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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에 대한 바울의 소원(2) (살전 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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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바울의 소원(2) (살전 3:11~13)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4가지 소원

1. 데살로니가 교회에 가고 싶은 소원이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3:10절을 보면,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을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첫 번째 소원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만나는 것임을 볼 때, 우리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얼마나 좋은 교회인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사랑한 교회요, 믿음이 좋은 교회요, 행복한 교회였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은 목회를 하는데, 교회에 오면 힘이 들고 어려운 문제를 많이 겪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교회에서 집회를 하거나 외국에 나가서 집회를 하게 되면 마치 새장에 갇혀 있는 새가 하늘을 날듯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정반대입니다. 교회에 있을 때는 편안하고 좋은데, 다른 곳에 가서 집회하거나 외국에 나가서 집회를 할 때에는 영적전쟁이 시작됩니다. 원수 마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직 기도만 합니다.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긴장되어 있다가 비행기가 부산 상공에만 오면 엄마 품에 안기는 아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얼마나 마음이 평안한지 모릅니다. 저는 우리 교회에 있을 때가 가장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2. 데살로니가 교회에 사랑이 더욱 많아져서 넘치기를 소원했습니다.

좋은 교회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천국은 사랑이 넘치는 곳입니다. 교회도 사랑이 넘치면 천국과 같은 교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려면, 저 자신부터 사랑이 많은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운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보이면 그 사람을 위해 특별 기도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볼 때 얼마나 사랑스럽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성도 여러분의 마음도 제 마음과 같으리라 믿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사랑이 넘치는 비결입니다.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운 마음이 생기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언제나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3.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마음이 굳건하게 되기를 소원했습니다.

본문 13절을 보면,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흔들리기 쉽습니다.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환란이나 핍박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려면, 신앙적인 용기가 필요합니다.

다니엘이 바로 신앙의 용기가 있는 사람입니다. 다니엘서 1:8절을 보면,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 왕의 명령을 어기는 것은 죽음을 뜻합니다. 그런데도 다니엘은 죽음을 각오하고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신앙의 용기를 가지고 우상 앞에 절 했던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가넷살왕이 금신상을 세워 놓고 절을 하라고 해도 끝까지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서 3:16절을 보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담대하고 굳건한 믿음입니까? 저와 여러분도 다니엘과 세 친구! 처럼 이런 믿음의 담력이 있길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밀레도에 있을 때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2~24)』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순교를 각오한 사도 바울의 담력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사도 바울이 가이샤라에 있을 때, 아가보라고 하는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와서 다음과 같이 예언합니다.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거늘 (사도행전 21:10~12)』 이 말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사도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는 것을 말립니다. 이 때 바울은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사도행전 21:13)』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미 순교를 각오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의 믿음이 굳건할까요? 죽기를 각오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환란과 시험이 많은 이 세상에서 바울처럼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북한 동포를 돕는 재미 실업인이 북한을 방문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두 차례나 매우 난처한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처음은 죽은 김일성 앞에 참배하는 것이었고, 그 다음은 고급 관리가 술을 따라주며 건배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에게는 둘다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습니다. 특히 관리의 건배 요구는 위압적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모두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그 관리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내레 선생 맘에 드오. 믿으려면 그렇게 믿어야디요.”
이분은 담대하고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마귀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마귀한테 속지 마시고, 마음을 강하게 굳세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과 같은 신앙적인 용기를 가지려고 하면, 항상 깨어 기도해야 됩니다.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그런 담력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누가복음 22:40~46을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시는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잠만 잤습니다. 깨어서 기도해야할 그 시간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40절에 보면,『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 또 46절에 보면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마 26:33)』라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당하자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모든 제자들은 다 도망을 갔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믿음이 연약해서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간 것입니다. 평소에 깨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환란과 시험이 오면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환란과 시험이 와도 이길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살려면 항상 깨어 기도하십시오.

