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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하는 자여 잘되어라 (요삼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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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여 잘되어라 (요삼 1:1~4)

    
설교내용      
 
엊그제 미국의 쌍둥이 무역센타가 무너지는 장면 중에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건물이 테러에 의해서 공격을 당하고 시커먼 연기가 치솟으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인간이 최고의 지성과 기술을 자랑하며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고 살다가 그것이 곧 인간에 의하여 아무런 힘없이 무너지는구나, 어떻게 그런 거대한 건물이 그렇게 힘없이 무너 질수 있는가!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공중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 되었는데 검은 연기가 마치 먹구름처럼 생겨서 온 시내를 덮어 버렸는데 마치 지금 무너지고 있는 우리들과 이사회에 무서운 재앙이 닥치는 듯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살던 6.25 때만해도 우리에게는 가정이 있었습니다. 태산같이 믿는 아버님,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학교에는 하늘같은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 마디만 하면 모든 분야에 온 국민이 그 말을 믿고 하늘처럼 따르는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동네 어른들을 향해서 고개를 숙이고 겸손하게 열심히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무역 회관이 무너지듯이 이미 이전에 우리 가정이 다 무너졌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산지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우리는 학교의 선생님을 짓밟고 살았습니다. 존경이 없습니다. 대통령 알기를 주먹같이 알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 아무도 존경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저 나 혼자만 잘나서 마치 무너진 빌딩 사이에 서 있는 것처럼 위험해 보입니다. 부모에 대한 염려도 없고 이웃에 대한 염려도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꿈이 없습니다. 현실만 있습니다. 참고 인내하는 것도 없습니다. 나 혼자 서서 다 버리고 다 무시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모두가 불안합니다. 서로가 믿지를 못합니다. 믿음이 무너졌습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존경도 지도자도 스승도 어버이도 사랑도 없습니다. 큰소리치는 사람이 주인이고 이기는 자입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서 소리를 질러 댑니다. 

전도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같이 타고 있는 분들이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힘들다. 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대하기가 겁이 난다고도 합니다. 그 옆에서 푸념을 듣던 분이 하는 말이 야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냐 나는 지금 쓰러지기 직전이야! 하는 것입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사는 사회가 정말 살기가 힘드는구나. 알게 모르게 무너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왜 이렇게 되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시127편에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네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사람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하나님 없는 세상은 잘되는 것이 없고 평안한 것이 없고 성공하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지금 와싱톤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매일이 비상상태입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지 않으면 범사에 되는 일이 없는 것 입니다, 아무리 파수꾼 여러 명 세워도 도둑을 맞고, 아무리 집을 단단히 지어도 그 집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사랑하는 자에게 보내는 요한의 편지입니다. 그 내용은 사랑하는 자여 잘 되거라 입니다. 오늘 설날이기에 이 본문을 택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가친척 다 모여서 조상님에게 복을 빕니다. 금년 농사 도 잘되게 해주시고 가족들도 건강하게 해 주시고 사업도 잘 되게 해 주시고 자녀들도 탈 없이 잘 커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것처럼 조상님들이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아마 그런 능력이 계시고 살아 계시다면 후손들이 바라는 것을 다 들어 주실 것입니다. 어느 조상이 후손이 잘 못되는 것을 바라겠습니까? 그런데 그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잘 나오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지키고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스쿠버 다이빙하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면 물속으로 들어가면 무중력 상태가 되어 몸이 물 속에 떠있고 동서남북이 어딘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전혀 알 길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빛이 물에 비치면 그 빛은 모두 흩어지기 때문에, 동서남북을 알 길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길이 하나 있습니다. 물방울이 위로 올라가는 곳이 있으면 거기가 위라는 것이에요. 그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길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스쿠버 다이버가 이것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그는 사고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길을 찾으세요. 물방울을 찾으세요. 앞뒤를 모르고 동서남북을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나요 발걸음 무겁게 이 세상 어디 쉴 곳 있나요 머물 곳 있나요♬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기에 오는 설날인데도 하나님 앞에 나온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가정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사업이 잘되기를 축복합니다. 자녀들이 잘되기를 축복합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 의 영혼이 잘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성경에는 세 가지 축복이 있습니다. 건강의복. 범사가 잘되는 복, 그리고 영혼이 잘되는 복이 있습니다. 

