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신년]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는 교회 (행 9:31)

  • 잡초 잡초
  • 242
  • 0

첨부 1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는 교회 (행 9:31)

이 땅의 어느 누구도 내 디뎌보지 못한 무자년 2008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땅이 혼돈과 공허와 깊은 흑암 속에 빠져 있을 때에 수면 위에 운행하셨던 여호와의 신이 금년 이 한해 저와 여러분에게도 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믿음의 도화지를 펼쳐놓고 목표와 꿈을 그려보십시오.  우리 모두가 힘차게 일어나 지난 날을 다 털어 버리고 예견과 전제와 도전과 선택의 크고 놀라운 꿈을 꾸십시오.  도전하는 사람에게 세계가 열립니다.  도전하는 가정에게 하늘 문이 열립니다.  도전하는 교회와 성도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펼쳐집니다.  기억하십시오.  목표와 꿈이 없는 인생, 그래서 도전이 없는 인생에게는 어떤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갈 것입니까?  하나님께 발견된 자로 살아가셔야 합니다.  하나님께 발견된 자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정부 부처에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발견되어지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한다고 합니다.  당선자에게 발견되어지려고 심지어는 안나가던 소망교회에도 나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들어가면 앞으로 5년 동안은 출세길이 활짝 열려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사람에게 발견되어지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발견되어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만 발견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5년이 아니라 평생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5년 동안 출세의 길을 보장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생을 보장해 주시고 축복하십니다.  우리 대에서만 축복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자손손 천대까지 복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발견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께 발견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발견되면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께 발견되면 밭에서 값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처럼 내 안에서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 자신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이 많으신 분이시요, 은혜가 풍성하신 분이시요, 이 땅에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 지금도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한 집단이 아니라 한 개인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역사 충족을 위해서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찾으십니다.  그의 두드러진 결점과 인간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다고 인정되면 그를 갑자기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고 민족과 나라를 일으키는 일에 지도자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꿈을 꾸어야 합니다.  비전을 품으셔야 합니다.
'이제 이후로 나는 사람을 구원하고 이 땅을 일으키는 일에 지도자가 되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성경에 가만히 보면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고 세움을 받았던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과 함께 했다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39장 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요셉은 그야말로 별 볼일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지하 감옥에 갇힌 요셉은 세상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알 수도 없는 버려진 막장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별 볼일 없는 인생, 막장 인생이었던 그가 한 나라의 총리 대신이 되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인생이 만인이 우러러보는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비결이 무엇일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의 인생 길에 동행하시고 인도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함께 했더니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셔서 가정을 구원하게 하셨습니다.  그가 평생에 하나님과 함께 했더니 굶주림과 기근과 상처와 분열로 갈갈이 찢어지고 무너져가던 가문을 일으키게 하셨습니다.  그가 하나님과 함께 했더니 하나님께서는 그를 한 시대에 한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나는 일평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리라!"는 믿음의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겠다는 자기 선언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금년에는 더 깊이 하나님을 알아가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도만을 받겠습니다.  내 삶을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 그는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 그의 가정은 반드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 그를 통해서 그의 가문은 믿음의 가문으로 이름을 떨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내가 그렇게 선언을 하고 꿈을 꾼다고 해서 모든 인생이 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언제나 조건적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셔야 합니다.  세상의 어떤 일들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일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십니다.  존귀한 자로 나를 세워주십니다.  나의 가는 길을 형통하게 해 주십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것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이 바뀌어야 합니다.  세속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이제는 거룩한 것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세상적인 것에서 영적인 것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나 자신에 대한 것에서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 것으로 관심의 대상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심령 깊은 곳에서 거룩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관심의 대상이 바뀌지 않고서는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금년 한 해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하늘의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어느 때나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사람을 찾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사람이 이 땅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여호와의 신에 감동된 그가 가정을 일으켰습니다.  가문을 일으켰습니다.  민족을 일으켰습니다.  그가 가는 곳에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들의 삶 속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내가 사람에게 좋게 하랴 / 내가 하나님께 좋게 하랴
내가 사람의 기쁨을 구한다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인생을 던져보십시오.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헌신자로 살아보십시오.  우리가 누구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만 우리의 삶의 전부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엘머 케이츠라는 박사가 아주 흥미있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토해내는 숨을 액체 공기로 냉각시켜서 침전물을 만들고, 그 침전물이 사람의 감정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사람이 화가 났을 때에 생기는 침전물에는 아주 무서운 독소가 들어 있는데 이 독소를 쥐에게 주사했더니 몇 분만에 죽더라는 것입니다.  그의 실험에 의하면 만일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계속해서 화를 내면 80여명의 생명을 죽일 수 있는 독소가 나온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말로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릇 자기 감정을 다스리십시오.  자기 감정에 포로가 되지 마십시오.  결코 문제 앞에서 절망적인 감정의 포로가 되지는 마십시오.  스스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서 분노의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  분노는 자기 자신을 죽일 뿐만 아니라 가정과 자녀를 죽입니다.  분노는 자기를 불태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전부를 불태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잠언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함부로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용사 보다 낫다고 말입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탈취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당장에 노여움을 드러내고, 어진 사람은 모욕을 덜어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뻐하십시오.  범사에 기뻐하십시오.  그래서 감정의 포로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의 포로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가 강같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제자 자주 하는 말이지만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그 문제를 보는 나의 시각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갖는 내 감정입니다.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땅이 꺼져라 한숨만 내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짐승처럼 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사처럼 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은 문제 속에 파묻혀서 감정과 기분과 혈기로 자신을 파멸시키는 사람이 아닙니다.  문제보다 더 위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증인이 되는 사람이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가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충만함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초대 교회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성도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불안과 초조와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골방에 잔뜩 웅크리고 앉아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모든 불안과 초조와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나사렛 예수의 이름과 성령의 능력으로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잔뜩 기가 죽어 있었던 그 웅크림에서 떨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리로, 골목으로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심령 깊은 곳에서 밀려오는 기쁨이 온 몸을 전율하게 했습니다.

