우리의 실수까지도 결국 합력하여 선을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과거 실수가 있었다고 이해 못할 일이 벌어졌다고 그것에 노예가 되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약속 붙들고 나아가기만 하면 지나고 나면 그것을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시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과거는 거울이 될 수 있지만 과거가 웅덩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사46:9)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묻지 말아야 할 과거는 묻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출신지역, 학교 혈통, 집안, 과거의 상처와 실수, 실패, 수치, 아픔을 망각의 늪에 던져 버려야 합니다. 세상에 실수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고 허물없고 죄 없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남의 과거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도 그렇지 않은데 왜 믿음의 형제가 그렇게 합니까?

우리를 쉽게 낙심시키는 비관주의나 과거로 돌아가자고 하는 복고주의는 과감히 떨쳐 버려야 합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과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에 붙들려 살았다면 그의 인생은 비참한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를 부를 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속인 과거에 붙들려 살았다면 그의 인생은 축복된 인생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통해 축복해 주신 축복의 말씀, 벧엘의 약속을 붙들고 산 것입니다. 모세가 살인의 추억으로 인생을 살았다면 아마 정신병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떨기나문 불꽃 가운데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민족의 지도자가 되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완수하였습니다. 다윗이 간음의 추억으로 인생을 살았다면 그는 결코 현군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 붙들고 살았습니다.

형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한 혹독한 노예생활, 보디발 아내의 간계로 인한 투옥생활 등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아니 잊혀지지 않는 과거를 붙들고 요셉이 살았다면 그는 결코 성공자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분노의 화신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주신 꿈, 약속을 붙들고 살아 결국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과거에 당한 부당한 대우에 대한 분노와 미움의 감정을 잊지 못한다면 미래는 더욱 상처로 얼룩지고 재기할 수 없습니다.

흘러간 바람으로 팔랑개비를 돌릴 순 없습니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삶의 과정 속에는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옭아매는 올무가 되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 털어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죄도 용서해 주십니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사1:18)"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사43:25)" 그리고 약속 붙들고 새롭게 일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2008년 과거의 쓰라림을 다 떨쳐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 붙들고, 하나님 앞에서 다짐한 약속 붙들고 대승을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2. 현실을 보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보며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8-11)./ 현실을 보고 두려하기 보다 하나님을 보고 믿음을

과거의 상처보다는 하나님 앞에 한 약속을 믿고 모든 군사와 용사를 거느리고 가나안 연합군과 싸우기 위해 전쟁터에 나아가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왜 나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전쟁터에 나가느냐고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또 속으려고 성급하게 나가냐고 책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그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어 볼 것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다짐한 약속에 신실하게 반응하는 그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8절을 보십시오. 전쟁터로 나아갈 때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첫째는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하지도 않았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1:1 싸움을 했지만 연합군과 싸우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연합군과 싸울 때 어떻게 피해가 올지 모릅니다. 많은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2008년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더 큰 과업들이 우리에게 주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것이 아닙니다. 현실을 보면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보면 그것은 기회입니다.

두 번째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들을 네 손에 붙였다는 말씀입니다. 어차피 남부지방을 점령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점령할 수 있도록 네 손에 붙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승리할 기회, 승진할 기회, 부자될 기회, 은혜를 체험할 기회, 능력을 행항 기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할 기회, 전도의 기회, 간증의 기회,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기회로 네 손에 붙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내년 우리 교회에는 교회 건축이라는 큰 일을 주시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겪어 보지 못했던 큰 일입니다. 아무리 큰 일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맡겨 주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세 번째 주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는 말씀입니다. 결국 승리하게 하여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 8:35)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7)"
이 말씀을 듣고 여호수아는 어떻게 합니까? 9절을 보십시오.
밤을 새워 올라갔습니다. 전적으로 믿고 야간 행군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기습공격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큰 승리를 하였습니다.

누가 승리하게 하였습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도망을 갑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큰 우박덩이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였습니다.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바라보고 약속 믿고 나아가면 우리가 하는 일보다 더 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받게 되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의외적인 일들로 우리를 승리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큰 일을 만날 때 늘 두 길 앞에 놓여 있습니다. 현실을 보고 두려워하면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보고 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약속 붙들고 성취할 것인가?입니다.

우리는 2008년도 하나님을 보고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길갈에서 기브온까지는 걸어서 야간 행군 하는 것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 길을 하루 밤 사이에 가는 것은 자력으로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 길도 넉넉하게 행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연합군과 싸우는 것 아무리 기습작전을 벌인다고 해도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미 가나안 군대를 여호수아의 손에 붙였다고 약속한 대로 상상하지도 않은 우박을 통해 그 약속을 이행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이 있으면 하겠다고 늘 말을 합니다. "건강하면 헌신하고, 부자가 되면 헌금하고, 여유있으면 남을 돕고..." 늘 이런 식으로 조건을 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라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 붙들고 요단강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을 돌라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기브온으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도전 정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입니다. 현실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헌신하고 살다 보면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헌금생활하고 구제하는 삶을 살다보면 풍요로워지고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거대한 골리앗이 죽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때 다윗은 골리앗을 보며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다윗이 그 위기의 상황에서 무엇을 봅니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삼상 17:45)"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어떻게 해 주십니까? 이 골리앗만 무너뜨린 것이 아닙니다. 그의 인생이 점점 강성하여졌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삼하 5:10)"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포위하고 죽이려할 때 엘리사는 사환에게 무엇을 보여 주었습니까? 성을 포위한 적군이나 말, 병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군대 불말과 불병거를 보여 주었습니다(왕하6:17). 엘리사는 죽음의 위기 상황에서 적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적을 물리치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삼손은 하나님을 보지 않고 드릴라를 보다가 결국 넘어졌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오는 2008년 어떤 연합군이 닥쳐 온다고 해고 현실을 보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보며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3. 한계 앞에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여 전무후무한 기적을 이루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12-14). /한계 앞에 포기보다 기도로 기적을

