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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편에 선 사람 (대하 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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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편에 선 사람 (대하 13:1-12)

다윗의 대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솔로몬은 부귀와 영화를 한몸에 지니면서 역사상 최고의 영광을 누렷다.  그는 그의 아버지 다윗이 이루지 못한 성전도 건축하고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추고 광활한 영토를 장악하고 그의 명성도 세계에 떨쳐 남방의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탐방하여 보고 솔로몬의 지혜에 탄복할 정도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고 부와 귀를 주시는데는 조건이 하나 있었다. 즉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그의 날이 길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솔로몬은 불행하게도 그 조건을 계속 따르질 못햇다. 솔로몬은 처음에 출발은 잘 햇어도 끝까지 그렇게 살지를 못햇다. 그 영향으로 솔로몬 이후의 그의 아들 르호보암 왕 때에 와서는 이스라엘이 둘로 나뉘어졌고 그 두 나라 사이에는 계속 전쟁이 이어졌다.

오늘 본문도 르호보암의 아들로 왕이 된 아비야가 이끄는 남쪽 유다 나라와 여로보암이 이끄는 북쪽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야기다.

1. 양국의 군대 규모의 비교

남쪽 유다는 40만 군대 북쪽 이스라엘은 80만 군대로 군대의 숫자나 규모로 봐서는 북쪽 이스라엘이 훨씬 더 많고 강하였다. 거기다가 북쪽 이스라엘 군대의 지휘관은 솔로몬 때부터의 경험이 많고 산전수전 다 겪은 아주 노련한 전략가 여로보암 왕이었다. 그러나 거기에 비해 남쪽 유다의 군대 지휘관은 이제 막 아버지 르호보암을 이어서 왕이 된, 전쟁의 경험도 전혀 없는 풋내기 젊은 지휘관 아비야 왕이었다. 거기다가 남쪽 유다는 이미 르호보암 때부터 애굽의 침략을 받아서 국력이 매우 쇠약해 있엇다.  쓸만한 것을 애굽에 다 빼앗긴, 국력이 아주 초라한 형편이었다.

그러므로 두 나라의 전쟁은 해보나마나 뻔한 것 같이 껴지는 정황이엇다. 그러나 전쟁의 결과는 아주 딴판이었다.  승리하리라 싶었던 북왕국 이스라엘이 패하고, 오히려 패하리라 여겨졌던 남왕국 유다가 뜻밖에 승리하게 되었다.

그러면 유다의 승리의 비결이 무엇이며 이스라엘의 패배의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우선 양군이 서로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남쪽의 아비야 왕이 나서서 크게 외쳐 심리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시킨다.  그는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비록 숫자는 그들에 비해 작아도(반 밖에 안됨) 전쟁에서의 승리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한다.

아비야는 먼저 이스라엘의 정통성, 즉 하나님이 자기들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의 언약이 그리고 다윗과의 언약이 다윗의 후손으로 이어져 성취되고 있다고 역설한다. 거기에 비해 북왕국은 솔로몬의 신하였던 여로보암이 쿠테타를 일으켜서 만든 사조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어느 편의 손을 들어주시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유일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그 하나님이 구별하여 세우신 레위 지파 제사장들의 주도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늘 예배하는 유다 사람들과 여로보암이 만든 허무한 신 금송아지를 만들어  단과 벧엘에 세워놓고 섬길 뿐 아니라 누구든지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일곱을 갖다주면 제사장이 될 수 있는 북왕국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 과연 어느 편에 승리를 주실 것 같으냐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외치기를 살아계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들의 편이 되아 자기들의 머리(대장)가 되시는데, 북쪽 이스라엘  여로보암의 백성들 지금 그 여호와 하나님과 싸우고 있으니  어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으며 그 앞길이 형통할 수 있겠느냐 라고 반문하였다.

오늘 우리도 아비야의 긍정적인 언어 사용을 배우자!  어려운 주변 환경을 보고도 절대로 낙심하지 않는 그의 승리의 확신을 우리가 배우자!  어떤 난관이 닥쳐도 전능하신 하나님 의지하고 하나님 편에 굳게 서서 소망을 이야기하고 비젼을 이야기 하고 승리를 이야기 하자.

그런데 아비야가 그렇게 큰 소리로 승리를 확신하면서 장담했지만  전쟁에 능숙한 아주 노련한 지휘관 여로보암이 유다의 뒤를 둘러 복병 전술을 펼쳐서 유다 백성들은 완전히 포위를 당하여 진퇴양란이었다.

그때 유다 사람들은 자기 앞 뒤의 적병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은 나팔을 불었다. 유다 백성들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들이었다. 마치 낭떨어지에 몰려 그 아래 절벽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위기의 상황, 최악의 순간 같은 그들의 지금 직면하고 있는 처지에서의 안타까운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했다.
 
하나님은 이따금 우리의 믿음을 그렇게 시험하신다. 여리고 길가의 소경 거지 바디매오의 주님을 향한 부르짖음은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고(눅18:35-43) 낯을 벽으로 향하고 울부짖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주님은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시어 그의 생명을 15년 간이나 연장시키셨다(왕하20:1-7).
 
그리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엇다. 참으로 이상한 전쟁이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도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백성들 앞서 가면서 나팔을 불엇다. 이 나팔 소리는 전쟁하는 병사들의 적군을 향한 공격의 신호도 되지만 또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나팔도 된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나팔 소리다.

그 결과로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아비야 때에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의 패배를 본문은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을 떠난 자는 아무리 막강한 힘을 자랑해도 결국은 그 허리가 꺽이고 만다. 그리고 반대로 그 약한 나라 유다는 점점 강성한 나라가 되었다. 그 비결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승리를 주신 것이다.

(시 73:27)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시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찬 364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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