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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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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I. 주제 -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자

우리시대에 가장 훌륭한 정치가 가운데 한 분이셨고 민주화를 위해서 평생을 헌신해 오신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국장이 있는 날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마치 유족이나 된 것처럼 마음 아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이게 인생이고 이게 역사입니다. 범인도 가고 위인도 가고 영웅도 갑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제게도 하나님이 주신 천의 건강이 있었습니다. 피곤을 모르고 아픈 것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잠시 쉬게 하시고 눕게 하시니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받은 복이 많습니다. 교우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눈물 어린 기도를 먹고 오늘 꼭 두 달만에 교우들을 보는 감격이 있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일상이란 것이 곧 행복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게 되는데 막상 병석에 누워보면 밥 먹고 살아가는 것,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걸음을 걸을 수 있다는 것, 하나님이 부르는 시간마다 와서 예배하고 찬송할 수 있다는 것,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올 가을에는 “Living God, Wonderful God” - 살아계신 하나님, 놀라우신 하나님 - 바로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리즈 설교를 듣게 될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 첫 번째 시간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성경 첫 장 - 창세기 1장 1절을 펼치면 하나님이란 단어로 시작되어집니다. 하나님이란 단어가 1장에 가득차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32절까지 있는데 그 가운데 30번이나 “하나님”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성경의 첫 번째 주제는 하나님입니다. 성경이 기록된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여러 가지 길이 있겠습니다만 올 가을엔 신구약 성경에 기록된 기적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이 기적 사건들이 보여주는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Living God”(살아계신 하나님), “Wonderful God”(전능하신 하나님, 놀라운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 

II. 기적 [참조 - 첨부자료 기적]

성경에 기록된 모든 기적을 있는 그대로 믿어야 될 것인가? 오늘도 내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 여기에 대한 대답을 가져야 될 기로에 서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신학을 막 배우기 시작할 무렵 우리나라에 자유주의신학이 물밀 듯 밀고 들어왔습니다. 홍해 사건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간 것이 아니라 갈대바다를 건너갔다고 가르치는 교수들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홍해”라는 말이 히브리어로 “얌ים”인데 이는 갈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나는 홍해를 건넜다고 믿어야 될 것인가? 아니면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갈대바다, 갈대숲을 지나갔다고 믿어야 될 것인가? 제가 결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기로 결단했습니다. 

성경은 기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제가 흔히 기적사건을 얘기할 때에 교우들에게 그렇게 가르칩니다. 성경의 두 장 말고는 첫 장부터 끝장까지 모두 기적으로 가득차 있다구요. 성경 앞 껍데기 한 장, 뒷 껍데기 한 장입니다. 성경을 읽어내려가다가 이해가 잘 안되면 그것을 거부하거나 부인하려고 하지 말고 “뼈로다” 하고 잠깐 옆으로 제쳐두십시오. 우리가 고기를 먹을 때 살만 발라먹지 뼈까지 먹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뼈도 우려먹을 수 있는 날이 옵니다. 지금은 이해가 안되지만 “뼈로다” 하고 옆으로 밀어놓고 나면 이해가 되고 그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줄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기적이 무엇일까요? 

바쁘게 살 때에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서 치킨을 하나 사서 공원에 앉아 치킨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수십마리의 개미떼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개미들에게 자선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치킨 한쪽을 뜯어서 개미들이 지나가는 길에 놓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개미들이 새까맣게 몰려와서 그것을 자기 집으로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짓궂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돌멩이 하나를 주워 고기 위에 살짝 얹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수십마리의 개미들이 꼼짝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자비의 마음이 들어 돌멩이를 살짝 치워주었습니다. 개미들은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것이지요. 어디서 엄청난 양식이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더니 어디서 돌멩이가 굴러와서 꼼짝을 못하게 하더니 또 살짝 치워진 것입니다. 내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개미들에게는 엄청난 기적이었지요. 
여러분 이런 사건을 두고 성경이 말하는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이런 것을 두고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기적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행동, 구원론적인 사건을 두고 기적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만든 자연의 법칙을 초월해서라도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간섭하시고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행동 - 이것이 성경에 기적사건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역대상 16장 9절, 12절, 24절에서 기적(기사)을 말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적을 기억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적을 만민중에 선포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기적 사건을 만민중에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대상
[9절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할지어다 
[12절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24절 -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기적은 자연법칙이나 과학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성이나 경험으로 합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적은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열려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만 이해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III. 창세기 1:1