이제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지고 연전 연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나안 남부 다섯 나라 연합군을 차례차례 물리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한계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섬멸해야 할 적들은 아직도 많은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 해가 중천을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해가 지고 밤이 오면 다음 날로 전쟁을 미루어야만 하고 오늘의 승리가 내일로 보장된다는 것도 없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지는 해를 운명처럼 받아들일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만을 취하고 포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지는 해를 순리대로 받아들이면 이만하면 쉴 때도 되었고 이만큼 했으면 되었다고 만족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루어야 할 사명 앞에 여호수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의 한계 앞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였습니다.

그 때 그 한계 앞에 여호수아는 기상천외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기도입니다. 여호수아 생애에 있어서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기도입니다. 선포적 기도, 명령적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기도였습니다. 확신에 찬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완전한 승리를 구한 기도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서 한 기도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찌어다." 사명을 다 이룰 때까지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믿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을 정지시켜서라고 하나님이 주신 약속, 사명을 반드시 이루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13절을 보십시오. 태양이 머물고 날이 그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루 동안 날이 연장이 된 것입니다. 축구 경기를 하는데 우리 팀이 이길 때까지 주심이 호각을 불지 않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 사실이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시적 표현이나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적 역사라는 말씀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전무후무한 기도 응답이라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단지 여호수아만이 싸운 전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만 하다면 어떠한 기적을 베풀어서라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 주었습니다. 요단 강 도하의 기적과 더불어 태양이 멈춘 이 기적 사건은 가나안 정복 전쟁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권위를 한층 더 강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만 천하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이 후에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과 광야에서 뿐만 아니라, 가나안 땅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싸우신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과거에만 도와 주신 하나님이 아니라 미래 영원한 천국에 이르도록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었습니다. 해와 달을 섬기는 가나안 족속들 앞에서 그것은 섬길 대상이 아니라 해와 달도 모두 하나님의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전쟁은 결국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신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한계 상황은 다가 옵니다. 그 때 한계 상황을 보며 포기하지 말고 기도로 그 한계의 벽을 뚫고 지나가야 합니다.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성적으로만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해 되는 것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1840년 "시속 30마일의 속도로 여행하게 되면 누구나 분명 질식하고 말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1901년 "인간의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실제적인 기계의 조립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1926년"달에 가겠다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1930년 "사물 속에 고정되어 있는 에너지를 동력화 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비행기가 만들어졌고 인간은 달나라에 갔습니다. 사람도 당시 불가능하다는 것을 시간 지나면서 이루어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무엇인 듯 못하시겠습니까? 기록에 의하면 1741년 9월 21일 영국에선 거미줄 소나기가 내렸고 1794년 어느 무더운 날 프랑스의 랄랭에선 아직 올챙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두꺼비떼가 폭우를 따라 150명의 근위대원들을 덮쳤다고 합니다. 1851년 7월 20일 샌프란시스코 부근의 군사훈련장에 있던 장병들은 고기조각과 핏물의 소나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1880년 5월 28일 영국의 우스터시에는 총알고둥이 우박처럼 쏟아졌고 1908년 프랑스에선 성모마리아의 모습이 새겨진 우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기적은 사실입니다. 얼마든지 하나님이 하실 수 있습니다.

한 두 번 해 보고 안되면 한계 상황만 보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쉽게 합리화하며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어진 사명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나가 인간의 생리적 한계를 기도로 극복하고 사무엘을 낳아 민족 지도자로 양육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질병의 한계 앞에 포기하지 않고 기도로 극복하여 깨끗이 치유받았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기도를 통해 빌립보 감옥문을 열었습니다. 1517년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회문에 95개조항의 "개혁선언문"을 붙여 종교개혁의 포문을 열고 절대권력과 맞설 수 있었던 것은 기도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오라토리오「천지창조」를 작곡하여 명성을 얻은 하이든의 예술성과 열정은 기도에서 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미국의 백화점왕 이라고 불리는 워너메이커를 부도에서 일어나게 한 것도 기도였습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기도할 때 힘을 얻었지만 기도를 중지할 때 힘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편에 선 자의 기도는 이렇게 위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무력해 지는 것은 너무 욕심으로 구하기 때문입니다. 약 5:17-18절에 말하기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잠 15:29)"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 5:16)"라고 했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고 했습니다.

우리는 2008년 한계 앞에 포기하지 말고 기도로 전무후무한 기적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해 주시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떤 고난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싸워 주시니까 다섯 연합군도 이길 수 있고 험난한 산지도 점령하고 우박까지 동원시켜 싸워 주시고 해와 달을 멈추어 서까지 싸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실을 당할 자가 없었고, 혀를놀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8절에 보십시오. 하나님이 붙여 주었다고 했습니다. 10절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라고 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덩이 우박을" 내리게 하였습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19절을 봇비시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사실을 목격한 여호수아의 고백을 보십시오. 25절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수아가 군장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고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너희가 더불어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수10:25)"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우리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친히 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007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이제 2008년 새해를 우리는 기대합니다. 이 시간 우리는 2008년 전무 후무한 승리를 위해 지난 과거에 발목 잡히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다짐한 약속을 붙들고 살아야 하겠습니다(1-7)./ 과거 실패보다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현실을 보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보며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8-11)./ 현실을 보고 두려하기 보다 하나님을 보고 믿음을 한계 앞에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여 전무후무한 기적을 이루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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