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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 (창 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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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 (창 31:1~16)    
   
   
이삭의 두 아들 중 사냥꾼이었던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 매우 피곤했을 때 동생 야곱은 마침 팥죽을 쑤고 있었습니다. 에서는 야곱에게 팥죽을 좀 달라 했습니다. 야곱은 그냥 주지 않고 장자의 명분을 팔라고 했습니다. 에서는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인데 장자의 명분 따위가 무슨 유익이겠느냐 하며 그것을 야곱에게 넘겨주기로 맹세하고 대신 떡과 팥죽을 받아먹었습니다.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에서도 잘한 것 없지만 형이 허기진 틈을 타서 장자의 명분을 차지한 야곱의 심보도 고약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었습니다(창25:29-34). 

장자가 누릴 권리에 대한 야곱의 욕심과 집착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이삭이 나이가 많고 눈도 잘 보이지 않게 된 어느 날 야곱은 자기의 소망을 이룰 기회를 잡았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아버지 이삭이 죽기 전에 맏아들 에서에게 미리 축복을 하려고 그를 사냥 내보낸 것입니다. 죽기 전에 그가 사냥해 온 것으로 만든 맛있는 별미를 먹은 후 그를 축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사실을 에서보다 야곱을 더 사랑하던 어머니 리브가가 알아채고는 큰 아들이 사냥에서 돌아오기 전에 작은 아들이 아버지가 장자에게 행할 축복을 받게 하려고 야곱을 불렀습니다. 둘은 눈 어두워진 이삭을 속이는 연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비열한 방법이긴 했지만 어쨌든 야곱이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양도받은 것은 상호합의하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도둑질한 것도 아니고 강탈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야곱으로서는 장자의 축복을 받을 당당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자의 명분은 아들들끼리만 합의해서 주고받는다고 될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막상 장자의 명분을 물려주며 축복을 해줄 장본인인 아버지 모르게 이루어진 거래가 인정되기는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모를 리 없었기에 야곱은 어머니에 동조하여 아버지를 속이는 연극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리브가가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준비하고 털 많은 에서처럼 보이도록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변장도 해서 뭔가 이상하게 여기는 아버지를 속이는 데 아슬아슬하게 성공하여 야곱은 가까스로 에서가 돌아오기 직전에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내고 말았습니다. 뒤늦게 돌아온 에서에 의해 모든 연극은 들통이 나고 말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행한 축복을 돌이킬 수는 없었습니다. 에서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그는 머지않아 아버지가 죽으면 야곱을 죽여버리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를 안 리브가는 야곱에게 에서의 분노가 가라앉기까지 얼마간 오빠 라반에게 가서 피신해 있으라고 했습니다(창27:1-44). 이렇게 해서 야곱은 먼 땅으로 가서 그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물게 된 것입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그저 붙어먹고 산 것이 아닙니다. 그는 일을 해주며 살았습니다. 한 달이 되었을 때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 이에 대해 야곱은 돈이 아닌 다른 품삯을 요구했습니다. 라반의 두 딸 중 곱고 아름다운 동생 라헬을 아내로 달라고 한 것입니다. 라헬을 사랑하게 된 야곱은 만일 외삼촌이 그것을 허락한다면 칠 년을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라반은 라헬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보다 친족인 야곱에게 주는 것이 낫다고 여기고 그렇게 할 것을 허락했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하여 칠 년 동안 외삼촌 라반을 섬겼으나 라헬을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습니다. 드디어 약속한 칠 년이 다 되자 야곱은 라반에게 라헬을 아내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라반은 동네 사람을 다 모아놓고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그의 딸을 야곱에게로 데려갔으며 야곱은 그 여인과 신혼 첫날밤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아침에 깨어 보니 밤을 같이 지낸 여인이 사랑하는 라헬이 아니라 그 언니 레아였습니다. 레아는 시력이 약했는데 야곱은 아예 눈이 멀었던 모양입니다. 이 기가 막힌 상황에서 야곱은 라반에게 항의했습니다: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그러자 라반이 말했습니다: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그렇다면 라반은 야곱이 칠 년 전 작은 딸 라헬을 달라고 했을 때 그 말을 야곱에게 미리 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도 그 말을 하지 않았고 또 큰 딸을 야곱에게로 들여보내기 직전까지도 아무 말 하지 않은 것입니다. 시집보내기 힘든 큰 딸을 처분하려고 사전 예고나 동의 없이 바꿔치기를 한 것입니다. 사기를 친 것입니다. 자기 아버지를 상대로 바꿔치기 사기를 치고 도망 나온 야곱이 자기 외삼촌에게서 고스란히 그 바꿔치기 사기를 당하고 만 것입니다(창29:13-26). 