4. 예수님께서 강림하실 때,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흠이 없는 모습으로 서게 되기를 소원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은 이 세상을 떠날 때 어떤 모습으로 떠날까요? 어떤 집사님은 친구따라 술집에 갔다가 술먹고 싸우다가 죽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입니까! 또 한 여집사님은 주일날 곗돈 받으러 갔다가 혈압이 올라서 죽었습니다. 차라리 주일날 교회에 나와 기도하다가 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가 전도사 시절에 함께 사역했던 차복렬 전도사님은 참으로 신실하시고 충성된 주님의 종이었습니다. 그 전도사님은 주님께서 부르실 날을 미리 아셨는지, 깨끗하게 목욕한 뒤 새 옷으로 갈아입고, 기도하다가 앉은채로 돌아가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죽음입니까! 평소에도 아름답게 사셨지만 세상을 떠나실 때에도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며 영광된 모습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
지난 금요 철야 예배의 특송은 호스피스 사역팀이 했습니다. 그 날 특송할 때 간증을 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의 남편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남편이 죽음을 앞두고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사랑과 섬김에 감동받아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천국가기 전날 자녀들과 가족이 다 모였을때 ‘예수를 잘 믿으라’고 유언을 한 뒤 운명하셨다고 합니다.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우리 교회 성도들은 삶의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천국에 가길 바랍니다.

미국의 기독 실업인으로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아더 미다스 장로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한 때 미국의 10대 재벌 중의 한 사람으로, 한국의 대학생 선교단체에 5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7억 달러를 들여 선교 재단을 설립하는 등 복음 전하는 일과 남을 돕는 일에 물질을 사용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찾아와 “장로님, 신앙과 인생의 성공 비결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장로님은 주저하지 않고 “내게는 아주 간단한 다섯 가지 신앙 철학이 있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첫째, 주일 성수
둘째, 온전한 십일조
셋째, 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하는 것
넷째, 내 가정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모셔 들이는 것
다섯째, 시간과 돈을 선한 사업에 사용하는 것

이 다섯 가지가 아더 미다스 장로의 신앙철학이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장로님이십니까! 성도 여러분, 지금 부터라도 자신의 신앙철학을 가지고 사십시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성도 여러분 모두가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어떤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길 원하십니까?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는 모습으로 서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저도 역시 사도 바울과 같은 소원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거룩함에 흠이 없는 성도로 모두 다 주님을 맞이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예수님을 만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 뒤 '천국에서 예수님 만나는 날, 내가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다가 주님 품에 안길 때 제일 기뻐하실까?’ 그 당시 저의 소원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 때 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뒤, 우리를 구원하셨지? 그렇다면 나도 전도해서 믿지 않는 영혼들을 구원하면 예수님께서 기뻐하실거야.’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반 친구들을 한 사람씩, 한 사람씩 전도해서 교회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전도를 하고 나니, 얼마나 즐겁고 기쁜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그런 뒤 저의 꿈은 더욱 커졌습니다. 더 커진 제 꿈은 우리나라 사람 모두를 전도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중·고등학교·대학교를 나와서 신학 공부를 열심히 하여, 훌륭한 목사가 되어야 했습니다. 비록 어린 아이의 소원이었지만, 그런 소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지금까지 주님은 여기까지 저를 이끌어 오시면서 많은 축복?! ? 하셨습니다. 그런 주님이기에 지금의 저의 소원도 꼭 이루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소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저의 소원은 부산을 성시화하는 것입니다. 400만 부산 시민에게 복음을 전하여, 이 부산 땅이 가장 거룩한 도시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복음화하고, 북한도 복음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시게 하는 소원입니까? 우리 교회는 부산 성시화에 앞장서는 교회입니다. 부산을 성시화하려면 저와 여러분이 먼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한 삶이란 구별된 삶을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사는 것입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중국 교회의 지도자 워치만 니의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가 하루는 기차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석한 세 사람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카드놀이를 하기로 하고, 그 형제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중하게 사양했습니다. 그러자 세 명 가운데 한 사람이 “카드놀이 할 줄 모르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형제는 조용히 웃으며 “할 줄은 알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손은 두었다가 무엇을 하시게요?” 하고 묻자 그 형제는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손은 제 손이 아닙니다. 이 손으로는 카드놀이말고 할 일이 많습니다.” 세 사람은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그러자 그는 조용한 목소리로 자기가 최근 예수 믿게 된 동기와 신앙을 간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자신의 몸이 주님의 몸이고 자신의 손도 주님의 손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주님의 손으로 카드놀이 하는 것을 그분이 기뻐하지 않으실 것 같아 사양한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거룩하게 사는 것이 어떤 삶인지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성령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거룩하게 살 때 부산은 반드시 성시화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소원하십시오. 그래서 삶의 진정한 기쁨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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