환하게 빛나는 그들의 얼굴에서 세상 사람들은 천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천사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초대교회의 성도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천사의 모습을 본다면 분명히 저들, 지금 기쁨이 충만한 모습으로 거리로골목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는 저들의 모습일 것이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저들은 저와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저들은 저와 여러분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려갈 것입니다.  저들은 우리의 삶을 보고서 하나님의 역사를 알아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세상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을 증거 하는 믿음의 시위자가 되십시오.  제발 믿음 없는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마십시오.  나약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이 땅을 살아가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형통하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세계는 한 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경쟁력 있는 인간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서 모든 나라마다 국력을 총집결하고 있습니다.  무슨 자원, 무슨 자원해도 인간 자원, 인적 자원이 문제입니다.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간 자원입니다.  탁월한 인간 자원만이 치열한 국제 경쟁 사회에서 생존과 재도약을 보장하는 디딤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결국은 사람입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람이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변화된 사람을 쓰십니다.  변화되지 않으면 역사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내면의 거룩한 변화를 시작하십시오.  아십니까?  어리석은 자는 상대방을 향해서 변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향해서 변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상대방을 향해서 변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은 변하지 않는 자신을 회개하고 거룩한 변화를 향해서 분연히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거룩한 변화를 꿈꾸며 일어나십시오.  성령은 인간의 자원을 변화시키고 이 땅을 일으키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지난날의 실패나 실수를 두려워 말고 오뚝이를 스승 삼고 다시 반짝이는 영감을 붙들고 주 안에서 일어서야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는 '내가 누구인가?'라고 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있어서는 내가 누구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내가 지금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거지의 일을 하고 있다면 그는 거지 인생일 뿐입니다.  그러나 비록 내가 초라하고 보잘 것 없지만 하늘의 일을 감당하고 있다면 나는 하늘의 사람입니다.

