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인생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행 28:1~10)

  • 잡초 잡초
  • 672
  • 0

첨부 1


인생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행 28:1~10)

  
우리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생을 일컬어 수수께끼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어른들로부터 “너희는 아직 어려서 몰라. 크면 다 알게 돼”하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나이가 먹고 인생을 살다 보니까 더욱 모르는 것이 인생이요, 안다고 하는 그 자체가 사실은 모른다는 것을 다른 면에서 표현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시골에 노인 집의 말 한필이 밤사이에 사라졌습니다. 온가족이 시름에 젖었는데 동네 사람들이 이런 슬픈 일이 있느냐고 위로했습니다. 며칠 후 그 말이 돌아왔는데 짝을 하나 데리고 와서 갑자기 말이 두필이 되자 사람들이 세상에 이런 기쁜 일이 있느냐고 축하했습니다. 

며칠 후 큰 손자가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 불구가 되자 사람들이 또 위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전쟁이 일어나 동네 청년들이 다 끌려갔는데 그 집 손자는 다리를 절어서 면제받자 또 사람들은 세상에 이런 좋은 일이 다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여기 노인은 인생의 경험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런 숱한 경험도 삶을 이해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파선(破船)된 배에서 겨우 구원을 얻어 멜리데라는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멜리데 섬은 오늘날 '말타'라고 불리우는 섬으로 시실리 남쪽으로 약 98km 떨어진 곳이며 전체 길이가 약 29km 너비가 15km 정도 되는 작은 섬이었습니다. 바울 일행이 멜리데 섬에서 원주민을 만났습니다. 

섬사람들의 입장에서 처음 낯선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생각 했겠습니까? 많은 수가 죄수 차림이었을 것이고, 난파되어 간신히 살아 육지에 올라온 사람들의 행색도 말이 아니었을 텐데도 섬사람들은 바울 일행을 따뜻하게 맞아 줍니다. 불을 피워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영접해 줬어요.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뱀이 바울의 손을 물었습니다. 섬사람들은 바울이 곧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뜻하지 않은 유라굴로 광풍으로 276명의 배에 탄 사람들이 장장 14일 동안 바다 한 복판에서 죽음에 공포 속에서 떨다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또 독사에 물려 절망의 순간을 맞는 이 사건을 여러분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것 하나는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과 다르십니다. 이것을 모르니까 때로 실망하고 불신하고 불평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과 전혀 다르다는 것부터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 있다 할찌라도 우리는 너무 쉽게 문제 앞에 포기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합니다. 

첫째, 절망은 없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뱀에게 물린 손이 되었다고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뱀의 독이 내 몸으로 침투하게 되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죽어가는 일을 운명이라 받아드려서는 안됩니다. 지금 무서운 뱀에 물려 있다하더라도 기회가 아직 있다는 것을 믿고 떨어버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5절에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떨어버리매’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는 바울이 포기하거나 체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섬사람들에게 있어 뱀에 물린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는 살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살인자라는 것입니다. 4절에 보면 “토인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달림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바울이 뱀에 물린 것은 저가 바다에서는 용케 살아났는지는 모르나 공의가 살아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죽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올해 불어 닦친 금융위기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또 숱한 회사가 무너졌습니까? 세계는 우리나라가 가장 빨리 경제 회복을 하는 나라라고 합니다만, 아직도 세계는 금융위기라는 뱀에 물려있습니다. 알짜기업들이 외국회사에 팔려 가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퇴출 가능성을 가진 회사가 1,000개가 된다고 합니다. 건설회사가 도산이 되고 경제가 비틀거리다가 죽고 마는 부도의 뱀에 물려 있다하더라도 이것 때문에 그냥 주저 않겠습니까? 절망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면 안 되지 않습니까?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살아나는 기회가 아직 기다리고 있고 믿고 떨어버리는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기르는 새 중에 새크레터리 버드라는 번역하면 비서 새라고 하는 새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새는 평소에 잘 날아다니지만 정말 이 새가 날아야 될 때는 기가 죽어서 날지 못하고 땅 바닥에 앉아서 기어 다니다가 잡혀 먹힌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성도들이 정말 기도할 될 때가 언제입니까? 정말 예배 드려야 될 때가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하며 오늘 내 삶을 인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 되시고 나의 주인 되시고 나는 종입니다. 주님 나의 삶을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고백할 때가 언제입니까? 우리 삶이 다 막혔을 때입니다, 내 방법으로 살아갈 용기가 없을 때입니다. 그 때 우리가 기도하고 매달려야하는데 바로 그 때 기도하지 않고 그냥 주저앉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계란에 대해서 아십니까? 계란 중에는 무정란과 유정란이 있는데 무정란은 아무리 오랫동안 어미 닭이 품어도, 병아리가 나오지 않지만 유정란은 어미 닭이 21일간 품으면, 반드시 병아리가 생명 되어 나옵니다. 성도들도, 무정란 같은 성도가 있고 유정란 같은 성도가 있게 마련인데 무정란 같은 성도들은 예수로 인하여 고난이 덮치고, 손해가 나고, 풍랑이 일어나면, 그냥 도망가거나, 무너지거나, 썩어 사라집니다. 그러나 유정란 같은 성도들은 고난이 올수록, 풍랑이 셀수록, 더욱 더 주님 품에 파고들어 마침내 생명을 출산하게 됩니다. 

