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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를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시 3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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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시 37:23~28)


역사상 가장 사치스러운 왕으로 알려져 있는 루이 14세는 가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가져야 성이 차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빠져 살았고, 그렇게 모든 것을 지나칠 정도로 누리며 살았건만 가지면 가질수록 욕구불만이 생기게 되었으며 그것이 원인이 되어 급기야는 시름시름 앓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용하다는 의사를 다 불러모았건만 그 누구도 그 병의 원인과 그에 따른 진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의사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속옷을 빌려 입으면 그 병이 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루이 14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사람들을 찾아 나셨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실망과 피곤에 지쳐 돌아오는 길에 루이 14세는 즐겁게 노래하면서 양을 치는 목동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얼굴은 그지없이 해맑았고 그에게는 걱정이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행차를 멈추게 하고 그 목동을 불러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정말 행복해 보이는구나. 너는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느냐?' 목동은 대답하기를 "저는 늘 행복하답니다. 걱정도 근심도 없고 늘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루이 14세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래서 속옷을 빌려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소년은 "기꺼이 드리지요"하며 겉옷을 벗었는데, 이게 웬 일입니까? 그는 가난하여 속옷을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루이 14세는 탄식하며 혼자 말합니다. '세상에 행복한 사람은 있어도, 행복한 사람의 속옷은 없구나..."  

같은 환경에서 살아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어떤 사람은 불행하게 삽니다.  어떤 사람은 더 좋은 환경에서 살면서도 행복한 줄 모르고, 어떤 사람은 더 나쁜 환경 속에서도 행복하게 삽니다.  누가 행복한 사람일까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없이는 그 어떤 것을 다 가졌다 해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는 영적으로 고아요 과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는 망할 것이라고 본문 27절에 말씀합니다. 음녀같이 주를 떠난 자는 주께서 다 멸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외에  다른 무엇에  가치와 사랑을 두고 사는 사람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자입니다. 이런 이들은 심지어 교회 안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성경은  이런 자들은 결국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축복은 하나님 한분을 가까이 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으십니다. 그를 높이는 자가 높아집니다. 하나님은 가장 능력이 많으십니다. 그를 가까이 하는 자가 능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 인간이 잘되는 길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을 부하게, 귀하게 만드실 수 있는 능력 있는 창조주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습니까?

  1. 주님과 동행하여야 합니다.(23) 
  
시편 기자는 23절에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 손을 붙드셨나이다.'라고 노래합니다. 항상 주님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우리에게 먼저 그분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약4:8에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그분을 가까이 하기를 소원하였음에도 나는 하나님의 임재의 증거들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다시 약4:8 말씀의 하반부를 주목하십시오."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죄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가장 현저한 장애물입니다. 우리가 가까이 하고자 하는 그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죄 문제에 대하여 정직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죄가 있다면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를 의지하여 주님앞에 회개하고 정결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상과 하나님사이에서 두 마음을 품고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있다면 결단하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만일 여러분이 교회는 출석하고 있어도  구원받은 사실이 없다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거기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신 그분, 거룩한 피를 흘리신 그분을 바라보십시오. 그의 피에 당신의 존재를 적시십시오. 그리고 그의 용서와 자비를 받아드리십시오. 거저 주시는 죄 사함의 은혜를 받으십시오. 그렇게 할 때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의 사랑으로 인해 구원받아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인물이 에녹입니다. 에녹은 65세에 하나님을 만나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녹과 동행하다가 보니 너무 멀리 갔답니다. 하나님이 "얘야 다시 돌아갈 거 뭐 있냐? 그냥 이곳 천국에서 나랑 영원히 살자."그렇게 하나님이 데려가셔서 세상에 있지 않게 되었답니다. 

  하나님과 동행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방향이 같아야 합니다. (가는 길이 같아야 한다)
   
죄는 방향이 달라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방향과 다른 길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과 동행에 실패합니다. 거룩한 길을 버리고 이 세상 정욕을 향해 나가려고 합니다. 천국가는 길을 버리고 지옥가는 길로 가려고 합니다.  주님이 지시하시는 길보다는 내 눈에 좋아보이는 길로 가려고 합니다. 
   
성도의 생활에 항상 방향의 문제가 있습니다. 신앙생활, 교회생활에서 낙오하고 쳐지는 이유는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2) 마음이 같아야 합니다.
  
마음이 맞아야 한 길 갈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마음이 맞아야 갈등이 없습니다. 친구간에도 마음이 맞아야 다정합니다. 사업하는 동업자가 마음이 맞아야지 성공합니다.  마음이 안맞으면 동행하기 어렵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마음을 맞추는 것입니다.
  
마음이 안맞으면 쉽게 오해합니다.  불평, 원망이 많이 생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이 인도하시는 광야길을 동행하면서 겪은 비극은 마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비전을 바라보기 보다는 현재의 욕심에 눈이 어둡다보니 마음이 다르게 된 것입니다. 

