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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리의 보고(寶庫)이신 그리스도 (요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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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보고(寶庫)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I.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 자신이 길이며 진리라고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진리,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성경보다 더욱 명백하게 보여주는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이 진리는 인류 역사상 많은 사람들이 찾고자 했던 인간의 경험 세계 너머에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되는 바로 그 진리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는 아주 명료한 언어로 당신 자신이 진리라고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우선 두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는데 본래적인 진리와 나타난 진리입니다.

A. 하나님 자신

본래적인 의미에서 진리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우리들은 진리라고 하는 것을 살아가면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그 이치를 발견하고 그것이 진리라는 사실을 깨닫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이외의 물질로 세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진리의 모습입니다. 이 모든 법칙, 모든 진리가 오게 된 원천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존재, 선, 진리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존재가 많이 있지만 원래 존재 자체는 하나님이시고 거기에서 많은 존재하는 물질과 사람이 창조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이 좋은 많은 것을 경험하지만 본래적인 좋음, 원천이 되는 선은 하나님 자신인 것처럼 인간이 살면서 많은 진리를 경험하지만 진리 자체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시간과 공간 안에서 우리는 눈을 뜨면 존재하는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일정한 시간 안에서 공간을 차지하며 있는 것, 그것을 가리켜서 우리들은 존재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오늘은 이것들을 존재라고 부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존재하는 것이 사라진다고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사라지는 것은 이 세상에서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존재의 양상만이 바뀌게 되는 것이지 물질 그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존재하는 것은 존재하고 있지만 영원히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것은 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만들어져서 존재하고 있고 시간이 흐르고 나면 공간 속에서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있기는 있지만 참으로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있는 것이지만 존재 자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존재는 모두 자기가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만들어졌고 또 있는 그것도 자기만이 아닌 다른 사물이나 누군가의 도움을 얻어서 자기의 존재를 지탱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스스로 존재하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사라지는 법이 없으신 누구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를 지탱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점에서 하나님만이 참으로 존재하신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존재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게 사실은 존재하시지 않는 분이 진짜 참 존재라고 한다면, 우리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도 육신을 가지고 시간 속에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육신도 함께 사라져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시간 속에서 사라지는 육체 때문에 내가 나인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영혼 때문에 내가 나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하나님은 존재 자체이신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우리들이 살면서 많은 좋은 것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선함, 그 선은 모두 홀로 진공상태에서 경험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니 만약에 나 이외에 아무 대상도 없이 진공 속에 있다고 할 때는 선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물들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이 선함은 하나님 자신이 선이시기 때문에 비치는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많은 선을 발견하지만 하나님이 선 자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 또한 사물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투영되어 우리에게 경험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진리가 발생하게 된 원천이시라는 점에서 하나님은 진리 자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많은 뜻있는 사람들이 이 진리를 찾고자 했지만 찾을 수 없는 이 진리가 아니라면 누구도 하나님께 올 수 있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친히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의 몸을 입혀 이 세상에 보내셨던 것입니다. 그분은 진리자체이십니다. 하나님의 신적 본질을 그대로 가지고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기 때문에 그분은 진리를 가르친 선생님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진리이셨던 것입니다.

기독교의 탁월성은 이 진리를 인격을 통해서 가르친다는데 있는 것입니다. 어느 종교도 한 사람의 인격에 그처럼 철저하게 모든 것이 달린 종교는 없습니다. 각기 교주라고 하는 인물들을 가지고 있고 창시자들이 존재하지만 그 사람들은 종교를 일으켰을 뿐 그 사람의 인격 그 자체를 종교의 본질로 삼는 종교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 모든 종교의 본질을 사람의 몸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내려오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인격과 맞닿는 일이 없이는 누구도 진리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진리 그 자체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으니 모든 진리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인격 안에 감추어진 것입니다. 그분 안에 모든 진리의 비밀들이 있고 그 진리와 함께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B. 하나님의 뜻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이 진리는 하나님 자신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도 진리라고 가르쳐줍니다. 즉, 하나님이 태양이시라면,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이외에 이 세상에 있는 인간과 모든 피조세계를 향해 관계를 맺고 있는 진리입니다. 세계가 없다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도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 각자가 이 세상에 있는 인류 전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와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당신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이 뜻이 바로 진리인 것입니다.

