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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한 청지기 (벧전 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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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청지기 (벧전 4:9~10)


구약성경 욥기 1장에 보면 위대한 믿음의 사람 욥은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과 사랑하는 열 명의 자녀들까지 다 잃어버렸을 때, 머리를 밀고 옷을 찢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0~22)」 욥은 이렇게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원망 불평하는 어리석은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욥의 위대한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살다가 적신으로 돌아가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은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사람이 거듭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사람은 거듭난 사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목사라도, 장로라도, 집사라도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그 사람은 거듭난 신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3장의 예수님 말씀처럼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는 것입니다. 

욥은 절대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주신 자도 하나님이시고,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사람인데, 말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살아갈 때에는 아주 새까맣게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다고 하면, 우리에게 어떤 사건이 생길 때, “아버지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생깁니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게 하십니까?”라고 하나님을 먼저 찾고,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게 할 자가 없고,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분명히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으므로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따지고, 욕하면서 하나님은 마치 없는 것처럼 인간들 앞에서 떠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욥은 모든 것을 빼앗겼지만, 이 모든 상황은 절대주권을 가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안 된다는 것을 믿고, 주신자도 여호와시고 거두어 가시는 분도 여호와시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신앙고백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본래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을 가지고 살다가 하나님이 거두어 가시면, 다 놓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저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산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것이 욥의 신앙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에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10절에 보면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한 청지기가 되려면 

첫째,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임을 아는 사람이 선한 청지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믿는 사람 중에는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자기 좋을 대로 살면서 어떻게 신앙생활 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을 보면, 「우리가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신명기 4장 2절에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지키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에 보면 예언의 말씀에 덧붙이는 사람은 재앙이 더해질 것이고, 자기 마음대로 더하거나 빼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에서 제하여 버린다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말씀대로 사는 것이지 제멋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로마서 11장 35~36절에 보면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먼저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갚아주셔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만물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고, 결국엔 모든 것이 주님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무엇을 드려서 받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 7절에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우리는 태어날 때 알몸으로 와서 우리가 지금 가진 것을 전부 다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것인데 내가 많이 가졌다고 자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것이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14장 8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라고 고백합니다. 목숨까지도 주에게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이 있어야 선한 청지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역대상 29장에 보면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해 엄청난 재물을 하나님께 바치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이 주의 것이라고 하면서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참으로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감동받으셨겠습니까? 저와 여러분도 이 다윗과 같은 위대한 신앙을 가져서 선한 청지기가 되길 축원합니다.

둘째,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이 거두어 가시는 날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라야 선한 청지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실 때가 있는 것처럼 거두어 가실 때도 반드시 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6~18절에 보면 어리석은 부자는 농사를 지어 소출이 풍성할 때 창고를 지어 쌓아놓을 생각만 했습니다. 베풀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재산을 쌓아놓으면 그것이 자기 것인 줄 아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복음 12장 20절에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라는 이 말씀은 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는데 그렇게 많은 재산을 쌓아놓고 있다가 하나님이 불러 가시면 그것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우리가 움켜쥐고 있는 돈은 자기의 돈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보관만 하고 있는 창고지기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가 먹든지 나누어주든지 사용하는 것만 자기의 것이고, 가지고만 있는 것은 보관하고 있는 것이지 자기의 것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 웨슬레는 “돈은 남을 위해 베풀 때 가장 빛이 난다.”라고 했습니다. 전도서 6장에 보면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것을 주셨는지 엄청난 소유물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하나도 누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누리게 되는 경우가 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쌓아놓는다고 해서 그것이 자기의 것이 된다는 보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서 3장 12~13절에「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귀한 깨달음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며 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에서 낙을 누리며 즐겁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는가보다 얼마나 베풀면서 살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재물이 내 손에 있을 때 선한 일을 해야지, 없어진 후에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한 청지기가 되려면 재물이 내 손에 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8절에 보면, 지혜로운 청지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청지기가 허비한다는 소문이 주인에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이 청지기에게서 다 빼앗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때 이 청지기가 아주 지혜로운 생각을 해냈습니다. 자기가 다 잃어버리기 직전에, 아직 자기 손에 있을 때 베풀기로 하고, 빚진 사람을 하나하나 불러서 주인의 빚을 탕감해 주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아직 권한이 있을 때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서는 아주 지혜로운 청지기라고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허비한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 오늘 밤에라도 모두 거두어가실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하면 누가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아직 내 손에 있을 때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사람이 제일 지혜로운 사람인 줄 믿습니다. 

셋째,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지 말고,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유익을 구하며 사는 사람이라야 하나님 앞에 선한 청지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는 비결인 줄 믿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33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라고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은사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4장 10절에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우리가 무엇인가 할 수 있도록,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어서 은혜의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보다 받은 은사가 많다면 그것은 그만큼 책임이 큰 것이고, 그만큼 큰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12장 6~8절에 보면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받은 은사대로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서로’라는 말이 세 번이나 나옵니다. 대접하는 것도, 봉사하는 것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까? 첫째는 사랑의 영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저와 여러분 속에는 사랑의 영, 하나님의 영, 성령이 계시므로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고 믿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장 16절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사랑’ 만큼 성숙한 사람이 됩니다. 사랑을 가진 분량만큼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미숙하고 사랑이 없는 사람은 자기 유익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부모, 형제, 자식도 모르고 자기만 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참 무서운 사람입니다. 돈 몇 푼 때문에 부모를 죽이거나, 형제와 원수가 됩니다. 대개 이런 사람의 마음속에는 악한 영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쾌락을 추구하고 세상 향락에 취해 살게 됩니다. 

거지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처럼 자기 집 문 앞에 거지가 있어도 부자의 눈엔 들어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미숙한 사람은 자기 가족만을 위해 사는 사람입니다. 나라가 망하건 말건 자기 자식, 자기 가족밖에 모릅니다. 그리고 이 사람 보다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들을 유익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은 예수 안 믿는 사람들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5장 46~47절에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그렇게는 할 줄 압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그 정도여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가장 성숙한 사람은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려 하고 심지어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5장 43~45절에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가를 무엇을 보고 알 수 있는가 하면,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을 때,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이 되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 때 하나님께서 가장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에 고린도전서 10장 33절에 보면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최후의 목표가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유익하게 해주어야 할 목적은 그들로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민족 복음화, 세계 복음화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 중에, 새터민들 중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 중에는 어려움 당하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북한 동포들은 독재자에게 시달리며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힘쓰고, 선한 청지기가 되어 저들을 구원받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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