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가 되라! (시 73:25~28)

  • 잡초 잡초
  • 294
  • 0

첨부 1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가 되라! (시 73:25~28)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그렇습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나의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예배하면서 하나님의 영감이 여러분의 생명 속에 철철 넘치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철철 넘치게 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영감이니 계시니 하는 것들은 항상 우리들의 지식보다 위대합니다.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머뭇거리고 두려워할 때 영감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나 그 일을 돌파합니다.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지난날의 그 경험이 지금 이 상황에도 맞는가를 두리번거리고 주저하면서 어려워할 때, 하나님의 영감을 가진 사람들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거하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담대하게 치고 나아갑니다.  

그래서 연약한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영감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예배하는 여러분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영감이 철철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생명 위에 하나님의 영감이 철철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지금 우리는 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모든 면에서 깊은 혼란과 혼돈에 빠져있습니다.  이 혼란의 때에 우리가 어떻게 견디어 나갈 것입니까?  자신의 생명을 예언과 도전으로 가득 채우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으로 채우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붙들고 도전으로 채우십시오.

인생 길에서 좋은 시작이 얼마나 큰 축복일까?  우리들 주변에는 인생 길의 시작은 화려했으나 끝이 좋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시작도 괴롭고 끝도 한없이 괴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시작도 좋고 끝도 좋은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시작은 한없이 불행하고 나빴으나 끝이 좋은 축복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똑 같은 환경, 같은 부모님에게서 시작을 했으나 그 나중은 형제마다 같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들 주변에는 상황에 무너지는 사람이 있고, 상황을 뚫고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의 모든 혼란과 혼돈 앞에서 빨리 종지부를 찍고 무너지면 안됩니다.  어떤 일을 당했어도 무너지지 마십시오.  어떤 환난 앞에서도 종지부를 찍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그때 그 혼란과 그 혼돈 속에 정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십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어떤 일을 당합니다.  내가 기도하면 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살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더욱 혼란을 느낍니다.  그리고 종지부를 찍고 맙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과정을 거쳤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모세도 요셉도 아브라함도 바울도 기도하면 할수록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고통을 당했습니다.  바르게 살려고 하면 할수록 팔려갔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붙들면 붙들수록 삶에 어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이럴 바에야 왜 내가 바로 살아야 하나, 이럴 바에야 내가 왜 하나님을 붙들어야 될까?  이런 혼란과 혼돈이 하나님의 저주나 하나님의 무관심이나 하나님의 침묵이 아니라 그 혼란과 혼돈이 바로 하나님의 새로운 질서를 짜는 하나님의 신의 운행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믿음대로 살았더니 나중에는 심히 창대한 복을 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혼돈과 혼란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섰던 그들이 하나님께서 역사를 바꾸시는 일에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믿음의 사람은 시작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끝이 좋은 축복 받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금 내 앞에 떡 버티고 있는 그 상황 앞에서 무너지지 마십시오.  무너지는 것은 내가 아니라 그 상황이어야 합니다.  흔들리는 것은 내 믿음이 아니라 그 상황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이 세워지고 단 한 번도 무너진 적이 없는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난공불락의 성을 본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서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았고 그분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들이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나아갔더니 무너진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니라 그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지금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어떠한 여리고 성도 모래성처럼 무너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나를 집어삼킬 듯이 흘러 내려가는 요단강 물도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나 세상살이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만들어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은 결코 세상살이에 끌려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나 세상을 이끌어간다고 하는 능력의 세계에 눈을 뜬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살이에 끌려가지 말고 세상을 이끌어 가십시오.  신앙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할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의 앞선 한 발이 우리 집안의 운명을 바꾸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 때문에 내 집안에 살맛이 나게 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나 때문에 내 집안이 맥이 빠지게 하면 안됩니다.  나 때문에 집안에 차가운 냉기가 흐르게 해서는 안됩니다.  나 때문에 집안에 분열과 분쟁의 씨가 자라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예수를 잘 믿으면 뭐합니까?  나 혼자 아무리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하고 성경을 읽으면 뭐합니까?  이것은 믿음 이전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예수를 믿어도 잘못 믿고 있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주님의 사랑을 받고 일어나는 믿음의 사람들은 모든 기쁨과 감격과 감동이 나로부터 시작되게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나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기쁨이 충만하게 해야 합니다.  나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살맛이 나게 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나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나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나는 기쁨의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모든 부흥과 회복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로 인하여 세상은 살맛이 나게 해야 합니다.

