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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약 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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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약 1:19~27) 
 
 
천국에 가면 두번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합니다. 한번은 꼭 왔을 줄 알았던 사람이 천국에 오지 않는 것 때문에 놀라고 또 한번은 절대로 천국과는 무관하고 올래야 올수도 없는 사람이 천국에 와서 가장 폼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 놀랄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런 일이 있을 것인가는 우리가 직접 가보아야 알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일리가 있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속을 관통하여 보십니다. 아무도 모르게 선을 행해도 주님은 아십니다. 아무도 모르게 죄를 지어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 능력이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사람은 환경만 봅니다. 사람은 오직 겉모습만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표현해 내는 삶의 모습을 보고 믿는 자인 것을 보고 구원받은 것을 인정하게 되고 우리가 의로운 사람이란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믿는 자에게서 자신들에게는 도무지 없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려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끊임없이 우리가 가진 믿음이 세상 사람들에게 매우 좋게 보이도록 살아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잘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만 살면 됩니다. 내 영혼만을 위한다고 하면 환경이나 사람을 바라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구원받은 성도들의 남은 삶의 이유는 선교적이며 전도적이며 영혼구원적인 배려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여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맡은 가장 우선적이며 첫번째 사명입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믿지 않는 남편이 예수를 믿게 될 것입니다. 믿지 않는 제자들이 믿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고, 믿지 않는 직원들이 믿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고, 믿지 않는 이웃이 믿는 자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보여줄 수 있는 세 가지 길을 야고보는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혀를 잘 사용함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실 수 있고 우리의 마음에 있는 믿음을 보시기 때문에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을 아십니다. 그러나 마음을 볼 수 없는 사람은 행함을 보고 다른 사람을 평가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이런 행함 중에 하나가 혀의 사용입니다. 한 때 그의 말이 불경스러웠는데 이제는 영적인 말을 합니다. 전에는 의지할 것이라고 자신 밖에 없다고 하던 사람이 이제는 기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전에는 육신의 것을 노래했는데 이제는 영적인 일을 노래합니다. 전에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나쁜말을 했는데 이제는 남 칭찬하기에 바쁩니다. 

한 사람의 혀의 변화를 보고 우리는 그의 믿음과 고백의 진정함을 믿게 되고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솔하게 말거나 잘못된 주장을 쏟아내거나 믿음없는 말들을 쏟아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혀의 변화를 보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혀가 변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마음이 변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큰 타이어를 터뜨리는 데는 작은 못 한 개 만으로 충분합니다. 말 한마디로 전쟁이 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성난 말 한 마디에 총을 쏘기도하고 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혀를 가지고 항상 기뻐하는데 사용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 데 사용하고 범사에 감사하는데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항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둘째로 우리의 옳바른 삶의 자세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사람들 앞에서 증명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곧고 옳바라야 합니다. 
남에게 과시하려고 필요없는 행동을 하고, 필요없는 물건을 사고, 필요없는 과장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우리의 삶을 고정해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나님 이 물건이 가지고 싶은 데 정말 내게 없어서는 않될 물건입니까? 성령꼐서 그렇다고 말씀하시면 그 물건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나의 이런 행동이 하나님의 눈 밖에 나는 행동은 아닙니까? 진실하게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전도를 해도 교회를 출석하지 않던 어떤 귀부인이 어느날 교회를 그 남편과 함께 나란히 출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귀부인이 출석하게 된 것은 그 교회를 출석하는 우체부의 삶의 모습을 보고 교회를 출석했다고 합니다. 이 귀부인이 하루는 집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었는데 우체부가 정심을 먹기 위해서 길 모퉁이에 앉아서 도시락을 꺼내서 먹으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우체부가 곡를 숙이고 기도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이고 음식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날은 얼음이 얼고 추운날이었습니다. 우체부의 모자에는 고드름이 달려 있었지만 그는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이고 기도했습니다. 매우 깊은 감명을 받은 부인은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음 주일에 두 사람이 교회에 출석을 했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근 영향을 미친 것이 그 우체부가 추운 겨울날 모자를 벗고 기도 드리는 모습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그 우체부의 행동과 삶의 자세를 보고 교회를 인정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했고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믿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마음을 보지 못합니다. 우리의 삶의 옳바른 자세를 보고 우리가 믿음이 있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서로 돌아보는 것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사람들 앞에서 증명됩니다. 
세상사람들은 우리의 신앙을 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결과를 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행위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매우 좋게 보이게"되어야 합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다"고 고전 13장에서 말씀했습니다. 무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 찬송을 끼고 교회당으로 가는 것이 세상 사람들에게 매우 좋게 보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의 신앙의 결과가 세상 사람들에게 "매우 나쁘게 보이게 되면" 그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을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사는 모습만은 "매우 좋게 본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이 이것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와 다른 종교와 교리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예수 믿는 것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싫어하게 해서는 않됩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결과입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깁니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우리의 신앙 인격에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사라질 것입니다.
  
교인들 끼리 서로 미워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믿음이 "매우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교인들이 서로 헐뜯는 것을 보고 우리의 믿음이 "매우 좋게 보일리"는 만무합니다. 
우리가 무관심할 때 우리의 믿음이 매우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에게서 이런 것을 보게 된다면 우리의 믿음을 인정치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보다 서로 돌아보는 것을 더욱 잘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결코 큰 것이 아닐지라도 작은 관심이라도 보이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우리들의 마음을 보지 못합니다. 마음으로만 간직하고 있지 말고 표현하는 능력을 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혀로 우리의 삶의 자세로 우리의 관심으로 우리가 얼마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얼마나 너를 사랑하고 고마워 하는지를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정직하고 열심으로 삶을 살려고 하는지를 행위로 들어내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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