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신년]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교회 (행 1:6~11)

  • 잡초 잡초
  • 579
  • 0

첨부 1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교회 (행 1:6~11)


2010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아침 해가 힘있게 솟아오르듯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이 기대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뜻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일로영일(一勞永逸)’을 선정했습니다. ‘일로영일’은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지금 세계는 내일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북분단이라는 상황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생존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국민들이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수고의 땀을 흘려야 합니다. 그것이 후손들이 잘 사는 행복한 나라를 이루는 비결입니다. 
 
그러나 국가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들이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헛수고를 할 때가 많습니다. 시편 37편4-5절에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우리의 소원을 이루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내가 힘쓰고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소원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가는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주님께서 소원을 이루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주시고, 정오의 빛과 같이 빛나는 인생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의 증인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매년 표어를 정하고, 그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5가지 핵심 목적이 있습니다. 
 
- 교회는 가장 먼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예배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교회의 최우선적인 존재 이유입니다.
-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교제하는 공동체입니다. 
- 교회는 날마다 배우고 가르치는 훈련받는 공동체입니다.
- 교회는 섬김과 나눔으로 날마다 풍성해 지는 공동체입니다. 
- 그리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저희는 이 5가지 교회의 핵심 목적을 매년 한 가지씩 돌아가면서 표어로 정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표어는 교회의 핵심 목적 중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결국 교회가 교제하고, 훈련받고, 섬김과 나눔을 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선교를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지상 교회를 통해서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마지막 소원이요 명령입니다. 

한 해가 지나고 돌이켜 보면 표어가 하나의 공허한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2010년에는 이 표어가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되고, 능력이 되고, 행동하는 구호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초점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햇빛을 그냥 비추면 따스하지만 렌즈에 빛을 모으면 불이 붙습니다. 태양전지 판에 모으면 에너지가 생깁니다. 흘러가는 물은 정겨운 수채화처럼 보이지만 댐을 막아 한 방향으로 집중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생깁니다. 

2010년도에는 우리 모든 가족이 한 방향으로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영적 에너지를 모아서 생명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기쁨을 주고,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영적 빈곤에 허덕이는 열방을 향해 복음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본문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아무리 우리들이 좋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이룰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목표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28:19)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부할 수 없는 주님의 지상 최대 명령입니다. 이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우리 주님은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명령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장차 너희들이 내가 한 일보다 더 큰 일도 행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12). 예수님이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엄청난 말씀을 우리들에게 하셨을까요? 
 
요한복음 14장에 그 비밀이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공황상태에 빠집니다. 지금까지 가족도 버리고, 직업도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따라왔는데 가장 흉악한 범죄자들을 처형하는 십자가서 죽음으로 끝이 난다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그리고 내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주어서 너희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말한 모든 것을 기억나게 하고, 깨우쳐 주고, 이루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약속하신 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을 만나 사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승천하셨습니다.

결국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성령의 능력을 덧입는 일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가정, 지역, 민족, 세계복음화를 외쳐도 성령의 능력을 받지 못하면 감당할 수 없는 목표가 되고 맙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결심을 합니다. “올 해는 주님을 위해 좀 더 열심히 충성해야지. 내가 좀 더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해야지. 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지”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의 결단은 모래위에 새긴 글씨와 같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의 신앙이 점점 화석처럼 굳어지고, 길가 밭처럼 딱딱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불이 꺼진 성도, 성령의 불이 소멸된 교회는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아무리 커도 물결 따라 흘러갑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물고기는 아무리 작아도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힘이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린 삶은 죽은 물고기와 같습니다. 상황 따라, 환경 따라 흔들리는 갈대처럼 춤을 춥니다. 삶의 방향과 초점이 없습니다. 

유명한 일본의 신학자 우찌무라간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기독교인처럼 불쌍한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는 세상의 것을 가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하늘나라의 것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상이 그를 업신여겨도 그는 세상을 이길 힘이 없으며, 깨끗하게 되기를 힘써도 그는 결코 깨끗해질 수 없다. 그는 성령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불신자보다도 못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성령충만을 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세상 것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의 비밀도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정복할 힘도 능력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잠자고 있는 거인, 성령님을 깨우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령의 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1)자신의 무력함과 연약함을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거룩의 영입니다. 성결의 영입니다. 내 안에 더러움이 가득차 있으면 성령님이 임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 안에 있는 죄를 철저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자신의 무능력함과 부족함을 뼈저리게 깨달을수록 성령님은 강하게 역사합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1907년 평양에 대 각성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하디 선교사를 중심으로 한 회개운동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 후 장대현 교회에 길선주 목사님이 설교할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천장이 날아갈 것처럼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임했습니다. 이것이 전국에 대 각성 운동과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2)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교만한 자에게는 성령이 임하지 않습니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겸손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최초의 왕이었지만 오히려 악신이 들어와 비참한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비록 엄청난 죄를 지었지만 선지자의 책망 앞에 눈물로 회개함으로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다윗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찬을 듣는 자가 되었습니다. 겸손함으로 하나님 앞에 간구할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가 임합니다.

