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삶속에서 비난의 소리를 제거 하십시요

요한 8:3-11   비난의 소리들을 제거 하십시요

오늘 본문 말씀에는 간음한 현장에서 붙잡혀온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미 그 마음가운데 이 여인을 정죄하고 있었고 그들의 법으로 이런 죄는 돌로 쳐 죽이는 것이 처벌 방법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법을 어기고 죄를 지은 여인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시는지를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은 것이 아니고 이 일을 통해서 예수님께 어떻게든 트집을 잡으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만일 예수님이 돌로 치라고 하면 당시 로마의 정권을 거스리게 되는 것이고  만일 돌로 치지 말라고 하면 모세의 율법을 거스린 자라는 죄인 취급을 받게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 예수님은 그들 모두가 놀랄 만한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정죄한 것이 아니고 그녀에게 넘치는 사랑과 긍휼을 보이십니다.
  그리고는 이 모든 사건을 뒤집으셔서 이제는 돌을 던지려고 서있는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 말씀 후에 사람들은 하나 둘 들었던 돌들을 버리고 그 자리를 떠나갑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여인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 너를 고소하던 그 들이 어디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그녀는 ' 주여 없나이다' 대답합니다. 
 그 때 주님은 뜻 깊은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말씀입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 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20절에 말했습니다. 
'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쳤나니'
예수님은 이 세상에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일은 바로 사람들을 세우고 치유하고 사랑하는 데 있는 것입니다.

때로 여러분 주위에서 여러분을 비난하고 정죄하며 나를 향해 돌을 던지려고 하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그 분은 절대로 우리에게 돌을 던지거나 짓누르려고 하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바로 나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그 분의 놀라우신 능력으로 부어주시고 그 능력으로 우리가 날마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어쩌면 우린 과거에 그 어떤 실수를 했을 수도 있고, 어쩌면 그 누군가가 던졌던 돌에 의해 아픔을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에 그 모든 아픔을 내려놓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을 열고 그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자유케 하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충만한 능력으로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한 가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은 때로 우리를 향해 들려오는 비난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것만 찾아내는 부정적인 사람들과 나를 향해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만날 때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그냥 머물 것인지, 아니면 나는 예수님의 공로로 모든 죄를 사함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는 것을 믿고 승리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자유냐 정죄냐, 믿음이냐 두려움이냐, 사랑이냐 쓴 뿌리이냐?

  이 시간 주님이 원하시는 최선의 길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취하고 그 사랑을 신뢰하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들려오는 쓸데없는 비난과 부정적인 소리들을 삶속에서 제거하시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전진하여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와 축복 가운데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