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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수의 강의 수위를 높이자! (겔 4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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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강의 수위를 높이자! (겔 47:1-12)


몸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60~85%나 된다. 1~2%만 빠져나가도 심한 갈증과 고통을 느끼게 된다. 5%가 빠져나가면 혼수상태, 12%를 잃으면 죽게 된다.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뇌 75%, 심장 75%, 폐 86%, 간 86%, 신장 83%, 근육 75%, 혈액 83% 나 된다. 
사람이 음식을 먹지 않고도 한 달 이상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물을 마시지 못하면 7일 이상 견디기 어렵다. 이처럼 물은 산소와 함께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영혼에도 물이 필요하다. 생수가 필요하다. 무슨 물인가? 성경에는 성령님을 물로 말씀한다. 오늘 본문에도 성령님을 생수의 강으로 말씀한다. 
신체 건강에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처럼, 건강한 신앙을 위해서는 생수의 강이신 성령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환상이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강이 되어 흐르는 곳마다 살아나는 환상이다. 회복의 환상이다. 
하나님이 에스겔을 성전 문으로 인도하셨다. 성전 문에서 물이 흘러나온다. 일천 척, 450m 가서 물에 들어가 보니 발목까지 찬다. 다시 천척을 측량하니 무릎까지 오른다. 또다시 일천 척을 측량하니 허리까지 오른다. 마지막에는 머리까지 차고 넘쳐 강이 되었다. 
에스겔 선지자에게 말씀 하신다. ‘이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갈 것이다. 그러면 바다의 물이 살아날 것이다. 이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모든 생물이 살 것이다. 물고기가 심히 많아질 것이다. 각종 과일 나무가 자랄 것이다. 열매가 끊이지 않고 맺힐 것이다.’ 

하나님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이 환상의 의미는 무엇일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7:37-39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새로운 생수의 강은 성령님이시다. 생수의 강은 성령의 강이 것이다. 성령님이 강처럼 충만하게 흐르는 것을 말씀한다. 이 생수의 강은 주님 다시 오실 때 온전히 흐를 것이다. 
계22:1-2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성령님은 지금도 큰 강처럼 이 세상가운데로 흘러오신다. 개인과 가정, 교회와 세상 가운데 흘러오신다. 성령님이 생수의 강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흘러오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먼저 성전이 회복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성전회복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셨다. 그 성전이 회복되었을 때, 거기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성전은 하나님이 계시는 집이다. 처음에 광야생활을 할 때는 성막이었다. 나중에 정착을 하였을 때, 성전을 지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을 때, 새로운 성전을 말씀하셨다. 요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텐트나 집인 성전이 아니라 사람의 몸이 되어 오신 성전을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새로운 성전들을 세우셨다.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새로운 성전은 성도들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속에 성령 하나님이 계신다. 그래서 성도는 새로운 성전이다. 성도의 몸은 성령님이 계시는 성전인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새로운 성전이 된다. 성전이 되면 성령님은 생수의 강처럼 흘러오신다. 
성령님은 성도들의 모든 삶속에 생수의 강처럼 흐리시길 원하신다. 마음에도, 몸에도 흘러오신다. 가정에도 교회에도 흘러오신다. 직장에도 학교에도 어느 곳에도 성도들이 있는 그 곳에 성령님은 생수의 강으로 흘러오시는 분이시다. 
성령님이 생수의 강처럼 흘러오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 생수의 강의 수위를 높이자.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처음에는 발목까지 찬다. 점점 무릎까지 허리까지 나중에는 머리까지 넘치는 강을 이룬다. 점점 강의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다. 
발목이 잠길 깊이는 무엇일까? 아직 강은 아니다. 도랑수준이다. 수위가 아주 낮은 단계이다. 성령님이 계신다. 성도이다. 그러나 최소한으로 성령님을 경험하는 단계일 것이다. 
물이 발목까지 차면 물의 힘보다는 내 힘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얕은 물에서 첨벙첨벙 물 튀기며 하고 싶은 대로 놀 수 있다. 기도 중에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한다. 그러나 집에 가면, 회사에서는 ‘나여! 나여!’하고 산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도, 셀 예배서도 ‘주여!’가 아니라 자꾸 ‘나여! 나여!’한다. 