3)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120명의 성도가 마음을 같이하여 간절히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붙잡고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좋은 것으로 만족하게 채워주십니다. 그들이 함께 모여 간절히 사모하며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릴 때 불같은 성령,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4)약속을 붙잡고,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 14절에 오순절 성령강림 전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하나님은 지금도 간절히 부르짖어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을 찢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자복하고 회개하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를 사모하십시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채우실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놀라운 능력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병들었던 자들이 치유됩니다. 무기력한 자들이 새로운 힘을 얻게 됩니다. 실패했던 자들이 다시 일어서게 됩니다. 절망과 좌절 가운데 있던 자들이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환상을 보고 꿈을 꿉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어떤 자리에 계십니까? 힘들고 지치고 곤고하십니까?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해야 할 때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십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사명을 깨닫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베푸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임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정해집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가지고 어디에 써야 할 것인가를 깨닫습니다.

힘은 방향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어디다 무엇을 위해 쓰느냐가 중요합니다.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육체의 욕망을 위해 잘못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메이는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있습니다. 건강, 물질, 자녀, 지식, 명예, 직장, 사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되고 화가 됩니다. 
이 모든 은혜와 축복을 어디다 무엇을 위해 쓸 것인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깨닫고 사는 것이 바로 사명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지상최대의 사명은 바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죄로 인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능력입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선포하는 것이 사도들의 사명이요 초대교회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세워주신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우리가 할 일은 바로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교회의 궁극적 비전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 열방을 가슴에 품고 나가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되는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의 비전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이 비전을 품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할 때 이 역사는 이루어질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다 구원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정하신 지구의 한 모퉁이를 복음화시키는 놀라운 역사를 이룰 줄로 믿습니다.
 
복음은 생명을 살리는 능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다이너마이트입니다. 인간이 만든 폭탄은 생명을 죽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다이너마이트는 터지는 곳마다 생명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레미아 선지자는 23:29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의 말씀이 내 가슴에 불을 붙이고, 성령의 방망이로 내가 쓰임 받는다면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주인공들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 안에 성령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제는 왔다 갔다 하는 자가 아니라 우리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반석을 쳐서 깨뜨리는 불방망이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불덩어리가 되어야 합니다. 연기만 내는 숯덩이가 되서는 안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시고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능력이 가슴에 떨어질 때 복음의 능력이 바로 생명을 살리는 역사로 증거될 줄로 믿습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에 사로잡히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창조적 소수(creative minority)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이 땅에 많은 교회가 있고,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들이 복음의 능력을 체험한 것은 아닙니다. 그 가운데 성령의 능력을 덧입은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온 성도들이 바로 생명을 살리는 창조적 소수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그러나 복음의 능력,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지면 얼마든지 생명을 살리는 일군이 될 수 있습니다. 

2010년에는 우리 교회가 갑절의 부흥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한 명씩만 전도하면 우리교회는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차지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내 신앙 유지하기도 힘듭니다. 나는 부족해도 내 안에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무장하면 누구라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전도하는 비결은 내 얼굴이, 내 삶이 전도지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항상 긍정의 언어로 칭찬과 축복을 하십시오. 그리고 밝은 미소로 대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 자랑을 하십시오. 우리 교회 자랑을 하십시오. 그리고 부족하지만 목사를 자랑하십시오. 완벽한 교회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교회를 섬기는 것이 자랑이 되고, 긍지가 되게 만드십시오.

우리는 2월 첫 주에 리안(Lian) 목사를 인도 선교사로 파송하게 됩니다. 우리가 지난 2년여 동안 학비를 지원하고, 교회에서 훈련을 시켰습니다. 지금 인도에 돌아가서 그 지역에서 영향력을 지닌 목사가 됐습니다. 청소년 집회의 강사로, 지역의 대형집회 강사로 분주하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서 인도 선교의 역사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새해 우리의 실천목표는 3가지 입니다. 
첫째, 말씀의 생활화(QT)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이 바로 능력입니다. 
둘째, 새벽 기도하기 입니다. 새벽은 하늘의 능력이 임하는 시간입니다. 새벽을 깨우며 기도할 때 하늘의 기적이 임합니다. 
셋째, 한 사람이 한 사람씩 전도하기입니다. 최고의 섬김, 최고의 사랑은 바로 전도입니다. 이 실천목표를 적용하기 반드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다른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9장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가는 주님이 가슴에 품으셨던 바로 그 교회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복음의 빚진 자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주님을 향한 복음의 열정을 주님께 올려드리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의 증인되는 교회”, “증인되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주님의 지상최대 명령에 순종하여 사도행전의 비전을 아름답게 이루어가는 복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