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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혜로운 생활(4) : 구제 (잠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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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생활 4

(잠 11:24-26)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1. 지혜서 잠언은 마지막 31장에서 “현숙한 여인”에 대한 칭찬으로 매듭짓고 있습니다. “현숙한 여인”의 가치는 “그 값이 진주보다 귀하다.”(잠31:10)고 했습니다. 이 “현숙한 여인”의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미는 생활”(잠31:20)입니다. 한 마디로 손을 아낌없이 널리 펴서 가난한 이웃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구제하는 생활입니다. “현숙한 여인”은 잠언의 결론이며, 지혜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곧 구제하는 생활이며, 구제는 그 값이 진주보다 귀한 것입니다. 구제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며 명령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이웃들을 외면하고 손을 움켜쥐는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 행위임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15:7-11을 보겠습니다.

(신15:7-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 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더 나아가 구제는커녕 가난한 자를 조롱하거나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범죄행위로 반드시 형벌과 저주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잠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잠17: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이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 자니라...(잠28: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고, 나그네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헐벗은 자에게 입을 것을 주지 아니하고, 병든 자와 갇힌 자들을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지옥불에 들어가는 영원한 저주와 형벌을 선고하셨습니다.

(마25:41-46)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시68:5)고 했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나그네를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계시니.”(시146:9) 결코 “너는 고아나 과부를 해롭게 하지 말라.”(출22:22)고 말씀하십니다. 어려운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구제의 생활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지혜롭고 복된 성도, 그 값이 진주보다 더 귀한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구제 생활은 부활 생명의 체험과 많은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사도행전 9:36-42을 보겠습니다.

(행9:36-42)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뉘우니라. 룻다가 욥바에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말고 오라고 간청하니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 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가로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의 산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이 주를 믿더라.

욥바에 ‘다비다’란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헬라어 이름은 “도르가”인데, ‘눈이 아름답다’, ‘은혜롭고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노루, 사슴(gazelle), 어린양’ 등의 뜻입니다. “도르가”는 이 이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사랑을 받은 초대 교회 여제자였습니다. 참으로 “도르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은혜를 베푸는 아름다운 마음과 생활로 모든 성도의 본이 되었습니다.

이를 행9:36절에 보면 “그녀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다.” 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안타깝게도 죽었습니다. 성도들은 욥바에서 가까운 룻다에서 베드로 사도가 전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불렀습니다. 베드로가 도착하자 욥바의 많은 사람들이 울면서 생전에 “도르가”가 손수 만들어준 속옷과 겉옷을 보이면서 그녀가 생전에 헐벗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베풀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눈물은 진실의 표시인데 과부들이 몰려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도르가”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고마움과 슬픔을 나타내 보였습니다. 이처럼 선행과 구제가 심히 많은 성도는 살았을 때나 죽었을 때에 많은 사람들의 눈물의 사랑을 받습니다. 여러분들이 죽었을 때 얼마나 많은 성도들과 이웃이 달려와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겠습니까? 만약 예수 믿으면서도 구제생활에 인색하게 살았다면 눈물 한 방울 흘리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도르가”는 선행과 구제가 심히 많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려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했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한 사랑과 존경과 고마움을 나타내 보이면서 슬퍼했습니다. 이에 베드로가 더욱 감동되어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시체를 향하여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죽은 “도르가”가 기적적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에게 그의 산 것을 보여주자 전 욥바의 시민들이 이 사실을 알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르가”는 구제생활을 통해 부활을 체험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열매까지 맺게 했습니다.

“도르가”가 단순히 죽었다가 살아났기 때문에 온 욥바 사람들이 부활의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닙니다.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눅16:31) 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도르가”가 살았을 때 선행과 구제가 심히 많았기 때문에 그가 죽었다가 살아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입니다. “도르가”는 살았을 때에도, 죽었을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제생활로 증거했습니다. 그래서 “도르가”는 단12:3에 기록한 대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과연 “도르가”는 사도행전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찬란한 별이 되었습니다. “도르가”는 생전에 헐벗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속옷과 겉옷을 손수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자기가 가진 것은 얼마 안 되지만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하여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것입니다. “도르가”는 자식도 없는 외로운 과부로 자신의 생계유지하기에도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는데도 가련한 이웃을 도운 것은 그녀의 이웃에 대한 구제생활이 얼마나 뜨겁고 헌신적이었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도르가”는 지극히 작은 것이지만 그것으로 심히 많은 구제와 선행을 행했던, 아름다운 일을 많이도 행한 예수님의 참 제자였습니다. 고아와 과부, 가난한 자와 병든 사람들은 큰 것을 추구하는 자의 눈에는 안 보이나 “도르가”와 같이 선하고 아름다운 사람의 눈에는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을 볼 줄 알고 또한 작은 것으로 이웃을 구제하는 “도르가”의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지혜롭고 복된 삶인 것입니다. “도르가”, 그녀의 삶은 과연 그 값이 진주보다 더 귀한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니까? 그 값이 진주보다 더 귀한 신앙생활을 원하십니까? 살아있는 믿음을 가지고 구제생활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야고보서2:15-16을 보겠습니다.