진리는 처음부터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명해주고 나와 사람과의 관계, 나와 이웃과의 관계, 나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의 관계, 나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세계와의 관계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에서의 진리는 단지 지성적인 탐구의 대상일 수 없고 진리를 발견하면 우리가 모든 관계 속에서 어떤 존재가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주는 실제적인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아는 지식과 그의 존재, 그의 삶은 떼어놓을 수 없이 한 덩어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처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을 비롯한 교회 이 모든 피조세계와의 관계를 향하여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하나님의 의지, 뜻들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에게 풍부하게 보여 졌습니다. 보여 진 그런 하나님의 뜻들을 모두 모아놓은 책이 바로 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가르쳐줄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이 인간과 이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무슨 뜻을 가지고 계신지 의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우리들이 성경을 탐구하고 알면 알수록 진리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진리인 성경은 진리 자체이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또한 그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으로부터 하나님의 뜻과 계획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 아름다움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II. 진리의 영광

이 모든 진리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찬란한 진리의 정수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무한히 펼쳐진 우주의 모든 세계 속에 흩어져 있는 진리의 부조각들을 모두 모은다고 해도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내려오신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통해 보여 진 그 진리의 크기와 양, 질에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진리는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 증거 되고 전해지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마다 예전처럼 그렇게 자기를 철저하게 인간의 욕망과 모든 자연적인 필요까지 거절하며 치열하게 자기를 학대하면서 진리를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모든 진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고 그리스도를 만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그렇게 진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필연적으로 영광을 나타냅니다. 영광은 것은 매우 탁월한 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찬란한 빛으로 다가오고 다른 것들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만들어 주어서 그 진리이외에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을 가리켜서 진리의 영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A. 진리의 빛 : 참 빛이신 그리스도

이 진리의 빛은 참 빛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났습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그리스도를 빛이라고 가르치고 있고 그분이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고 말합니다. 특히 그분이 없는 이 세상을 어두움이라고 묘사하고 사람들이 어두움 속에서 악을 행하면서 사는 것은 빛을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가르칩니다. 빛이신 그분이 이 세상에 오셔서 박해와 멸시를 받으신 것도 이세상이 진리가 아니었기 때문이고, 사람들이 빛인 진리보다는 어두움의 일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비추기 위해서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거절하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진리, 빛이 비치지 못하도록 인간을 속이고 가로막는 어둠의 일은 사단의 일이고 이 장막을 거둬버리고 인간의 영혼에 찬란한 진리의 빛을 쏘아 보내시는 것은 성령의 일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이 빛, 찬란한 빛은 도대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 빛입니까?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는 인간 자신만을 탐구해서는 그가 누구인지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생각함으로서 비로소 인간은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알게 되고 또한 얼마나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며 복종하고 사는 것이 인생에 행복이라는 사실들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지식들은 일반 학문이나 철학자들이 그토록 열정적으로 탐구했던 그 모든 지식 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우리의 지성을 비치는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빛입니다. 인간 자신이 논리를 가지고 파악해가는 것은 이런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빛을 우리 자신에게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비쳐질 때 이 진리의 빛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빛이 우리에게 비치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은 누구이고, 내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있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됩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게 되는 것만큼 내 주위에 있는 이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사람이 아닌 이 모든 자연세계는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빛입니다. 바로 이 빛을 가져다주는 것이 진리이며 그리스도입니다.

다른 많은 곳에 성경보다 더 많은 지식들이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빛을 우리에게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학문이나 철학은 그리스도를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은 예가 바로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구약 성경을 엄청 사랑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늘 그것을 읽고 쓰고 외우고 풀이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데 탁월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리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를 자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오신 그리스도를 거절했기 때문에 성경 속에 나타나있는 이 명백한 진리들 중 참으로 그리스도를 증거 하여 그들에게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빛을 전달해 주려고 하는 것들은 그들이 모두 거부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진리의 참 빛이며 또한 그 진리의 빛은 곧 진리를 인정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영광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B. 진리의 영향력 : 주를 닮아감

