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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 성령이 오시리라 (행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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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오시리라 (행 1:6-8)    
 
 
요즘 동호회가 아주 많습니다. 인터넷 동호회 팬클럽이 다양하게 문이 열려져 있습니다. 카페를 열어서 많은 사람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취미를 나누고 있습니다. 폭이 아주 넓습니다. 수많은 분야에서 동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털털한 모임’ 이라고 해서 털이 아주 많이 난 사람들 모임이 있고 ‘매운 맛 동호회’ 라고 해서 일반 식당에서는 도무지 맛이 안 나서 이 사람들만 모여서 식당을 정해서 음식을 먹는데 다른 사람은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매운 맛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고 또 먹고 나면 그렇게 개운하다고 합니다. 아주 많습니다. 

자살카페에서부터 동물애호가들, 온갖 여행카페가 많습니다. 전대협이라는 카페도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전부 벗겨진 사람들 모임 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끼리 만이 통하는, 머리가 없으니까 겨울에 너무 춥고 여름에 너무 덥고 늘 상처도 잘 받는, 그 사람들이 갖는 그런 고민이 있습니다. 또 음주운전 면허취소자 만 모이는 그런 모임, 술은 늘 먹어야 하고 면허는 취소되어서 어려운 그런 분들 모임이 있습니다. ‘대두클럽모임’ 머리가 큰 사람들 모임입니다. 아주 많습니다. 음식에 대해서도 참치만 먹는 사람, 복어만 또 좋아해서 먹는 사람들, 아주 다양합니다. 그것은 그 맛을 아는 사람끼리 모인 것입니다. 유럽 같으면 스포츠도 다양한 스포츠 애호가들이 있어서 미국 사람들은 미식축구에 맛들인 사람들은 완전히 거기에 빠져있습니다.
  
기독교가 2천년 동안 내려온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맛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의 모임이 이 교회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중심해서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심을 믿고 그를 증거하며 그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동호회가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수많은 동호회가 잠깐 있다가 사라지고 조그만 어려움이 있어도 없어지지만 이 동호회는 전 세계,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그리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이 동호회, 왜 생겼느냐? 어떻게 해서 모두 이렇게 모여서 한결같이, 끊임없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예배를 드리고 몸과 마음과 시간을 바쳐 이렇게 주님을 위해 헌신하느냐? 이것은 복음의 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한 그 심령에 한없는 은혜와 기쁨 때문인 것입니다. 믿는 정도만이 아닙니다. 선교사로 해외에 나간 성도가 수없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도 온갖 부귀 영광을 버리고, 큰 병원도 버리고 나간 의사가 있는가 하면 좋은 대학 교수자리도 다 버리고 나가서 지금 형편없는 곳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는 우리 선교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좋은 가정, 좋은 직장을 두고 가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교회 안에만 해도 이렇게 몇 백 명이 나가 있습니다. 왜 입니까? 복음의 이 놀라운 맛 때문입니다. 125년 전에 언더우드 선교사가 27살에 우리나라에 와서 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맛 가지고 이 나라를 이렇게 맛있는 나라고 만들었습니다. 쓸모없는 나라, 아이티보다도 더 어려운 나라를 이렇게 세계적인 나라로 만든 것은 선교사들이 물밀 듯이 몰려와서 6. 25사변 전쟁 때도 여기에 오고 일제 강점기 때에도 여기 와 있고 여기 와서 애들이 죽습니다. 풍토병에 많이 죽습니다. 남편 선교사가 죽으면 그 부인이 다시 신학을 해서 또 들어옵니다. 왜? 복음의 맛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맛 때문입니다.
  