솔직히 실력이 좀 나빠도 괜찮습니다.  얼굴이 좀 못생겨도 좋습니다.  재산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나 때문에 내 아버지가, 나 때문에 내 어머니가 살맛 나는 집안을 만들어보리라!  이것은 아내도 마찬가지이고, 남편도 자녀도 매 한 가지입니다.  나 때문에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살맛 나는 세상을 한 번 만들어 가십시오.  나 때문에 내 교회의 성도들이 웃음이 넘치게 하는 그런 멋진 성도의 삶을 한 번 살아보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쓰십니다.  하나님은 지도자에게 비밀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도자를 아끼십니다.  하나님은 그 지도자를 세워서 가정을 일으키시고 가문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은 그 지도자를 통해서 나라를 일으키십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지도자들의 반란으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모든 신문의 지면마다, 모든 매스컴들이 인기 영합주의에 빠져서 내뱉는 지도자들의 포퓰리즘적인 말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습니다.  무엇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인지, 무엇이 진정으로 이 땅의 백성들을 위한 것인지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마다 스스로 지도자라고 외치지만 진정으로 백성들이 오랫동안 흠모하고 따를만한 지도자를 찾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도력 부족의 위기, 이것이 지금 세계적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잠언 11장 11절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하나의 도성은 정직한 지도자의 축원으로 인해서 부흥이 되지만, 부정직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직한 사람이 축복하면 마을이 부흥합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이 입을 열면 마을이 망합니다.  이 말은 지도자의 입이 정직하면 내가 복을 받고 도성의 모든 문제를 떨치고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도자의 입이 정직하지 않고 부정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살아있는 사람들의 소망은 하나 같이 지도자를 기다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리더십의 위기, 이것은 우리 국민이 지난 세기에 경험한 가장 뼈아픈 고통입니다.  사실 우리 백성은 위대한 백성들입니다.  우리 백성은 현명한 백성들입니다.  우리 백성들은 어디에 내놔도 내세울만한 백성들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 백성들은 꽤 괜찮은 백성들입니다.

문제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이 백성을 끌고 온 지도자들에게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수준보다 못한 지도자들이 앞장섰다고 하는데 이것이 세계가 갖고 있는 위기이고, 우리 나라가 갖고 있는 위기입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교회도 결코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부흥은 이름 없는 평신도들의 헌신과 섬김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분열은 지도자들의 싸움과 분쟁으로 인한 결과였음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세상을 구하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지도자를 사용하십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의 탄식은 바른 지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도성에 들어가도 지도자가 없고, 내가 성밖에 나가도 지도자가 없고, 내가 에스겔 골짜기에 가도 지도자가 없구나.  인간 홍수의 시대에 하나님이 기뻐하는 지도자 흉년의 시대를 사는 것, 이것이 이 시대가 당면한  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밋밋한 종교 놀이나 하면서 그냥 주일에 와서 위로만 받고 떠나가는 그런 의미 없는 인생을 살지 마십시오.  한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다시 돌이킬 수 있는 인생이 아닙니다.  이 소중한 인생을 정말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위해서 의미 있게 한 번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제단에서 이 땅에 기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인물이 되리라는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도자는 끝없는 변화를 장려해야 됩니다.  단지 변화를 견디어 낸 다거나, 어떤 일이 있을 때 대처회의를 주재한다거나, 받아들인다거나, 밀려가서는 바른 지도자가 안됩니다.  실제적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만들어내야 됩니다.  그 백성이 이루지 못한 더 높은 수준의 어떤 것을 만들어내야 그 백성들이 끝없이 더 좋은 삶으로, 더 귀한 삶으로, 더 복된 삶으로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지도자는 된 사람이 아닙니다.  되어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지도자적 기술은 끝없이 배우고 익히는 겸손함이 있어야 됩니다.  왜냐하면, 지도자는 된 사람이 아닙니다.  목사가 어디 된 사람입니까?  지금 되어져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와 함께 개척의 초창기에 함께 이 교회를 10년이 넘도록 섬겨오신 분이 있겠지만, 저는 제 스스로 많은 자기 제한성과 자기 한계성을 누구보다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그 제한성과 자기 한계성에서 벗어나 보려고 끝없이 발버둥치면서 노력하며 지금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태어나면서 된 지도자는 없습니다.  장로님도 되어 가는 것이고, 권사님들도 되어 가는 것입니다.  안수집사님들도, 여러 분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된 사람이 아니라 되어 가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되어 가는 것입니다.  지금 지도자로 되어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한 시대의 지도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그 시대에 사람들이 갖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영감으로 충만해야 됩니다.  그 시대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철철 흘러 넘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험난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의지할 것 밖에 내가 누구를 의지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대와 교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겸손한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는 첫째도 겸손이요, 둘째도 겸손이요, 셋째도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하십시오.  겸손은 지도자의 제일 첫째 원리입니다.

