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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눅 21: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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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눅 21:34~36)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설교: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몇 번이나 이사를 해보셨나요? 어려서부터 계산하면 복잡해 질 테고 결혼한 후 몇 번 이사를 하셨나? 한 번 헤아려 보세요. 
어느 집사님에게 물어 봤더니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이사를 8번했다 하더군요. 저도 결혼한 지 28년이 넘었는데 5번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를 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 먼저는 갈 집을 마련해야 하겠지요? 장소를 정할 때 그 지역의 환경을 보고 내가 갖고 있는 경제적 형편을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에는 살던 집을 처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사를 갈 날을 정하고 짐을 싸야 합니다. 짐을 쌀 때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립니다. 새집에 헌 물건을 가져가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이 이사를 가는 모습을 보면 쓰레기가 엄청납니다. 다 바립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하도 많이 이사를 해서 이제 이사하면 지겹다고 합니다. 
반면에 어떤 분은 이력이 나서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어떤 분은 남편이 전혀 신경 쓰지 않게 하는 아내가 있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퇴근해 보니 집이 이사를 갔는데 어디로 갔는지 몰라 전화하고 난리를 쳤답니다. 
  
세상에서 이사를 가려고 해도 절차가 복잡하고 힘이 듭니다. 결혼식 날자를 잡아놓고도 준비할 것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하물며 우리는 우리 앞에 엄청난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날’이 어떤 날인가요? 우리에게 다가올 ‘그날’, 어떤 날이 다가오고 있나요? 
  
1.‘대재앙의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몇 주 전 일어난 아이티 지진재앙을 보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몇 년 전 중국 쓰촨 성에서 일어난 지진재앙 기억이 사라지기도 전에 이렇게 전 세계 곳곳에서 지진 재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진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로 인한 재앙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재앙들의 남들만 겪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쓰촨 성의 지진이나 아이티의 지진이 우리나라에도 같은 규모로 일어난다면 어떤 피해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주택구조가 상당수가 고층아파트인데 어떤 상황이 전재 될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나 그런 대 재앙이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닥친다는 것을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24:7~8절을 보세요.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재난의 시작’이라 했습니다. 기근과 지진, 자연재해의 재난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온 세계가 겪어야 할 재난은 지진과 자연 재해로 그치지 않고, 경제 위기로 시작된 경제 재앙, 국가 간의 영토전쟁, 자원과 식량 확보 전쟁이 치열할 것이고 더 나아가 종교분쟁으로 인한 전쟁의 재앙도 곳곳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아니 이미 무섭게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재앙의 날이 우리나라에도 다가오고 있음을 인식하고 깨어 있기를 축원합니다. 
  
2.‘환난핍박의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재앙은 신앙인들만 당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겪는 재앙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 외에 신앙인들이 당하는 재앙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을 가졌다는 이유로 당하는 재난입니다. 이른바 환난과 핍박입니다. 말세에 우리 성도가 겪어야 할 무서운 재난입니다. 
마24장 9~12절을 보세요.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때는 어느 때냐 하면 마지막 때를 말합니다. “너희”는 누굽니까? 예수님을 믿는 성도를 말합니다. 예수님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때 많은 성도가 실족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날이 이미 우리 주변에 바짝 다가와 있습니다. 
멀리 볼 것도 없습니다. 저 서울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북한만 해도 엄청난 박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 헌법 68조는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1967년 김일성이 "종교는 미신"이라고 한 뒤 신자들은 처형되거나 감옥에 수감되고 있습니다. 
북한 선교단체들은 북한의 지하 교인들이 최고 40만명, 최저 4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친척 방문으로 중국에 왔다가 기독교를 접하거나 한국의 기독교 방송을 듣고 자생적인 신자가 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북한 정권도 이런 지하교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 신자로 붙잡히면 간첩으로 몰리고 말로 다할 수 없는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신앙 때문에 감옥에 3년간 붙잡혔다가 나온 성도가 국내 선교단체에 보낸 편지를 보면 고문으로 15일간 허리를 90도로 구부리고 서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겨울에 옷을 다 벗겨 눈밭을 기게 하고 바가지로 찬물을 끼얹어 바깥에 1시간을 세워 온몸에 동상이 걸려 고통당하게 하고 전기곤봉으로 맞아 정신을 잃기도 했답니다. 

그런 박해가 북한에만 있나요? 아니요. 세계 곳곳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해 순위로 북한에 이어 2위에 이란이 3위에 사우디아리비아, 4위에 소말리아, 5위에 몰디브, 그리고 뒤를 이어 아프가니스탄, 예멘, 모리타니,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이 기독교를 극렬히 핍박하는 국가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일제시대 때 겪었던 박해가 우리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보세요. 그날은 반드시 성도들에게 임하여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낼 것입니다. 
  