맛을 모르는 사람은 참치 맛? 그 무슨 맛이라고 그렇게 먹느냐? 우리 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홍어회, 우리는 하나만 먹으면 코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거 없이는 못 삽니다. 다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영남 사람들은 문어, 다른 사람들은 그 질긴 것을 왜 먹느냐? 하지만 그거 없이는 영남 사람들은 잔치가 안 됩니다. 다 그 맛 때문입니다. 오래 오래 길들여진, 우리 김치 맛들인 사람, 우리만 느끼는 맛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복음의 놀라운 맛, 윤보선 대통령이 안국동 윤 씨 종가도 버리고 예수 믿는 것, 왜 믿었느냐? 다른 사람은 뭐가 저렇게 별나다고 그 귀한 종가 댁을 버리고 왜 믿느냐? 백범 김구가 예수님을 믿고 이승만 대통령이 예수를 믿고 주님께로 돌아온 걸 밖에 있는 사람은 잘 모르는 것입니다. 맛을 못 본 사람들은 알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부시 대통령이 이번에 전도하러 6월 22일 서울에 옵니다. 왜 그 사람이 대통령으로 잘 지냈는데 왜 전도하러 이렇게 다니는지 다른 사람은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것 다 어디 있느냐? 그 안에 맛을 본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베드로전서 2장 3절에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리라”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맛을 본 것입니다. 이번에 아이티 선교사가 우리 교회에서 간증을 했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여름에는 60도가 됩니다. 그래서 새가 없다고 합니다. 너무 더워서 털 있는 새는 살 수가 없답니다. 우리 파키스탄에 이준재 선교사가 가 있는 곳은 여름에 55도나 올라갑니다. 모기가 한 마리가 없고 파리가 한 마리 없다고 합니다. 그 더위에 유충이 견뎌날 수 없어서 다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 곳에도 선교사님들이 선풍기가 없이, 에어컨이 없이 살아갑니다. 

왜일까요? 복음의 맛 때문입니다. 왜 최고의, 세계적인 학교에서 철학박사를 해가지고 왜 거기에 가서 그렇게 지내느냐? 맛 때문인 것입니다. 맛을 알고 예배 드려야 하고 맛을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새벽기도 맛을 모르고 나오면 새벽기도가 피곤합니다. 맛을 알고 찬송해야 합니다. 맛을 알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맛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어려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너무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시편 19편에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말했습니다. 주의 말씀은 꿀입니다. 답니다. 오늘 그런 분은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이 신령한 맛, 거룩한 맛, 성령의 맛이 있는가 하면, 진리의 맛, 복음의 맛이 있는가 하면 세상에 있는 맛도 많습니다. 이 맛 외에 많은 좋은 맛이 있습니다. 술맛에 빠진 사람이 천오백만이 매일 술을 먹습니다. 중독자만 3백만이 하루에도 맥주 8병 소주 3병씩 먹고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술맛에 빠져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 술맛, 다 포기하고 가정을 버리고 인생을 버리고 이 맛에 빠져 살아가는 것입니다. 도박 맛에 빠진 사람은 5백만입니다. 음란의 맛에 빠진 사람도 얼마나 많습니까? 마약의 맛에 빠진 사람도 많습니다. 모두 이런 맛에 빠져 있습니다. 

요즘에는 동성연애에 빠져 있는 사람도 우리나라에 10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빠져 있습니다. 춤 맛에 빠져 있습니다. 사치의 맛, 죄의 맛을 들인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범죄도 맛입니다. 그 죄의 맛을 들인 사람은 못 빠져 나옵니다. 이번에 조세형 이라는 사람은 80년대에 ‘대도’ 라고 했습니다. 다른 도적이 많아도 그건 소도입니다. 대도는 조세형 밖에 없습니다. 1982년에 잡혔을 때 전과 11범이에요. 소년원에만 스무 번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70이 넘었는데도 또 지금 범죄의 늪에서 못 나옵니다. 왜?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소매치기에 빠진 사람, 못 나옵니다. 죄악의 맛도 강합니다. 나쁜 맛도 강합니다. 불의의 맛도, 죄악의 맛도 빠진 사람은 못 나오는 것입니다. 담배 맛이 그렇게 나쁘지만 그러나 맛 들인 사람은 못빠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우리 인간을 망치는 맛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맛은 수백 가지 종류가 다를 뿐이지 이 맛은 세상에 있는 맛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맛입니다. 죄악의 맛입니다. 이런 맛은 부작용이 많습니다. 이 맛에 빠지면 인생이 망치는 것입니다. 술잔에 빠지면 그 술잔이 언젠가는 깨어지게 되어 있어서 자기와 자기 가정 전체를 파편에 다 박히게 하는 것입니다. 음란의 맛이 너무 맛있는 것 같지만 그러나 음란은 성경에 있는 대로 그건 독사와 같은 것입니다. 뱀과 같습니다. 독사의 알입니다. 

