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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 (롬 9: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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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 (롬 9:27~29)


27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는 우리나라가 완전히 복음화되어 이 나라 백성 모두가 예수를 믿게 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세계가 복음화되어 전 세계 모든 민족, 모든 사람이 전부 예수 믿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게 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 시대에도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았는지 모르지만, 홍수 심판이 있었을 때 노아의 여덟 식구 외에는 구원받은 자가 없습니다. 소돔.고모라가 유황불로 심판받을 때에도 구원받은 사람은 롯과 그의 두 딸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멸망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22장 14절에 예수님께서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청함을 받은 자’라는 말씀은 여러분이 전도해서 교회에 나오게 하여 청함을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딱 한 번만 나오고 안 나옵니다. 

어떤 사람은 몇 달 나오다가 안 나오고, 어떤 사람은 어렸을 때는 잘 나오다가 나이가 들어서는 안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튼 복음을 들은 사람, 전도를 ! 받은 사람, 교회에 한 두 번이라도 나온 사람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택하심을 받은 사람은 적습니다. 여기에 ‘택하심을 입은 자’라는 것은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창세전에 예정하신 사람, 택하신 사람을 가리키는데, 이런 사람은 많지 않고 적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9장 27절에 보면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창해서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다고 할지라도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해서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남은 자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 예언의 말씀대로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라고 해서 다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타락하다가 멸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구원받은 사람은 아주 적은 수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사울 왕, 다윗 왕, 솔로몬 왕의 3대 왕까지는 하나의 왕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과 혼인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며 이방 여인을 많이 데려다가 아내로 삼아 함께 살았습니다. 이방 여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눈으로 보고 배운 것이 우상숭배 밖에 없고,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솔로몬이 자기를 데리고 간 것입니다. 그들은 우상숭배 하는 것밖에 모르니 우상을 가져가 그대로 우상숭배를 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솔로몬도 그 많은 이방 여인들에 의해서 우상숭배를 하게 되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며, 하나님의 책망을 두 번씩이나 듣고,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열왕기상 11장 11절에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 ?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고 말씀하셨고, 이 말씀은 그대로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 나라가 둘로 나눠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데, 하나님을 멀리하고 사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이 책망하고, 진노하셔서도 정신을 차리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죄로 말미암아 나라가 둘로 나눠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북쪽은 이스라엘로, 여로보암이라는 사람이 왕이 되었고, 열두 지파 중에 열 지파가 북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남쪽은 유다 나라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는데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이 두 지파가 모여 작은 나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 하나는 단에다 세워놓고, 성전이 없으니 산당을 짓고 사신우상을 섬기게 하고, 레위자손만 제사장이 될 수 있는데 아무나 제사장이 되게 하여 우상숭배를 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나라가 철저하게 하나님을 저버리고 타락하게 되니 결국에는 앗수르 군사의 침략을 받아 이 나라가 먼저 망하게 됩니다. 남쪽 유다는 여호사밧 왕이라고 하는 유명한 왕이 있었는데 이 왕이 생각을 잘못했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바알신을 섬기는 왕과 사돈을 맺고, 마치 남한 대통령이 북쪽 김정일과 사돈을 맺어 그 딸들을 데려다가 며느! 리로 삼듯이, 북쪽 이스라엘 아합 왕의 바알신을 섬기는 딸들을 데려다 며느리로 삼았습니다. 결국에는 유다왕들, 여호사밧의 아들들도 부인을 따라 바알신을 섬깁니다. 그래서 북쪽과 똑같이 망하고 만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왜 불신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특히 믿음이 신통치 못한 남자들이 신앙 좋은 여자는 찾지 않고 예쁜 여자만 찾다 보니 안 믿는 여자를 만나기도 하고, 술집아가씨를 만나기도 해서 결혼을 합니다. 여자가 다행히 마음이 착해서 교회에 따라나오면 좋은데 여자가 끝까지 예수 믿지 않고, 사신 우상을 섬길 경우에는 평생 고생합니다. 여자의 힘은 갈수록 세지고 남자는 약해집니다. 그러니까 남편은 자기 신앙 지키기도 힘들고, 아이들은 타락해서 하나님을 모르는 아이로 자라나게 되어, 완전히 하나님을 모르는 집안이 됩니다. 

