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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립시다 (욜 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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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립시다 (욜 2:21~27)

    
설교내용       

예전에 이때쯤이면 농촌에서는 가을걷이를 끝내고 집집마다 홀태를 걸고 거두어들인 나락을 훝느라 정신 이 없는 계절이지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고 기름이 좔좔 흐르는 햇살 밥에 배추 걷저리를 얹어 한입 뚝딱 집어넣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기쁨이 있지요. 집 앞에 지나가는 사람 다 불러 밥 먹고 가라고 붙들어다 먹이는 후한 인심에 천국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때보다 백배는 더 잘사는데도 사람들은 각박해지고 인심은 간데 없이 사라지고 따뜻한 정은 찾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고 각박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로가 경쟁시대에 살아야 하고 승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지요. 이러한 것들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금년에도 세계 이곳저곳에서는 흉흉한 소식만이 들려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는 대홍수로 12만명이 죽거나 실종이 되었고 그 외에도 브라질, 호주, 미국조지아주의 홍수 그리고 한편에서는 가뭄 케냐에서는 5세이하 어린이 200만명이 굶주림으로 시달리고 북한에도 사상최대의 기근이 닥쳐오고 대만 ,티베트,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등 곳곳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중국의 쓰찬성에는 대 지진이 나서 10여만명이 죽거나 실종이 되었고 그 외에도 작고 큰 토네이도, 폭풍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엄청난 재산의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은 신종풀루 때문에 모두 가 긴장을 하고 있지요 

이러한 소식이 들려 올 때마다 우리가하여야 할 일이 무엇일까?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정신적으로 지식이 늘어난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을 잊어가고 있고 신앙이 많이 변형되어 가고 있습니다. 개신교인들이 유대인에게 배워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천년이 지나도 2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환경이 바뀌어도 잘살아도 못살아도 포로가 되어도 평화가 와도 변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이 변질되어 있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희귀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예배는 있는데 하나님이 받으셔야 할 예배는 없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하여 예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예배가 없을 때 하나님은 떠납니다. 그것은 재앙입니다.

지금 유대인들이 그렇습니다.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저들이지만 그런데도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우상을 섬기고 죄를 짓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만 예배가 아닙니다. 죄를 가지고 드리는 예배는 예배가 아닙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예배도 예배가 아닙니다. 그래서 북 왕국이 망했습니다. 

이제 남 왕국이 망할 위기에 도달해 있습니다. 그 재앙이 가뭄과 대 흉년의 예고입니다. 1장에 나타난 말씀들입니다

“팥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4절)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나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가뭄이 다 하였도다.(10절)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 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대문이라 빹의 소산이 다 없어 졌음이로다.(11절)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12절) 

그래서 선지자는 권고합니다. 너희는 굵은베를 동이고 슬피울지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배가 사라졌습니다. 예배를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3절에 “하나님께 수종 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배가 없으면 죽은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떠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복의근원이신 하나님이 떠나면 복이 없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떠나면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셈의 근원이 마르면 물통이 있어도 물을 구할 수 없습니다. 예배가 마르면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예배가 마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완전하신 나의 주 의의 길로 날인도하소서 행하신 모든 일 주님의 영광 다 경배 합니다. 예배합니다 찬양합니다. 주님만 날 다스리소서 예배합니다. 찬양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위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2;12절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 오라 하셨나니 13절 너희는 옷을 짖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화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절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화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 비결이 회개입니다.

오늘 봉독한 성경말씀은 예배를 회복한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땅이여 두려워 하지말고 기뻐하면 즐거워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일을 행하셨음이로다.(21) 인간이 죄를 지으면 땅이 두려워 합니다. 각종 짐승들이 두려워 합니다. 왜냐하면 같이 저주를 받고 같이 망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범죄하고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곡식을 내지 못하고 가시와 엉겅퀴를 내야 했습니다. 노아시대에 인간이 범죄 함으로 모든 기식 있는 생물들이 다 죽었습니다. 이제 땅이여 기뻐하고 즐거워 할지어다. 인간이 회개하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저주 받은 땅이 회복될 것입니다.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 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 오면 들짐승도 축복입니다. 사람이 축복을 받아야 자연도 축복을 받습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복을 받아야 여러분의가정이 축복을 받고 여러분의 산업이 축복을 받고 여러분의 땅이 복을 받고 가축이 복을 받습니다. 

