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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힘 (요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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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 요3:1-15                                     
제  목 : 하나님의 힘

우리는 지난 주 니고데모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한 밤 중 홀로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
그 니고데모에게 주신 예수님의 말씀은 한가지였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
이 말의 의미는 2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힘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엄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 나온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듯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
우리들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만 불가능한 것일까요?
다른 것은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성경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른 것도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머리카락 하나 희고 검게 할 수 없습니다.
키 하나 1cm 늘리고 줄일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바람 방향 하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줄을 모릅니다.
1시간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도 모릅니다.
지금 아이티 나라 주변 국가들은 비상사태입니다.
아이티 지진 후에 주변 나라들에도 계속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고만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2:22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조차 없느니라.”
사람!
계산할 가치조차 없는 존재들이니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건 우리의 지도자나 인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3:12절을 보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다스리는 자들은 여자들이라”
무슨 말입니까?
너의 지도자들! 너를 다스리는 자들!
그들은 아이요, 여자들이라! 깜이 안 되는 사람들이니
그들을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힘을 신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리석게 그들은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
의지 할 바가 못 됩니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올해 우리 교회가 목표로 하는 것이 3 가지 있습니다.
1. 천명의 물꼬를 트는 것입니다.
2. 우리 교회 외부를 리모델링하는 것입니다.
3. 태국 선교 센타 부지 위에 고아원을 짓는 것입니다.

2010년에 천명은 이미 7-8년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심어주신 비전입니다.
교회 외부 리모델링도 이미 3-4년 전부터 줄기차게 이야기 되어 왔던 사항입니다.
교회 옆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 교회 외부를 고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태국 선교 센타 부지 위에 고아원을 짓는것! 
이것도 앞으로의 태국 선교를 바라보면서 우리 교회가 올 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올해 우리 교회의 3가지 목표!
이루어 질 것 같습니까?
천명! 이루어 질 것 같습니까?
리모델링? 이루어 질 것 같습니까?
태국에 고아원 짓는 것? 이루어 질것 같습니까?

지난주에 태국을 갔다 왔습니다.
태국에 사회복지 법인인 “낙원 사회복지 법인” 의 이사 등록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사 등록에 필요한 일들을 1차적으로 끝낸 뒤에 
코랏에 있는 선교 센타 부지로 갔습니다.

박 목사님과 홍병훈 집사님도 같이 갔습니다.
과연 그 땅에 고아원을 지을 수 있는 지, 
짓는다면 그 땅 어디에다가, 어떻게 지을 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해서입니다.

첫날 선교 센타 부지를 보면서 참 실망스러웠습니다.
먼저 선교 센타 위치가 너무 외곽입니다.
코랏 도시로부터 15 km나 떨어져 있습니다.
그나마 큰길가도 아닌 조금 들어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실망스러운 것은 가서 자세히 보니 땅이 도로보다 훨씬 얕았습니다.
전 주인이 논으로 쓰려고 흙을 팔아먹은 것입니다.
전체 땅의 3/4 이 옆의 논 높이 밖에 안 되었습니다.

땅을 돋구려고 생각하고 태국 업자에게 견적을 내 보니 1억이었습니다.
땅 값이 6천만 원인데 땅을 돋구는 가격이 1억!
배 보다 배꼽이 더 컷습니다.
정말 실망스럽고 한심했습니다.

얼마나 실망스럽던지
그 다음날 수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또 다시 땅으로 가 봤습니다.
이번에는 땅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땅을 살펴보았습니다.
조금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땅을 돋구지 말고 호수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태국 사람들은 호수를 좋아하여 고급 주택과 레스토랑들은 다 호수를 끼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호수가 있는 집이 훨씬 고급 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굳이 돈 들여 흙을 돋구지 말고 그냥 물로 채우면 
큰 호수가 있는 아주 멋진 별장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조금 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수요예배 전에 다시 한 번 땅에 가 보았습니다.
고아원을 짓는다면 어디에 지을 지를 살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살펴보니 당장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이 그래도 한 1500평 정도 남아 있었습니다.
4명이서 지을 곳을 확정지었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웃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 웃음도 잠깐입니다.
고아원을 짓고 나면 끝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았기 때문입니다.
고아원을 짓는다고 끝이 아닙니다.
고아원 운영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태국은 우리나라처럼 정부가 고아원 운영비를 대 주지 않습니다.
태국 승려들처럼 너희가 탁발을 해서 운영하라는 것입니다.
갑자기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팟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에 태국에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힘이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힘도 너무 약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힘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꼭 기억하고 기억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
이 말의 의미가 또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길!
그것은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하자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불 뱀 이야기를 해 줍니다. 

