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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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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 3:1~10)  
 
 
1.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DNA 즉, 하나님의 성품을 말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압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자비가 있어서 불쌍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서 일을 되는대로 하지 않고 지혜롭게 감당할 줄 압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기적이 우리를 통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창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할 사람들입니다. 모든 생물을 다스릴 능력과 지혜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잘 되도록, 성공하도록, 형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런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못하여 궁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항상 기뻐하며 밝게 살아가는데, 왜 어떤 사람은 늘 근심 속에서 우울하게 살아갑니까? 그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DNA가 있는데 말입니다. 

그들 모두에게 번성하고 충만하게 살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는데 왜 어떤 사람은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DNA가 발현되지 못하고, 파묻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DNA가 발현되려면, 환경이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비유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씨는 100배, 60배, 30배 열매맺지만, 어떤 씨는 새들에게 빼앗기기도 하고,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문제는 토양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지면 많은 열매를 맺지만, 길 가에나, 돌밭이나, 가시덤불에 떨어지면, 열매맺지 못합니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꼭같은 하나님의 DNA를 갖고 있지만, 그것을 통하여 번성과 축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는 것이 바로 토양의 문제인 것입니다. 마음의 토양, 즉 영적인 환경의 문제입니다. 

2. 오늘 나면서부터 평생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걷게 되는 기적의 이야기를 통하여 영적인 토양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기적과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영적인 환경 세 가지가 있습니다. 
기적과 축복을 누리는 첫번째 영적 환경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기적을 봅니다. 축복을 누립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유대인의 전통을 따라 하루 세 번씩 기도하러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제9시, 요즘 시간으로 오후3시 기도 시간에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다가 걷지 못하여 앉아 구걸하는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과 2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 때, 성령 하나님께서 모인 사람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거기에 모인 120명의 제자들 모두 불같은 성령, 바람같이 강력한 성령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성령충만한 사도들에게 가르침받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다고 합니다(2:42). 그런 사도들을 통하여 오늘 말씀과 같은 기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부산 세계로교회를 담임하시는 손현보 목사님의 글을 읽어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손 목사님의 집안은 아무도 믿지 않은데서 혼자 중학교 2학년 때, 친구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기도원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여 새벽예배의 말씀을 듣고는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당시 설교하시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1년동안 기도하던 것을 철야하면서 기도하면 6개월 만에 이루어지고, 금식하면서 기도하면 한 달 만에도 이루어집니다. 

또 새벽에 나와서 하루에 두 시간씩 기도하면 능력을 받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안 믿는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새벽에 나가 하루에 2시간씩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새벽마다 2시간씩 기도하는데 어머니와 형의 핍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성경책을 찢어서 불태워버리고 교회 욕을 퍼부어댑니다. 어린 손현보 학생은 어느 날 비상한 방법을 썼습니다. 밤 11시경 가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우리 식구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까지 저는 오늘부터 금식할 것입니다. 정말 이렇게 계속 믿지 않으면 굶어 죽을 겁니다.” 며칠을 굶었더니 엄마가 항복을 합니다. 

주일 새벽에 엄마가 새벽예배에 나간 것입니다. 그러고는 아들이 밥을 먹게 하였습니다. 아침 11시 예배에 엄마에게 교회 가자고 했는데, 엄마는 안 가겠다고 합니다. 자식 굶어죽이지 않으려고 한 엄마의 술책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손현보 학생은 쉬지 않고 새벽마다 어머니와 형, 누나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후에 그의 어머니는 고향 교회를 짓는 모습을 보고는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였고, 예수 믿는다고 동생을 죽이려고 덤비던 형은 자기보다 먼저 목사가 되었고, 누나도 예수 믿게 되었답니다. 

이번 해피 데이에 여러분의 가족을 꼭 구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죽기 살기로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기도하는 사람은 번성의 복, 형통의 복을 누립니다. 