성경에 가득한 기적 이야기 가운데 오늘 첫째 시간 창세기 1장 1절을 공부하게 됩니다. 창1:1은 성경 전체를 여는 열쇠가 됩니다. 

창세기 1:1은 어떻게 하나님이 천지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는가? 하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은 그냥 선포입니다. 여기에는 설명도 없고 설득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미사어귀 수식어도 없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믿을래? 말래? 그 얘기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여러분 믿기를 원하십니까? 믿고 “아멘!” 하면 성경의 문은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No! 하면 성경의 문은 그때부터 닫히기 시작합니다. 연구해 보고 믿겠습니다! 라고 말하면 그때부터 성경은 침묵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IV. 창조론, 진화론

천지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그것을 믿음이 아닌 과학과 이성의 눈으로 보려는 시도가 진화론입니다. 진화론과 창조론의 싸움은 마귀와 하나님의 싸움만큼이나 지금 이 지구상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창조에 대한 해석도 참 다양합니다. 같은 신학 학파 가운데서도, 더구나 같은 신학교 교수들 사이에서도 의견의 차이가 참 많습니다. 간단한 것을 두고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가령 창세기 1:1과 창세기 1:2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어떤 사람들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내버려두었더니 땅이 흑암과 혼돈과 공허속에 빠졌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시 재창조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그 하나님이 세상 만물을 어떻게 만들어 가셨는가 너희들에게 보여주마’ 이렇게 설명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날, 셋째날이라.

여기서 말하는 “날”이 오늘 우리가 말하는 24시간일까 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그래 맞아 24시간을 말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에 한해서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된다는 말이 엄청난 기간을 의미한다. 때로는 수천년 수억년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리고 태양을 만든 넷째 날부터 24시간을 의미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창조론 창조신앙 이것은 기독교 신앙의 뿌리요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창조가 없는 종교는 구원을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구원론도 창조론을 떠나서는 이해될 수 없습니다. 부도수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 우주가 하나님이 아닌 어떤 다른 실재가 만들었고 다른 실재의 통치아래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구주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수 천년 후 과학자들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도전장을 냈습니다. ‘하나님 우리도 이제 흙으로 사람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 보다 더 멋진 사람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내기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척척 만들고 계셨습니다. 과학자들도 흙으로 사람을 척척 만들자 하나님께서 과학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놈들아, 니네들은 니네가 만든 흙을 쓸 일이지 왜 내가 만든 흙을 쓰고 있어?.” 그래서 과학자들이 포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과학은 하나님이 만든 우주의 원리 가운데 손톱만큼을 발견하고 이제는 하나님 없이도 우주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마치 어린아이 하나가 바닷가에 가서 조개껍질을 하나 주워들고 “이제는 내가 바닷물을 다 퍼낼 수 있을 거야” 큰소리 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사실 과학은 하나님의 신비인 인간의 몸 하나도 완전히 알지 못하여 아직 많은 병의 원인조차 알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참조 - 첨부자료 인체의 신비]