뿐만 아니라 이 진리는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진리가 영향을 미치는 그곳에서 진리는 영광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동안은 성경에 대한 존중심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성경이 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고 나의 영혼에 놀라운 생명을 일으켜 영향을 미칠 때 성경을 사랑하게 되고 알고 싶어집니다. 그리하여 이 진리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만드는 실제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생명과 사랑으로 교통하게 함
이 세상에서 발견하는 진리들은 단순한 지식에 그칠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의 성육신하신 인격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진리는 발견하는 그 순간 찬란한 지식의 빛과 함께 뜨거운 사랑, 운동력 있는 생명이 우리 속에 밀려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죽은 자와 방불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 나밖에는 사랑할 줄 몰랐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진 모든 인간들을 사랑함으로 교통할 수 있게 하는 실재적이고 놀라운 능력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2. 지식과 의무로 돌아가게 함
그래서 이 진리는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으로 돌아가고 인간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나 어떻게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야 되는지 그 의무로 돌아가게 하는 놀라운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날 주님을 생애적으로 만나고, 강물처럼 넘쳐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 불같이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였다고 할지라도 이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영향력이 성경말씀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계속되지 않는다면 부패한 것입니다. 그 놀라운 신앙의 경험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어두움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장 큰 영광은 신자들이 많이 늘어나서 교회를 가득 채우는 것 아닙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은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현재적인 영향력이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어두움을 찢고 들어오는 찬란한 진리의 빛 앞에서 영혼의 어둠을 물리치고 빛 가운데 살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어둠 가운데 살았던 많은 날들을 참회하고 십자가의 그 사랑과 자비, 은혜와 긍휼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III. 복음진리와 그리스도

강단에서 여러 모양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됩니다. 그러나 너무나 마음이 아픈 것은 우리 중 상당히 많은 수는 그것과 상관이 없이 교회에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인생을 왜 이렇게 살았느냐고 물으시면 어떻게 답변하시려고 합니까? ‘명백한 그리스도의 복음,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의 탁월성에 대해서 내가 내 종을 보내어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한숨으로 때로는 너희들의 지성에 너희들의 가슴에 설득하고 수없이 외쳤으나 너희들은 그리스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관심으로 일관된 삶을 살았구나. 어찌하여 너희가 그랬느냐?’ 물으시면 여러분 무엇이라고 답하겠습니까? 예수 없이 살아가는 삶이 행복합니까? 그리스도 없이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마음과 정신에 진정한 기쁨이 있습니까?

참 진리이신 그리스도 없는 삶은 모두 껍데기의 삶입니다. 그것은 거짓과 허위의 연속이며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주님에게는 고통입니다.
이제는 진리가 분명하고 더 이상 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고 어느 인생길을 걸어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이런 변명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명백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당신의 땀과 기도와 눈물과 흘리는 붉은 피로 우리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사람의 몸 입혀 자기를 이 세상에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을 남김없이 보여주셨습니다.

신자의 참된 행복은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자기 같이 비천한 인간을 위해 죽어 가시면서까지 성도로 살아야 할 모범, 인간으로 걸어가야 할 표본을 보여주신 그리스도께 깊이 감사하며 무엇을 하든지 자기가 이 세상에 살아있는 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에 기쁨이 되기를 바라면서 사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애인이신 그리스도에 관해서 그 아름다움을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 때문에 오늘도 살아있기를 원하고 숨쉬기를 원하고, 나처럼 그리스도를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을 뜨겁게 사랑하며 지식이 없다고 멸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 지식의 빛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에 오래 참음으로 살아가고, 그리스도처럼 그들에게 내가 아는 참다운 빛에 대해 증거하고 가르치는 사람으로 인생을 사는 것이 신자의 행복입니다.

아직도 우리 교회 안에는 참된 회심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깊이 회개하고 거듭나길 바랍니다. 일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께로부터 비치는 그 아름다운 지식의 빛을 받으며 참으로 인간의 의무로 돌아가서 이름 없고 많은 재물이나 영화가 없어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주님의 기쁨이 되는 그런 사람으로 이 땅에 존재해하길 바랍니다. (김남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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