3.‘주님 재림의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29절 이하를 보세요.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아멘? 
  
주님 재림에 대한 약속은 성경에 너무도 명백한 진리입니다. 옛날 다미선교회가 주님 다시 오시는 날짜를 정하여 혼란을 일으킨 후 재림에 대한 설교가한국교회 강단에서 줄었습니다. 
그러나 설교를 안 한다고 주님 재림이 미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취소 된 것도 아닙니다. 그날이 임박한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까워진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날이 임박했다는 사실은 불신자들 입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못 볼꼴을 보면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말세야 말세”입니다. 오늘날의 일어나는 현상들을 보면 주님이 약속한 말세의 징조와 어찌 그리 똑같은지요? 
그러기에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도 그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마24:32절 이하를 보세요.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따라합시다.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아멘?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십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자기들은 안답니다. 자기들에게는 몇 월 며칠이라고 가르쳐 주셨답니다. 기가 막힙니다. 
재림의 주인공이신 하나님의 아들도 모른다는데 자기들에게 특별히 알려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날은 오늘도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어찌해야 다가오는 그날들을 대비하고 있을 수 있을까요? 

1. 진리의 믿음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누가복음21장 31~33절을 보세요.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여기서 이런 일이 뭡니까? 
앞에서 언급한 징조와 현상들이 일어나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줄 알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일점일획도 변함없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믿어야 합니다. 조금도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을 보세요. 그에게도 대단한 믿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직면한 현실은 뭐지요? 하나님은 자녀를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자기 자신과 아내가 너무 늙어 생식 능력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믿었습니다. 
롬4:19~22를 보세요.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그 약속이 무엇입니까? 자식을 주어 후사를 잇게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믿어 의심치 않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그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주님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의심치 말고 믿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믿는 자에게 복이 임합니다. 
  
물론 아브라함도 인간적인 생각을 전혀 안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나이 87세 때 하나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 하나님을 도와 드리려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도와드리려 했습니다. 그래서 한 짓이 하갈을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이스마엘이 태어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는 해야 하는데 현실은 불가능하니 인간적인 방법이 동원된 것입니다. 
그런 짓을 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13년 동안 침묵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가 인간적 방법을 완전 포기할 때까지, 99세까지 침묵하십니다. 그러다가 찾아오셔서 아들을 주시겠다 합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 약속을 받아들이고 100세에 아들을 얻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믿음은 환경이나 여건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전혀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으나 다시금 정신 차리고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럴 때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2.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34절을 보세요.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스스로 조심하라” 하십니다. “나는 괜찮겠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탕하게 되고 세상에 술 취하게 되고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 집니다. 
생활의 염려가 뭡니까? 자식 걱정, 먹을 걱정, 좋은 집 장만 걱정……. 영적인 걱정은 안하고 무엇을 먹일까 입을까 마실까를 걱정합니다. 결국 심령이 둔하여집니다. 시대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자기의 영적 상태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그날이 덫과 같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어린 시절 덫을 놓아 보셨나요? 저는 쥐덫도 많이 놓고 특히 어릴 적에 시골 집 마당에 참새 덫을 놓아 보았습니다. 참새 덫은 어떻게 놓느냐면 마당에 먹이를 펼쳐놓고 커다란 소쿠리를 엎어서 막대기를 받쳐 놓습니다. 그 막대기에 끈을 매어 집 모퉁이로 연결시켜 숨어 엿보다가 참새들이 먹이를 먹으로 소쿠리 밑으로 들어가면 잡아챕니다. 그런데 여러 번 해보는데 참새를 잡기는 참 어렵습니다. 워낙 겁이 많고 주변을 경계하다 보니 좀처럼 잡히질 않습니다. 우리 어머님 그런 우리를 보고 “야 이놈들이 참새가 너를 잡겠다” 하십니다. 
  
여러분! 이단들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몇 월 며칠 “주님 다시 오신다”는 이단들이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도 조심해야 하나 미혹의 영을 조심해야 합니다. 미혹의 영, 즉 사단의 속임수의 영이 들어가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누가 여러분에게 “성경 공부하러 가자” 하면 “우리 목사님에게 허락받고 할 테니 자료 좀 주세요.” 하세요. 그러면 “안 된다 목사들은 자기들을 이해 못하니 그냥 배우러 가자”면 100% 이단입니다. 
제발 뭘 배우러 다니려면 제게 물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 까짓것 하나 분별 못 할까봐 그래요. 걱정 마세요.”하는 성도가 제일 골치 아픈 성도입니다. 
  
