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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첫 날의 성별(1) (계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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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의 성별(1) (계 8:3-4)

2008년 우리 교회의 표어는 ‘예수님을 닮아 행복을 주는 교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개인과 가정의 표어도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 행복을 주는 가정, 예수님을 닮아 행복을 주는 성도’ 이것이 여러분 가정과 개인의 표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세상에 행복을 주는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2008년도 예수님을 닮기를 힘쓰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교우들이 되어서 세상에 행복을 주고 희망을 주는 성도와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닮아 행복을 주는 교회가 되는 표어를 실천하기 위해서 실천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1.1.1.운동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1.1.1.운동

111운동이란 성별운동, 헌신운동, 실천운동입니다.

성별운동은 거룩히 구별하자는 운동입니다.
헌신운동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섬기며 나누는 삶에 헌신하자는 운동입니다.
실천운동은 영적생활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몇 주간에 걸쳐서 하나하나 세부적인 사항들을 말씀을 통해서 나누며 함께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오늘은 성별운동의 첫 번째로서 첫 날의 성별입니다. 
우리가 거룩히 구별해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첫 날을 거룩히 구별하면서 믿음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기를 바랍니다.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성별된 삶이 필요합니다. 첫 것에 대한 성별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출13: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첫 것에 대한 구별은 사람과 짐승에게만이 아닌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대한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첫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고백이 아주 중요한 이유는 첫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것을 거룩히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이후에 모든 것들을 우리를 위해 허락하시고 복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3대 절기 가운데 맥추절이라는 절기가 있습니다. 이 절기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감사로 드리는 절기입니다.

출23:16전반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고 했습니다.
첫 열매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이후에 모든 열매를 지켜주시고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며 풍성한 결실을 거두도록 축복하시겠다는 약속이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첫 것의 성별을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청지기의 신앙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첫 것의 성별을 통해 이후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복의 약속을 신뢰하며 따라가는 것입니다.

첫 날의 성별로 우리교회기 지키고 있는 운동이 금향로 기도회입니다.
금향로 기도회는 2006년 2월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지켜져 오고 있습니다. 금향로 기도회가 거룩한 첫 날의 구별로서 지켜야 할 것은 한 달의 첫날을 하나님께 성별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첫 날의 성별이 송구영신이라면 한 달의 첫날의 성별이 금향로 기도회인 것입니다.

첫날을 성별하면 하나님께서 이후에 있는 모든 한 달의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열배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첫날을 성별하여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이후의 모든 날들을 축복의 날들로 채워주시는 것이 우리가 금향로 기도회로 성별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금향로 기도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금향로 기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금향로 기도는 성도의 기도가 금향로에 담겨져 하나님 앞에 올려지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금향로에 담겨지고 하나님께 올려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귀한 은혜입니까?

계5: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성도의 기도를 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향이 금 대접에 가득 담겼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금 대접에 담겨 향기로운 향이 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올려지는 것입니다.
성도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공허하게 떠도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로 끝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두 보좌에 상달되고 금향로에 담겨져 보관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기도를 많이 쌓아야 합니다.

성막을 만들 때 성소 제일 한복판에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것이 향단입니다. 이 향단은 성도의 기도의 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에서 향불을 피울 때 성소 안에 향이 진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성소를 향기롭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많은 기도를 드리면 여러분은 성소를 아름다운 향기로 가득히 채우는 복된 성도들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보좌에서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기도의 향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또한 우리 교회 안에 가득한 향기가 되는 것입니다.

시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시141: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같이 되게 하소서.”
성도 여러분, 이 고백이 여러분들의 고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08년 여러분의 심령에 기도의 향이 기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기도의 향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여러분들의 기도로 기도의 향이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좌에 가득한 향기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향단에서 피울 향을 네 가지 향으로 잘 배합해서 만들라는 주님의 명령이 나옵니다. 여기에 신령한 의미가 있습니다. 

출 30: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동일한 중수로 하고”

1)소합향입니다. 이것은 인도산 향으로서 치료제로 쓰였던 향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상한 심령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도 속에서 상한 심령을 치료해주시는 것입니다.

2)나감향입니다. 이것은 홍해의 조개껍질을 부숴 뜨려서 만들었습니다.

기도는 자기를 깨뜨리는 작업입니다. 기도할 때 교만의 단단한 껍질이 깨어집니다. 고집의 단단한 껍질이 부서집니다. 자기부인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내가 부서지고 깨어져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자아가 부서지고 깨지지 않으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성도는 기도로 자아를 부스고 깨뜨릴 수 있어야 합니다.

