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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 강자! (엡 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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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강자! (엡 6:10~20)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영적 전쟁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영적 싸움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사실을 인간의 근본문제가 발생한 창세기 3장 사건 이후 구체적이고 반복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왜 이러한 영적 싸움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그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를 밝히는 말씀입니다.

어떤 성도는 견디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멋진 믿음의 모델이 되는가 하면 어떤 성도는 작은 시험에도 쉽게 넘어가 불신앙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누구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믿음이 쑥쑥 자라는데 다른 누구는 많은 시간이 지나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천차만별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본문을 통해 영적 약자가 아닌 영적 강자의 반열에 오르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이 선두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따라 지역, 민족, 세계복음화에 쓰임을 받는 증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영적 대적의 실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서 백 번 다 이긴다는 뜻입니다. 이는 영적 싸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우리의 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0~12) 바울은 본문에서 영적 싸움의 대적에 대해 아주 사실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육신적 싸움이 아닌 영적 싸움임을 전하며 그 대적이 바로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악한 영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들을 한마디로 흑암세력이라 하는데 마귀는 이간자의 뜻을 가진 단수 표현으로 흑암세력의 두목입니다. 계 12:9~10에는 마귀를 사단, 참소하는 자 등으로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마귀의 졸개들은 악한 영, 귀신으로 이는 복수 표현입니다. 이 같은 영적 세계의 존재를 알고 믿어야 합니다. C.S.루이스는 “마귀가 가장 조종하기 쉬운 상대는 마귀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이다. 마귀는 안심하고 이들을 공격하고 속인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창세기 3장 사건이 발생한 직후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3:15)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이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될 것이고 사단과 여자의 후손 사이에 영적 싸움이 일어나게 될 것임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여자의 후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장으로 모시고 대적자인 마귀와 영적 싸움을 해야 하는 영적 군사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의 축복, 재창조의 축복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이미 최종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는 마귀의 활동이 계속된다는 사실입니다.

마귀는 본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간계’를 사용합니다. 간사한 계략으로 성도의 약점을 파고들어 공격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사건도 마귀가 하와에게 간계를 사용하여 일어났던 것입니다. 신앙생활 속에서 사단의 속임수에 절대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많은 성도들이 정말로 싸워야 할 대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감정싸움, 자존심 싸움에 빠지고 맙니다. 가정에서 싸우고, 직장에서 싸우고 심지어 교회에서 싸우게 되는 것은 모두가 마귀의 간계에 속은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본문 12절에서 영적 대전에 앞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싸움은 사단과의 영적 싸움이라는 사실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이 영적 눈을 뜨고 영적 분별력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승리의 비결

바울은 영적 대적의 실체를 밝힌 후에 실제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바울은 당시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던 로마 군병의 군복을 통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군복에는 허리띠, 호심경, 신발, 방패, 투구, 검 등의 여섯 가지 중요 구성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여섯 가지에 대한 비유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풀이합니다.

①진리의 허리띠-허리띠가 제대로 채워져 있지 않으면 싸움에 방해가 됩니다. 영적 진리를 어설프게 알고 있으면 오히려 그것이 올무가 되고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욱 든든한 영적 기초가 세워지게 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2) 여러분이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통해 복음을 깨달을수록 참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와는 반대로 사단은 속이는 자로 옵니다. 요 8:44를 보면 마귀를 거짓의 아비라 일컫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 위에 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공예배와 각종 훈련 등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복음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②의(義)의 호심경-호심경은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을 방어하는 부분입니다. 사단은 우리의 의에 대한 부분을 가장 강하게 공격합니다. 정죄의식을 심어 갈등하고 낙심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의 호심경을 붙여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존재라는 사실을 분명히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 완전 해방되었습니다. 성경은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33~34)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완전 자유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③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신발은 발을 보호하고 편안하게 합니다. 복음의 특징이 이러한 평안입니다. 복음이 주는 참 평안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평안의 복음을 먼저 누려야 합니다. 이 복음을 누리는 만큼 가는 곳마다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이 가는 현장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화평의 역사, oneness의 역사가 일어나야 제대로 복음을 누리는 것이며 제대로 영적 무장이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이 이러한 화평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④믿음의 방패-사단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불신앙, 원망, 의심, 염려, 근심과 같은 불화살을 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생각이 오는 이유는 여러분이 처한 환경 때문이 아니라 사단의 불화살 때문인 것입니다. 부정적 생각이 찾아올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방패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 삶 속에 사실적으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⑤구원의 투구-사단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방패와 함께 구원의 투구가 필요합니다. 투구는 머리에 쓰게 됩니다. 머리는 우리의 생각을 뜻합니다.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롬 8:35~39 말씀은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현재 환경, 형편에 상관없이 여러분의 미래가 완벽히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참 소망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⑥성령의 검-바울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사단이 예수님을 찾아와 시험에 빠지도록 유혹합니다. 사단은 “돌로 떡을 만들라,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라, 자신에게 엎드려 경배하라”고 유혹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기록된 말씀 즉 성경 말씀으로 이러한 공격을 모두 물리치셨습니다. 우리가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이 내 가슴에 레마로 부딪힐 때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사단이 공격할 때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예배가 중요합니다. 매주 선포되는 강단메시지를 제대로 붙잡고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완전히 무장하여 사단의 어떤 공격도 다 물리치고 참된 승리의 삶을 사는 믿음의 용장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6:18~20) 바울은 영적 싸움에 있어 결코 빠져서는 안 될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기도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무리 각종 무기와 전신 갑주로 무장했다 하더라도 영적으로 태만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가진 각종 무기와 전신 갑주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말씀의 검을 더 예리하게 하여 주고 방어의 무기가 더욱 강력해 지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가다가 아말렉 군대를 만나게 됩니다. 이 아말렉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가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모세가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꼭대기로 가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팔을 들고 기도를 할 때는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힘이 들어 팔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그러자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 모세의 팔을 붙들어 내려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모세가 팔을 들고 계속하여 기도하자 결국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비밀입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하면 이기고 하지 않으면 지게 됩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도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이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완전 무장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날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영적 강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영적 세계를 알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사단과의 영적 싸움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정시 무시로 기도하여 늘 승리하는 영적 강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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