준비된 지도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만 준비하는 겸손한 지도자가 있을 뿐입니다.  만일 내가 준비했다고 하면 실수가 나옵니다.  고집이 생깁니다.  문제가 생깁니다.  기억하십시오.  자기 고집과 자기 방식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독불장군은 될 수 있을는지 몰라도 결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복을 받는 지도자들이 나오는데 그 공통점이 모두가 하나같이 겸손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사야를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를 민족의 지도자로 부르실 때에 그는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한다."고 자기의 겸손과 자기의 부족으로 한없이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그 유명한 민족의 지도자 모세도 불꽃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께서 "네가 백성을 구하라"고 하실 때, 그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나는 이 일에 부족한 사람입니다.  나는 입술이 뻣뻣합니다.  나는 이 일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모세를 가리켜서 그 겸손함과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시대가 필요로 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지도자는 모든 일에 겸손하셔야 합니다.  모세가 젊었을 적에는 겸손과 온유함과는 거리가 먼 성품의 사람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는 그의 거친 성격 때문에 애굽 관리를 죽었습니다.  그의 분명한 이성과 자기 판단으로 다른 사람의 싸움에 말려들었다가 살인자라는 사실이 발각되어서 미디안 광야로 도망을 갔던 사람이었습니다.  미디안 광야로 갔다는 것은 그가 갈 데까지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한 순간의 거친 성격 때문에 젊은 날의 인생을 망친 사람입니다.  한 순간이 자기 의협심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광야생활에서 자신의 거친 성격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이성과 판단과 말을 다 내려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의 성품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보다 겸손하고 온유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신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그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그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십니다.  그 세월이 무려 40년이 걸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성격이 거칠고 모난 사람은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분열과 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잘못된 지도자를 역사 속에서 무수히 보아왔습니다.  온 세상을 전쟁의 참상으로 몰아넣었던 히틀러와 무솔리니, 그들은 분명히 한 시대의 지도자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온 고통과 비극은 이루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종교인이 아니라 지도자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젖병만 빠는 어린 교인이 아니라 성숙한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실 이 땅에 교인은 많습니다.  오늘 한국 교회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교회들마다 교인은 정말 많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지도자는 적습니다.

교회에 적을 두었다고 그 사람들을 다 씁니까?  그들을 다 쓸 수는 없습니다.  교회에 등록한 모든 사람들이 다 헌신하지도 않습니다.  그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헌신과 사역이 없는 선데이 크리스챤들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내가 그를 통해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교인이 아니라 지도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지도자를 위한 책이지 교인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종교꾼들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붙들고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하는 이 우매한 백성 속에 길과 진리를 보여주는 지도자의 책입니다.  그런고로 세상적이거나 교회적이거나 역사에 바른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성경을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나라가 이 꼴입니까?  만일 저들이 하나님의 성경에 나오는 지도자의 원리를 알고 있었다면 나라를 이 꼴로 만들었겠습니까?  세계를 이 꼴로 만들었겠습니까?  절대로 이 꼴로 만들지 않습니다.

