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복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립시다 (창 1:28)

  • 잡초 잡초
  • 339
  • 0

첨부 1


복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립시다 (창 1:28)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성경 전체의 서언인 창세기 1장은 천지 창조, 그리고 인류의 기원에 관한 기록입니다. 우주와 인간의 기원에 대해 말해 온  그 어떤 기술보다도 확실하고 훌륭하며 만족스럽고 유익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의 창조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빛은 만물 생성의 근원입니다. 빛이 없는 상태에서 생물의 존재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 중에 제일 먼저 빛을 창조하신 것은 만물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사랑과 섭리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셨습니다.

첫째 날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둘째 날에 궁창을 창조하셨습니다. 빛의 창조가 시간의 시작이라면 궁창의 창조는 공간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물을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의 물은 궁창을 떠다니는 수분 즉 구름을 가리키고 아래의 물은 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수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셋째 날의 창조 역사는 천하의 물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하여 뭍이 드러나게 하였습니다. 뭍은 땅이라고 하고 물이 있는 곳을 바다라고 하여, 하나님께서는 바다와 대륙이 구분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물과 구분된 땅에 식물이 나서 번성하도록 창조하셨으며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넷째 날에 해와 달과 별들을 궁창 안에 만드셨습니다. 첫째 날에 만드신 빛들이 이 천체들을 통하여 우주를 밝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천체의 창조는 그것들의 공전과 자전을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지구의 자전은 주야를 나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의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다섯째 날에 하나님은 물 속에 사는 물고기와 궁창에 날으는 새들을 창조하셨습니다. 물고기와 새는 다 함께 처음부터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물고기와 새들을 지으신 후에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복주셨습니다. 
창조 사역의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에 하나님은 세 가지 유형의 짐승들을 지으셨습니다. 즉 육축과 기는 것, 그리고 땅의 짐승입니다. 이러한 구별은 그 짐승들의 성질과 기능에 따라 적응하고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창조의 마지막이 되는 이날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생명 서식의 조건과 제반 환경을 모두 이루신 이후에야 하나님께서 인류를 창조하신 까닭은 인간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인 동시에 종속적인 목적은 피조물의 행복입니다.
(사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사 60:21)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내가 심은 가지요 내가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시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계 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신 복입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전능하신 손길이 사람도 창조하셨습니다.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말씀은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뜻입니다. 

(사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인생의 올바른 행복의 길은 주인의 뜻을 따를 때 가능합니다. 영적인 법칙이기 때문에 이것을 깨뜨리고 행복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어거스틴은 "방황하는 인생이 그 주인이신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까지는 참된 안식과 행복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창세기의 첫장을 열 때 우리는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품안에서 인생은 참 행복해 집니다
아테네 철학자 중에 빛을 발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 대낮에 등불을 들고 돌아다녔다는 디오게네스의 철학에서 인간의 행복이란 뭐냐? 자연스러운 욕구를 자연스럽게 만족시키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자연스러운 것은 부끄러울 것도 없고 흉한 것도 아니니 이 원리에 어긋나는 관습은 반자연적이며 따르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살기 위해서 자기는 거지 같이 거리를 돌아다닌다고 했는데 그 소문이 알렉산더 대왕에게까지 들려져서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내가 한번 봐야 되겠다.” 찾아가서 보니까 정말 그렇게 하고 다닙니다.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자연스러움을 느끼는 것인데 대왕께서 내 일광욕을 지금 방해하고 서있기 때문에 조금 비켜주시면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알렉산더가 온다는데도 치장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자연스럽게 있었습니다. 알렉산더는 디오게네스가 그렇게 건방지게 구는 것을 무시하지 아니하고 존중해서 “내가 알렉산더가 아니었다면 디오게네스가 되기를 희망했을 것이다.” 그래서 디오게네스 일화가 유명해졌다 하기도 합니다.

영국의 사학자 토인비 박사의 역사관은 근래에 가장 높게 평가받는 역사 철학이 되었다합니다. “이 세상은 창조적인 소수가 행복하게 만들고 파괴적인 소수가 세상을 불행하게 만든다. 어느 한 공동체나 나라에 창조적인 소수가 발하는 빛 때문에 온 국민이 행복한 것이다. 반대로 파괴적인 소수가 있을 때는 그들 때문에 다 불행해 지는 것이다.”
세상의 역사도 교회도 복되게 살려면 빛을 비쳐주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 빛을 발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빛의 근원이시고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 된 삶을 사는 성도가 창조적 삶을 사는 자입니다 
(요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빌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음이 복입니다. 
(창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창 5: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본체로서의 하나님의 형상은 생령이라는 말에서 찾게 됩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사람은 하나님의 생기로 말미암은 생명 곧 영적 생명이 주어졌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생령 곧 영적 생명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속성으로서의 하나님의 형상은 좁은 의미로는 참 지식 거룩 의로움입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넓은 의미로는 이성 지성 양심 만물 통치권 신령한 몸 불멸성은 인간이 영적인 존재이기에 영적 생명의 특성으로 주어지는 특성이라고 봅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기뻐 즐거워하며 영광 돌려야 합니다
   
필립 얀시는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이란 그의 책에서 “인간은 최소한 세 가지 면에서 동물과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합니다. 그 세 가지란 웃는 것과 기도하는 것과 일하는 것으로 모두 하나님과 닮은 모양이라고 얘기합니다. 