그런데 이어서 라반은 천연덕스럽기 그지없이 야곱에게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큰 딸 레아를 데리고 일주일만 살면 그때 동생 라헬도 아내로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저 주겠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라헬을 아내로 맞는 대신 또 칠 년을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철저한 장삿속이고 기가 막히는 욕심이었지만 야곱은 사랑하는 라헬을 아내로 얻기 위하여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허기진 형의 약점을 이용해서 장자의 명분이라는 큰 유산을 가로챈 야곱이 자기가 써먹은 그 수법에 그대로 당한 것입니다. 사랑에 허기진 조카의 약점을 이용해 십사 년 간 공짜로 부려먹는 큰 수확을 걷는 라반의 냉혈적인 교활함 앞에 야곱은 속절없이 굴복하고 만 것입니다. 어찌 됐든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을 수 있었고 그녀를 사랑한 대가로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습니다(창29:29-30). 

야곱은 십사년 동안 외삼촌을 섬기며 그의 재산을 크게 늘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기의 소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두 아내와 그들 각자에게 속한 시녀 둘과 그 네 여인에게서 난 열한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뿐이었습니다. 자기가 책임져야 할 피붙이들이 그렇게 늘어났는데 언제까지나 외삼촌 집의 무보수 일꾼으로만 지낼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자기 자신의 집을 세워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오랜 불임 끝에 아들 요셉을 낳자 야곱은 라반에게 자기의 처자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야곱 덕분에 크게 재산을 늘릴 수 있었던 라반이 쉽게 야곱을 놓아줄 리가 없었습니다. 그는 야곱에게 품삯을 정하는 대로 주겠다고 하며 그를 붙들었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외삼촌 소유의 모든 양과 염소 중에서 점이나 얼룩무늬가 있는 것들을 다 가려내 품삯으로 자기에게 주면 다시 머물며 일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라반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또 외삼촌 집에 머물며 그의 양떼를 치게 되었습니다(창30:25-36). 오늘 본문은 그렇게 육년을 더 보낸 야곱이 드디어 라반과 결별하고 자기 식솔들을 다 거느리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계속해서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물며 일 해주는 대신 점이나 얼룩무늬 있는 양과 염소는 야곱의 소유로 하는 것을 품삯으로 하기로 서로 약조를 하고 난 이후에도 라반은 야곱을 정직하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본문 6-7절은 그 일면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라반이 약속에 신실하지 않고 끝없이 탐욕을 부리는 데 대해서는 그의 두 딸도 입을 모아 불평하며 비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14-15절입니다: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라반은 두 딸에게 지참금을 두둑이 주어 시집을 보내기는커녕 각각 칠년간의 노동력의 대가로 팔아버렸을 뿐이라는 것이 두 딸의 결론이었던 것입니다. 