“(약2:15-16)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선행과 구제의 생활입니다.(히13:16) 이 시대의 “도르가”가 되시어 진주보다 더 귀한, 그리고 가장 지혜로운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구제는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축복하시는 생활입니다. 사도행전 10장은 전체가 구제생활의 축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0:1-4을 보겠습니다.

(행10:1-4)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로마 제국 당시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는 로마 군대 지휘관 고넬료라는 군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할례나 세례를 받은 적이 전혀 없는 순전한 이방인이었지만, 그는 온 집안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고 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며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우상숭배가 일반적인 로마 군대에 속해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할 뿐 아니라 그의 집안 식구들과 심지어 종들까지도 하나님을 섬기도록 한 것을 보면 범상치 않은 그의 신앙과 뛰어난 그의 지도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즉 예배의 생활과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즉 구제의 생활, 그리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즉 기도생활 등으로 믿음과 생활이 일치하는 참된 경건의 신앙생활을 보여준 인물이었습니다. 고넬료의 이러한 신앙생활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고 상달되어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예배와 기도는 하나님과의 경건한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구제는 이웃과의 경건한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구제의 생활이 없는 기도생활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기도와 구제가 함께 할 때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복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성경 요한 일서 3:17-18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일3:17-18)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옛날에 아주 지혜롭고 나이 많은 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대를 이을 후손이 하나도 없었던 그는 자신의 왕위를 물려받을 사람을 뽑기 위해 전국에 후보자를 모으는 방을 붙였습니다. 곧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왕이 있는 궁전으로 몰려들었고 왕은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세 명의 훌륭한 청년들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각각 길다스, 씨릭, 오스프리스로서 모두 지혜롭고 준수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왕은 이제 마지막 시험을 통해 이들 셋 중 한 명을 후계자로 선택하려 했던 것입니다. 드디어 왕의 마지막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왕은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아 놓더니 한 책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책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모든 지혜가 들어있는 책이다. 이제 내가 이 책 중 한 구절을 읽어 줄테니 너희들은 일주일 동안 그 말대로 살아가도록 하여라. 제일 잘 수행한 사람이 나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왕이 읽은 구절은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곧 세 사람은 왕에게서 물러나 각자의 길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 그들은 다시 왕 앞으로 나아오게 되었고 왕에게 일주일 동안 자신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차레로 보고하였습니다.
먼저 길다스가 피곤한 모습으로 왕에게 아뢰었습니다.
“저는 왕의 명을 받은 즉시 수도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밤낮없이 계속 기도했지요. 제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했는지는 함께 있었던 수도사에게 물어보시면 잘 알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자 왕은 길다스에게 다시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수고했구나. 그렇다면 너의 그 기도로 좀더 행복해진 사람이 있느냐?”
길다스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곧 두 번째로 씨릭이 쉰 목소리로 왕께 보고했습니다.
“왕이시여! 저는 일주일 동안 교회에 가서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제 목소리 좀 들어 보십시오. 얼마나 열심히 기도했던지 목이 다 쉬었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왕은 씨릭에게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너는 네 기도로 인해 이 나라가 좀더 행복해졌다고 생각하느냐?”
그러나 씨릭 역시 이 물음에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오스프리스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서 예전에 생활하던 대로 살았답니다. 저는 할 일이 많습니다. 이웃 사람들의 집도 지어 주어야 했고 마을에 다리도 놓아야 했고 아픈 친구의 집도 돌봐야 했고....., 그렇지만 저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했답니다. 제 마음 속에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신 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 갑자기 밖이 소란스럽더니 많은 사람들이 왕 앞으로 몰려와 오스프리스에게 받은 도움과 친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왕은 비로소 얼굴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왕관을 오스프리스에게 씌워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억되고 상달되는 신앙생활은 기도와 구제가 일치하는 생활입니다. 우리가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고 귀를 막아버리면 하나님도 우리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귀를 막아 버린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는 데에 아주 인색하고 움켜쥐려고 하는 사람은 능력있는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잠21:13)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구제생활의 축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사야 58:6-11을 보겠습니다.

(사58:6-11)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는” 구제 생활은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 빛이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는 축복이 약속되고 있습니다. 어두움 대신 빛이 비취고 하나님의 영광이 호위하고 병이 치료함을 받고 기도의 응답이 속하고 영혼도 뼈도 몸도 건강하게 되고 너는 물 댄 동산 같은 부족함이 없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축복입니다. 이 모든 축복이 구제와 선행의 손길을 펴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구제하는 성도에게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잠19:17)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은 여호와께 빌려 주는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의 선행을 반드시 갚아 주실 것이니라.

“남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써도 더욱 부유해지는 자가 있고 지나치게 아껴도 여전히 가난한 자가 있습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질 것입니다. 곡식을 내지 않고 비축해 두는 자는 백성들의 저주를 받을 것이지만 곡식을 기꺼이 파는 사람에게는 복이 있을 것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 아낌없이 쏟아 부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마음으로 이웃을 구제하는 신앙생활로 더욱 더 풍족하고 윤택할 뿐만 아니라, 가장 지혜롭고 그 값이 진주보다 더 귀한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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