내가 목사요, 장로요, 권사라고 할지라도 그 자리에만 앉아있을 뿐이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는 평신도보다도 못한 병신도일 뿐입니다.  그러나 내가 집사요, 평신도일지라도 사명을 붙잡고 거룩한 주의 일에 힘쓰면 그는 위대한 사명자입니다.  위대한 능력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병신도가 되지 말고 위대한 능력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간혹 보면, 내가 사람들을 감동시키겠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자신을 보면 바짝 메마른 장작나무와 같습니다.  그저 남에게 잘 보이고자 거짓의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마치 어떤 의무감에 잡힌 것처럼 선을 행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자신에게는 어떤 감동과 감화도 없습니다.  거룩한 하늘의 감정이 메말라버렸습니다.  이런 사람은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내가 먼저 하늘의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내가 먼저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어야 합니다.  시간마다 때마다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성령에 감동되어 적극적인 자기 표현이 일어나야 합니다.  내 영혼 깊은 곳에서 성령의 생수의 강물이 철철 넘쳐흘러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그 믿음의 증거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주의 성령이 임하시면 포로된 자가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눈먼 자가 다시 보게 될 것입니다.  눌린 자들이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의 사람은 무엇보다도 주 안에서의 삶의 행복을 찾아야 됩니다.  행복 찾기.  이것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영원한 주제입니다.  어디에서 행복을 찾을 것인가?  주 안에서 입니다.  주 안에서 믿음으로 더욱 활동하고 계속 바쁘게 사십시오.  크고 작은 일들을 위하여 활동하고 바쁘게 살면 행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모든 행복은 일과 사람이 남긴 자국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을 꿈꾸십니까?  행복해지고 싶으십니까?  행복해지려면 우리의 생명을 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람있는 일에 생산적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결코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돈이나 떡보다 더 가치 있는 것에 눈을 떠야 합니다.

금년 한 해,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을 더 훌륭하게 조직화하고 위대한 일을 계획하십시오.  위대한 일을 저지르십시오.  믿음의 그릇을 더욱 크게 하십시오.  믿음은 기대와 포부를 줍니다.  계속 더 큰 기대와 포부를 가져야 됩니다.  성령의 권능을 힘입고 근심과 염려와 불평과 원망을 그쳐야 합니다.  주 안에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의식을 개발해야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환경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태도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늘 건강한 인격으로 일해야 됩니다.  믿음의 사람은 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충만한 인격으로 살아가야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00년 기독교 역사상 가장 이상적인 교회는 두말할 것도 없이 사도행전에 나타나 있는 초대교회일 것입니다.  사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핍박을 많이 받았던 교회였습니다.  사도들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체포되었고, 성도들은 위협과 협박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스데반이라는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정든 고향과 집을 떠나 뿔뿔이 흩어져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교회는 날마다 아름답게 성장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주님과의 한번의 만남이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뜨거운 체험이 그들을 강하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들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이 가는 곳에는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핍박을 가하고 생명을 위협해도 하나님의 역사는 더 크게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도 이와 같은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사실 오늘 우리는 교회 성장의 조건을 말 할 때에 좋은 시설과 잘 갖추어진 조직을 빠뜨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그러한 좋은 시설도 없었고, 잘 갖추어진 조직도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핍박은 없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핍박이 순간 순간마다 그림자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는 날마다 주께로 돌아오는 자가 넘쳐 났습니다.  거룩한 믿음의 행진이 계속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저는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본문 31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면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부터 우리 교회의 장기적인 표어가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주제 성경 말씀이 오늘 봉독한 본문의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 말씀을 붙잡고 새로운 십년을 향하여 도약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교회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일어나 도약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다시 한번 새로운 10년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모두가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품고 같은 비전을 향하여 달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에서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려는 우리 교회가 마땅히 추구해야 할 교회의 모습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려는 우리 교회가 붙잡아야 할 말씀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려면 우리 교회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교회이어야 합니다.

본문에 보면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그리하여'라는 단어로 시작하고 있음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은 9장 1절에서부터 시작되는 사울의 다메섹 사건으로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울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려고 가다가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이 한번의 만남으로 핍박자 사울에서 전도자 바울로 변하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예수의 하나님 아들 되심을 전합니다.  이 소식이 유대인들에게 전해집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기로 모의를 합니다.  이로 인해서 교회는 다시금 박해를 받게 됩니다.

여기에서 '그리하여'라는 말씀은 "유대인들이 교회를 박해하는 동안에" 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기로 모의를 하고, 교회를 박해하는 동안에 교회는 어떻게 되었다는 말입니까?  오히려 교회는 부흥했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초대 교회는 외부적으로 핍박과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그들은 오히려 그것을 교회 부흥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사실 유대인들과 핍박자들이 교회를 핍박하는 동안에 그들은 더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더 열심히 사랑했습니다.  더 뜨겁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심지어는 가진 재산을 나누어 쓰면서 유무상통합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그 영혼이 구원받는 역사가 날마다 일어났습니다.