잠간 즐길 때는 답니다. 계란과 다름이 없지만 그러나 그것이 부화되어 몇 년 지나면 그를 삼키게 되어 있습니다. 음란은 우리를 삼키는 뱀인 것입니다. 
도박이 얼마나 좋은 것 같이 아름다운 장면 같지만 그것은 하나의 유혹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 도박으로 인생을 망치는 것입니다. 유혹인 것입니다. 다 줄 것같이 보이지만 빼앗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잘못된 맛에 빠진 사람은 평생 못 나오는 것입니다. 스스로는 걸어 나올 수 없습니다. 맛에 빠져 있는데 어떻게 나옵니까? 파리가 꿀을 먹으면서 자기 발이 빠져 있는데, 못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를 건져 줄 것은 복음의 맛인 것입니다. 이 맛을 보아야 그 맛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맛을 들이면 그런 맛이 너무 시시합니다. 담배 맛?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령의 맛을 들이고 복음의 맛을 들여서 은혜와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악한 맛, 불의한 맛, 멸망의 맛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인이 법조계에서 높은 분이 한 분 있는데 제가 심방을 갔더니 그럽니다. 목사님, 저는 늘 기관장 모임을 룸살롱에 갔는데 술 맛이 좋고 그 마담 아가씨 맛이 좋아서 거기에 늘 빠져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교회에 나오면서 은혜를 받은 다음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관장들 모임에 갔는데 너무 놀라운 것은 술을 따라주는 그 아가씨가 그렇게 추해 보이는 겁니다. 한 번도 그런 일이 없는데 이상한 일이 생긴 겁니다. 너무 그 자리가 추한 자리가 되어서 다시는 안 간다고 합니다. 추한 맛, 더러운 맛을 거기서는 모릅니다. 이 맛을 안 들이면 거기서 못 빠져 나옵니다. 평생을 다 망하는 것 확실히 알면서도 못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맛을 들이고 복음의 맛들이고 성령의 맛 들여서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믿으면서 모든 죄에서 건짐을 받기 바랍니다.
  
이번에 오는 부시 대통령도 그 맛에 빠진 분입니다. 이 분은 마약에 빠졌던 분입니다. 그 맛에서 나오는 것이 교회에 나오면서 그 맛에서 빠져 나온 것이지 교회에 안 나왔더라면 이 분도 지금 폐인이 되어 벌써 끝났을 겁니다. 그러나 복음의 맛을 들이면서 예수님을 알면서 예수님이 이 분에게 놀라운 일을 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이심을 믿게 하는 믿음의 맛, 성령이 나와 함께하셔서 주시는 이 능력의 맛이 우리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는 줄로 믿습니다.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믿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왕이야, 만왕의 왕이야, 예수님이 나의 참 친구야, 예수님은 나를 참으로 사랑하셔, 예수님은 나의 목자야, 우리 가정을 지키시고 우리 자녀를 지키시고 내 삶을 인도하신 것을 성령이 나와 함께 할 때 믿게 되고 알게 되고 맛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식은 우리에게 경험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를 지식적으로 나오는 사람은 예수님을 맛을 볼 수는 없습니다. 맛을 보면 그 맛은 내 인체에 저장이 되어버립니다. 세포에 저장이 되어버립니다. DNA에 저장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제가 놀라운 것은 그전에 연길에 가서 보신탕을 먹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먹던 보신탕을 요즘에는 그 맛을 못 보았어요. 

