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이 하십니다 (행 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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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십니다 (행 8:26~40)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헬, 빼앗아간지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반석 신앙으로 현장을 살립시다.”
[서론]
제가 병원에 불신자를 전도하러 갔을 때입니다. 한 남자분이 중병에 걸려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은 죽음을 앞두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옆에 있던 부인은 불교 신자로 제가 전도를 하러 갔을 때 자리를 피하고 영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성도가 얼마 뒤 천국에 가시고 장례를 마친 뒤 그 부인이 과로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시 가서 복음을 전했더니 마침내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난 후에 하시는 말씀이 “내가 조금 더 일찍 예수를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며 “지금이라도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눈높이교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교육을 하라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말로 아이의 입장에서 가르치고 지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을 통해 우리 인간과 눈높이를 맞추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창세기 3장 문제로 인한 불신자 여섯 가지 상태를 확인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눈높이가 맞춰지게 된다면 하나님의 큰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영적 눈높이가 맞춰질 때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되고, 소원이 마음에 담기고, 축복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온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중직자 빌립이 에디오피아 국고를 맡은 내시 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에 너무 감사하여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기쁘게 전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시다가 모든 예비된 응답을 다 받아 누리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 이름이 예수입니다.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행 8:30~35)
빌립이 이사야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시는 장면을 읽고 있는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빌립에게 내시가 “이 어린양이 누구냐?”고 질문합니다. 이에 빌립은 “이분이 구약에 예언된 예수님”이라고 답합니다.
창 1:27~28을 보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동산 중앙의 선악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는 인간이 선악과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였던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뱀 속으로 들어가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먹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담과 하와는 두렵고 부끄러워 나무 뒤에 숨고 잎으로 몸을 가렸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창 3:15 말씀을 통해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이 가죽옷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가죽옷을 만들려면 동물을 죽여야 합니다. 동물이 죽어 피를 흘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다’ 이것이 피 제사입니다. 출 3:18을 보면 희생제사라고 표현합니다.
창세기 3장 문제의 해결은 피 제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는 오실 예수님에 대한 예표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임마누엘로 함께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성경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고 말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시는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라고 표현했습니다. 위의 말씀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여자의 후손 곧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피 제사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듯 이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어린 양으로 우리의 모든 창세기 3장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소방관은 불 끄는 일을 주로 하고, 경찰관은 범죄자 잡는 일을 주로 합니다. 직업에 따라 그 역할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역할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 구약에 예언된 이사야 61장의 내용을 읽으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눅 4:18~19)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눅 4:21)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세례 요한이 자신의 제자들을 시켜 예수님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까?”라고 묻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 11:4~5)고 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바로 메시야가 이 땅에 와서 할 그 일이다. 곧 내가 바로 너희들이 기다리던 메시야이며, 지금 그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때문에 베드로는 “너희는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 이름이 예수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시는 분,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실 분,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실 분,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실 분,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시는 분,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고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여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실 분,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실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뱀의 머리, 사단의 머리를 깨트리는 여자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희생제사의 어린양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과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신 메시야,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실 것이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가 바로 사단의 권세를 깨트리고, 창세기 3장 문제로 인해 인간에게 찾아온 모든 죄와 저주 문제를 해결하며,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열어 주신 그리스도입니다. 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은혜가 넘쳐나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행 8:36~40) 초대교회는 이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자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중풍병이 치유되고, 귀신 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으며 마술사 시몬이 회개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에디오피아 내시가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를 믿는 순간 큰 기쁨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일이 일어나 큰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성령이 영원토록 내주하여 창세기 3장 사건으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회복하게 됩니다. 마귀에게 눌린 상태에서 벗어나 창조의 능력과 생명이 회복됩니다. 법적으로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확실한 자녀가 됩니다. 사단과 영원히 결별하여 대적관계가 됩니다. 창세기 3장 문제에서 영원한 해방을 받습니다. 천국 시민권자가 됩니다.
