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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님 속에 성령이 충만하십니다 (마 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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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 속에 성령이 충만하십니다 (마 10:5~15)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누구보다 먼저 누리고 힘을 얻어 현장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주는 축복을 누리는 만큼 생명을 살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제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살아온 배경, 지금의 형편, 능력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부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현장에 보내시면서 그곳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특별히 한 가지 사실만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은유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의 제목과 같이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더라도 염려·근심·걱정·불신앙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신 자들을 완벽하게 책임져 주십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 10: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실 때 이미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모든 권능을 주셨습니다. 복음의 특징이 바로 이렇습니다. 이미 다 주신 상태에서 우리가 출발하는 하는 것입니다. 종교는 이와 다릅니다. 뭔가를 얻어내려고 합니다. 이미 다 주셨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과 행위를 통해 얻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교생활은 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영적 사실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삶은 극과 극이 됩니다. 제자의 삶은 이미 받은 것을 가지고 현장에서 그 축복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이 이러한 영적 진리를 분명히 붙잡고 참된 복음 생활의 축복을 누리며 하늘·땅·바다·열방을 진동시키는 현장 전도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복음 확산의 시간표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 10:5~6) 이 말씀은 이방 선교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이 확산되는 데에는 시간표가 있다는 것으로, 마치 빛이 가까운 데에서 먼 곳으로 퍼져 가듯이 복음도 나로부터 출발해 가정으로, 이웃으로, 민족으로, 세계로 확산되어 가는 것임을 이르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여 승천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고 복음을 전하는 데에 시간표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바울도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 1:16)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유대인에게 복음의 축복이 임했고 그 축복이 이방인에게 확산되어 갔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이러한 말씀을 하신 까닭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우리 주변부터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의 영적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로 고통 받고 있는 불신 가족, 친척이 있지 않은지 먼저 주변을 둘러보아야 할 것입니다. 같은 지역에 살면서,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도 옆에 있는 불신 영혼에 관심이 없다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세계 선교도 중요하지만 먼저 이러한 사람들부터 살려내야 합니다. 이런 영적 눈이 바르게 열려야 세계 선교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함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지시기 바랍니다. 

사실 전도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본문 7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이 전도”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은 지금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고,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순간 이 땅에서 천국 백성의 축복을 누리게 됨을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껏 “예수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전도할 때에도 “예수님 믿고 천국 가세요”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칫 천국 백성의 축복은 죽은 뒤에나 맛보게 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기 전에 이미 천국 백성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의 축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미 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 자체를 누리는 것이 복음의 축복입니다. 우리 인생의 과거·현재·미래 모든 문제가 이미 완벽하게 해결되었음을 분명히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최근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가지 흥미로운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해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455억 원이라고 합니다. 또 최근 5년간 1등에 당첨되고도 수십억 원에 이르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가 17명이나 되었습니다.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사람들은 장난삼아 기분에 따라 로또 복권을 구입하고도 분실했거나 당첨 번호를 맞춰보지 않아 자신이 당첨자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경우라고 합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영적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복음을 가진 여러분은 복권 당첨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영원한 축복을 소유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이 큰 축복을 결코 누릴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복음의 축복, 하나님 자녀의 신분과 권세를 사실적으로 깨닫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축복을 누림으로 성도 여러분이 삶의 현장에서 주변 영혼을 변화시키는 영적 지각 변동의 주역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전도자의 영적 자세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마 10:8) 전도자가 가져야 할 영적 자세를 밝히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복음을 거저 받았느니 남에게도 거저 주라는 것입니다. 이는 복음이 무가치한 것이니 거저 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가치가 너무 커서 도저히 인간의 노력과 행위로는 주고받을 수 없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의 축복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거저 주어야 합니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것은 그 가격을 따질 수 없습니다. 이는 마치 공기가 없으면 금세 죽게 되지만 공기에는 그 값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때문에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자기 유익에 사용하게 되면 이 땅에서 망하게 됩니다.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마 10:9~10)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전도자의 모든 것을 완전히 책임져 주십니다.

지금 여러분의 머릿속은 무엇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염려와 걱정으로 가득하지는 않습니까? 지금 이 시간 불신 영혼을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덤으로 더 주십니다. 자꾸만 본론을 놓치고 서론을 붙잡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역·민족·세계복음화의 시간표 속에서 전도자와 전도하는 교회를 결코 가만히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렘넌트 문화센터와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서 진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이루고야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속적 복음 운동을 하시기 위한 이 시대의 응답이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이 응답의 시간표 속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향유 옥합을 깨트린 마리아에게 예수님께서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마 26:13)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도 현장에서 그 이름이 증거되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마 10:11) 전도자가 현장에서 어떤 눈을 열고 있어야 하는지를 밝히는 말씀입니다. 전도는 막연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장에서 합당한 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합과 같이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일꾼이 현장에 반드시 숨겨져 있습니다. 이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 지속의 열쇠가 됩니다. 이러한 전도의 비밀을 누리는 것이 바로 전도 캠프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매우 사실적으로 적용하여 큰 응답을 보았던 전도자입니다. 사도행전 16장의 루디아, 17장의 야손, 18장의 브리스가 부부를 비롯하여 로마서 16장의 인물들이 각 지역마다 전도 사역을 지속할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각 지역에서 전도 캠프를 할 때 이러한 영적 눈을 열고 들어가야 제대로 된 응답을 맛보게 됩니다. 

2009년이 이제 두 달여 남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성도 여러분이 하늘·땅·바다·열방을 진동하는 응답은 현장에서 맛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붙잡고 현장을 살리는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마 10:12~15) 전도는 모든 것이 축복이라는 사실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전도에는 결코 실패라는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 그 사람이 받으면 그것은 그에 향한 축복인 동시에 여러분에게는 하늘의 상급이 주어지게 됩니다. 설령 복음을 전했는데 상대가 거부했다고 해도 전혀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명의 복음을 전한 축복이 여러분에게 반드시 임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전도는 무조건적인 축복입니다. 

신앙생활은 다른 것이 없습니다. 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대로 믿고 행동하면 됩니다.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은 말년에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일평생을 되돌아보니 세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는 매사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는 것이며, 둘째는 매사를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대로 하시더라는 것이고, 셋째는 그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만큼 행복이 있고 성공이 있더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책임지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인 영혼 구원에 온전히 방향을 맞출 때 우리의 삶에 진정한 행복과 성공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전도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이 이러한 사실을 믿고 당당하게 현장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현장 전도 제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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