모든 거래의 이익은 혼자 다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딸들은 아버지가 자기들을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그 아버지는 딸들을 외국인도 아닌 물건 취급한 것입니다. 상품처럼 거래를 한 것입니다. 그것도 불량상품을 끼워 파는 불공정거래를 한 것입니다. 두 딸이 미련 없이 아버지로부터 멀어지자고 할 정도로 라반은 물질욕에 사로잡혀 냉혹하고 교활하기 그지없는 자였습니다. 그런 자를 위해 야곱은 도합 이십년을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외삼촌에게서 멸시와 사기와 착취를 당하며 살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랍게 복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약한 양들은 라반의 것이 되게 하시는 반면 튼튼한 양들은 야곱의 것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창30:42). 하나님께서는 꿈에 야곱에게 짝짓기를 하고 있는 양들은 모두 점이나 얼룩무늬 있는 양임을 보여주신 대로 점이나 얼룩무늬 있는 야곱의 양들이 왕성한 번식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본문 8-12절). 그 결과 야곱은 많은 양떼와 노비와 나귀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창30:43). 

야곱이 크게 번창하자 라반의 아들들 사이에서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 말이 오가기 시작했고(본문 1절) 야곱은 자기를 쳐다보는 라반의 안색이 예전 같지 않음을 알아챘습니다(본문 2절). 그러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지시하셨습니다: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본문 3절) 야곱은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내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본문 5-13절입니다: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야곱의 이 모든 말을 들은 레아와 라헬은 그 즉시 야곱의 말에 동조하며 대답했습니다. 본문 14-16절입니다: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이렇게 해서 야곱은 이십년간의 타향살이를 청산하고 많은 식솔들과 부를 싣고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소설이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한 오늘의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정의와 은혜의 하나님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욕심 많고 교활했던 야곱이 더 욕심 많고 더 교활한 외삼촌 라반을 만나 톡톡히 고생을 했습니다. 맘에도 없는 여자를 사랑하는 여자인 줄 알고 품에 안아야 했고 정말 사랑한 여자를 아내로 얻기 위해 결국 십사년 동안 무보수로 일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형과 아버지를 속인 그의 언행에 하나님께서 그보다 더 사기성이 강한 외삼촌을 이용해서 징벌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조카를 철저히 부려먹고 사기까지 쳐가며 착취한 라반 또한 그냥 두지 않으셨습니다. 야곱을 징계하시는 데 라반을 이용하신 하나님께서는 또한 야곱을 이용하셔서 라반을 벌하신 것입니다. 조카를 실컷 부려먹으며 증식한 재물을 대부분 조카의 소유로 되돌려놓으시는 정의의 하나님을 우리는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지 정의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당신의 택하신 백성에게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베푸신 은혜가 무엇입니까?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과 축복을 송두리째 차지하는 불노소득과 일확천금을 노린 야곱에게 십사 년 간 완전 무보수의 노동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마지막 육년 동안은 그의 지나간 모든 수고의 결실로 외삼촌의 소유가 된 재산으로부터 야곱 자신의 재산을 더 크게 늘리게 만드시는 은혜입니다. 

이 정의와 은혜의 하나님을 잘 표현하는 말씀이 오늘 본문에 들어있습니다. 꿈에 야곱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 12절 끝부분에서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신 말씀입니다. 야곱은 먼 나라 외삼촌 집에 가서 온갖 농락과 갈취를 당하며 외롭게 살았습니다. 그의 식구 외에는 아무도 그의 외삼촌이 그에게 행한 불의와 부당한 처우를 보며 이해하고 도와주는 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라반이 야곱에게 행한 모든 것을 다른 사람은 다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보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모든 것을 보시고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바르게 판단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억울함을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답답함을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근거 없는 비난이나 중상모략을 받아도 견딜 수 있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의 음해를 받아도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이 모여 또 무슨 일을 꾸밀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숨어서 끊임없이 거짓말과 악을 만들어내는 자들이 우리의 눈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다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만 보고만 계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반드시 거짓을 거짓으로 드러나게 하시며 악인을 악인으로 밝히 보여주실 하나님이십니다. 거짓된 자는 더 거짓된 자에게 넘기실 것이고 악한 자는 더 악한 자의 손에 붙이실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굳게 믿고 악에게 지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수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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