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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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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26-31)

우리는 눈만 뜨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그냥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본 것에 대한 느낌이나 감정이 남아 있게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만물을 창조하시면서 그 만물이 창조되어 세상에 있는 모습을 보시면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고, 마지막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31절)고 최상급으로 평가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무엇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했는가를 보면서 우리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좋은 모습이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세상이 움직여지고 그대로 순종하여 따르는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되어지는 세상, 그대로 순종하여 따르는 피조물의 모습이, 가장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 중에 가장 보시기에 좋았던 분이라고 한다면 두 사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노아와 아브라함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준행하였더라”라고 한 것이 그들의 삶이었고 신앙이었습니다. 방주를 만들라 하니 그대로 준행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아비와 친척과 고향을 떠나라 하니 그대로 떠났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두 번째는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모습 그 형상 그대로 보존하여 살아가는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세상에 지어진 창조물을 창조자가 지어놓은 모습 그대로 되어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보기가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모든 피조물을 당신의 섭리와 계획 아래 모두 특색 있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분이 만드신 세상, 그분이 만드신 창조물은, 그 어느 것 하나도 보시기에 좋지 않게 만들어 놓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보실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였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이 죄로 인하여 오염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세상 욕심으로 추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문화로 아름다운 형상이 변질되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름답게 가꾸고 치장을 해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지 않으면, 사람은 보기에 좋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을 수가 없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모든 것과 서로 조화를 잘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세상은 참으로 모든 것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과 사람과 관계가 아름답게 잘 조화를 이루며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아담은 하와와 함께 살아가면서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중에 살이로다”하고 기뻐하며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며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보기 좋은 모습이 인간의 욕심과 이기적인 교만으로 그만 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관계가 깨어졌습니다. 자연과의 관계도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 땅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서 사람으로 하여금 땀을 흘려야 먹고 살아 갈 수 있는 고통을 주는 관계가 되고 말았을 뿐 아니라 이제는 서로가 미워하고 저주하고 끝내는 시기와 분노로 인하여 사람을 죽이는 무서운 관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모습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아프게 하고 탄식을 자아내게 하는 모습입니다. 모두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서로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화목의 모습으로 바뀌어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 땅에 화평으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가 모셔 들여야 하고 그 분의 은혜로 깨어진 관계가 회복이 되어야 하고 잘못된 관계들이 바르게 되어야 합니다.

파괴된 우리의 모습이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형상을 받아들이고 그 예수의 영으로 우리의 모습을 되찾는 길입니다. 그래야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며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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