이와 반대로 여자가 믿음이 좋고, 은혜를 받았을 경우에는 남편도 예수 믿게 만드는 분이 참 많습니다. 우리 권사님, 집사님들을 보면 안 믿는 남편을 예수 믿게 하고, 잘 믿지는 못해도 믿는 척이라도 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여자에 의해서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면서 크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고, 얼마나 많은 세월을 허송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불신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숫자는 많아졌지만 다 멸망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서 다니엘과 같은 ‘남은 자’가 있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타락을 해도 다니엘과 같이 구원받을 남은 자가 있으리라는 것을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가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문 29절에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남은 자를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이스라엘은 소돔.고모라처럼 완전히 멸망하고 이 세상에서 없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 남은 자가 있게 하셨고, 이 남은 자가 구원을 얻게 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서 기억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은 바꾸어 말하면 남은 자는 반드시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기도 한 것입니다. 아멘! 

로마서 11장 2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은혜로’라는 말입니다. 남은 자라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어 구원받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여호수아 24장 2절에 보면 아브라함의 가정은 우상숭배를 하던 가정입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우상을 만들어 파는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집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집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찾아오셔서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지금도 저 이슬람 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직접 찾아가기도 하시고, 꿈속에 찾아가셔서 그를 부르시고 말씀해 주셔서 예수 믿게 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누가 가서 전도를 하지 않았는데 때가 너무 급하니까 남은 자를 반드시 구원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찾아가서 예수를 믿게 하시고, 그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 선교사들을 찾아가서 성경을 달라고 하여 성경을 읽으면서 목숨을 걸고 예수 믿게 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야 말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택하심을 입은 남은 자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남은 자들은 북한에도 있습니다. 탈북자들 가운데는 이불 속에서 남몰래 라디오를 틀어놓고 극동방송을 통해 설교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남몰래 성경을 이불 속에서 읽다가 예수 믿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 교회에 오셨던 심주일 목사님은 탈북자인데 목사가 되었습니다. 이분은 친구가 성경을 줘서 읽다가 예수님을 만났고, 믿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심지어 들어가면 죽는다고 하는 수용소에 들어갔지만 죽지 않고 살아 나와 결국은 탈북을 하여 예수를 믿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은 어디에 있든지 반드시 예수를 믿고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받은 남은 자는 반드시 예수 믿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와서 살고 있는 탈북자 중에는 심주일 목사님처럼 목회하는 분도 있고, 또 중국에 가서 탈북자들을 돕는 일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김태진이라고 하는 분이 쓰신 수기를 보니 이분은 북한의 요덕 정치범 수용소에 4년이나 수용되어 있다가 지금은 남한에 와서 살고 있는 분입니다. 이 분은 원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와서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당의 명령에 따라 공장에 가서 노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세뇌 교육을 받은 것이 북한이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고 했는데 똑같은 노동을 반복하다 보니 회의가 생겼습니다. 도대체 최고의 지상낙원이 이것인가 했습니다. 그래서 탈북하기로 결심하고 중국으로 도망가서 중국 탄광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제일 숨기 좋은 곳이 탄광이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거기에서 조선족으로부터 성경을 선물 받아 읽기 시작하고, 조선족 부부가 교회로 인도해서 다니기 시작했지만 믿음은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4개월 만에 발각되어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은 북한으로 송환되었는데 이런 사람은 즉결 처분을 당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지만, 하나님 앞에 살려달라고 기도했는데 이 믿음 없는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셔서 사형당하는 것을 면하게 하시고 수용소에 들어가게 되었습! 니다. 