하나님이 만든 이 우주를 한번 보십시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무게는 6조톤의 10억배 톤 정도 됩니다. 태양은 지구의 150만배 정도 됩니다. 안타레스별은 태양의 700배 정도 큽니다. 
어느 정도 되느냐? 해운대 바닷가에 가서 널려져 있는 모래알 보다도 온 우주의 별들이 훨씬 더 많다는 얘기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별들이 오차가 없이 운행되어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몇 대만 길거리에 왔다갔다 하더라도 사고나기가 쉽상인데 이 어마어마한 우주가 조금도 오차없이 운행되어진다. 하나님 없이 이해가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제외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진화론자들은 우주가 우연한 폭발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먼 훗날 공장에서 하는 일을 로봇이 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전쟁을 하더라도 사람들은 뒤에서 조종만 하고 로봇들이 현장에 나가서 싸움을 하는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지구에 화학전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 생명체는 동물이든 식물이든 다 씨가 없이 죽었어요. 로봇만 남았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흐른 다음에 로봇들이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졌지? 설명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연구를 해 보았습니다. 

자기 몸을 분석해 보니까 납도 있고 철도 있고 구리도 있고 아연도 있고 인도 있습니다. 땅을 조사해 보니 땅에 똑같은 성분들이 있거든요. 땅에 있는 것들이 어느날 자기들끼리 폭발을 하면서 우리같은 로봇들이 만들어졌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 게 없습니다. 이 어리석은 로봇들의 주장과 오늘 진화론자들의 주장과 무엇이 다를 바가 있을까요? (한동대학교 총장 김영길 박사)

미국의 생물학자 애드윈 코클린 교수는 진화론의 허구성을 이렇게 꼬집습니다. 인쇄소가 폭발한 결과 아무런 원고도 없었는데 갑자기 대형백과사전이 만들어지고 제본되어져 세상에 나왔다고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물리학자인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볼까요? 
우주의 모든 생물체는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미노산이 가장 작은 단백질을 형성할 수 있는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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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이 가장 작은 생명체 하나를 만들 수 있는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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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 무한대 분의 일, 무한대의 일은 불능, 불가능입니다. [참조 - 첨부자료 아미노산이 단백질로 형성될 확률?]


지구가 수 억년이 지나도 생명이 우연히 만들어 질 수 있는 확률은 제로(O), 즉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진화론자들이 종에서 종으로의 변이가 가능할까? 160명의 진화론자들이 시카고 박물관에 모여서 연구를 했습니다. 그들의 결론인 즉 종에서 종으로의 변이는 불가능하다. 

진화론자들이 진화를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가 화석입니다. 그렇다면 중간 단계의 화석이 쏟아져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중간단계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지 않습니다. [자료 참조]


시조새가 있는데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이 아니라 철저하게 조류였습니다. 5억년이 되었다는 바퀴벌레의 화석, 5천만년이 되었다는 박쥐의 화석은 오늘날의 바퀴벌레와 박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유인원 가운데 직립 보행 무릎뼈가 발견된 화석은 하나도 없습니다. 비스듬하게 서 있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무릎 장애를 앓고 있는 원숭이였습니다. 진화론은 퇴보가 없습니다. 지금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원숭이가 동물원의 원숭이가 어느날 보니까 사람으로 바뀌어졌습니다. 그러니 “나 주민등록증 좀 주시오”라고 신고한 적이 역사상 한번도 없다는 것은 놀라운 일 아닙니까? 

이런 터무니없는 진화론이 과학에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각 속에, 우리 사회속에, 이 우주 속에 가득히 넘치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윈이 태어난지 200년이 되었습니다. 그의 「종의 기원」이란 책이 발간된지 150년이 지났습니다. 오늘 이 다윈의 후계들이 살아서 리챠드 도킨슨 같은 변종 바이러스들이 온 우주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와 하나님은 망상이라는 「만들어진 신」 (God Delusion)이라는 책을 통하여 하나님 없는 세상, 성경 없는 도덕, 교회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큰소리치고 있습니다. 인간이 신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 신을 죽일 수도 있고 그 신을 바꿀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만들어진 신」 서문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은 책을 덮는 순간 무신론자가 될 것입니다.”