물론 예수님을 영접하고도 문제가 당장 치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병이 당장 고쳐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신분이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 상태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 일은 창세전에 계획된 것이 이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세 전에 감추어졌던 비밀이 이제 드러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하나님의 작정이 이루어진 까닭입니다. 여러분은 만세전에 예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 예수를 믿게 된 축복의 사람이고 언약의 사람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기쁨을 늘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때부터 여러분의 영적 정체성이 달라집니다. 마 5:13~16을 보면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 하였습니다. 벧전 2:9를 보면 왕같은 제사장이라 하였습니다. 왕적, 제사장적, 선지자적 권세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 60:1~3을 보면 일어나 빛을 발하면 모든 것이 회복되는 축복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문제와 사건, 고난과 핍박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복음으로 인한 소망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 6:33을 보면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맞다면 모든 것을 허락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붙잡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 가문, 삶의 현장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본문을 보면 빌립의 전도는 사마리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고 핍박과 죽음을 피해 도망하였던 초대교회 성도들과 빌립이 전도하는 현장이 이곳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당하면 피하는 것이 상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빌립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흩어지면서도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 생명을 걸고 복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련과 고난이 올 때는 그것에 이유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핍박과 문제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회입니다. 문제는 응답의 발판입니다. 문제를 통해 더 큰 응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중직자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자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중풍병자가 치유되고, 귀신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습니다. 마술사 시몬이 회개하는 일이 벌어졌고, 에디오피아 국고를 맡은 내시가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행 8:26),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8:29)라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빌립의 사역을 직접 간섭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간표를 말합니다. 시간표가 되자 하나님께서 직접 에디오피아 내시를 붙이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시간표는 언제 오는 것일까요? 은혜받는 자리, 훈련받는 자리, 말씀운동하는 자리에 있으면 오게 됩니다. 하나님 시간표를 이루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응답의 자리에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로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많은 남자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결국 이곳의 여인들은 이방 남자와 결혼할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영적 문제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초대교회와 사도들은 이러한 사마리아의 영적 상태 때문에 누구도 그곳에 가려하지 않았습니다. 영적 고정관념에 잡힌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트려야 합니다. 복음 전파에 방해되는 모든 것은 과감하게 갱신해야 합니다. 복음은 이념•사상•국경•인종•세대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여야 합니다. 우상숭배에 빠져 고통당하는 자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가슴이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새 생명 초청 캠프는 바로 이런 영적 사마리아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영적 문제에 시달리는 영혼, 종교 문제로 눌린 영혼을 초청하는 날입니다. 성도 여러분에게 현장에 나아가는 빌립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말이 있습니다. 홍수가 나면 말은 자신의 힘을 믿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이 좋아도 거센 물살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힘이 빠진 말은 결국 탈진하여 죽고 맙니다. 하지만 소는 물이 불어나면 그 물에 몸을 맡기고 둥둥 떠다닙니다. 그러다가 몸을 댈 곳이 나타나면 그곳에 올라 물이 빠질 때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힘으로 살려 하면 안 되지만, 그리스도를 붙잡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은혜의 자리, 훈련의 자리, 성령충만한 자리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려 하는 학업, 직장, 사업, 렘넌트 문화센터와 성전 건축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것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현장 전도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고마우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다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응답을 받아 누리는 저희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헬, 빼앗아간지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반석 신앙으로 현장을 살립시다.”
[서론]
제가 병원에 불신자를 전도하러 갔을 때입니다. 한 남자분이 중병에 걸려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분은 죽음을 앞두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옆에 있던 부인은 불교 신자로 제가 전도를 하러 갔을 때 자리를 피하고 영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성도가 얼마 뒤 천국에 가시고 장례를 마친 뒤 그 부인이 과로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시 가서 복음을 전했더니 마침내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난 후에 하시는 말씀이 “내가 조금 더 일찍 예수를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며 “지금이라도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눈높이교육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교육을 하라는 의미에서 사용되는 말로 아이의 입장에서 가르치고 지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을 통해 우리 인간과 눈높이를 맞추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내려오셔서 창세기 3장 문제로 인한 불신자 여섯 가지 상태를 확인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눈높이가 맞춰지게 된다면 하나님의 큰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영적 눈높이가 맞춰질 때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되고, 소원이 마음에 담기고, 축복을 마음껏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온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중직자 빌립이 에디오피아 국고를 맡은 내시 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자신이 받은 은혜에 너무 감사하여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기쁘게 전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지시고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시다가 모든 예비된 응답을 다 받아 누리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 이름이 예수입니다.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행 8:30~35)
빌립이 이사야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시는 장면을 읽고 있는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빌립에게 내시가 “이 어린양이 누구냐?”고 질문합니다. 이에 빌립은 “이분이 구약에 예언된 예수님”이라고 답합니다.
창 1:27~28을 보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동산 중앙의 선악과만은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는 인간이 선악과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였던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가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뱀 속으로 들어가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먹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담과 하와는 두렵고 부끄러워 나무 뒤에 숨고 잎으로 몸을 가렸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창 3:15 말씀을 통해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이 가죽옷은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가죽옷을 만들려면 동물을 죽여야 합니다. 동물이 죽어 피를 흘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다’ 이것이 피 제사입니다. 출 3:18을 보면 희생제사라고 표현합니다.
