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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기가 있는 자는 하나님의 소유 (렘 5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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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가 있는 자는 하나님의 소유(렘 51:15-19)

엄마들이 시장을 가서 생선을 살 때는 아가미를 들쳐 봅니다.  아가미 색깔이 선명한 것을 보면, ‘그 놈 물 좋네’합니다. 좀 비싼 가격을 주더라고 싱싱한 것을 삽니다. 살아 있는 것이 제일 비싸지요. 그래도 제대로 먹으려면 산 것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사람을 찾으시되 물 좋은 사람, 살아 있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살리시고,  강건하게 하셔서 그 사람을 쓰십니다. 

1. 생기가 있어야 진짜 삽니다.
본문 17절에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고 했다.  죽은 것과 같기에 헛된 것이라 했습니다.
성경은 무엇보다 ‘생명’에 관한 책입니다. 성경에 다양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죽는 이야기도 있고,  망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불심판 속에 모든 것이 재로 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흥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삭이 그 해에 농사를 지어 백배나 더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이야기를 말하는 결론은 제일 중요한 한 가지 사실, 곧 ‘생명’에 관한 말씀을 하시려는 것입니다. 

창5장에 나오는 족보를 보면 다 “죽었더라”로 끝납니다. 창5장은 온통 “땡~, 땡” 소리 밖에 없습니다.  죽음을 애도하는 장례식 종소만 울릴 뿐입니다.  
그러나 마1장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계보)”라 하면서 예수님 안에 새로운 세계가 열려졌음을 선포하더니  “낳았더라”고 끝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 살았습니다. 고후 5:17 말씀처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가 이루어졌습니다.  
또 고전 15:45을 보면,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했습니다.  처음에 아담의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었더니 산 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을 떠나 죽었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을 떠날 때 생기도 떠났다. 엡2,1은 죄와 허물로 죽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산 영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는 진짜 다시 산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살리는 영입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면 죽은 자가 살아납니다. 요 5:24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불 때” 여러분 생각해 볼 때 어떻습니까? “주님의 솜씨 노래하도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자연을 보면,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와 명철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정상입니다(15-16절). 그런데 사람들은 (17절) 어리석고 무식하게도 우상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상은 거짓이요, 헛것이기에 ‘찬양거리’가 아니라 ‘조롱거리’가 될 뿐입니다. 그 속에 생기가 없기에 다 멸망할 것입니다(18절).
시 82편 특히 6-8절을 보면 우상들도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하나님의 영, 생기가 있어야 진짜 삽니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일 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2. 생기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을 살립니다.
19절에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와 같지 않다는 말은 생기 없는 우상들은 다 조롱거리가 되어 멸망하지만 생기가 있는 자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은 축복의 사람입니다.  멸망할 세상과 같지 않습니다.  ‘그와 같지 않다’ 이 한마디로 게임은 끝났습니다.  

악인이 얻을 분깃은 이렇습니다. 욥27,13이하에 잘 나와 있습니다. (욥 27:13-17)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그러나 얍복강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만난 야곱은(하나님 만나 이름도 이스라엘로 바뀌었지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분깃으로 받았습니다. 출 19:3-5을 보겠습니다. 
(출 19:4-6) 『[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생기가 있는 우리는 하나님 소유입니다. 하나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을 축복할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마16,19 말씀처럼 우리는 천국열쇠를 받았습니다.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우리가 기도하고 축복하면 하늘에서 매이고 풀립니다.  우리의 손에 매고 푸는 것이 달려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입니다. 아름다움이라는 것이 균형이 잘 맞는 것을 말합니다. 찌그러진 사각형을 볼 때, 무엇인가 불안하고 정사각형을 볼 때, 안정감이 있습니다. 팔등신이라는 말도, 키가 얼굴의 8배 된 다는 것, 균형 잡혔다는 것입니다.  성형을 하려면 이제, 얼굴크기까지 해야 할 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큰 균형이라고 말씀합니다. (잠 31:30-31)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그의 손,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생기가 있는 그의 손에 집안의 축복이 열려집니다. 남편이 살아나고, 가정 경제가 핍절하지 아니합니다. (잠 31: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할렐루야!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이 종살이 하던 애굽 땅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곧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된 것이 아닙니다.  광야를 만났습니다. 황량합니다. 막막합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생기의 영이 역사해야 합니다.
살아났지만, 황량한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며 친히 인도할 성막과 법궤를 만들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부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출 31:2-5)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4]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리라』  하나님 생기의 영으로 인해 사람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곳으로 인도 받습니다.  황량한 광야에서 샘을 만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브살렐 때문에 광야의 이스라엘이 새힘을 얻습니다.  바로 여러분 때문에 세상이 삽니다. 

에스겔 37장은 그 유명한 ‘하나님의 생기장’입니다.  죽어 뼈들이 너무러져 있습니다. 뼈들이 산더미를 이룹니다. 퍼즐 맞추기 상자에서 퍼즐이 쏟아져 있는 것처럼 누구의 뼈며 어디에 맞추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 때, 하나님의 사람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겔 37: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리는 하나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7절 (겔 37:7, 개정)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사람 모습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마네킹 같습니다.  그 안에 생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겔 37:8, 개정)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여기에 무엇이 필요합니까? 생기가 있는 하나님의 소유, 바로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천국열쇠로 열 사람이 필요합니다.  (겔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그래서 에스겔이 대언합니다.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생기가 있는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해 죽은 뼈들이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일어섰습니다. 
여러분 때문에 민생이 살고, 아내와 남편이 살고, 자녀가 살아 하나님의 군대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때문에 이 민족이 제사장 나라가 되어 세상을 살릴 것입니다!

(서연교회 이명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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