3)풍자향입니다. 이것은 시리안 관목의 껍질에서 채취한 것으로서 아주 자극적이고 진한 냄새를 발합니다. 이것은 피워놓으면 집안에 도마뱀이나 해충이 들어오지를 못합니다.

기도하면 마귀가 틈타지 못합니다. 기도하면 마귀의 공격에서 승리하고 어떠한 재난으로부터 막아줍니다. 기도하는 성도는 성령으로 충만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단 마귀의 밥이 됩니다. 내가 의도해서가 아니라 마귀의 밥이 되었기에 사단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 기도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깨어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4)유향입니다. 이 향은 감람나무에서 나오는 향기로운 진액입니다. 독소를 제거하고 부패를 방지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독소를 뽑아내고 신앙의 부패를 막아줍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혼을 주님께로 향하게 해주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생활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기도가 이렇게 향이 담긴 기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향기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며 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에서도 보면 기도는 향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종말에 일곱 나팔의 진노가 이 땅에 쏟아지기 직전 천사들이 성도의 기도를 받아 하늘에 올라가는데 향의 기도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3절에 '많은 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기도에 있어서 질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양도 중요합니다. 기도는 저축과 같아서 많이 쌓을수록 좋습니다. 기도의 분량을 채워야합니다.

많은 향을 받았다는 것은 또한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특별히 목사님의 기도만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의 기도를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어린아이든지 노인이든지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롬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골 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들으시며 응답하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대하 30:27)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 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더라
히스기야 시대에 드린 기도를 보세요.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

백부장 고넬료가 드린 기도를 보세요.
(행 10:4)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는 아침안개 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 우리의 드리는 기도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염려도 생깁니다. 향불을 피울 때 나는 연기처럼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기도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과 허탈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성도의 기도는 반드시 천사가 금향로 담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올라간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첫날을 성별하여 드림으로 모든 날들을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한 달의 첫날을 성별하십시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의 기도가 향이 되어 담겨지며 하나님께 올려질 것입니다.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첫날을 성별하는 여러분의 모든 날들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은혜가 함께할 것입니다.

새벽이슬이 강렬하듯이 새벽에 하나님의 강렬한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복에 복을 더하시고 지경을 넓히시며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시며 황충과 우환을 막으시며 쌓을 곳이 없도록 부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이 금향로 기도회를 해야 하는 이유이며 목적입니다. 2008년에는 우리 교회 모든 교우들이 금향로 기도회로 한 달의 첫날을 구별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여러분의 첫 날의 기도가 금 대접에 담기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보좌에 그 향기가 가득히 넘치도록 퍼져나가는 응답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한 것은 금향로 기도회를 드리며 여러분이 드린 헌금이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잘 준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장로님들과 인도 선교지를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인도 선교지를 탐방한 목적은 우리 교회의 집중적인 선교지를 물색하는 일이었고 가능성을 타진해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선교지 방문을 통해 큰 희망을 보고 왔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마음속에 담아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이 금향로 기도회에 드렸던 헌금으로 인도에 미전도 종족들과 개발되지 못한 낙후된 지역들을 개발하고 복음을 심는 사역에 구체적으로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공동체 개발 르포그램이 앞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면 인도 땅에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땅을 구입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물이 없어 죽어가는 그곳에 우물을 파고, 방치되고 버려진 아이들을 위해 유치원과 학교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전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그곳에 병원을 짓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교회가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역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되어 아름다운 향기로 전해지면서 놀라운 응답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첫날의 성별을 통해 헌신했던 그 헌신으로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들이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이 결정되는 대로 인도 단기선교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해 7월에는 우리 교회 단기 선교팀이 인도 땅에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성도 여러분 모두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이러한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금향로 기도회를 통해서 준비되고 기도되었던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무슨 일이든 우리는 다만 소망을 품고 기도할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은 더욱 구체적이고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2008년의 금향로 기도회 이렇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첫째, 모든 성도들의 참여입니다.
올 해는 금향로 기도회 500명을 목표하여 모이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모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힘쓰십시다.
셋째, 청지기의 고백으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그 첫 것을 성별하는 것입니다.
넷째, 값진 헌신을 담아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첫 날의 성별을 결단하며 나아가는 사랑하는 성도들의 가정과 자녀와 일터와 사업과 모든 삶의 자리마다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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