V. 낳았다?

닭이 먼저 있었을까요? 계란이 먼저 있었을까요? 진화론자들은 대답을 할 길이 없지요. 닭이 없는데 달걀은 누가 낳았으며 달걀이 없는데 닭은 어디서 나왔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유아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결혼할 수 있는 장년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달걀을 만든 것이 아니라 닭을 만든 것이 분명합니다. 

어떤 분들은 설명하기를 
닭이 달걀을 낳듯이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단군신화처럼 한웅과 곰이 결혼해서 단군을 낳듯이, 희랍신화처럼 하늘과 땅이 결혼해서 우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낳았다면 하나님과 우주는 동질이 되는 것입니다. 엄마 소가 송아지를 낳으면 엄마 소도 얼룩소, 송아지가를 닮지요. 이렇게 닮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했기 때문에 우주와 하나님은 동질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합리나 논리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믿어야 합니다. 그분은 이해해야 될 분이 아니라 연구해야 될 분이 아니라 찬양과 경배를 받아야 될 분입니다. 

VI. 창조 신앙

오늘도 예배를 드리면서 사도신경을 외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을 펼치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창조신앙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진리가 무엇일까요? 무엇을 경험하기를 원할까요? 

1) 역사의 주어는 하나님이시다. 세상의 주어는 하나님이시다. 성경의 주어는 하나님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때문에 인생은 성공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성취되어지는 것입니다. 역사의 중심축은 하나님이십니다.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인인줄 알고 진화론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조금만 더 알게 되면 남들보다 조금만 더 가지게 되면 남들보다 조금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되면 하나님이 되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휴머니즘이라는 것이 인간 중심사상입니다. 멋져 보이지만 인본주의입니다. 인간 중심사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연구대상이나 세미나 대상이 아닙니다. 찬양과 경배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 그분 앞에 무릎 꿇을 때에 그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믿기로 결단할 때에 그분이 보여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이 나의 것이고 역사의 주인이 인간이라고 생각할 때에 무신론자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성경에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내 인생에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2) 태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 태초가 무엇일까요? 시간과 공간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때문에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공간, 내 삶의 어떻게 쓸 것인가? 이것이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구별되게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이 주신 것이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내 삶의 환경도 하나님으로부터 빌려서 쓰는 것입니다. 
시간도 어떤 분들은 짧은 시간을 빌려서 쓰고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어떤 분들은 긴 시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빌려 쓰고 하나님께 돌아갑니다. 
하나님께 빌려 쓰는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이것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심판의 바로메타가 되는 것입니다. 

만물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만물의 관리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만물의 치유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만물의 심판권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 살아가다가 어떤 문제에 부딪힐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인생 살아가다가 상처를 받고 고통과 질병 가운데 빠질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치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원인을 알 길이 없이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치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대과학이 발견했다는 갑상선에 좋은 약을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상선은 치료가 되지 않고 간이 점점 나빠지는 것입니다. 멋모르고 갑상선 약만 먹었더니 간이 많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간을 치료하는 데 이번에는 갑상선이 점점 더 악화되는 것입니다.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장로님들이 찾아와서 목사님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몇 달이고 좋으니까 푹 쉬시면 좋겠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교유들에게 목사님께서 편찮으셔서 설교를 할 수가 없습니다. 광고를 했습니다. 교우들 가운데 생명공학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분들이 생명공학 관련된 의학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생명공학이 말하는 새로운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이렇다고 합니다. 곧 세포는 세포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대화도 한데요. 지금까지의 전통적 치료법은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생긴 부분을 놓고 치료를 합니다. 약을 쓰든, 수술로 잘라내든 여러 방법을 동원합니다. 이것이 현대 의학입니다. 그런데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건강한 세포들은 더 건강하게 만들고 아픈 세포들은 살살 달래준다는 것입니다. 세포들끼리 건강한 대화를 하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쁜 세포들은 밀어내는 생명공학적인, 생체리듬을 조정하는 세포의 대화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의 흐름을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의 약들을 구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약들을 중단하고 그것들을 읽어보고 연구해 보고 이것이 내게 맞겠다. 한번 나 자신을 실험대상으로 써 봐야 되겠다. 링거도 맞고 약도 먹고 교우들이 주는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치료가 급속하게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디서 이런 원리들을 발견했느냐 물었더니 성경에서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물리학자들이 의학자들이 성경을 연구하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새로운 치료의 법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께 돌아가세요. 좋은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께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고통과 아픔이 있어도 하나님께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관리권이 그분께 있으며 만물의 치유권이 그분께 있습니다. 할렐루야!

