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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 안의 새 삶(고후 5: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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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의 새 삶

새로운 피조물
본문 1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는데,  새로운 피조물이란 무엇입니까?  새롭게 만들어 진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다윈은 진화론에서 생물의 한 종이 다른 종으로 변화되면서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화가 진리가 아니요 종은 절대로 진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죄인인 사람은 절대로 인간적인 노력과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선 의인으로 진화되지 않습니다.  죄인은 죽습니다.  그러므로 새롭게 태어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은 바로 거듭나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개는 죽고 다시 사는 것
하나님이신 우리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나  공생애를 사셨습니다.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위해 살기 시작하시면서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이 땅에 오신 목적을 한마디에 다 담아 놓은 것입니다.  그 첫 말씀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였습니다. 

우리를 살리는 복음,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고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 갈 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거듭나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합니다.  이 전이 지나가지 않고는 새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옛 사람이 죽지 않고는 새 사람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 14절은 모든 사람이 죽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보십시오.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죽으셨는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받은 우리가 어찌 살 수 있겠습니까?  십자가에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하늘이 어두워지고 모든 것이 빛을 잃었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갈2,20에서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도 같이 죽었습니다.  나도 주와 같이 죽는 것,  하나님 안에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죽는 것, 이것이 회개입니다.

(겔 18: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회개와 후회는 다릅니다.  후회는 여전히 죽지 않고 자기가 살아서 자기가 어떻게 해 보려는 몸부림입니다.  회개는  주님과 함께 죄인인 옛사람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죄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회개는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출입문과도 같은 것입니다.  출입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방으로 들어갈 수 없듯이,  회개하여 죄인인 옛사람이 죽지 아니하면 새로운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회개한 사람들
고재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군대에 입대하여 부대장인 박중령의 집에서 당번병으로 잔심부름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불우한 어린시절에 배운  남의 물건을 훔치는 나쁜 버릇이 있었습니다. 자꾸만 집안의 물건이 없어지는 것을 알게 된 박중령은 그 버릇을 고치기 위해 고재봉을 헌병대로 넘겨 감옥에 보냈습니다.
고재봉은 7개월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복수를 하겠다고 이를 갈았습니다. 마침내 감옥에서 나온 고재봉은 한 밤중에 도끼를 들고 부대장의 집으로 들어가서 일가족 6명을 도끼로 쳐서 죽여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죽임을 당한 부대장 일가족은 박중령의 가족이 아니라 새로 부임한 이덕주 부대장의 가족들이었습니다. 엉뚱한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얼마나 기가 막힌 일입니까? 고재봉은 그 자리에서 붙잡혀 또 다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감옥에 있는 고재봉은 너무나 포악해서 그 사람 근처에 갈수가 없습니다. 간수들도 근처에 못갑니다. 한번은 교도소장이 고재봉이 어떻게 있는지 보려고 창살사이로 얼굴을 들였다가 고재봉이가 손살같이 일어나서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가지고서 쓰러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교도소에서 안국선 집사에게 전도를 받게 됩니다. 안집사는 고재봉에게  “나도 당신처럼 죽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이었으나 이 성경을 읽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당신도 성경을 한번 읽어 보십시오.” 성경책을 주었습니다.
고재봉은 별 도리도 없고 독방에 혼자 있으니까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또 읽고, 또 읽다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주님의 보혈로 거듭났습니다.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다시 산 것입니다.
그리고 혼자서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이 충만해지자 고재봉은 변화가 되었는데 그 얼굴표정이며 행동 그 모든 것이 부드러워지고 사랑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가장 포악했던 사형수 고재봉이 가장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처럼 포악했던 사람이 큰 인격적인 변화를 가져오니 소문이 온 교도소에 꽉들어차기 시작했고  고재봉은 자나깨나 예수믿고 구원받으라고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형무소에 있던 재소자 2천명 중에  무려 1,800명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온 형무소가 교회가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에 마지막 기도를 드리는 목사님이 목이 메어 기도를 끝맺지 못하자 그는 기도를 이어 받아 이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 감옥에 있는 모든 영혼들을 구원해 주시고 군장교는 장교가 되기 전에 먼저 크리스챤이 되게 해주시며, 저를 사형 집행하는 사수도 저를 주님께 보내기 위하여 총을 쏘는 것이니 용서해 주옵소서. 제가 세상에서 지은 죄를 용서받고 주님을 뵙게 되었으니 감사 찬송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후에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하고 찬송을 부르면서 총살형을 당했습니다.

회개의 역사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살면 어디에서든지 일어납니다.  지금도 일어납니다.
독일의 어느 시골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세무서 직원인 그의 아버지가 세금을 거두어 놓은 돈을 훔치는 나쁜 버릇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집안에 있던 돈을 모두 훔쳐서 멀리 도망을 가서, 허랑방탕하게 살면서 그 돈을 다 허비해 버렸습니다. 돈을 다 낭비해 버린 그는 결국 여관비를 주지 못해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소년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16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의 장래를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 소년은 예수님을 믿은 뒤에 변화되어서 영국으로 건너가 브리스톨이라는 마을에 큰 고아원을 세우고 3000명이나 되는 수많은 고아들을 길러 내었습니다.
그는 많은 고아들을 기르면서 단 한 번도 사람에게 찾아가 구걸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가 바로 오직 하나님께 기도해서 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으며 고아들을 길러냈던 그 유명한 고아의 아버지인 “죠지뮐러” 입니다. 
그가 예수로 다시 거듭나서 전에는 도둑놈이요 불량배요 방탕아였고 소망이 없어 보였지만,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새로운 사람이 되서 세상을 밝게 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거듭나게 하는 회개와 복음
사람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복음밖에 없습니다.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회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첫마디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회개하고 거듭나고 새사람이 되지 아니하고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마음 속으로 모시어 들이면 지금 주님은 우리 안에 오셔서 천지창조를 하듯이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저와 여러분은 이제 하나님의 사람인줄 믿습니다.
책 [긍정의 힘]에 나오는 말입니다.  “하지만 나는 줄 게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줄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다못해 남에게 웃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남을 안아 줄 수도 있고 밥을 지어 줄 수도 있고 병원이나 노인센터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격려의 편지를 써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손길과 우리의 웃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사랑에 목말라하는 사람도 있고 친구가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격려가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하셨지 독불장군으로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너무나 필요로 합니다.

로키 산맥 해발 3000m 높이에 수목 한계선이 있답니다.  더 이상 높은 곳에는 나무가 자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지대의 나무들은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답니다.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채 서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의 나무들을 사람들은 ‘무릎을 꿇은 나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일명 회개의 나무입니다.  더 이상 높은 곳에서는 자랄 수 없는 곳,  죽음의 문턱 앞에 무릎을 꿇고 새롭게 자라고 있는 나무들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을 꿇는 나무’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은 인생이 가장 복 있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회개는 새로운 삶, 새롭고 풍성한 역사를 위한 출입문입니다.  오늘 주님과 함께 죽고 다시 삽시다.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주님의 악기가 됩시다.  세상을 감동시키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됩시다.
(이명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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