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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장성한 나무,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 (시 14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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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 나무,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 (시 144:12-15)


“제일 어려운 농사는 자식농사”라는 말이 있다. “문제 부모는 있어도 문제 아이는 없다.”는 말도 있다. 부모의 역할과 책임은 참으로 크고 무거운 것이다. 부모가 되기는 쉬어도 좋은 부모역할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Moody는 “내가 성취한 것 가운데 위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 나의 어머니의 덕이고 은혜이다.”고 말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자녀를 위해 부지런히 기도하고, 부모님 자신이 신앙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기도도 부지런히 해야 한다. 부모가 돈 없고, 지식이 없고, 사회적인 지위가 없어도 자녀들을 위하여 해 줄 수 있는 것은 기도이다. 
암부르스 감독=눈물로 기도하는 부모를 둔 자녀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부모의 간절한 기도소리를 들으면서 자란 아이가 타락한 길을 갈 수 있는가?
독일의 소설가인 하인 리히 리루=우리가 지식은 다른 사람을 통하여 배울 수 있지만 기도는 부모를 통해서 배운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이다. 특히 5월에는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많아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도 한다. 

한국교회에서는 선교초기부터 5월 첫째주일을 어린이 주일, 혹은 꽃주일로 지켜왔다. 사실 어린이는 역사이래로 어른 중심의 무지와 편견에 의해 많은 희생과 아픔을 겪어왔다. 

공자는 “어린아이들과 부녀자들과는 말할 가치가 없다.” 라고 말하며, 그들의 인격을 비하했다. 사실 기독교가 이 땅에 전래되기 전까지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가치관도 어린이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어린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우리나라에 처음 온 선교사들은  어린이 전도와 교육으로부터 선교를 시작하였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어린이를 품에 안으시고, 축복 하셨다. “어린이가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어린아이 한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사람은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물에 빠져 죽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영국의 시인 William Word Worth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말했다. 즉 “어른의 선생”이라는 말이다. 어떤 교육자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발견중 하나가 “어린이에 대한 발견”이라고 했다. 

한 가문과 교회 그리고 나라의 미래는 다음세대가 어떻게 자라느냐? 에 달려 있다. 예수님은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셨을까? 성경가운데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유일하게 보여주고 있는 말씀은 눅2:40, 52에 있다. 

거기에 보면 예수님은 먼저 키가 자라셨다. 즉 육체적으로 잘 자라셨다. 예수님은 “지혜”도 자라셨다. 또 “강하게” 자라셨다고 했다. 고난에 대해서도 인내하실 줄 아셨고, 시험과 유혹에 대해서도 그것을 이겨내실 강인한 힘을 가지셨다. 

우리의 믿음도 자라야 하고, 강해져야 한다. 2-30년을 믿었는데도 믿음이 자라지 못하고 연약한 믿음 그대로라면 아직도 어린아이이다. 믿음에도 년 수는 중요하다.(엡4:15)

예수님은 또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고 했다.(요1:14)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럽게 자라셨다.” 

본문에 어린이를 두 가지로 비유하였다.

1.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시128:3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어린 감람나무”같다고 했다.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뿌리가 비옥한 땅에 잘 심겨져야 한다. 어린아이의 뿌리는 예수님과 하나님의 말씀위에 내려야 한다. 

사람은 어디에 뿌리를 내리느냐? 에 따라 그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공산주의에 뿌리를 내리면 공산주의자가 된다. 물질, 권세, 향락 위에 내리면 황금만능주의자, 권력지상주의자, 쾌락주의자가 될 것이다. 
예수님 위에 뿌리를 내리면 그는 예수님처럼 자랄 것이다. 

잠22:6=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 중 대부분은 어릴 때부터 예수님께 대한 신앙과 말씀의 기초위에 선 사람들이다. 

찢어진 그물로는 고기를 잡을 수 없다. 다른 것을 아무리 잘해도 어린이들을 말씀위에 바로 세우지 못하면, 그것은 곧 찢어진 그물로 고기 잡으려는 것과 같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어떤가? 성경말씀의 교육은 언제나 뒷전에 있다. 세상교육이 더 우선시되고 있다. 육체를 건강하게 키우려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만, 영적인 성장에는 관심이 부족하다. 

모든 부모의 한결 같은 소망은 자기의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무엇이 잘 된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라 영혼이 잘 되는 것이 참으로 잘 된 것이다.

사람을 바로 되게 하는 교육이 바른 교육이다.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심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심어져야 한다. 성경교육이 없이는 참된 인간 성장은 없다.
조지 워싱턴=성경이 없이는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없다.
덴마크의 그룬두비는 “신앙이 없는 교육은 살인교육”이라고 했다.

아돌프 벤솔이라는 사람은 사단이 어린이를 파괴시키는 방법의 첫째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성경과 멀어지게 하고, 기도와 멀어지게 한다. 


2.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 같다.

“모퉁잇돌”은 벽들의 모퉁이에 위치하여 이어지는 벽들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중요한 돌이다. 따라서 그 돌은 아무 돌이나 쓸 수 없다. 그래서 “다듬은 돌”이라고 했다. 

궁전에서 쓰이는 돌일수록 더 좋은 돌일 것이다. 아무렇게나 생긴 돌을 궁궐에서 쓰지 않는다. 돌이 궁궐에서 아름답게 쓰여 지려면 다듬어져야 하고, 조각이 떨어져 나가기도 하며, 다듬어지기 위해서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오늘날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무엇인가? 부모들이 자기의 자녀들에게 대하여 과잉보호를 한다는 것이다. 부모들의 지나친 간섭과 부족함이 없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면서 온실속의 아이로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자녀는 살아있는 인형일 뿐이다.  

이화여대 가정학과 교수인 김경희 교수는 “부모의 과잉보호로 자란 어린이는 신체가 허약하고, 신경질이 심하고, 과민하여 결벽증이 있고, 인내심이 부족하여, 불안한 성격을 나타내게 된다”고 했다. 

잠13:24=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마10:37에서 예수님은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라고 하셨다.

사랑한다면 갈고 다듬어야 한다. 내버려 두는 것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귀하게 쓰려니 다듬어야 한다. 


결론.

15=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축복에 접붙여져 있어야 한다. 부디 우리의 자녀들이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 같고,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 같은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큰 재목이 되어 하나님께 귀히 쓰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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