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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원한 삶을 위한 준비 (슥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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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삶을 위한 준비 (슥 9:12)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녹녹치 않음을 나이가 들수록 더욱 경험하게 되는 것은 비록 설교자만 그런 것이 아님을 모든 성도들이 동의하리라 믿는다. 자유하며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무엇엔가 자꾸만 묶이게 되는 것 같다. 오늘 본문은 인생을 "갇힌 자(Prisoner)"라고 표현한다. 과거에 이방 나라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도 이 세상과 죄라고 하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자들이다. 

감옥에 갇힌 자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적들로부터 벗어나서 안전한 보장(요새, fortress)로 돌아오는 일이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친히 보장으로 알고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신다. 문제는 어떤 소망을 갖고 살아가느냐가 문제이다.

1.소망을 품고 갇혀 있는 사람들 

여기에는 3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①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기 위해 매일매일 싸우며 전진해 나가는 온 마음을 다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들로서 교회의 신실한 일군의 자리에 있다. 이런 사람들도 역시 이 세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소망이 있다. 그래서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산다. 

②아직 신실한 일군이 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고 항복하며 살려는 소망으로 막 자라나고 있는 자들이다. 이들에게도 소망이 있다. 때론 연약하여 다시 옛 생활로 돌아 갈 때가 있다. 

③아직 교회에 발을 들여 놓지는 못했으나 영적인 문제에 대하여 생각을 가지고 있는 고넬료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소망이 희미하다. 그러나 소망이 있다. 그냥 되는대로 이 세상을 살려고 하지는 않는다. 왕 되신 주님께서는 갇힌 문을 여시고 거기서 나와서 보장이 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신다.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배가 갚아 주신다. 소망의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믿음으로 나아가며 마침내 승리를 얻는다. 

2.소망이 없이 갇힌 사람들

하나님 안에 있는 안식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살다가 이 세상을 이미 떠난 사람들은 이미 지옥에 소망 없이 갇힌 사람들이다. 불신앙으로 살다가 이 세상을 이미 떠난 사람들을 위하여 어떤 기도나 종교행사를 한다 해도 그들의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 나무가 쓰러지면 쓰러진 그대로 있는 것처럼 죽음 이후에 돌이키거나 구원을 받을 수 있거나 성화될 수가 없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라야 어떤 변화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죽고 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묘지에 찾아 가서 아무리 울거나 기도하거나 설교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지금 살아있다 해도 저주 받기로 확정된 자처럼 오늘도 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사람들도 소망 없이 갇힌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고 있다. 

마음에 아주 든든한 담을 치고 자신들의 영혼을 선한 것들로부터 격리를 시킨 채 하나님의 영이 결코 들어갈 수 없도록 빗장을 걸로 자신들의 영혼을 스스로의 감옥에 가두어 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중 어떤 이들은 죽음을 앞두고서야 마음을 연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끝까지 마음을 열지 못하고 죽는다. 우리들이 저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도록 질문을 불러일으키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소망이 없이 갇힌 자처럼 죽는 이가 적어도 내가 가까이 알고 지내는 사람들 중에서는 발견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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