그런데 얼마나 때리는지 매를 많이 맞았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하루 종일 똑같은 자세로 앉아있어야 했고, 어떤 때는 씻지도 못하게 하고, 쥐나 벼룩이 물어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감옥이 매우 추운 감옥에 꼼짝없이 갇혀있는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88년 3월 31일에는 요덕 수용소로 보내졌는데 이곳은 추운 고산 지대에 있는 노동수용소라고 합니다. 옷은 한 벌만 주고,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계속 노동을 시키는데 하루에 주는 식량은 300g의 옥수수밖에 없어서 너무 배가 고프니까 쥐가 나오면 쥐를 잡아먹고, 뱀도 잡아먹고, 개구리, 두꺼비, 뭐든지 잡아먹으면서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모범수 몇 사람을 석방을 시키더랍니다. 여기서도 살 길이 있구나 하고 희망을 품고 결심을 하여 최고의 모범수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했더니 1992년 4월 1일 요덕 수용소에 갇힌 지 4년이 되는 날에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모든 죄수들을 모아놓고 석방발표를 하는데 특사로 풀려나는 명단에 자기 이름이 불리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거기에서 나와 자기 집으로 갔는데 받아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요덕 수용소 출신은 가족도 안 받아 줍니다. 살 길이 막막할 겁니다. 할 수 없이 또 탈출을 해 중국으로 가서 거기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만나고, 탈북자들이 성경공부 하는 곳에서 열심히 했더니 나중에는 리더가 되어 오히려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돕는 사람들을 통해서 남쪽으로 무사히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지금 한국 정식 시민이 되어서 중국에 가서 탈북자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자기가 다 겪은 일이니 얼마나 잘 돕겠습니까. 이런 역사가 이렇게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탈북자 중에는 북한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우리 청년2부의 한 형제는 이번에 단기선교로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중국에 가서 자기 고향을 바라보며 기도하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1997년도에 북한 땅을 떠나올 때,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있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왜 북한 땅은 나무 한 그루도 심겨져 있지 않고 아직도 가난과 죽음과 공포에 시달리는 땅입니까?”하면서 하나님 앞에 안타깝게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나도 북한 땅을 보며 울고 있단다. 내가 북한을 향해 날마다 울고 있을 때 너는 무엇을 하였느냐?” 그래서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기도를 할 때 에스겔서 37장 말씀을 주시더랍니다. 그 말씀을 통해 두 가지 사실을 말씀해 주시는데, 하나는 이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들을 하나님이 찾는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칠천 명의 기도특공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또 하나는 에스겔서 37장 15절 이하의 말씀을 주시는데, 거기에 보면 남북이 통일되어 하나가 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가 되고 다시는 나누어지지 않을 것이고, 한 왕이 다스리게 된다고 하는 말씀을 주셔서 이 나라가 회복되고, 통일이 된다는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살고 싶어서 목숨 걸고 떠나온 북한 땅, 이제 빚진 마음에 생명을 주러 다시 가야 하는 땅인 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 형제, 그리운 친구들, 그리운 사람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입니다. 북한 땅, 기억조차 하기 싫었던 땅, 지옥의 땅인 줄 알았는데 제가 다시 가야 할 땅, 제가 섬겨야 할 조국이었습니다. 제 인생을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눈물이 있는 곳에 저의 눈물이 있기를 원합니다.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제가 서 있는 이곳이 주님을 예배하는 곳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가 기도하는 이 땅이 주님을 예배하는 땅이 되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북한에 가서 복음을 전할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가 할 일이 있습니다. 북한 동포와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 운동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나와 있는 탈북자들을 돕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한 땅에 와 있는 탈북자들을 우리가 사랑으로 품어야 하겠습니다. 그들을 도와서 직장도 마련해 주고, 잘 살 수 있도록 우리가 사랑으로 품어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당하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이들을 위해 우리가 학교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특별히 교육을 시키고 신앙 무장을 시켜서 북한을 복음화 하는 일꾼이 되도록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리고 탈북자 중에 은혜 받고 헌신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키우는 일을 해야 하겠습니다. 탈북자 중에 신학교에 가겠다는 사람, 선교사가 되겠다는 사람, 목사가 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우리가 뒷바라지를 해서 하나님의 종으로 만들어 이만 명의 탈북자들을 복음화 하고, 통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북한을 복음화 하는 일꾼으로 만드는 일을 우리가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번 주간에 특별히 마음에 결심하시고, 기도하는 가운데 이러한 놀라운 새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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