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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도축제] 한 가지 부족한 것 (막 10: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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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부족한 것 (막 10:17~22)
  

옛날에 한 광대가 있었습니다. 늘 왕의 총애를 받던 이 광대가 어느 날 큰 실수를 저질러 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공적을 인정한 왕은 그에게 마지막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그 자비란 죽는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 어떻게 죽겠느냐? 죽는 방법을 선택할 기회를 주겠다. 이 모래시계의 모래가 밑으로 다 떨어질 때까지 어떻게 죽고 싶은지 그 방법을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모래가 밑으로 다 떨어진 후에 광대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왕이시여, 미천한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늙어 죽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왕은 그를 처형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 네 수명대로 살아라> 놓아 보냈습니다. 

여러분, 이 광대가 지혜가 뛰어나지요? 그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그가 살았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단지 죽는 시간을 조금 뒤로 연기했을 뿐입니다. 얼마 후 그가 늙었을 때, 결국 그는 죽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아무리 건강해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이 일만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그 마지막 순간이 계속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그 시간이 언제인지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톨스토이>의 작품인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중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천사 미하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벌로, 하늘에서 쫓겨났습니다. 다시 하늘로 올라가려면 몇 가지 문제를 풀어야 했습니다. 그 문제 중의 하나는 <인간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이 무엇인가?>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는 지상에 내려와서 구두 직공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근사한 신사 한 사람 와서 <한 일년 동안 튼튼하게 신을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하엘이 보니 그 신사 옆에 죽음의 천사가 서 있었습니다. 그 신사는 이제 곧 죽을 사람이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이 <1년 신을 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것을 본 미하엘은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아, 인간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자신이 죽을 시간을 아는 것이로구나!> 아무도 자신이 언제 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그래서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여러분, 이처럼 그 날이 누구에게나 다가온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도 다가온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알고만 있으면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그에 대비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그 준비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것을 천국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영원한 것을 사모합니다. 성경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우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여러 가지를 다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자동차 연료가 떨어지면 휘발유만 있으면 됩니다. 거기 책이나 가방 같은 것은 필요 없습니다. 목이 마를 때는 물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 때는 옷 같은 것은 필요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데는 한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불필요한 것들까지 준비하느라고 애를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돈이 있어야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돈으로 되지 않습니다. 어떤 분은 출세하면 되는 줄 알지요. 그러나 천국은 출세하는 것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착한 것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착하다는 것은 우리끼리 비교할 때 하는 말이지, 하나님 앞에서는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끼리 말할 때는 <길동이는 철수 보다 착하다>라고 할 수 있지만, 길동이도 하나님 앞에 가면 죄인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목마른 사람에게 물 하나가 있으면 되는 것처럼, 우리가 구원을 받고 영원한 천국을 얻는 데는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을 믿는 마음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 말씀에 보면 젊어서 출세한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사람은 젊지만 높은 관직에 있습니다. 요즘처럼 말한다면 그는 고시에 패스하여 일찍 출세한 사람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거기다 부자이기도 합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찾아온 이유는 성공했고, 많은 것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에 행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에 쫓겼습니다. 늘 불안했습니다. 자신이 거둔 모든 것이 거품처럼 꺼질까봐 염려했습니다. 

고민 끝에 그는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그 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그러자 그가 대답합니다.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무슨 말씀일까요? 그는 살인자도 아닙니다. 도둑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거짓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속이지도 않았습니다. 간음하지도 않았습니다. 부모님께 효도를 다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는 모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범 인생, 성공 인생을 살았으나,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예수님은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행복의 조건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와서 나를 따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예수님을 믿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 초대받아 오신 모든 분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삼아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나는 예수님을 믿겠다. 아직 그 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내 인생을 그 분께 맡기겠다> 이렇게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성공을 해도 완전한 행복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경은 그것이 죄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죄가 우리 영혼에 잠복하여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죽음은 죄에 대한 형벌로 옵니다. 그러므로 죄를 해결하면 참 행복을 얻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바로 그 일을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얻어 영원한 천국의 백성이 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 분은 여러분의 구원자로 마음에 모셔들이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이렇게 진심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저는 이제부터 당신을 믿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제 힘으로 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착하게 살려고 했습니다. 출세하고 성공하면 행복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모든 것으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음을 알고, 이제부터 예수님 당신을 믿겠습니다. 저를 받아주옵소서. 이제부터 예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열심히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겠습니다. 진리를 배우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저를 지켜 주옵소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를 받아주시고 구원하실 것입니다. 장차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끝마칠 때,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성경에 나오는 그 성공한 젊은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는 예수님을 따랐을까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는 가진 재물이 많았고, 그것이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아직 그의 마음에는 예수님을 모실 여유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재물을 가난한 사람에 나눠주고 오라고 말씀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가 재물을 의지하는 마음 때문에, <난 재물만 있으면 된다, 성공만 하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예수님께 나오지 못할 것을 아시고, 그 마음을 버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을 채우려면 먼저 비워야 합니다. 그릇을 비워야 다른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려면 먼저 우리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지금까지 마음으로 의지하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처럼, 내 힘으로 행복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는 바로 그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당신이 아니면 안 되겠습니다. 저를 도와 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한 꼬마가 길을 가다가 수소풍선이 공중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만히 그 형형색색의 풍선을 쳐다보던 꼬마는 풍선장수 아저씨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제가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도 풍선이 뜰까요?> <아니란다. 풍선 속에 수소를 넣어야만 하늘 높이 뜰 수가 있단다> 그렇습니다. 우리 존재가 저 영원한 천국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죽은 후에 천국으로 데려가는 일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우리 마음에 있는 지울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우리 가정을 행복하게 하십니다.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 삶의 목표를 주십니다. 그 분께 여러분의 인생을 맡기십시오.

이 세상에서 자동차를 가장 잘 고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오래 전 미국에서 한 사람이 고장난 자동차를 길에 세워놓고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점잖은 신사가 다가서서 말했습니다.<제가 고쳐 드릴까요?> 그 사람이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당신 자동차를 아시오?> 알고 보니 고장난 차의 주인은 자동차 정비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동차를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우습게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동차를 고치지 못했고, 결국 그 신사가 고치게 되었습니다. 신사는 이리저리 들여다보더니 쉽게 고쳤습니다. 그 신사가 누구였을까요? 그는 포드자동차의 창업자이자, 자동차 왕이라고 불리는 <헨리 포드>였습니다. 여러분, 정비사가 아무리 차를 잘 안다고 하더라도 차를 직접 만드는 사람보다 어찌 더 잘 알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아무리 잘 안다고 해도 어찌 우리를 지으시고 이 세상에 보내신 주님 보다 더 잘 알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스스로 고치려고 애를 쓰지 말고, 그 분께 맡겨야 합니다. 그 분은 우리 인생을 새롭고 아름답게 만드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님의 은총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시고, 이 땅에서도 행복하시고, 장차 천국의 백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교회에 오십시오. 오셔서 신앙을 배우십시오. 저희는 여러분들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마음의 결심을 하시고, 주님의 사람이 되시길 원합니다. 여러분의 성함과 연락처를 적어 주시면 신앙생활을 잘 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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