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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역경의 은혜(10) (딤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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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은혜(10) (딤전 2:1~4)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디모데전서 2:1-4

어디서나 어른들의 역할은 참 중요합니다. 좋은 가장을 둔 가정은 온 가족이 행복하지만 가장이 문제를 일으키고 가정을 소홀히 하면 온 가족이 불행합니다. 좋은 가장을 위해서 온 가족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도 역경이 없는 평화로운 삶을 살려면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잘못된 지도자 한 사람 때문에 많은 고통과 역경이 닥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역경과 지도자를 위한 기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지도자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 ‘역경의 은혜’가 주는 교훈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가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도자들을 잘 인도해 주셔서 가정, 교회, 직장, 나라, 민족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기도의 우선순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중보기도)와 감사를 하되”(1절). 첫째가 윗사람, 지도자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되 특별히 지도자들을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지도자에 대해 불평만 하지 말고, 고마운 것은 고마운 대로, 좋은 것은 좋은 대로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에게도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2절에 특별히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나라의 통치자들을 위해 기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기도에 포함되는 대상은 ‘모든 사람’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왕들과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 즉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가 어디서 누구에 의해 쓰였는지를 생각하면 이 말의 의미가 더 깊습니다. 디모데전서는 사도바울이 포악한 네로황제 치하의 로마 감옥에 갇혀있을 때 쓴 것입니다. 결국 사도바울은 네로에 의해 순교를 당합니다. 그런데도 그는 그 악한 왕을 위해 기도하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저 나쁜 왕을 빨리 죽여주시옵소서!” 할 텐데요.

왜 그런 기도를 하라고 합니까? 그는 나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본시 악한 사람입니다. 본인 스스로 “내가 전에는 훼방자(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자)요 핍박자(예수 믿는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고 죽이고 돌로 치고)요 폭행자”(딤전1:13)였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스데반을 죽이던 자리에도 있었습니다. 젊은 패기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구석구석 추적하여 잡아 가두고 죽였습니다. 그 악한 사울이 예수를 만나자 성자 바울로 변화되었습니다. 자기 속에 사례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는 “우리의 지도자들이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지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그들도 나처럼 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누가 사울을 위해서 기도했습니까? 스데반입니다. 그는 돌에 맞아 죽어가며 마지막 숨을 쉬며 하늘을 향해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에서 일어나 나를 맞이하시는구나! 오, 예수님,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저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울은 그 기도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오, 하나님이여, 죄 없는 나를 돌로 쳐 죽이는 이 자들의 다리를 몽땅 부러뜨려주옵소서!”라든지, “지옥에 보내소서!”라고 할 텐데, 그의 기도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사울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사울은 “어떻게 자기를 죽이는 사람을 용서하고 죽을 수 있나? 과연 예수가 누구이기에?” 고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자기의 종교는 그들을 잡아 죽이라 해서 그렇게 했는데, 저 예수의 종교는 어떻게 마지막까지 기도하며 용서하고 죽나?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사울의 마음속에 혼란이 생겼습니다. 천사 같은 환한 얼굴로 자기를 위해 기도하고 숨진 스데반을 생각할 때마다 잘 수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도대체 나는 무슨 종교를 믿고 있나? 사람을 죽이는 종교를 믿는가? 살리는 종교를 믿는가? 용서의 종교를 믿는가? 증오의 종교를 믿는가?’ 결국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고 변화시켜 전 세계를 다니면서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왜? 누군가 그를 위해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이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지 불평 대신 그들이 변화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늘 높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대통령뿐 아니라 장관들, 입법부, 사법부, 경제계, 학계, 문화계 등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합니다. 지도자가 내가 속한 정당이든지 아니든지, 내 생각과 맞든지 안 맞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이 나라가 잘 되고 역경 없이 살게 하려면 어떤 지도자든지 좋은 지도자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독교가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가끔 욕을 먹습니다. “왜 저렇게 나쁜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를 하나?” 이렇게 책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기도해야 합니까? 백성이 편하게 살고 이 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그들이 이 나라를 잘 인도해야 우리의 삶이 평안하고 역경이 없습니다. 이 기도의 책임을 하나님이 여러분과 저에게 주셨습니다. 개인기도나 중보기도를 할 때마다 지도자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에도 지도자, 즉 가장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가장 한사람이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면 그 가정에 엄청난 평화와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가문에 수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셨거든요. 자녀들을 잘 돌보고 양육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수고하는 가장이 있으면 당대의 가족뿐 아니라 대대손손 그 가문에 큰 축복이 됩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가장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때때로 가장이 불편하고 힘들고 어렵게 해도, 마치 사울이 바울이 되어 네로 황제와 악한 왕들을 위해서 끝까지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가장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가장에게 은혜 주시고 그 가장을 통해 가족들에게도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사장과 국장 등 윗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내 위에 권위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 반드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한국은 큰 복을 받은 나라입니다. 제가 관공서, 언론사, 기업체 등 여러 직장을 다녀보면 다른 나라들과 달리 ‘신우회’가 많습니다. 방송국 신우회에서는 사장을 위해서, 또 KBS, MBC, SBS 회사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청와대 신우회에도 기도하는 사람들 2백 명이 있습니다. 금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기도합니다. 외무부, 법무부, 가는 곳마다 신우회가 있어서 자기 직장과 상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한국에 큰 축복입니다.

우리는 단점과 부족함이 많은 민족입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을 볼 때마다 속이 상해서 짜증과 불평이 나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지도자들을 위해서 반드시 기도하십시다. 그래야 나라가 잘 됩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신우회도 소수입니다. 그러나 소수일지라도 우리가 더욱 부지런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 나라에 부족한 점이 많고, 지도자들의 약점도 많습니다. 