역사를 보면 혼돈과 혼란의 시기에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에 뒤쳐졌던 사람들, 그 형편없는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람들, 나약하기 짝이 없었던 사람들, 세상 사람들이 전혀 관심 없어하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선택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본을 보면서 그분과 함께 그가 가르치는 어떤 원리 안에 잡혀서 그 삶의 원리들이 인격화되고 내면화되었습니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는 그 시대를 깨울 수 있는 삶의 원칙이 인격화되고, 내면화되고, 성품화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신앙의 성숙되었다는 것은 성경에 있는 삶의 원칙이 내면화되고 인격화되고 성품화 되는 단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내가 아무리 많이 아는 것하고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내가 성경을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바른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세상에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그들을 우리는 지도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존경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라든지 간디와 같은 사람들을 우리가 오랜 역사가 흘러감에도 불구하고 존경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간디가 연설을 할 때 연설문을 장황하게 썼습니까?  예수님이 설교를 하실 때 설교문을 장황하게 썼습니까?  하나도 안 썼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 자체가 메시지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시대와 때와 장소를 초월해서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살면 살 길이 있다고 하는 그런 삶에 대한 원칙이 내면화되고, 인격화되고, 성품화 되어 있으면 됩니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지도자는 말씀이 내면화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격화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심령 깊은 곳에 뿌리를 내려서 성품화 된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씁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전에서 우리 모두는 새 몸에 취해야 됩니다.  내가 저항할 수 없고 내가 반항할 수 없는 내 심령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주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익숙해지십시오.

여러분! 내 영혼의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일에 아무쪼록 익숙해지십시오.  우리는 영감의 마비 현상을 막아야 됩니다.  주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음성은 우리들의 지경을 넓혀주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언양 영신교인들이 기여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더 크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모두가 지도자가 되려는 꿈을 꾸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씀을 깊이 들으십시오.  지도자가 되려는 꿈을 꾸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늘의 음성입니다.  지도자가 되려는 꿈을 꾸십시오.  내가 얼린 문을 두었다고 했습니다.  내가 기회의 문을 열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언양 영신교인 모든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기회의 문을 여셨습니다.  지도자가 되려는 꿈은 하나의 취미 생활이 아닙니다.  그 시대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은 투쟁적인 어떤 인간적 야심과 야망도 아닙니다.  이것은 가장 귀하고 복된 사명입니다.

얼마 전에 저는 여러분들에게 3년 뒤에 우리 교회가 일꾼을 세운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을 전합니다.  3년 뒤에 우리 교회는 또 다른 지도자를 세우고자 합니다.  그를 위해서 몇 가지 기준들을 제시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로 세움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온전한 주일 성수를 하십시오.  두 번째로, 헌신과 십일조생활이 분명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 기도하십시오.  새벽기도에 못나오면 저녁기도에 나오십시오.  기도하지 않는 지도자는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감이 없는 자가 지도자가 되면 곤란합니다.

네 번째로, 자기의 행위를 살피십시오.  교회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그 행위가 사람들에게 지탄이 되고 공격의 대상이 되면 곤란합니다.  술과 담배는 물론 하지 말아야 하지만, 성품도 모가 나서는 안됩니다.  모세처럼 온유함과 겸손함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독선이 아니라 덕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독선적인 엘리트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덕을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을 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도하십시오.  지도자는 자기 제자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자기의 권리만을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권리는 십자가 아래에 다 묻어버리고 내가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감당해야 할 의무만을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밥그릇이나 챙겨먹겠다는 사람, 자기 기득권이나 챙기겠다는 사람은 결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으로서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입니다.  저는 지금 성경적인 기준을 여러분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위해서라도 지도자의 꿈을 꾸십시오.  여러분의 가정과 가문을 위해서라도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수 있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먼저 된 자가 먼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 제단에서 일어난 주의 백성들이 모든 시대의 편견을 종식하고 지역과 혈연과 학연을 뛰어넘어 모든 문화적인 다양성을 지원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시대를 열 때가 올 것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 제단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주의 이름으로 열방을 내 안방처럼 드나들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고,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들 그날이 올 것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참으로 부족하고 미약하지만 그 어느 날엔가 우리가 크게 떨치고 일어나 이 성전에서 손에 손을 잡고 이 사회의 장래를 향하여 사랑과 꿈을 나눌 그날이 올 것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함께 꿈을 꾸십시다.  함께 환상을 보십시다.  함께 선언을 하십시다.  함께 예언을 하십시다.  묵시가 없는 집단은 백성을 무너뜨립니다.  꿈이 없으면 혼란과 무질서가 일어납니다.  꿈이 없으면 반역과 방종이 일어납니다.  꿈이 없으면 옳고 그름의 기준이 흔들린 채 얻는 것도 기대할 것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모든 능력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 이외에는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꿈을 꾸십시오.  하나님 이외에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획득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들고 시간마다 하늘의 것을 휘어잡는 훈련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기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과의 친교입니다.  겁쟁이에게는 하나님도 떠나고 맙니다.  겁쟁이가 되면 안됩니다.  12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정복을 위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10명은 겁쟁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겁쟁이 앞에는 하나님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힘을 얻으십시오.  용기를 얻으십시오.  믿음을 바라보십시오.  주님께로부터 예비하신 가나안을 향하여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과 믿음이 오기를 축복합니다.