3. 베드로와 요한은 아마 매일 기도하러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갔을 것입니다.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 사람도 날마다 구걸하기 위해 이곳 성전 문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그냥 지나쳤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동전 하나 던져 주었는지도 모릅니다. 참 불쌍하다, 어떻게 저렇게 되었을까? 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날, 성령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저 사람에게 다가가라. 가서 기도해주라.’ 성령님의 음성이 베드로에게 들렸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냥 지니칠 수가 없었습니다. 성령님께서 강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평생 걸어보지 못한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그를 일으켜 세워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을 누릴 수 있는 영적 환경 두 번째는,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간혹 우리 마음 속에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성령님의 감동입니다. 그 때, 교회로 나오시든지, 조용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응답받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려고 부릅니다. “얘야, 이리 와봐.” 그런데, 이 아들은 게임에 빠져서 부르는 소리를 외면합니다. “좀 있다 갈게요.” 그러면, 부모의 마음이 섭섭합니다. 아들에게 줄 좋은 선물을 갖고 왔는데, 자식은 별 관심이 없으니 말입니다. 
찬송 부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금식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헌금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옆에 있는 형제를 도와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성령님의 감동입니다.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큰 은혜를 받습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4. 베드로와 요한은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하여 구걸하는 장애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다가오는 베드로와 요한에게 ‘한 푼 주십시오’ 라고 손을 내밀며 구걸합니다. 그 때, 베드로와 요한이 그를 바라보면서 말합니다. “우리를 보십시오.” 이 장애인은 이들 두 사람이 뭔가 주려고 하나 보다 생각하고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한 유명한 말을 같이 읽어봅시다. 
6절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장애인은 돈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돈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돈 대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었습니다. 여기의 돈은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돈이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취업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것이 자녀교육입니다. 학생들에게는 그것이 중간고사, 기말고사일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도 중간, 기말고사 때는 주일예배도 빠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에게는 그것이 아르바이트일 수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이 장애인은 수십년 동안 매일 구걸하여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여전히 거지신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었습니다. 걷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구걸하지 않아도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우리에게 있는 문제들은 모두 피상적인 것들입니다. 돈, 학업, 자녀교육, 취직, 갈등...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 때문에 이런 피상적인 문제들이 돌출된 것입니다. 
열이 난다고 해열제만 먹으면 됩니까? 열이 왜 나는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감기 몸살이면 쉬어야 합니다. 쉬지는 않고 약만 먹는다고 낫지는 않습니다. 

우리 인생의 근본 문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기는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 없이 살아갑니다. 
바쁘게 살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삶이 더 팍팍합니다. 더 불안합니다. 걱정이 많습니다. 
가정에 문제가 자꾸 생깁니다. 직장에서도 갈등이 생깁니다. 사업도 갈수록 힘듭니다. 
몸은 몸대로 자꾸 아픕니다. 설상가상입니다. 어디에서부터 문제를 풀어야 할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차분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앉아보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보십시오. “아버지! 주님! 어디에서 꼬였습니까? 어디에 문제가 있습니까?” 이렇게 조용히 물어보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기도하다보면, 서서히 평안이 찾아옵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걱정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뭔가 해봐야 되겠다는 용기와 힘이 솟아납니다. 

중세시대 유명한 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가 당시 교황 이노센트 2세를 방문할 때였습니다. 마침 교황은 엄청 많은 돈 다발을 헤아리고 있었습니다. “이봐, 토마스. 교회는 더 이상 ‘은과 금이 없다’ 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네.” 토마스 아퀴나스가 대답했습니다. 
“맞습니다. 폐하. 하지만, 교회는 더 이상 ‘일어나 걸어라’ 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은과 금이 없으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가 나타납니다. 은과 금이 없으니 일어나 걷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문제가 기적의 출발점입니다. 문제가 있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가 나타납니다. 

오늘 스스로 ‘아, 나에게 문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오늘이 여러분의 기적의 출발점입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의 삶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가 나타날 것입니다. 

마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하나님은 오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인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DNA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DNA가 발현하기 시작하면 놀라운 기적들이 우리를 통하여 일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누리는 영적 환경 세 번째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며 사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복될찌어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건강할찌어다.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악한 것은 떠나갈지어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업은 일어날찌어다. 
우리 마음의 토양을 기도와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대한 순종, 그리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가꾸어갑시다. 그러면, 베드로와 요한을 통하여 일어난 놀라운 일들이 오늘 우리에게도 날마다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오재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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