생명의 힘은, 실로 위대하고 신기합니다. 하수구에서 작은 생명의 씨앗이 날아와 싹을 트는 것을 보았습니까? 집채만한 바위 밑에 눌려서도, 생명의 싹이 거침없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까?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한서리가 내리는 겨울 산꼭대기에서도, 소나무가 사철나무 되어 올곧게 그리고 싱싱하게 살아 숨쉬는 것을 보았습니까? 지난번에 목장 심방 때 말씀 카드에 에델바이스를 넣어서 드렸습니다. 이 에델바이스는 아무데서나 자라지 않습니다. 추운 고산지대에서 혹독한 겨울을 나고 봄기운이 일어 날 때 피는 생명력을 지닌 아름다운 꽃입니다. 꽃말도 ‘변하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그토록 몸 찢고 피 흘려주시기를 원하셨던 것은, 관습이나 전통이 아니라 풍성한 생명이었습니다. 그 '예수 생명'을 풍성하게 소유하면, 세상도 우리를 감당치 못하며 허리가 꺾이고, 형벌 같은 고난이 겹겹이 둘러 에워싼다 하여도 우리의 신앙을, 싱싱하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소유한 믿음이란, '얼마나 안 넘어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다시 일어나느냐'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둘째, 상식도 중요하지만 기적은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6절)“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 무슨 말입니까? 죽을 줄 알았는데 바울에게 아무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상식은 정말 중요합니다. 상식을 무시하면 화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적세계는 상식을 뛰어넘는 기적의 세계입니다. 

램지 맥뮬랜(Ramsay MacMullan) 박사라는 예일대 역사학 교수가 있습니다. 로마 제국을 연구한 가장 권위 있는 교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다시피 로마 제국은 황제를 신으로 섬기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잡다한 신들과 신화에 겁을 먹고는 날마다 제사를 지내는 나라였습니다. 이런 나라가 어떻게 300년 사이에 기독교 나라로 바뀌었을까? 어떻게 300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그 시골스런 몇 사람들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 그 큰 제국이 무릎을 꿇게 되었을까요? 이것이 맥뮬런 박사에게는 굉장히 관심거리였습니다. 그래서 그 300년 기간 동안에 어떻게 해서 복음이 전 세계에 확산되었는지를 연구해서 책을 1권 냈습니다. 

그 책에 의하면, 그 당시 기독교가 로마 제국을 정복할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귀신을 쫓아내는데 탁월했다는 점입니다. 표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전도자들이 귀신들린 사람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하자 귀신이 깨끗하게 물러가서 새사람이 되고, 예수를 믿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또 어떤 신전에 가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한마디 전하자 그 신전에 있는 모든 것들이 수라장이 되어 버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소위 이런 하나님과 하나님보다도 못한 어떤 열등신과의 대결에서 예수의 이름이 이기는 능력과 표적이 계속 나타나자, 나중에는 로마 제국을 흔들어 놓는 큰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지금도 선교지에 가면 무식한 토족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할 때 선교사를 통해서 표적과 기사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성령 충만하면 이와 같은 표적과 기사가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마10:1절에 12제자를 부르시며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좆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역의 3분의 2를 병 고치는데 보내셨으며12제자, 70인의 제자 및 최후의 명령에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병을 고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이 능력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지금 보세요. 얼마나 많은 질병이 있습니까? 현대 의학에 따르면 병의 종류가 만 가지가 넘고 또 그 병을 치료하는 방법 역시 만 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의사의 진료로 치료할 수 있는 환자의 수는 20%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질병의 70% 이상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마귀에게 눌린 결과입니다. 따라서 많은 병이 기도와 믿음과 회개로써 나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병 고치는 능력은 단지 고침 받았다는 그것보다 그 고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초대 교회에 일어난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섭리 앞에 맡기라는 뜻입니다. (8-10절) 뱀에 물려 죽을 자가 죽지 않고 아무 이상이 없는 일이 나타나게 됐을 때, 토인들도 놀라고 보블리오 족장은 바울을 영접하고 바울의 일행들을 영접합니다. 인생의 사건은 알다가 모를 일입니다. 유라글로라는 폭풍을 만나 고생하던 276명의 승선객들은 멜리데 섬에서 새로운 회복을 얻게 됩니다. 바울을 통해 보블리오의 부친의 열병과 이질을 안수하여 고치고 섬에 사는 많은 병든 사람을 고치게 되었을 때 후한 대접을 받게 되지 않습니까? 