그런데 거기 가서 그 보신탕을 먹으면서 40년 전에 먹던 그 맛을 발견했습니다. 중국에 그 보신탕이 옛날에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그 보신탕하고 맛이 DNA가 같은 겁니다. 경험했습니다. 내 입에 있으니까 알게 되는 겁니다. 요즘에는 전부 사료를 먹이니까 그 맛이 안 나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렸을 때 먹었던 보신탕은 사료를 먹인 게 아니고 그걸 먹인 겁니다. 그러니까 맛이 독특한 겁니다. 그러니까 중국에서 그걸 먹은 개를 끓이니까 맛이 기가 막히는 겁니다. 얼마나 놀라운지 모릅니다.  내 몸에 입력이 되어 있는 겁니다. 그걸 50년이 지나서 딱 발견해 내는 것을 보십시오. 맞아, 그 맛이야! 보십시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 성령이 함께한 사람은 그냥 예수님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정말 나의 구주이시오 그를 믿으면서부터 모든 걱정 근심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해야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안개가 다 떠나가는 것입니다. 의심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교만이 다 떠나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을 통해서 
나에게 만나도록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청년 남녀들을 만나게 하는 것처럼, 성령님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만나도록 나를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소개해 주시는 중매쟁이 같은 역할을 성령이 하시는 것입니다. 제가 제 집사람을 모든 여성 가운데 하나이지만 제가 전에 목회하던 교회에 권사님이 집사람을 내게 중매해 주면서부터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약혼하게 되니까 이 영자 씨가 다른 영자하고 다른 겁니다. 얼마나 사랑하게 되는지 스물 네 시간 내게 떠나지 않게 되는 겁니다. 이 역할을 누가 하게 되느냐? 중매쟁이가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좋아하는 것은 여러분의 의지나 이성으로는 안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예수님을 사랑하려고 해도 이성이 받아주지를 않는 겁니다. 여러분의 욕심이 받아주지를 않는 겁니다. 성령이 오셔서 깨닫게 해 주실 때 예수님은 나의 구주, 할렐루야! 예수는 나의 기쁨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나를 위해 오시지 않았습니까?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을 12월 25일을 성탄절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 세계 사람들은 성탄절을 다 압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된 사람은 12월 25일, 성탄절이 아닙니다. 이날은 바로 내 탄생일 입니다. 예수님이 나 위해 오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이유가 없는 겁니다. 나 때문에 오신 겁니다. 나를 구원하러 낮은 곳에 나를 찾아 오셨기 때문에 성탄절은 너무 너무 기쁜 겁니다. 예수님이 고난당하신 고난절이 나를 위한 고난절입니다. 아, 부활절이구나,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했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이건 성령이 함께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이 땅에 죽으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십자가를 지실 이유가, 죄를 지어야 십자가를 지는데 그럴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자연사를 하든지 병이 들어 죽으셔야 하는데 예수님이 영원하신 분이 죽을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나를 위해 죽으신 겁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죄가 아닌, 내 죄 때문에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가 나의 십자가가 되고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설교 준비를 하고 글을 쓰면서 작곡을 하나 했습니다. 즉흥적으로 한 것이라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는 쓰면서 한참 울었습니다. 

♬예수님 나 때문에 십자가 지셨네. 예수님 나 때문에 한없이 우셨네. 우우우우 한없이 우셨네. 예수님 나 때문에 가시관 쓰셨네. 우우우우 너무나 아프셨겠네. 예수님 나 때문에 욕 많이 먹었네. 우우우우 욕 많이 먹었네. 예수님 나 때문에 무덤에 가셨네. 내 죽음, 내 저주, 내 생명위해 우우우우 예수님 죽으셨네.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예수님 죽으셨네♬ 