데일 카네기도 ‘웃음 예찬’에서 “웃음은 인간의 모든 독을 제거하는 해독제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웃음은 “살 수도 없고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할 수도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합니다. 웃음은 빌려서 웃을 수도 없고 도둑질하여 웃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웃음은 사람이 행복감을 느낄 때 속에서 자연스럽게 넘쳐 나오는 것으로 이 웃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것을 나타낸다 말하기도 합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환경을 초월하여 행복을 느끼고 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생후 3,4개월부터 처음 웃기 시작합니다. 

어린아이가 웃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이러한 어린아이는 5∼6세 때 가장 많이 웃습니다. 왜냐하면 이때에 왕성한 신체발육이 이루어지고 또한 환경을 인지하는 사고와 마음이 발달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인격이 형성되어 능동적인 활동을 하며 자라게 될 때 가장 많이 웃는 것입니다. 또한 웃음은 근육, 폐, 성장 뇌를 비롯해 평소 쓰지 않던 230여 개의 근육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극합니다. 그러므로 웃을 때 정상 세포가 활동하므로 심신이 더욱 건강해 지는 것입니다.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와 만물을 지으신 후에 보시기에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을 따라서 늘 기뻐하며 즐거워 하며 웃으며 영광 돌려야 합니다. 

다스리며 살게 하신 복입니다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다스린다'는 말은, 소극적인 의미로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에는 굴복하지 않는 것이요 적극적인 의미로는 하나님께서 말씀해 놓으신 질서에 순응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뜻을 알고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운총이 함께 합니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식물학자요, 농부인 조지 워싱턴 카버는 땅콩을 보며 늘 생각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땅콩에 어떤 자연의 신비를 담으셨을 테니 이것을 연구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도하면서 땅콩에 담긴 하나님의 신비를 캐나갔습니다. 결국 그는 땅콩 한 알에서 수레의 차축에 쓰이는 기름과 화장품, 인쇄잉크, 초, 비누, 샴푸 등 무려 3백여 가지의 상품을 개발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땅콩 한 알 속에도 무한한 정보를 입력하시고, 목적을 담아주셨습니다. 하물며 그토록 잘 만든 인간인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위대한 소원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땅콩만이 아니라 땅과 바다 까지 다스리며 영광 돌리는 모두가 됩시다

이러한 복을 받은 우리는   주일을 복된 날로 지키며 영광돌려야 합니다
(창 2: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창 2: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 2: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의 주일이 되었으니 복된 날로 지키며 영광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복되심을 믿고 영광 돌려야 합니다
(딤전 1: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딤전 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스위스의 철학자 중에 힐티라는 사람은 특별한 인간 행복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했다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적인 방법과 논리, 그리고 지식을 가지고 행복을 추구하려 해도 이는 추상적인 것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그가 발견한 것은 성경을 읽고 성경 안에서 참다운 행복을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힐티는 모든 사람들의 추앙 받는 행복론자가 되었고, 77세로 삶을 마감할 때까지 매일같이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송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복론’에서 “주 안에 있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며, 찬송하는 시간이 평화로운 시간임”을 확실히 깨닫고 증거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책상에서 빛 바랜 낡은 성경과 ‘영원한 평화’라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논문이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합니다. “진정한 행복은 그리스도에게 있으니 파랑새를 잡으려 하는 허황된 행복론자들이여 어서 속히 주님 품으로 돌아오라!” 

그렇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 안에서만 인간은 가슴 가득한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밖에 있는 것은 다 거짓이요, 허위요, 마귀의 속임수에 불과한 것입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는 전도자의 말과 같습니다. 물거품은 분명히 있지만 붙잡아 보면 그속엔 아무 것 도 없는 것입니다. 

가족간에 화목하며 부모님께 효도하며 영광 돌려야 합니다
(요일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엡 6: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효"세미나에서 전국학생대표로 효실천수기를 발표한 김미정양(당시 충남 천안상고 3년)은  "정상인들도 자기자식을 버리는 세상이잖아요. 장애인인 우리 어머니는 남편에게 버림받아 힘들게 살면서도 저희 3남매를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제가 어머니에게 준 사랑보다 받은 사랑이 더크다"고 말했다합니다. "초등학교 입학식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엄마와 수화를 나누는 저를 보며 수군대던 친구들.. 장애인인 엄마가 창피하고  학교에 다니기도 싫었지요" "밤새 공부해 우등상을 받으니 친구들도 더는 무시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엄마처럼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버지의 이유없는 구타. 결국 아버지는 멍든 엄마와 3남매를 남겨두고 떠났다합니다. 김양이 12세때 일이었다합니다.  그 다음엔 엄마의 병치레가 이어졌다합니다. 자궁암에 걸린 엄마 옆에서 밤새 병 간호하고 아침이면 빈 속으로 세수도 못한 채 학교에 갔다합니다. 언니는 대학입시공부에 바쁘고 동생은 어렸다. 아버지가 매달 보내오는 쥐꼬리만한 생활비는 김양이 아르바이트를 해 보태도 늘 부족했다합니다. 

힘없는 엄마의 모습이 다시 김양을 붙들어 주었다합니다. 김양은 상고에  진학해 전교1, 2등을 놓치지 않는 공부벌레가 됐다합니다. 전화를 걸거나 시장에 갈 때는 엄마의 입과 귀 노릇을 하고 "과부장애인"이라며 무시하는 사람이 있으면 엄마를 대신해 싸우기도 하는 김양이었다합니다.  "엄마는 지금도 지난시절 상처에서 완쾌되지 않아  자주 앓아 눕습니다. 그러나  항상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엄마가  곁에 계신 것 만으로도  저에게는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울먹이며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털어놓는 김양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합니다.
가족간에 화목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며 영광 돌립시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