요즘 이단들은 아예 교회 안으로 파고 들어옵니다. 그러기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들어 온 이단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는 새로 등록하는 성도들을 일일이 사진을 찍어 둡니다. 사진을 찍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을 주의해야 한답니다. 또 새 교인이 오면 실명을 확인하고, 새신자가 쓰는 언어 중에 ‘배도’와 ‘멸망’ ‘계시’와 ‘실상’ ‘추수밭’ ‘모략’ 등의 용어를 자주 사용하면 신천지가 확실하니 목회자에게 속히 신고해야 합니다. 포상금이 있을 것입니다. 
또 여선교회를 ‘부녀회’라고 하거나, 사도신경을 고백하지 않거나, 본 교회 이외에 다른 곳에 가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제안하는 사람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목회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 주변에 있는 성도 중에 다른 곳에 가서 성경공부를 하는 분을 알고 있으면 속히 제게 알려주세요. 사단은 공격 대상을 교회로 정하고 끊임없이 힘쓰고 있습니다. 깨어 기도하시길 축원합니다. 
  
3.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36절을 보세요.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현대 시대는 정신없이 바쁜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착각하기를 바쁘게 사는 것이 福(복)이라고 합니다. 一面(일면) 맞는 말도 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세요. 주의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면 그것은 정신 차려야 할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주의 일에 신경 쓸 시간이 없게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올 시간이 없게 합니다. 그 작전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인간관계 상처를 통해 교회가기 싫게 합니다. 쓸데없는 말 한마디를 통해 남에게 상처를 주게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옮기면 편할 것 같게 합니다. 그러나 교회를 옮겨도 그런 사람 그곳에는 더 많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리고 돈을 벌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러서 직장을 얻어 나갑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새벽기도는 꿈도 못 꿉니다. 그리고 피곤하다 보니 낮예배 한 번도 대단하다고 스스로 대견해 합니다.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와 거리가 멀어집니다. 
  
성경을 보세요. 
히브리서10:25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하였습니다. 
여기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바뿐 분들입니다. 그래서 서서히 저녁예배를 없애자 합니다. 실제 서울에 많은 교회들이 오전 예배로 끝입니다. 저녁 예배를 오후예배로 옮기다가 아예 없앴습니다. 
미국교회가 주일 저녁 예배가 없습니다. 구역예배도 드리지 말자는 것입니다. 모여야 상처받고 시험 드는데 뭐 하러 모이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뭐라 합니까?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주님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열심히, 많이 모여야 한다 하십니다. 우리 교회도 큰일입니다. 중직들이 “나 하나쯤 오늘 안 나가면 어떠랴” 하고 안 나옵니다. 오후예배, 수요예배 아예 얼굴도 안보입니다. 안 나와도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압니다. 
  
사람들은 남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안합니다. 
해봐야 싫은 소리 듣는데 왜 말하냐는 것입니다. 교회에 잘 안 나와도 아무도 말 안합니다. 좋은 것 아닙니다. 말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말을 잘 안하지요? 저같이 좋은 목사나 말하지 잘 안합니다. 
  
옆 사람에게 말해주세요. /그러면 안됩니다./ 오후예배도 나오세요/ 수요예배도 나오세요/ 
말을 못하지요? 왜요? 자기도 안나오는데 어떻게 말하겠어요. 
  
무서운 성경구절 하나 봅시다. 주님은 마12:30에서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여서 뭐합니까? 모여서 예배드려야하고 모여서 기도하고 모여서 성경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장차 닥칠 여러 가지 재앙을 이기고 환난과 핍박을 이겨낼 방법입니다. 또 이것이 주님 다시 오실 때 정결한 신부로 설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멘? 
  
말씀을 맺습니다.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날을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재앙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을 믿음을 준비하세요. 환난과 핍박이 닥쳐도 물러서지 않을 수 있는 거룩한 능력을 준비합시다. 그리고 언제 오시든지 상관없이 순결한 신부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스스로 조심하고 깨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이티 재난의 사진을 유심히 봅니다. 무너진 건물 골조를 보면 전혀 철근이 안보입니다. 왜요? 설마 그런 지진이 닥칠지 몰랐던 것입니다. 건물 철근골조만 튼튼하게 했어도 그런 참혹한 재난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그 모습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신앙도 뼈대가 있어야 합니다. 진리로 골조를 튼튼히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날이 닥쳐도 걱정이 없습니다. 
  
‘그날’이 재앙이 날일수도 있고 환난과 핍박이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런 날보다 더 무서운 날은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입니다. 
그날이 닥치고 나서야 뒤늦게 눈물 흘리지 마세요. 깨어 있어 미리 준비하시는 성도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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