건강의복, 중요 합니다. 건강 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소용이 없습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물질도 소용이 없고, 고대광실 좋은 집도 의미가 없고 박사학위가 몇 개라도 소용이 없고 모기의 간을 빼는 기술을 가졌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살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도 건강한 사람의 몫입니다. 설날 맛있는 음식장만 아무리 많이 해 놓아도 병든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먹는 맛, 보는 맛, 느끼는 맛 다 건강한 사람들의 것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다 건강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영국 목사님들이 모인 수련회에서 한 중국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부유한 집안의 자녀로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공산치하에서 목사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모든 행복을 다 포기한다는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는 목사로 지하교회를 이끌다가 체포되어 강제노동수용소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18년간 복역한 후 풀려났는데, 그의 몸이 어찌나 건강하든지 너무나 놀라워 주변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답은 주님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공산주의자들의 눈에는 가시처럼 미운 존재였습니다. 그렇다보니 가장 힘든 일만 떠맡겼습니다. 한번은 혼자서 인분을 퍼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인분 썩는 냄새로 악취가 진동했기 때문에 도저히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없는 곳으로, 공산당 지도자들조차도 멀리서 감시할 뿐 가까이 오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는 자유로운 곳이 되었습니다. 마음껏 찬송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은혜를 나누는 일이 너무 행복하여 악취가 나는지 안 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가 날마다 즐겨 부른 찬송이 499장입니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주가 나와 동행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주님과 동행하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행복하니까 건강합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범사가 잘되는 복. 중요 합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농사를 지으면 농사가 잘되고 장사를 하면 장사가 잘되고 가축을 키우면 가축이 잘되고 자녀들이 시험을 보면 보는 대로 합격을 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성경이 사랑하는 자여 그런 복을 받아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런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다는 것을 믿지를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복의 근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잘되게 하시는 분인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920년대 평양에 백선행이라는 이름의 과수댁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일찍 시집을 가서 아들을 하나 낳고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그녀를 모두 측은히 여겼고 특별히 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전도를 하여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은혜를 받아 일평생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내 나이 아직 어린데 홀로 아들을 키우려면 내 자신부터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밖에 없다. 해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밤낮으로 삯바느질을 하며 시어머님을 지성으로 모시고 아들을 양육했습니다. 바느질을 하는 동안 성경말씀을 외우고 즐겁게 찬송을 부르며 바느질을 맡기는 사람에게도 감사하고 정성을 다해 일을 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시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아들은 장성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가내공장을 차릴 수 있을 만큼 돈도 남부럽지 않게 모았습니다. 어느 날 남의 산자락에 묻혀있던 시어머니와 남편의 묘를 이장할 생각으로 땅을 수소문한 끝에 거간꾼으로부터 아주 좋은 땅이라는 다짐을 받고 200냥을 주고 야산 하나를 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장을 하려고 땅을 파보니 온통 돌산이었습니다. 이리저리 아무리 파보아도 좀처럼 흙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겨우 묘를 이장하고 그녀는 한숨을 쉬면서 “내가 손해 보길 다행이지, 만일 다른 사람이 이런 땅을 샀다면 마음이 상해서 어쩔뻔했노. 그저 나 하나 마음 상했으니 그것으로 됐구먼.” 하고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러나 좁은 동네에 “백 과부네 망했네! 돈 2백냥으로 돌산을 샀으니 이제 망했다네!”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러나 백 집사는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 사람들이 도청 직원을 앞세워 찾아 왔습니다. 그들은 시멘트 공장을 차리려는 사람들로 지질조사를 하던 중에 백집사네 산이 온통 석회석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백집사를 찾아와서 1천냥을 줄테니 그 산을 팔라고 했습니다. 백집사는 깜짝 놀라 거절했습니다. 자기가 2백냥 주고 산 것도 잘못된 거래였는데 세상에! 1천냥을 주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도청 관리와 광산업자는 돈이 적어서 그러는 줄 알고 얼마 만에 다시 찾아와 2천냥을 줄테니 제발 팔라고 졸랐습니다. 백 집사는 더 놀라서 절대로 안되겠다. 고 거절했습니다. 그들은 돌아가면서 “우리가 처음부터 너무 싸게 불러서 이렇게 되었다. 아무리 조선 사람, 그것도 과부의 땅이지만 돈을 제대로 쳐주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뒤에 그들은 다시 백 집사를 찾아와 그 산의 돌은 모두가 석회석이며 그 석회석으로 시멘트를 만들면 이렇게 저렇게 좋은 일이 되고, 조선 경제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상세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백집사는 그들의 의도를 이해하고 2만냥에 땅을 팔았습니다. 범사가 잘되었습니다. 망하는 줄 알았는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돈으로 동네를 위해 다리도 놓고 학교를 짓도록 땅도 내놓고 선교사도 도왔으며 전 재산을 사회에 내 놓고 재단 법인을 만들어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총독부에서 이 사실을 알고 표창을 하려 했으나 끝까지 거절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지역에서 사회장으로 지낼 정도로 역사에 길이 남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범사가 잘되어라 이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영혼이 잘되는 복. 가장 중요한복입니다. 여러분 영혼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의복, 범사가 잘되는 복 속을 들여다보면 영혼이 잘되는데서 부터 오는 복입니다. 영혼이 잘못되면 건강도 범사도 날아가고 맙니다. 영혼이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영혼이 잘되는 복은 어디서 얻습니까? 오늘성경은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말씀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영혼이 잘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페니는 미국 최초의 대규모 백화점 체인을 설립해서 백화점의 왕이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성공하고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세상을 떠날 때에 1,660개나 되는 분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의 사업의 성공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고 하신 마태복음 6:33의 말씀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혼이 잘 되는 것을 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서희 건설의 회장되시는 이봉관 장로님과 하루를 같이 한적이 있습니다. 그날 모였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모든 경비를 장로님이 다 계산을 했습니다. 목사님 한분이 장로님 과용하시는 것 아니냐 했더니 저는 목사님들 대접하고 받기는 하나님께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기도 한마디가 제게 축복이 됩니다. 기도해 주세요. 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복을 받는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한번만 손대 주시면 됩니다 하는 소리가 항상 제 귀에 울립니다. 그래 하나님이 한번만 손대주시면 되는것이지. 20여 년 전 인천에서 차량 몇 대 가지고 작은 운송 물류회사로 출발했습니다. 그후 복을 받아 서희건설이 설립되고 설립한지 12년 만에 건설과 물류운송, 철강부문을 포함해 올 그룹 총 매출액 1조 원을 목표로 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이 봐 주시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잘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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