여러분, 제가 하나님이 아닌 것을 감사하십시오. 제가 만약 하나님이었다면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왜 이 나라를 축복하십니까?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오래 참으시고 긍휼과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 주시기를 좋아하는 분이셔서, 소수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 기도하는 분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나라와 이 백성을 축복하십니다. 사도바울은 “임금들과 권위를 가진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나라를 맡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축복을 받아 나라를 편안하고 평화롭게 만들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루어지겠습니까? 원하는 것이 없는데 무엇이 성취되겠습니까? 기도가 무엇입니까? 기도는 희망입니다. 희망과 소원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소원이 무엇입니까? 미래를 향한 밝은 소망입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아야 한다는 간절한 소원, 희망, 우리의 미래요 비전입니다. 참되고 밝은 미래를 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이 밝지만은 않고 어두운 면이 더 많습니다. 사도바울 시대도 네로황제 같은 포악한 통치자가 있던 암흑시대였습니다. 그래도 사도바울은 그 나라를 위해, 그런 황제를 위해서 기도했고 우리에게도 우리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목회자도 인간이라 실수할 수 있고 지혜가 부족해서 잘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목회자 한 사람이 말을 실수하거나 행동을 잘 못할 때 그 여파는 너무 큽니다. 여러분이 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도전하셔서 교회 목회자들 한분 한분을 위해서, 그 가족들을 위해서, 장로님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이라 부족하고 연약한 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기도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계속해서 은혜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기도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2절). 이 문장에서 4개의 단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경건(godliness)’입니다. 경건이란 삶의 모든 초점이 하나님께 맞춰져있다는 뜻입니다. 경건한 삶이란, 세상만사를 하나님을 통해서 보고 해석하고 의미를 찾으며 사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말합니다. 

둘째는 ‘단정함(reverence)’입니다. 서로 존경하는 삶입니다. 

셋째는 ‘고요한 삶’입니다. 풍랑이 없는 삶, 역경이 없는 삶입니다. 이런 삶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넷째는 ‘평안한 삶’입니다. 가장이 문제를 일으키면 집안이 편안하지 않습니다. 사장이 문제를 일으키면 그 직원들이 고통을 당합니다. 대통령이 잘못하면 온 국민들이 고생을 합니다. 장관들이 잘못하면 국가의 한쪽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우리가 편안한 삶을 살려면 우리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꼭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 때문에 하나님께서 은혜와 자비와 긍휼과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3절). ‘이것’이란 평안한 삶을 말합니다. 조용한 삶, 고난이 없는 삶, 질서가 있는 행복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제가 이 땅에서 편안하게, 폭풍 없이, 역경 없이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삶입니다. 우리 가장들이 잘 해서 가정이 평안하고 아름답고 행복이 넘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좋게 생각하십니다. “저 가정은 참 좋은 가정”이라고 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행복하고 평화롭고 즐거운 가정이 되려면 반드시 가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불평만 해서 어떻게 우리의 가정이 잘 되겠습니까?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된 것처럼, 아내와 자식들이 열심히 기도할 때 힘든 가장도 더 좋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 나라에 예수 믿는 사람이 소수이지만 소수라도 위하여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통치자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그들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고 가정을 이끌고 회사를 운영하여 모두 편안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두워도 밝은 미래를 보고 기도하라고 사도바울은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약점이 많고 지도자들을 보며 실망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의 형편이 어둡더라도 나라와 민족과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미래를 점점 밝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기도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지금 얼마나 좋아졌습니까? 20년 전, 제가 한국에 돌아온 무렵에는 양재동 사거리를 제대로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신호등이 바뀌면 차들이 서로 빨리 가겠다고 엉켜서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차에 앉아 있으면 우리 송 집사님께서 나가셔서 교통정리를 다 하고서야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이 없어요. 교통뿐 아니라 먹거리도 옛날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모든 것이 좋아졌습니다. 우리에게 약점이 많고 지도자들이 헤매도 나라는 이만큼 잘 되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나라와 민족과 지도자들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나타나도록 기도합니다. 여러분 계속 기도하십시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고 약점이 있어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날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과 은총을 베푸셔서 우리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복에 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르호보암 왕은 어리석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른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젊은 자기 친구들의 말만 듣다가 결국 나라를 두 쪽으로 갈라놓았습니다. 지도자의 잘못으로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갈라져 450년 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벌써 몇 년째 남북으로 갈라져있습니까! 미국과 소련,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결정을 잘못해서 백성이 고생을 한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고생하는 것도 지도자들의 잘못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도자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면 지도자들의 삶 속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이 변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4절). 우리의 지도자들이 공의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전능자 하나님을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인간적으로 사람 앞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자기 민족과 직장 사람들과 가족을 섬기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인간은 죄성이 있고 이 죄성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서 종종 죄가 흘러나옵니다. 죄 없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것을 아시고 하나님 쪽에서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서 여러분과 저의 죄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게 하셨습니다. 

오늘 성찬에서 우리가 받는 떡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몸을 받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이 있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살리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죄가 있는 인간 누구에게나 죄를 다 덮어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이 모두 구원받고 진리를 깨달아서 진리를 따라 나라를 다스리고, 진리를 따라 회사를 다스리고, 진리를 따라 교회를 움직이고, 진리를 따라 가정을 잘 돌봄으로써 조용하고 경건하고 평화로운 삶이 이 나라와 우리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지도자들을 위해, 윗사람들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다. 그들이 좋은 본이 되고 이 나라를 잘 이끌어가도록 기도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이 땅에 넘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김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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