사람의 사는 일은 내일 일을 모릅니다. 광풍이 분다고 망한 것이 아니고, 불뱀에 물린다고 망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광풍의 고충이 있어서 주의 종의 권위가 세워졌고 불뱀에 물리는 괴롬이 있어서 모두가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언제나 옳습니다. 우리의 이성으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지내놓고 보면 언제나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어둡고 깜깜하고 파선당하여 이름도 알지 못하는 유배지 같은 섬에 머물러 있다 할지라도, 그리고 거기서 날카로운 뱀의 송곳니에 물려 치명적 독이 퍼져 들어오는 순간이라도 섭리를 믿으십시요. 죽고 사는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매어달린 뱀을 떨어버리고 절망을 떨어버리고 기적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섭리를 올곧게 믿는 믿음으로 삶의 미래와 기회를 삼아야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기 10절에 보십시오.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풍랑을 만나서 쓸 것을 다 바다에 버리고, 겨우 목숨을 구한 승객들에게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역사하여 전화위복이 되게 하십니다. 로마로 가는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에 올리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광풍의 소용돌이 속에 다 빼앗기고 다 잃어버린 인생들이지만 다시 찾고 다시 채워주시는 축복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문제를 만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6)는 말씀입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면 어느 처마 밑이든지 피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긍휼이 많으신 주님은 나와 나의 필요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아시기 때문에, 정확한 때에 도와주시기 위해 늘 은혜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주님께 간구하면, 때를 따라서 채우시며 위로해 주시는 손길이 항상 우리 곁에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평안할 때 우리가 너무 하나님의 보좌를 찾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우리를 그의 무릎 앞으로 부르실 때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도 없는 형통보다 기도 있는 곤고가 더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당신을 주목하시고, 당신의 아픔을 소중히 여기시며 나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아시고, 정확한 때에 필요한 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은 굉장히 큰 그림을 말합니다. 이 그림은 우리가 금방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정신을 차릴 수 없고 해답을 알 수 없지만, 우리의 인생을 큰 그림을 가지고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께 주목해야 합니다. 

이 큰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은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에 시달릴 때도 있습니다. 우리 당대에서 보지 못하고 다음 세대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아름답고 선한 뜻과 큰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인간이 끝이라고 생각하고 절망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은 또 하나의 길을 열어가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은 반전의 반전을 계속하는 새옹지마입니다. 웃는 순간 울음이 닥쳐오고, 우는 순간 웃는 일이 닥쳐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당신의 선을 이루어가며 고침과 치료와 회복과 공급하심을 더하십니다. 이제 낙심하거나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지금 떨어버리고 더 이상 유혹에 매어달려 있지 마십시오. 세상 풍습에 더 이상 매어달려 있지 말고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게 더 이상 물려 있지 말아야합니다. 

그리고 정욕적인 것에 더 이상 물려서 고통당하지 말고 자신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게 하신 이유는 나 하나만 잘살고 해피 엔딩의 삶을 살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유라 굴로 광풍에서 건져내신 이유도, 저 말타 섬의 맹독을 가진 독사에 물렸어도 살아나게 하신 이유도 단, 한 가지입니다. 그 일을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해 우리로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건강도, 물질도, 주신 것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저녁부터 4일간에 걸쳐 이 자양동에서 펼쳐질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녁마다 본당에 가득 찬 성도들, 그들의 기도와 찬양, 그리고 복음에 대한 목마름이 전광 목사님을 붙잡고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 모두가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그 뿐만 아니라 11/8일에 우리 교회에 올 태신자들, 그리고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구원받는 영광스러운 장면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은 신비한 기적 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게 된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오감을 넘어서 영적인 눈이 열려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 영적인 눈은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에만 열릴 수 있고 이 기적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고 했습니다. 이번 터치 153 새생명 집회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기적을 보여주시는지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노파심에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1)이제 한 주간 우리 모두가 기도에 전력을 바칩시다. 기도의 준비없이 일어난 부흥과 구원의 역사는 전혀 없습니다. 영혼을 구하는 일은 사탄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어서 태신자를 만나고 그들을 데려오는 것을 어떻게 하든지 기를 쓰고 방해할 것입니다. 우리가 전심의 기도, 믿음의 기도, 포기하지 않는 기도로 태신자들이 사탄의 방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기도의 진지를 구축하십시다. (2)그들을 찾아가서 데려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갖은 노력을 다하여 끝까지 찾아서 건져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아무쪼록 하늘보좌를 버리신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태신자를 끝까지 섬김으로 내게 맡기신 영혼을 구원하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2009 터치 153 새생명 집회가 명실상부한 새생명 축제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