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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뜻을 이해하는 성도(엡 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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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이해하는 성도(엡 5:15-17)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노아의 시대,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의 때에 많은 사람들은 임박한 심판을 대비하지 못하여 심판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란 치욕적인 왜군의 침략이 조선 선조 때에 있었습니다. 조선은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왜군의 침략을 예견하고 십만양병설 등 군사력 양성을 왕에게 상소했습니다. 그러나 당과의 전재에만 쏠려있던 미련함으로 현실의 바른 인식이 모자라 치욕의 짓밟힘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마24:44절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예수께서는 마지막 날, 즉 종말에 있을 현상에 대해 가르치시면서 그날을 예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고사 성어 가운데 ‘유비무환’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이 말은 미리 준비해두면 근심할 것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고난이라는 시간을 대비하여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살아가자는 이야기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때를 준비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때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 항상 깨어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깨어있는 자, 하나님의 때를 준비하는 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은 지혜로운 자의 모습은 그 때를 준비하는 자로서 주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17절에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의 뜻을 이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시기를 원하시면 우리의 근본에서부터 준비하는 자세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그 때를 준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1. 모든 행동의 근원은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5:1-14절의 말씀을 통하여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취하는 행동에는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는 것도 있고, 어둠의 자녀들처럼 행하는 것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빛의 자녀들처럼 취한 행동은 그 열매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을 맺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둠의 자녀들처럼 행한 것들 즉 음행, 온갖 더러운 것, 탐욕, 우상숭배와 같은 불순종의 행위는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한다고 단호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의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여하는 자 되지 말라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엡 5:7-8절 말씀입니다. 

바울은 두 가지의 행동을 대조시키며 그에 따른 두 가지의 결과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행할 것인가에 대하여 본문 15절의 말씀과 같이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성도가 주의해야 하는 행동은 딱 한 군데에 뜻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뜻이 하나님의 뜻이냐, 아니냐 여기다가 눈을 딱 부릅뜨고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총 쏘는 사람이 잡고자 하는 짐승에만 눈을 겨누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뜻에 전 신경을 다 기울이라는 충고를 사도바울은 오늘의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생각이 갖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생각은 자기 욕심이 드러나는 것도 있고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인 행동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행동 의 중심에는 마음이란 본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생각으로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우리의 윗분들에게 흔히 듣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세상에 있으면 욕심이라는 것이 우리의 마음을 장악하여 생각을 조정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합니다. 이를 사도바울은 깨닫게 하고 있는 말씀이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젖어있는 습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경우에는 행동의 표현에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삶이라는 핑계아래 잘못 정당화되어 있는 습관은 사람을 사악한 자리로 옭아매어 끌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악한 습관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말씀 안에서 깨어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 주의 뜻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성도라 부르는 것이며 성도의 마음은 지혜로운 마음, 하나님 중심의 사상을 갖고자 깨어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2. 행동은 두 가지로 생각을 표현하게 됩니다. 

1) 생명에 속한 것과 사망에 속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동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되겠습니다. 행동이 두 가지란 말은 인간에게는 두 가지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생각을 두 가지로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영생이 되는 생각과 다른 하나는 사망이 되는 생각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뜻을 백 가지의 생각을 가져도 하나는 지혜로운 생각이며 하나는 사망에 속한 것입니다.

뜻도 둘, 생각도 둘, 또 생각이 욕심에서 나오기 때문에 욕심이 여러 수천 가지도 넘었지만 결국은  죽을 욕심과 살 욕심으로 나눌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살 욕심은 지혜로운 자의 욕심이며 죽을 욕심은 자기의 마음 즉 죽을 욕심에서 나온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인 뜻은 곧 행동으로 분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깨어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이며 세월을 아끼라는 사도바울의 교훈을 바로알고 생명의 길을 걷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길은 생명 아니면 사망입니다. 

2) 말을 구별하여 해야 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자세히 하라’는 말은 중언부언 중심이 온전하지 않은 생각을 갖고 하지 말고 세밀히, 정확하게 분별해서 성도의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두 가지 중 생명의 말을 하는 사람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자기가 행할 것을 주의하여 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우리가 던진 한 말이 거짓말도 될 수 있고 참말도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행할 것을 주의하여 하라는 오늘의 말씀이 매우 중요한 가르침이라 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의 말에는 말씀이 뿌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성도의 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성도의 말에는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두 가지 중에 주의 뜻을 이해한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 생각의 결과인 것입니다. 주음으로 가는 다른 길에 사람과 말을 섞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지혜로운 자가 되는 것입니다. 

3) 행동은 세밀히 생각해서 하라! 
   
행동은 이렇게 뜻에서, 생각에서, 욕심에서, 습성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의 본질은 마음이라는 것을 우리는 앞서 말씀을 강고한 사도바울의 가르침에서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을 주관하는 것이 악령에게서 나온 생각일 수도 있으며, 성령에게서 나온 생각일 수도 있다는 두 가지 경우가 또 다시 나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욕심도 성령의 욕심과 육체의 욕심, 있고 생각도 육체의 생각과 성령의 생각, 두 가지가 있음에 항상 세밀하게 구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깨어있는 삶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세히” 구별하지 않고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구별하여 행동 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달리 주장합니다. 얼렁뚱땅으로 노력 없이 생각 없이 사는 미련한 자가되지 말고 세밀히 생각하는 자의 삶이 되라는 메시지를 귀이여기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사도 바울의 또 다른 가르침이 바로 얼렁뚱땅으로 행동하지 말고 정확하게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서 행하라는 에베소교회에 권한말씀이며, 이는 이 말씀을 듣는 현대의 그리스도인 에게도 그리고 우리 예일 성산의 성도들에게도 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사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사에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주의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가 돌아 보는 지혜로운 성도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3. 사리사욕을 버리고 영감에 순종하라.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모든 행동은 두 가지 종류의 생각에서 출발하고 그 행동은 반드시 두 가지 결과를 맺는다는 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하고자 하는 그 동기, 즉 생각이 주님의 뜻에 일치된 것인가, 아닌가를 항상 따져 봐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성령의 인도하시에 확신이 섰을 때 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빛 된 자녀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주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지혜로운 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입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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