3) 보조가 같아야 합니다.  템포가 맞아야 합니다.

# 신혼때 아내가 많이 삐진 이유가 제가 보폭을 맞추지 못해서입니다. 함께 걷다가 잠간 다른 생각하면 저만큼 가고 아내는 쫓아오느라고 땀을 뻘뻘 흘립니다. 쫓아오다가 힘이 드니까 화를 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상대에게 맞추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려면  우리가 주님께 맞추려고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 저절로 보폭이 맞게 되는 비결이 있습니다. 쉬지 않고 대화를 하면 저절로 보폭이 맞게 됩니다. 데이트하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하나, 둘 하며 구령을 붙이지 않아도 기가 막히게 보조를 맞추며 걷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데이트하며 인생길을 걷는 것입니다. 


  2. 말씀으로 인도받아야 합니다.(24)
  
솔로몬왕은 하나님께 일 천 번제를 드리고서 꿈에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하고 묻자 부귀나 명예나 장수같은 것을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지혜를 듣는 마음이라고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솔로몬뿐만 아니라 모세, 다윗, 이사야, 예리미야 같은 믿음의 거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음성듣기를 즐겨했습니다. 말씀을 듣기를 즐거워할 때 지혜롭게 되고 귀하게 쓰임받습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에게 기자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수녀님은 무어라고 기도하십니까?"  "테레사 수녀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듣습니다." 기자가 의아해하며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수녀님이 들을 때 하나님은 무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분도 들으십니다." 

주의 교훈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영접해주십니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의 인도를 받을 때 바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영광으로 영접해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니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하고 말씀합니다.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기록된 성경 말씀을 사랑하면 곧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에 순종하면 곧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 매일 예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 엠마오로 가던 두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풀어 가르치시고, 떡을 떼시며 축사하시매 제자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눈이 열려집니다. 진리가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집니다. 마음 문이 열리고 행복의 문이 열립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여러분 날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고 말씀의 인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항상 주를 사모하여야 합니다.(25)
  
삭개오가  주님을 만난 것은 우연한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려는 소원이 그를 만나게  한 것입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려고  달리고 올라가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은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 누구나 이처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를 찾으면 만나주십니다. 만나 주실 뿐 아니라 우리 심령에 큰 은혜로 채워주셔서 우리 영혼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 107:9)' 
  
여러분을 무엇을 갈망하십니까?  무엇을 사모하십니까?  시편기자처럼 "땅에서는 주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라고 고백하며 주님만 바라봅니까?  다른 것들을 갈망하며 사모하느라고 주님은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은 간절히 사모하는 이를 만나 주십니다.  사모하는 이에게 좋은 것을 선물로 주십니다. 주일 예배에서도 갈급한 마음으로 사모하는 이가 좋은 은혜를 받습니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해야 주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식어지면 주님과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사모하는 마음이 없이, 기대하는 마음도 없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만나 주시면 좋고, 안되어도 할 수 없고 라는 식으로는 주를 가까이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매달리고 부르짖어 만나야만 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일찌기 부모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큰  아버지 아브라함이 그를 양육했고  잘 살수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신앙훈련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제단 쌓는 신앙을 배웠습니다. 그가 큰 부자가 되면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큰 아버지 아브라함의 종들과 자기의 종들이 서로 다투는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종들을 불러 주의를 시켰으면 되는데 롯은 그러지를 않습니다.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자  큰 아버지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불러 서로 헤어져서 살면 어떠냐?고 떠보았습니다. '네가 좌 하면 내가 우 하고 네가 우 하면 내가 좌 하겠노라' 는 것 입니다.
  
롯에 주저함없이  먼저  선택하여 간 곳이 소돔,  고모라 도시였던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의 도시였습니다.  거기서 그는 못된 짓 하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죄짓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문에 그와 그의 가족을  구원해 주었지만 그의 아내는 물질 때문에 소금기등이 되었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것은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믿음을 떠난것 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버리십니다. 하나님이 버리면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가정은? 사업은? 자녀들은? 직장은?  건강은?  어떠하십니까? 평강이십니까? 형통이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불퉁이십니까?  불화속에 있습니까?  그 원인을 찾아보셨습니까?  주님께 멀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성수주일하는 예배는 어떻습니까?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십일조는 바르게 드리고 있습니까? 기분 나면 드리고 기분이 나지 않으면 빠지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 멀어지는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 사회의 모든 비극은  하나님께 멀어지는데서 생겼습니다. 교회를 다닌지 5년이 넘어도, 교회 직분을 받았어도 하나님과 멀리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을 보면 압니까?  교회가 하는 일에 조금도 동참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답답합니다. 불안합니다.  평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어떻게 하든지 주님과 나사이를 이간질하여 멀어지게 합니다.  교회를 멀리 하게 만듭니다. 기도를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멀어졌던 주님과 가까워지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교회와 가까워지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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