예수님은 나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나 위해서 오신 주님, 그래서 우리가 예배가 은혜가 되고 감사한 것입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 때문에 죄가 없어졌습니다. 내가 예수님 때문에 이렇게 기뻐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감사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낙심하거나 좌절할 일이 없습니다. 늘 우리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나를 사랑하셔서 나와 같이 하시니 우리는 예수님이 항상 좋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토요일 아침마다 우리 교인 한 가정이 간증을 하지 않습니까? 우리 집사람은 39살에 아들 4형제를 두고 남편이 한 순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도 너무 절망이었지만 우리 집사님은 4형제를 데리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4형제를 길렀습니다. 큰 아들은 국방연구원이 되어서 이번에 천안함 조사를 다 했다고 합니다. 둘째 아들은 서울 의대를 나와서 치과병원을 5개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셋째는 또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라고 합니다. 얼마나 기뻐합니까? 많은 슬픔이 있고 절망이 있었지만 예수님을 만나면서 어려움을 이기고 주님이 우리 가정을 축복해 주신 은혜를 경험한 간증을 다 들어보셨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는 때에 따라 절망도 있고 슬픔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는 이길 힘을 주시는 예수님이 함께 하시니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능력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능력을 받는다, 권능을 받는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까? 성령은 너에게 있어야 할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힘, 파워, 헬라어로는 두나미스 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정말 있어야 할 자연적인 그 힘과 같은, 부작용이 없는 파워라는 것입니다. 파워는 부작용이 많습니다. 힘은 언제나 위험한데 이 파워는 너희에게 꼭 필요하면서 너의 평생에 너에게 힘이 되어 주는 영원한 하나님이 주시는 위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에도 너희에게 위로부터 능력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위의 파워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위로부터 주시는 홀리 스피릿입니다. 위로부터 주시는 능력, 위의 영입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이 세상을 살 때 참으로 우리 인간은 위로부터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야 우리는 이 세상을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힘이 있습니다. 권력의 힘이 있습니다. 지식의 힘이 있습니다. 물질도 힘입니다. 아름다움도 힘입니다. 예쁜 것도 힘입니다. 인기도 힘입니다. 과학도 힘입니다. 모두 이런 힘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이런 힘을 가지려고 모두 많은 분들이 이 힘을 얻으려고, 이 힘 가지고 살려고, 이 힘만 있으면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언론의 힘, 방송도 힘입니다. 요즘 PD의 힘, 노조의 힘, 힘도 다양하게 시대를 따라 만들어집니다. 민중의 힘, 저도 서울서 한 40년을 지내다 보면 내가 서울에 왔을 때 우리나라에 제일 큰 힘은 국정원의 힘이었습니다. 그 때는 안기부라고 했습니다. 정보부라고도 했습니다. 힘이 대단했습니다. 남산에 모두 한 번만 갔다 오면 정상으로 못 걸었습니다. 대단한 힘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힘, 4.19혁명의 힘, 다 힘입니다. 힘은 언제나 돌고 돕니다.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정보부의 힘, 보안사의 힘, 군인들에게 힘이 갈 때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대통령 비서실로 힘이 갔다가 어떤 때는 세상에 경호실에도 힘이 가서 경호실이 나라를 다 쥐었다 놓았다 한 때도 있었습니다. 이 힘이 왔다 갔다 합니다. 검찰로 갔다가 국세청으로 갔다가 민중으로 갔다가,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힘이 간 곳은 다 망합니다. 그 힘 때문에 망하는 겁니다. 세상의 힘은 다 하나입니다. 펜의 힘, 칼의 힘, 군사적인 힘, 어떤 힘. 세상에 제일 큰 힘을 가졌던 히틀러도 다 힘 때문에 망하는 거겁니다. 힘을 가진 분들이 다 좋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요즘 노조, 저 힘 가지고 오래 못 갑니다, 틀림없이 문제 생깁니다. 
  
기독교는 위의 힘입니다. 이 세상의 힘을 부인하는 게 아닙니다. 위의 힘이 와서 이 힘을 조절하고 견제하고 이 힘과 합할 때 힘이 중성이 되어서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 잘 믿고 출세하면 부작용이 없습니다. 예수 잘 믿고 돈 많이 가지면 부작용이 없습니다. 예수 잘 믿고 출세하고 예수 잘 믿고 인기를 얻으면 부작용이 없습니다. 왜? 이 힘이 도와주는 겁니다. 이 힘의 역할입니다. 이 힘만 가지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되시니 그 은혜를 간구하면 풍성히 받겠네 햇빛과 비를 주시니 추수할 곡식 많도다 귀한 열매 주시는 이 주 예수♬ 

부부간에도 왜 싸웁니까? 힘 때문에 싸우는 겁니다. 너무 잘났다는 힘 가지고 오늘 가정이 무너지는 겁니다. 힘과 힘끼리 만나면 다 상처를 받고 어려움이 오는 겁니다. 그러나 어떤 힘이 있는 부부라도 예수 믿고 기도 많이 하면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의 파워를 받으면, 성령의 파워를 받으면 이 파워는 사랑을 만들어 내고 행복을 만들어 내고 축복을 만들어 내는 줄로 믿습니다. 신혼가정이 그러기 때문에 예수 잘 믿는 신혼이 되어야 합니다. 결혼 할수록 기도생활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힘주시옵소서. 