역사는 언제나 선견자의 편에 섭니다.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 중에 가장 강력한 자원은 기회라는 자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지도자들의 능력의 원천이라고 하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어디론가를 향해서 끝없이 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이루어질 어떤 목표를 끝없이 추구하고 바라보며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뒤엣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서 부르는 부름의 상을 향하여 끝없는 푯대를 붙들고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다가올 미래의 가능성과 기회에 혼자 웃고 혼자 울고 혼자 취하고 혼자 감격하고 혼자 감사하고 혼자 감동할 수 있는 살아있는 그런 믿음이 참된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환멸과 절망의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십시오.  현재의 암흑과 낭패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아무리 환멸스럽고 아무리 낭패스럽고 아무리 답답해도 그 속에서 다시 저 무지개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끝없이 지도자를 길러냅니다.  미래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은 그 미래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맡기기를 원합니다.  미래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미래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맡기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것입니다.  오늘도 사람을 감탄시킬 수 있는 그런 간증을 만드십시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며 할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은 결코 종교놀이가 아닙니다.  이것은 생명을 살리는 운동입니다.  이 말씀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종교놀이가 아닙니다.  사람을 살리는 생명 운동입니다.  이것 밖에는 사람을 살릴 길이 없습니다.  이것 밖에는 생명을 살릴 길이 없습니다.  지도자가 되겠다는 비전은 혼자 연구하는 과학자의 비전이나 외로운 수도사의 비전과는 다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저 깊은 산에 혼자 들어가 앉아 있는 수도사의 비전과 지도자의 비전은 다릅니다.  밤을 새면서 테스트를 하면서 수치를 보고 있는 과학자의 비전과 지도자의 비전은 다릅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능력, 사람을 규합할 수 있는 능력,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그런고로 비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따르게 하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만일 손을 들었을 때 지금 여러분을 따를 수 있는 교인이 몇 사람이나 됩니까?  사람들에게 그 일에 대해서 함께 보람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능력, 그 분만 따라가면 살맛이 납니다.  그 분만 만나면 희망이 일어납니다.  그 분만 만나면 용기가 일어납니다.  그 분만 만나면 믿음이 생깁니다.  그 분만 만나면 내적인 자산에 새로운 용기가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이 가진 마지막 자산이 무엇일까요?  그 국가가 가진 마지막 자산이 무엇일까요?  그 기업이 가진 마지막 자산이 무엇일까요?  신뢰성입니다.  왜 IMF가 왔습니까?  왜 글로벌 경제위기가 왔습니까?  국가의 신뢰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왜 회사가 망합니까?  신뢰성이 없기 때문에 은행이 돈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왜 사장이 망합니까?  기술이 없습니까?  아닙니다.  신뢰성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 환상을 구한다고 하는 것은 남이 갖지 못한 신뢰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신앙은 구체적이고 정직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입만 떠들어서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밤을 새며 금식하며 기도했다고 믿음이 생겨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은 철저한 기초가 되어 있어야 됩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마지막 자산인 신뢰성을 쌓으십시오.  신뢰성을 회복하십시오.  자기를 변혁하고 자기를 방향 전환을 하고 자기를 개혁하십시오.  세상 사람 속에서 신뢰를 쌓고, 세상 사람 속에서 존경을 쌓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한 소망으로 주신 이 제단 안에서 이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신뢰를 쌓으십시오.  사람을 규합하십시오.

"아, 나는 저분을 따르리라!"

이 힘이 모여지면 하나님의 창대한 날이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여기 앉았다가 소속인으로 왔다가 그냥 가지 마시고 이제부터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힘을 규합하십시오.

사람을 모으는 힘, 그래서 사람을 모아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나와 함께 하나님의 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일을 시키는 능력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이 비전을 가진 특징입니다.  이 사람들이 이 경험과 능력을 통해서 사회도 움직이고 세상도 움직입니다. (오주철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