민 21장을 보면 불 뱀에 물린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 뱀에 물립니다.
길 때문에 불평을 하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기 때문입니다.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은 후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 길로 해서 에돔 우회 도로로 인도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을 터트립니다.
왜 그 길로 가냐?  길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그들은 내친김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왜 우리를 애굽에서 끄집어내서 죽게 만드느냐? 고 원망합니다.
여긴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다! 
또 만나, 메추라기 이 하찮은 음식들! 
이제는 싫다, 질력이 난다 불평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한 밤중에 불 뱀들을 보냅니다.
이스라엘 광야에는 약 35종의 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호막을 거두시니 뱀들이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닥치는 대로 다 깨뭅니다.
한 밤중에 텐트 속에서 잠을 자던 이스라엘 백성들!
한 밤중에 날벼락을 맞습니다.

불 뱀에 물린 사람들!
상처가 퉁퉁 붓습니다.
아프고 열이 펄펄 납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위기를 느낀 이스라엘 사람들!
모세에게로 달려옵니다.
우리가 범죄 하였으니 제발 하나님께 기도하여 우리를 고쳐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저 뱀들을 제발 처리해 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모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한 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놋으로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매달라는 것입니다.
그 놋 뱀을 쳐다보는 자는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부랴부랴 놋으로 불 뱀을 만듭니다.
그리고 장대 위에 놋 뱀을 높이 매답니다.
빨리 놋 뱀을 쳐다보라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이 놋 뱀을 쳐다보는 자는 살게 된다고 소리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어떤 뱀에 물린 사람이든, 
언제 뱀에 물린 사람이든,
어디서 어디를 물린 사람이든 상관없이 
장대에 높이 달린 놋 뱀을 쳐다 본 사람들은 다 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왜 갑자기 불 뱀 이야기를 하십니까?
사는 길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불 뱀에 물린 사람에게는 백약이 무효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고칠 수가 없습니다.
불 뱀에 물린 사람이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하나님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
하나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길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길도 
우리 교회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되는 길도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길도
여러분을 후회 없는 삶을 살게 하는 길도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들!
이게 여러분들의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 
정말 애처로울 정도로 온 힘을 다하여 열심히 산 사람이 있습니다.
야곱입니다.
야곱! 그는 정말 온 힘을 다하여 삽니다.
그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온 힘을 다 합니다.
형 에서 보다 먼저 세상에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에 나와서는 형의 장자권을 뺏으려고 온 힘을 다합니다.
아버지 이삭이 늙어 돌아가시려고 하자 아버지의 축복을 받으려고 온 힘을 다합니다.
겁도 없이 몸에 염소새끼 털옷을 입고는 별미를 가지고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합니다.

집에서 도망을 친 후에는 아내를 얻으려고 온 힘을 다합니다.
아내를 얻은 후에는 재산을 모으려고 온 힘을 다합니다.
재산을 모은 후에는 그 재산을 잃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합니다.

야곱의 평생!
온 힘을 다하여 열심히 산 삶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야곱의 말년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처갓집에서 도망을 칩니다.
갈 곳이 어디 있습니까?
형 에서가 있는 고향집으로 돌아갑니다.
20년만의 귀향입니다
그런데 고향이 가까워 질 수록 형 에서의 보복이 걱정이 됩니다.

종들을 에서에게 보내어 자기가 금의환향 중이라고 알리라고 하였습니다.
성공했다고 하면 에서의 마음이 누그러지리라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종들이 돌아와 보고를 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는 야곱을 만나러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큰일입니다.
야곱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3떼로 나누어 에서 쪽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에서를 만나면 주인 야곱이 주는 선물이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에서가 겁이나니 충격요법을 써서 에서의 마음을 누그러트리려고 한 것입니다.

밤에 잠을 자는데 걱정이 되어 잠이 안 옵니다.
4명의 아내들과 11명의 자녀들을 깨워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합니다.

아내와 자식들을 볼모로 보내는 것입니다.
재산에는 마음이 풀어지지 않아도
자기 제수씨들과 조카들인데!
보면 풀어지겠지 작전을 짠 것입니다.

다 보내고 나니 이제 혼자입니다.
20년 동안 죽어라고 일하면서 얻은 것들!
가족도 재산도 노비도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 때! 야곱은 깨닫게 됩니다.
자기가 그렇게 가지려고 했던 것들!
그 모든 것들이 자기에게 힘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모든 것들이 다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제 자기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만이 자기의 힘이요, 도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 야곱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씨름을 하듯이 기도를 합니다.
밤새도록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때까지 기도를 합니다.

이제 길은 하나님 밖에 없고, 
하나님만이 자기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온 힘을 다하여 기도를 했는지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고, 근육이 끊어집니다.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떻게 됩니까?
드디어 야곱이 에서를 만납니다.
그런데 에서는 야곱을 죽이지 않습니다.
도리어 야곱을 끌어안고 웁니다.
야곱이 예물을 주나 자기도 충분하다고 받지도 않습니다.
놀라운 것은 자기들이 호위를 해 주겠다고 제의까지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니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준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힘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시33편 16절은 말합니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12절은 말합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는 복이 있도다”

무슨 말입니까?  군대가 많다고 용사가 힘이 세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이긴 다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드는 여러분! 
그래 하나님의 도움으로 충만하게 되고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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