이사야 40장에 “소년이라도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여호와를 앙모하는 사람은 새 힘을 얻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소년도 넘어지고 장년도 넘어지고 모두가 다 넘어질지라도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그의 일생 영원히 넘어지지 않습니다. 이 힘은 어떤 힘의 도전을 받아도 이겨낼 수 있는 힘, 어떤 힘이라도 어떤 어려움이라도 감당할 수 있는 능력, 하나님이 주신 파워,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능력으로 이 세상을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왜 나오느냐? 힘 빼려고 나옵니다. 세상의 힘은 다 빼야 합니다. 버려야 됩니다. 잘난 힘, 버리는 겁니다. 힘 빼는 겁니다. 살 빼는 곳도 있잖아요? 교회는 힘 빼는 곳입니다. 교회에 나와 힘 빠지면 나는 어떻게 사냐? 아닙니다. 골프를 쳐 보십시오. 힘을 빼야 쭉 나갑니다. 저는 어른들이 골프를 치자고 하면 안 갈수가 없고 해서 1년에 한 번 정도 골프장에 가는데 7번 아이언만 가지고 칩니다. 다른 것은 칠 줄 모릅니다. 그러나 가기는 가야 하니까 자치기 하듯이 합니다. 그래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중국에 우리 장로님들하고 집회를 갔다가 우리교회 장로님들이 저보고 목사님 골프 치러 한 번 갑시다. 그래서 갔는데 세상에 1번 홀 처음 시작하는데 계곡을 건너는 겁니다. 밑에는 바다고 여기서 저기까지 백 미터 밑에 큰 절벽이 있는 걸 공을 쳐서 건네는 겁니다. 그래서 나를 보고 드라이브를 가지고 치라고 하니내가 골프를 쳐도 평생 몇 번 안 친 사람에게 연습도 안 한 사람에게 이걸 치라고 하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기적이 일어났게요 안 일어났게요?  그런데 쫙 넘어가는 겁니다.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 장로님들이 너무 잘 치는 장로님들인데 나한테 겁먹고 안 되는 겁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간단한 겁니다. 그 때 이쪽 팔이 아파서 힘을 뺀 겁니다. 팔이 아픈데 장로님들이 가자고 하니까 그냥 힘 빼고 한 쪽으로 했는데 이게 그냥 따라만 갔는데 나간 겁니다. 여러분, 골프를 잘 치는 법을 아시기 바랍니다. 행복의 골프를 잘 치는 법을 알기를 바랍니다. 아파야 잘 칩니다. 힘을 빼면 언덕을 넘어 가는 겁니다. 우리는 이 힘으로 사는 줄로 믿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힘을 빼면 넘어가는 겁니다. 모든 일에 넘어갈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위의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인간의 힘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오늘 이 사회와 가정 모두가 다 무너지는 이유가 이 힘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겁니다. 
  
저는 우리 아들, 막내아들이 군에 갔는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쳤는데 훈련소 조교로 발령이 났습니다. 세상에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훈련을 한 번만 받아도 어려운데 얘가 계속 훈련병하고 같이 지내니 그 유격훈련을 늘 받고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런데 얘가 그래요. 아빠! 아빠는 그렇게 힘이 있다더니 나를 이렇게 버려두고 도대체 아빠는 뭡니까 뭡니까? 그래요. 그래서 그래 나는 힘이 없다. 내가 무슨 힘이 있냐? 우리 기도하자.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된다. 그래서 같이 기도했습니다. 늘 기도했는데 몇 달 지나서 육군본부에서 소식이 왔습니다. 해외 유학생출신으로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급히 지금 외국에 원어로 편지 보내고 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을 찾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아들이 그 훈련소에서 바로 되어서 세상에 육군본부에서 근무했다는 겁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봐라, 이 힘이 아닌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크냐? 아무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길이 열리지 않냐? 기도하자. 우리는 위의 힘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늘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내 형편을 아시고 도와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다른 힘은 빼는 것입니다. 
  