23절 회복입니다. 시온의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 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비와 늦은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회복입니다. 축복입니다. 비도 분수를 모르게 오면 피해가 많습니다. 적당이 오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때를 따라 적당하게 주십니다. 축복입니다. 그래서 시온의 자녀들은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 이것이 예배입니다. 내 것으로 인하여가 아닙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나온 것이 기쁘십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하는 이 자리가 기뻐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뻐하면 하나님이 같이 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무엇으로 항상 기뻐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으로 인하여 항상 기뻐 할수 있습니다. 부부가 사랑하지만 그 사랑으로 항상 기뻐하기가 어렵습니다. 재물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지만 재물만으로 항상 기뻐 할 수가 없습니다. 친구가 우리에게 힘이 되지만 항상 기쁨을 주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면 하나님을 진심으로 만나면 그 분의 사랑으로 항상 기뻐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은혜로 인하여 항상 기뻐 할 수 있습니다.

호남신학대학에서 설교하며 저는 이런 감사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안경이 나와 안경을 쓰고 볼 수 있어 감사하고 임프란트가 나와 이를 인공 이를 심어 씹을 수 있어 감사하고 혈압약이 개발되어 매일 한알 만 먹으면 혈압을 조절할 수 있어 감사하고 전립선약이 나와 답답했던 소변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 했습니다. 

호남신학대학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는 목사님이 참석했다가 자기는 가발이 나와 머리를 덮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가발이 안 나왔으면 어쩔 뻔 했느냐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빨아야 되고 손질해야 되고 귀찮 하지만 겨울에 가발을 쓰면 따뜻하답니다. 감사하면 모든 것이 기쁨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이라고 하는 ‘와나메이커’(1838-1922) 라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체신부 장관을 지낸 모범적인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는 가장으로, 대사업가로 체신부 장관을 지내면서 교회에서 주일학교의 지도자로 봉사하였습니다. 삶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입니다. 그의 사업 60주년 기념파티에서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어떻게 큰 사업가로 그리고 모든 일에 성공자가 되었는지? 원인이 무엇이었나?” 질문에 대하여 83세의 와너메이커씨는 간단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살았을 뿐입니다.” 그러합니다. 기쁨으로 사는 것이 성공비결입니다. 기쁨으로 살면 건강해집니다. 

결론입니다. 다리가 긴 기린은 서서 새끼를 낳습니다. 새끼 눈으로 볼 때 어미 배에서 땅까지는 얼마나 높겠습니까? 그 높은데서 등을 밑으로 하여 땅에 떨어집니다. 잘못하면 낙사할 만한 높이가 아닙니까? 그런데 어미에게서 태어나자마자 몇 초 되지 않아 새끼 기린은 웅크리고 앉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어미는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합니다. 발로 새끼를 차서 발랑 넘어지게 합니다. 어미는 새끼가 일어날 때까지 계속해서 찹니다. 일어서면 다시 발로 차 넘어뜨리기를 반복합니다. 

새끼가 초원에서 살아남으려면 무리를 지어 다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맹수의 먹이감이 되고 맙니다. 엄마 기린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빨리 스스로 일어나 움직일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입니다. 때로는 야속하고 고통스럽지만 어미는 새끼를 사랑해서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린이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망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징계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회개하고 돌아 오면 축복하십니다.

27절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진정으로 예배하는 민족도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오늘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열납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이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기도문이 있습니다.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하려고 건강을 구했더니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어 부유함을 구했더니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것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구한 것 하나도 주어지지 않은 줄 알았는데 내 소원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삶이었지만 미처 표현 못한 기도까지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나는 가장 축복을 많이 받은 자라고 인정이 되면 오늘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졌을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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