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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 가지 부족한 것 (눅 1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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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부족한 것 (눅 18:18~30)
 
 
"마음이나 주의를 어느 사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집중력(集中力, attention)"이고 합니다. 이 집중력은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필요한 덕목입니다. 집중력을 잃게 되면 효과가 떨어지고, 사고로 이어지고,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더 집중할 수 있는데 여력을 남겨두어서도 안되고 여력이 남아 있어도 안됩니다.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 단순함으로 집중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무슨 일이든지 이룰 수 있습니다. 
  
재주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재주가 많기 때문에 한가지에 집중을 못해요. 이것도 저것도 다 잘 하니까 한 가지도 제대로 집중해서 하질 못합니다. 그러니 언제나 실패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 하는 것이 많아도 어떤 것 한 가지할 때는 다른 것에는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뿐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메달려야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의 걸작인 [최후의 만찬]을 막 완성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다른 화가를 초대하여 그의 그림을 보게 했습니다. 초대된 화가들은 다빈치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고는 "그리스도의 손에 있는 잔은 정말 아름답구나!"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빈치는 재빨리 붓을 집어들고는 그 잔을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눈길을 돌리게 하는 것이 이 그림 속에 있는 걸 원치 않습니다."라고 했다는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가 그린 그림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 속에 만약 그리스도의 영광으로부터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는 것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한시바삐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영생을 얻는데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빼았는 것은 지워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관리는 어렷을적부터 율법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율법에는 365개의 ......하지 말라'는 계명과 248개의 '....하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365개는 1년과 같은 숫자입니다. 365일 동안 하루 하루 해서는 안될 일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248개는 우리 육체의 뼈마디의 수효와 같습니다. 우리의 몸에 248개의 뼈가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반드시 248개의 율법을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지요? 이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잊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 이런 배려를 숨겨 놓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관원은 이러한 계명들을 늘 머리에 새기고 실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아직 젊은 청년이었으며 부자였습니다. 신앙적으로나 세상적으로 정말 반듯하고 여러모로 모범적인 사람이었으며,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계명을 지키고, 율법을 순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생을 얻기 위한 열심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열심을 가지고, 영생과 하나님 나라에 대해 질문하는 이 청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청년을 향해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조언하셨습니다. 그 한가지 부족한 것이란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를 결단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 청년은 부자였습니다. 주님은 이 청년이 의지하고 사는 것이 물질인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너는 지금까지 의지하던 것을 의지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부인하고 나를 좇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누구나 훌륭한 신앙을 갖길 원합니다. 그리고 구원받고 영생을 얻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거기엔 항상 어려운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애 중에 포기하기 힘든 집착의 대상이 있는 까닭입니다. 이 부자 청년은 재물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대로 그냥 누리고 살던대로 살면서 또 옥상옥으로 영생까지 누리기를 원합니다. 도시생활의 편리함도 누리고 전원적인 삶도 누리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다 누리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한 가지를 선택하면 다른 한 가지는 포기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 한 가지가 명예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지식, 관습, 지위, 신분, 애정, 가족. 전통 등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이런 것에 마음이 포로가 되면 신앙생활에 방해가 됩니다. 부자청년은 재물에 전 마음이 빠져 있었기 떼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근심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께 나와서 문제를 해결받지 못하고 근심하고 돌아간 사람은 아마도 이 부자 청년 한 사람 뿐이었을 것입니다.  

이 부자 관리와 상당히 유사한 사람이었지만 이 관리가 포기하지 못한 것을 포기함으로써 영생을 얻게 된 한 사람을 성경은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바로 삭개오입니다. 삭개오는 관리였으며 부자였습니다. 그런 삭개오가 예수님을 소문을 듣게 되었고, 그를 만나기 위해서 나갔으며 키가 작은 고로 들무화과 나무 위로 올라가서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그런 삭개오를 보시고 나무에서 내려오라 하셨고 오늘 네 집에 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때 삭개오의 입에서 놀라운 고백을 듣게 됩니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겠사오며 누구의 것을 토색한 것이 있었다면 4배로 갚겠습니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시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있도다 이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라"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것도 저것도 다 가가지는 사람이 아니라 이것을 위하여서는 저것을 아낌없이 버리는 사람입니다. 주님도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요 10:17)고 하셨습니다. 버리지 않고는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 나오는 부자 청년처럼 내가 가진 넉넉한 것들, 그것들을 자랑하면서 정말 내 안에서 부족한 것 한 가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자신이 아닌가를 이 시간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온 나에게 정말 한가지 부족한 것을 지적하신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을 발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 신앙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것 한 가지 이 시간 자신에게 찾아내시고 반드시 그 한가지를 해결하므로 인해서 신앙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관원이며 부자 청년인 이 사람과 같이 오히려 그 부족한 한 가지 것 때문에 근심하고 돌아가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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