저는 군에 가서 있는데 이 세상에 제일 기합이 센 부대에 갔습니다. 욕을 많이 하는 부대에 갔습니다. 1960년대 초반이니까 얼마나 그 때 기합이 많습니까? 저녁이 되면 병장이 재우지를 않습니다. 제일 높은 게 병장 아닙니까? 위의 사람이 그렇게 때리는 것이 아니라 병장이 밑에 같이 있는 사병을 때리는 겁니다. 무지무지하게 때리는 겁니다. 그냥 기본 욕이 개새끼입니다. 저는 신학을 하다가 전도사로 있다가 군에 갔는데 세상에 전도사라고 따로 부르겠어요? 저도 항상 개새끼였습니다. 제가 사람새끼인데 계속 개새끼 그럽니다. 그런데 저도 병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했게요? 저는 욕을 한마디도 안 하고 제대를 했습니다. 저는 한 사람도 때리지 않고 제대를 했습니다. 왜? 때려야 힘이 있는 줄 아는데, 병장이 욕을 해야 힘이 있는 줄 아는데 그건 그 사람들에게 맞는 힘입니다. 일반적으로 그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힘입니다. 저는 저 분의 힘으로 사는데, 욕이 나가지를 않았습니다. 욕도 힘이 있어야 나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은 욕이 안 나가는 다른 힘입니다. 사랑하는 힘, 감사하는 힘, 정말로 힘주는 힘이 따로 있는 겁니다. 싸우는 것도 힘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도 힘입니다. 사랑의 힘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감사의 힘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자녀에 대해서도 저는 욕을 안했습니다. 저는 엄격한 유교의 가정에서 지내고 지독하게 부모님으로부터 훈련을 받았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을 다 존경하면서 살았습니다. 

우리 딸이 강남에 큰 교회 사모가 되었잖아요? 솔 사모님, 잘 있어요? 늘 전화를 그렇게 합니다. 어떤 분은 딸을 보고 막 욕을 하고 합니다. 왜 욕을 합니까? 사모님, 잘 있습니까? 우리 아들 외국에 있는 아들에게도 김 목사, 공부하기 너무 힘들지? 고생해요. 수고해요. 합니다. 왜? 우리는 그런 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위의 능력이 함께 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지켜주십니다. 저는 다음 주일에도 성령에 대해서 계속 말씀을 더 드리겠습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도“이 패역한 세대에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 악하고 패역한 세대를 승리하는 길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길인 줄로 믿습니다. 사탄은 우리 가정을 공격합니다. 악은 우리의 삶을 공격합니다. 우리의 인격을 파괴합니다. 우리 마음을 지옥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에 북한의 어뢰가 공격하듯이,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나라를 공격합니다. 나와 내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고 우리 교회를 지키고 이 민족을 지키는 길은 기도하고 성령 충만한 길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주님이 지켜주십니다. 

정말 다른 힘으로 살지 말고 부부간에도 무슨 힘 자랑 하지 마십시오. 잘난 척하지 마십시오. 그건 다 망가뜨리는 겁니다. 행복을 깨뜨리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도한 다음에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가정을 행복하게, 여러분의 삶을 성공적으로,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고 온 세계에 이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기쁜 복음의 소식을 세계에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거룩한 주의 날입니다. 우리를 불러 주신 하나님, 주의 성전에서 성령 충만하게 하옵시고 예배시간에 놀라운 은혜가 기적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마음에 악한 마귀들 다 떠나가게 하시고 음란한 마음, 불의한 마음, 거짓된 마음, 강퍅한 마음, 교만한 마음이 다 녹아질 줄로 믿습니다. 너무 지나친 염려와 걱정 불안도 다 떠나가게 하여 주시고 확신을 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을 지켜주시옵소서. 우리의 앞날을 지켜주시옵소서. 축복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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