창세기 3장 문제의 해결은 피 제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는 오실 예수님에 대한 예표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임마누엘로 함께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성경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고 말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시는 예수님을 가리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라고 표현했습니다. 위의 말씀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여자의 후손 곧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피 제사를 통하여 죄 사함을 받듯 이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시는 어린 양으로 우리의 모든 창세기 3장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소방관은 불 끄는 일을 주로 하고, 경찰관은 범죄자 잡는 일을 주로 합니다. 직업에 따라 그 역할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역할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 구약에 예언된 이사야 61장의 내용을 읽으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눅 4:18~19) 이 말씀을 하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눅 4:21)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세례 요한이 자신의 제자들을 시켜 예수님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까?”라고 묻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 11:4~5)고 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바로 메시야가 이 땅에 와서 할 그 일이다. 곧 내가 바로 너희들이 기다리던 메시야이며, 지금 그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때문에 베드로는 “너희는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6)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 이름이 예수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시는 분,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실 분,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실 분,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실 분,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시는 분,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고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여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실 분,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실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뱀의 머리, 사단의 머리를 깨트리는 여자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희생제사의 어린양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과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신 메시야,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실 것이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가 바로 사단의 권세를 깨트리고, 창세기 3장 문제로 인해 인간에게 찾아온 모든 죄와 저주 문제를 해결하며, 하나님 만나는 길을 열어 주신 그리스도입니다. 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은혜가 넘쳐나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행 8:36~40) 초대교회는 이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증거하자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중풍병이 치유되고, 귀신 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으며 마술사 시몬이 회개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에디오피아 내시가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를 믿는 순간 큰 기쁨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일이 일어나 큰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성령이 영원토록 내주하여 창세기 3장 사건으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회복하게 됩니다. 마귀에게 눌린 상태에서 벗어나 창조의 능력과 생명이 회복됩니다. 법적으로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확실한 자녀가 됩니다. 사단과 영원히 결별하여 대적관계가 됩니다. 창세기 3장 문제에서 영원한 해방을 받습니다. 천국 시민권자가 됩니다.
물론 예수님을 영접하고도 문제가 당장 치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병이 당장 고쳐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신분이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 상태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 일은 창세전에 계획된 것이 이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세 전에 감추어졌던 비밀이 이제 드러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하나님의 작정이 이루어진 까닭입니다. 여러분은 만세전에 예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 예수를 믿게 된 축복의 사람이고 언약의 사람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기쁨을 늘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때부터 여러분의 영적 정체성이 달라집니다. 마 5:13~16을 보면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 하였습니다. 벧전 2:9를 보면 왕같은 제사장이라 하였습니다. 왕적, 제사장적, 선지자적 권세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 60:1~3을 보면 일어나 빛을 발하면 모든 것이 회복되는 축복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문제와 사건, 고난과 핍박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복음으로 인한 소망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 6:33을 보면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맞다면 모든 것을 허락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붙잡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 가문, 삶의 현장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본문을 보면 빌립의 전도는 사마리아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고 핍박과 죽음을 피해 도망하였던 초대교회 성도들과 빌립이 전도하는 현장이 이곳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당하면 피하는 것이 상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빌립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흩어지면서도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 생명을 걸고 복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련과 고난이 올 때는 그것에 이유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핍박과 문제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회입니다. 문제는 응답의 발판입니다. 문제를 통해 더 큰 응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중직자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자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중풍병자가 치유되고, 귀신들린 자가 고침을 받았습니다. 마술사 시몬이 회개하는 일이 벌어졌고, 에디오피아 국고를 맡은 내시가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있습니다.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행 8:26),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8:29)라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빌립의 사역을 직접 간섭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간표를 말합니다. 시간표가 되자 하나님께서 직접 에디오피아 내시를 붙이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시간표는 언제 오는 것일까요? 은혜받는 자리, 훈련받는 자리, 말씀운동하는 자리에 있으면 오게 됩니다. 하나님 시간표를 이루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응답의 자리에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로 앗수르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많은 남자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결국 이곳의 여인들은 이방 남자와 결혼할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영적 문제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초대교회와 사도들은 이러한 사마리아의 영적 상태 때문에 누구도 그곳에 가려하지 않았습니다. 영적 고정관념에 잡힌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트려야 합니다. 복음 전파에 방해되는 모든 것은 과감하게 갱신해야 합니다. 복음은 이념•사상•국경•인종•세대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여야 합니다. 우상숭배에 빠져 고통당하는 자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가슴이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새 생명 초청 캠프는 바로 이런 영적 사마리아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영적 문제에 시달리는 영혼, 종교 문제로 눌린 영혼을 초청하는 날입니다. 성도 여러분에게 현장에 나아가는 빌립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말이 있습니다. 홍수가 나면 말은 자신의 힘을 믿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려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이 좋아도 거센 물살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힘이 빠진 말은 결국 탈진하여 죽고 맙니다. 하지만 소는 물이 불어나면 그 물에 몸을 맡기고 둥둥 떠다닙니다. 그러다가 몸을 댈 곳이 나타나면 그곳에 올라 물이 빠질 때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힘으로 살려 하면 안 되지만, 그리스도를 붙잡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은혜의 자리, 훈련의 자리, 성령충만한 자리에 있으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려 하는 학업, 직장, 사업, 렘넌트 문화센터와 성전 건축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것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현장 전도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고마우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다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응답을 받아 누리는 저희가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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