외적으로는 엄청난 박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성도들끼리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평안을 이루었습니다.  그랬더니 교회는 더 안정되고, 더 견고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외적으로 많은 박해가 있었지만 그러나 내적으로 화목하고 평안하여 하나가 되니까 외적인 박해가 그렇게 큰 박해가 되지를 못했습니다.  교회는 외적인 박해를 내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흔들리지 않고 이겨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화목한 교회, 하나가 된 교회, 안정된 교회, 견고한 교회, 평안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서로가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교회는 든든히 서 갈 수가 있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더 큰 평안을 누리는 그런 은혜로운 교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교회가 바로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바깥으로부터 어떤 어려움과 곤고함이 우리를 위협해도 내적으로는 결코 평안을 잃지 않는 교회,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화목하고 더 사랑이 넘치는 그런 교회가 바로 우리 교회가 되었으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그런 교회를 위해 모두가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라는 말씀을 의미있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가 든든히 서 갔기 때문에 평안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교회가 평안했기 때문에 든든히 서간다는 말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교회도 평안해야 부흥합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안정이 되어야 사람들이 들어와서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교회가 시끄럽고 복잡하다, 매일 싸운다고 한다면 그 안에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도 신앙생활을 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시끄러운 교회에 누가 가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평안을 유지하려는 성령의 역사와 평안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역사 속에 끼어 있습니다.  우리가 힘써서 평안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평안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교회는 마귀의 놀이터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의 평안을 위해서 몸부림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실, 하나님의 교회라고 할지라도 문제가 없는 그런 완전한 교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교회도 죄인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골치 아픈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회의 평안을 위해서 서로가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의 평안을 지키려면 우리는 그만한 가치를 지불해야 합니다.

교회의 평안은 저절로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평안을 위해서 더 기도하셔야 합니다.  더 참아야 합니다.  더 기다려야 합니다.  더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을 때에 교회는 평안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반드시 부흥할 것입니다.  그 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가정이 하늘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저자 누가는 교회를 완전한 공동체로 보지 않고 든든히 서 가고 있는 교회로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서 가고'라는 말은 단지 삶의 습관을 말하는 단어가 아니라 목적이 있음을 암시하는 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는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하여!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우리 교회가 되기 위해 헌신하고 충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려면 우리 교회는 주를 경외하면서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는 교회이어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초대 교회 성도들은 주님을 경외하는 생활을 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주를 경외했다"는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말로만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경건하고 정결한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을 전해야 하는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박해를 받고 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울 때에는 성령의 위로를 받아서 새 힘을 얻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을 하면 그들의 환경과 여건은 형편없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최선을 다해서 주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했던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고 하는 거룩한 목적을 따라 계속해서 앞으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해를 살아가면서 시간마다 때마다 성령의 위로하심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여기에서 '위로'라는 말은 '권고하심, 인도하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은 그 사역의 대표적인 요소가 바로 우리를 위로하고 권고하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도록 충성하고 성령의 위로를 기대하고 또 성령의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일하다가 상처를 입었어도 성령의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보면, 교회에서 일을 하면서 성령으로부터 위로를 받으려고 하지 않고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으려고 하지 말고, 성령의 위로를 받으십시오.  성령의 감화와 감동을 받으십시오.

오늘 본문을 자세히 보십시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성령이 위로하심이 있었더니 그 교회는 "진행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진행한다"는 말은 "살아있다, 움직인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나아간다"는 말이고 "보다 나아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장이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살아서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점점 나아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평안하고 든든히 선 채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보다 더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진행해 가야 합니다.  재생산의 역사가 일어나야만 합니다.  기억하십니까?  재상산이 일어나지 않는 교회, 번식이 일어나지 않는 셀은 암세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초대교회는 모진 박해 속에서도 움츠러들지 않았습니다.  평안하고 든든히 서 있는 채로 거기에 안주하지도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사역을 충성되게 감당했습니다.  계속해서 복음을 증거하면서 구원을 얻는 사람들이 늘어갔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수가 더 많아지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새로운 십년을 도약하는 우리 교회가 붙잡아야 할 말씀은 이것입니다.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오주철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