수위가 조금 높아진 단계이다. 무릎까지 차오른다. 아직도 강은 아니다. 시내수준이다. 
물의 힘과 나의 힘이 강하게 충돌한다. 그래도 물의 힘보다는 내 힘이 더 세계 작용한다. 
성령님의 소원과 내 육체의 정욕이 충돌하여 갈등이 일어난다. 갈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어떻게 해야 할까? 무릎까지 잠기는 물에서 납작 엎드리면 물에 잠길 수 있다. 그러면 물의 힘으로 움직임이기 시작할 것이다. 갈등이 충돌할 때, 무릎을 꿇고 기도하자. 아예 납작 엎드려서 기도하자. 항복기도이다. 순종기도이다. 예수님 믿기로 했으면 1-2년이 지나기 전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것이 몸에 배게 하자. 20년 30년 걸리지 않게 하자. 
그렇게 엎드리면 생수의 강인 성령님의 수위가 내 삶에 점점 높아질 것이다. 

수위가 더 높아져서 물이 허리까지 잠긴다. 강은 강인데 얕은 강이다. 강가 이다. 
이 단계에서는 내 힘보다 물의 힘이 더 세게 작용한다. 그래도 내가 힘을 쓰면 쉽게 물에 떠내려가지는 않는다. 수위가 더 높아져야 한다. 

이제는 물이 머리까지 잠긴다. 깊은 강이 된 것이다. 이제는 물의 힘으로 움직인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성령님의 소원대로 사는 게 기쁘다. 행복하다. 신이 난다. 어려움도 성령님의 능력으로 넉넉히 감당해 낸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다. 
내 욕심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렇게 사는 게 재미도 없다. 무의미하고 보람도 없다. 그런 삶은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 

지금 여러분은 어느 수위에 머물러 있는가? 우리의 삶에 성령님의 수위는 어느 정도인가? 
발목 정도인가? 무릎 수준에게 갈등하고 있는가? 허리 수준은 되는가? 
성령님의 수위를 높이자. 강의 수준으로 성령님의 수위를 높이자. 생수의 강이 흐르도록 성령님의 수위를 높이자. 성령충만한 수준으로 높이자. 

어떻게 하여야 할까? 
눅9: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행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성령충만하기를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점점 더 성령님의 수위가 높아지도록 기도하라고 하신다. 

*다음 주에 인카운터 수양회가 있다. 성령님의 수위가 높아지기를 사모하며 기도하자. 
7월 첫 주에 회복과 영혼 사랑을 위한 부흥회가 있다. 성령님의 수위가 충만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사모하며 기도하다. 새벽기도에 좋으신 성령님을 공부하며 기도한다. 사모하며 나와서 기도하자. 생수의 강의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지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한다. 

3. 성령님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회복이 일어난다. 

천사가 에스겔을 강가로 인도하여 예언한다. 
8절 “이 물이...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9절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2절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수위가 발목정도일 때는 회복이 없었다. 무릎이나 허리까지일 때도 회복은 없었다. 
수위가 높아져서 강이 되어 흐를 때는 흐르는 곳마다 살아나는 일이 일어났다.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마다 회복이 일어났다. 나무가 살아났다. 맛있는 각종 과일이 맺혔다. 
그 열매가 끊이지 않고 맺힌다. 나무 잎사귀까지도 귀한 약재료가 되었다.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마다 수많은 물고기가 살았다. 번성했다. 어부들이 몰려와서 살게 되었다. 생수의 흘러가면 죽은 바다도 되살아났다. 각종 물고기들이 번성하는 바다가 되었다. 

사61장에는 이렇게 말씀한다. 사61:1-3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생수의 도랑이 흐르는 신앙생활을 하지 말자. 생수의 시내가 흐르는 정도에 머무르는 신앙생활을 하지 말자. 우리의 삶에 생수의 강이 흐르는 성령의 사람이 되자. 
풍성한 회복을 누린 다윗의 고백이다. 시16:11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맺는 말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말이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배를 너무 낮은 영의 강에 띄웠기 때문에 그 배는 천국으로 가는 내내 밀물에 의해 움직여지지 않고 자갈이 깔린 바닥을 긁고 간다.” 
그런 일부 그리스도인이 바로 당신은 아닌가? 물위에 떠가는 배인가? 바닥을 긁으면서 나가는 배인가? 생수의 강이 영혼에 흐르도록 성령님의 수위를 높이자! 
생수의 강이신 성령님이 가정과 교회 직장과 세상을 향해 흘러가시도록 성령님의 수위를 높이자! 당신의 삶에 꽃이 피고 열매가 가득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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