3) 함께 살아가는 삶

진화론이 아니라 창조신앙을 지켜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왜 진화론을 거부하고 창조신앙을 지켜나가야 되는 것입니까? 

진화론의 우주의 운행의 원리는 적자생존(The Survival of the Fittest)입니다. 

이 부분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리챠드 도킨슨이 출판한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에서 인간과 모든 생물들은 이기적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경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경쟁에서 이긴자들이 독식하고 경쟁에서 진 자들은 도태되어야 마땅하고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한 유전자를 가진 민족이 약한 유전자를 가진 민족을 삼키더라도 조금도 잘못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제가 한국을 점령할 수 있었던 근거가 진화론적인 사고방식이지요. 오늘도 더 많이 가진 자들이 약자들을 괴롭히는 것 진화론적인 사고방식이지요. 하나님 그렇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블루오션으로 만드셨습니다. 나는 나로서의 생명의 가치가 있고 내가 살아갈 삶의 원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이 우주를 레드오션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피 터지게 경쟁해서 이긴 자들만 살아남는 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성경은 뭐라고 얘기하고 있습니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
온 우주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고 계획이 있고 뜻이 있어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에 눈이 없고 귀가 없고 입이 없고 손이 없고 발이 없는 장애우가 태어났다 할지라도 나는 이해가 안되지만 나는 용납이 안되지만 나는 받아 들일 수 없지만 내 삶에 환경에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나는 받아들이지 않지만 거기에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과 경륜과 뜻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만든 우주 만물 가운데 버릴 것 하나도 없습니다. 잘못된 것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모든 생명체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아무리 하찮아 보여도 하나님이 만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그 존재 자체로 귀한 것입니다. 백인들은 더 귀하고 흑인들은 덜 귀하고가 아닙니다. 황인도 귀하고 흑인도 귀하고 백인도 모두 귀한 것입니다. 더 가진 자들이 귀하고 덜 가진 자들이 덜 귀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하나님 앞에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도 못 배운자와 동일하게 모두다 소중합니다. 

심지어는 장애인도 소경도 귀합니다. 죄를 짓고 교도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하나님 앞에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하물며 온 천하에 사랑할 대상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당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 살리신 당신, 하나님의 자녀들, 얼마나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입니까? 예수님하고 맞바꾼 존재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내가 그만큼 소중한 존재이듯이 내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 모든 피조물, 그리고 저 보기 흉한 벌레 한 마리도 소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결론)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을 믿으면 성경은 여러분 앞에 문이 열려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은혜의 세계는 문이 열려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모든 기적의 사건은 여러분에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Living God, 지금도 살아계신 분이십니다. Wonderful God, 그 분을 믿으면 놀라운 하나님,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으로 우리 가운데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목적없는 허무주의, 진화론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창조신앙. 신앙과 공간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루를 살아도 그 가운데 목적이 있습니다. 내 삶의 모든 환경, 공간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우리가 함께 잘 살기 위해서 믿음이 더 좋은 사람은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잘 도와주십시오. 그것이 창조 신앙입니다. 좀 더 가진 사람들은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긍휼이 여기고 좀 더 베푸십시오. 이것이 창조신앙입니다. 선한 계획과 목적과 꿈을 가지십시오. 꿈을 잃어버렸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꿈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만물이 만들어지기 전에 하나님은 나를 계획하셨고 할 일 많은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 선한 계획과 꿈과 목적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것이 창조신앙입니다.  (류영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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