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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장례] 죽음조차 귀중합니다 (시 11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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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조차 귀중합니다(시 116:5-16) 


사람이건 짐승이건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누구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고차원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인간부터, 말초신경만으로 살아가는 한낱 미물조차도 죽음을 두려워하며 거부하고 싫어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두렵고 공포스러운 죽음이 아닌 귀하고 복된 죽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성도의 죽는 것을 하나님께서 귀중히 보신다고 가르쳐 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1. 하나님이 우리를 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우리를 위해 좋은 것을 예비해 두시고 때를 따라 은혜를 내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은혜는 이 세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저 하나님 나라에서도 계속될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후대하십니다. 이 세상 살 동안도 그러셨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더 크게 우리를 후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이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도의 자격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란 누구입니까? 말 그대로 거룩한 무리입니다. 누가 거룩합니까? 아무리 노력하도 근본이 죄악된 우리 인간은 거룩해질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함을 입은 사람들만이 거룩한 무리,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곧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죽음은 영원한 천국, 우리의 본향에 돌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죽음은 귀한 것입니다. 

3. 우리의 결박을 푸셨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은 온갖 결박에 묶여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고의 결박, 질병의 결박, 사고의 결박, 물질의 결박 등 일일이 다 나열할 수 없는 많은 결박에 묶여 살아갑니다. 성도들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그 결박을 푸시고 영원한 자유를 허락하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더 이상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없습니다. 완전한 기쁨과 평화와 안식만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죽는 것, 즉 예수 안에 죽는다는 것은 공포스럽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가 하나님 나라로 가셨습니다. 육신의 이별은 슬픈 일임이 분명하지만, 이 죽음이 성도의 죽음이 되었다는 사실로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죽음조차 귀중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천국을 소망 중에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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